가평군의회는 25일 의원 일동 명의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대한 2건의 건의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도가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북부및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역의 부족한 행정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도내 공공기관 5개의 이전을 결정함에 따라 군과 군의회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사회 서비스원’2개 기관의 가평군 이전 유치를 추진해 왔다. 가평군은 자연보전권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된 규제로 인한 희생이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현재 정부에서 추진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도 수도권에 위치하였다는 이유로 배제되고 있는 실정이며 지역내 유일한 공공기관인 중앙내수면연구소도 2020년8월 충남 금산군으로 이전을 예정하고 있어 지역내 공공기관은 전무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군의원들은 “가평군민들은 희생과 적응을 통해 친환경적 생태와 전원환경을 보유하여 대다수 지역이 생태자연등급 1등급 지역을 차지하고 있다”며 “철저한 수질오염관리로 환경수질개선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자리잡는 등 도내 자연환경보전에서 손에 꼽히는 청정지역 이미지를 갖추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사회복지분야에서도 가평복지재단 설립, 어린이집 신축, 장애
가평군은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가평읍 읍내리 340-1번지 일원 9480㎡ 면적에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공정률 90%다. 이곳에는 공원(3520㎡)과 57면의 주차장이 들어선다. 또 도시계획도로 430m가 조성되고 소나무, 팥배나무 등 조경이 식재되는 것은 물론 휴계그늘막 및 산책로 등이 갖춰진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조성된 가평 뮤직빌리지와 주변 상권으로 연계돼 군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는 82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군은 완공에 앞서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도심지 공원에 어울리고, 주민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원의 명칭을 공모 중이다. 접수를 원하는 사람은 28일까지 제안신청서를 작성하여 군청 도시과로 이메일, 팩스,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자에 대해서는 9월 중 개별통보 되고 군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경춘선 기존 가평역 폐철도 부지 3만7천㎡에 음악을 테마로 한 복합문화공간인 가평 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을 개장했다. 1939는 경춘선 가평역이 처음 문을 연 해다. 군은 전철
양평군은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로와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아현동 가스 폭발사고, 대구지하철 사고 등 수많은 인명피해를 주는 지하시설물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관에 대한 시설물 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앞서 2011년부터 양평읍을 시작으로 강상면, 강하면, 옥천면, 용문면으로 도로와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확대 실시했으며, 올해는 양서면까지 사업을 확대해 도로 118㎞, 상수관로 51㎞, 하수관로 141㎞ 등 총 310㎞ 구간에 대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조사와 탐사측량 등의 과정을 거쳐 지하시설물의 정학한 위치정보를 DB로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시설물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는 양평군 공간정보통합시스템에 탑재해 도로및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관리와 각종 공사 시 도로굴착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활용된다. 또 공공정책의 기본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용옥 군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 정보를 구축해 간리체계의 정확성 확보, 행정업무의 효율성 극대화, 안전사고 예방, 중복굴착방지 등의 효과가 있
농협 가평군지부가 최근 정성을 모아 수해가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해 주변에 귀감이 됐다. 이날 성금은 별도의 행사 없이 성금만 전달됐다. 성금은 가평군의 수해가구 및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학용 농협 가평군지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임직원들의 성금을 수해로 인한 이재민들을 위해서 적재적소에 사용해 달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김성기 군수는 “농협 가평군지부 임직원 분들이 평소 일선에서 군민들의 일을 돕고 있는데, 갑작스런 호우피해 가구를 위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해 주셔서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양평군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행렬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에스아이텍(대표 김인순)에서 마스크 3천매를, 25일에는 서종면 김정호씨가 마스크 3만2천매를 기탁했다. 김인순 에스아이텍 대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으며 최근 양평군에서도 확진자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기부로 양평군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서종면 김종호씨는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는 시기에 감염 확산 차단에 힘쓰고 있는 양평군에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 이 국가적 위기를 우리 서종면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실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정동균 양평군수는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고 기탁받은 마스크는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면서 “모든 군민이 이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 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양평군에서 최근 집단적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르나19 대응팀을 2곳으로 늘리고, 확진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책을 강화했다. 양평군보건소(소장 원은숙)는 25일 0시를 기준으로 군내 총 누적 확진자수는 65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명, 신규 격리해제자는 2명으로 총 7명(12.5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57명이 격리중이다. 지난 8월14일 양평숲속 학교(골드트레인)관련 자가격리자 총 138명 중 8월 24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실시해 음성이 나온 60명은 8월 26일 자가격리 해제 될 예정이며, 8월 27일 39명, 8월 28일 이후 63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겸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해외입국자 6명,기타 77건등 총 143건의 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최근 타지역의 확진자가 지역업소를 방문했을때 신속한 CCTV확보, 방문자 명단확보, 신용카드 매출전표 파악 등을 통해 단시간내에 검사를 완료하기도 했다. 원은숙 양평보건소장은 "지금 같은 위기상항에서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접촉자 확산을 막는게 중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등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가평소방서가 신속한 판단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가평소방서는 25일 12시 48분경 가평군 청평면 소재 펜션에서 30대 남녀 2명의 생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9시경 청평면의 한 펜션에 입실했으며, 이날 퇴실 시간이 가까워져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자 펜션 관리인이 문을 열고 들어갔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이들을 발견했다. 관리인은 즉시 119에 신고를 하는 한편 응급조치를 실시했으며, 가평소방서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 응급처치를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김전수 가평소방서장은 “펜션 관계인은 항상 주변에 대해 사전 안전조치를 이행 주시고 긴급사항 발생시 119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코로나19 극복 양평군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기간을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 양평군은 일부 사업에서 신청인원이 모집인원보다 미달돼 당초 지난 18일까지였던 2차 모집공고 신청기한을 28일까지 연장해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희망일자리 사업은 생활방역지원, 긴급공공업무지원, 청년지원 등 8개 유형으로, 참여자들은 9월부터 11월 말까지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1일 근무시간은 3시간에서 6시간으로 사업유형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11일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이 양평군으로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군민이며, 신청은 양평군 홈페이지를 확인 후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양평군청 희망일자리접수처(별관 3층) 및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일자리경제과(☎031-770-2281)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 가능하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최근 수도권에 이어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지역사회 추가확산을 막는데 집중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및 광화문발 집단감염이 심각한 만큼 관련 접촉자들을 최대한 빨리 파악해 검사를 받도록 하는데 방역의 성패가 있다고 보고 확진자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진단검사 등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아직도 교회관련 모임이나 행사,업무에 참석한 주민과 8일과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 집회 참석자는 오는 30일까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명하고 위반시에는 최대 벌금 200만원과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확진자가 나온 관내 홍인의원,하누리재가센터,창대교회,장애인복지관,북성교회 등 관련시설 5개 시설을 폐쇄조치했다. 군은 최근 1주일새 코로나19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었다.모두 지역발생으로 지난4월 해외입국자 2명 발생 이후 4개월여만에 최대치다. 지역발생은 사랑제일교회및 광화문 집회 관련 접촉자로 지난 15일 간내에서 첫 발생후 24일 현재 36명으로 늘었다. 이 중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33명,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는 3명이다
양평군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양동면 석곡리 소재 휴경지에서 사랑의 김장배추 모종 식재 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올해 연말 김장나눔 행사에 사용될 배추모종 1500 포기와 김장무 등을 파종했다. 이번에 심은 배추와 무는 오는 11월쯤에 수확해 관내 김장을 담가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를 추진한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준엽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실시했다”며 “회원들의 구슬땀이 모여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식 양동면장은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배추 모종 식재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말씀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될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