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위치한 방역산업용품 제조업체가 양평군에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안면인식 체온기 등 방역산업용품을 만드는 ㈜에이치엔이(대표 백부천)가 최근 코로나19 극복에 힘써 달라며 350만원 상당의 마스크 1만장을 양평군에 기탁한 것이다. ㈜에이치엔이 백부천 대표는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재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기부로 양평군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기탁받은 마스크는 양평군민들을 위하여 잘 쓰겠다”며 “양평군민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군 차원에서는 방역에 더욱 힘써 코로나19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상면 원흥리가 농촌지역 인구감소, 고령화 및 공동체성 약화로 인한 마을 내 생활밀착형 문제 해결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가평군이 ‘행복마을 관리소’를 통해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경기행복마을 관리소’는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및 공공일자리 창출 등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복합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주체들을 연계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행정력이 닿지 않는 마을단위 소규모 공동체 현장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해 주민간의 자치활동을 통하여 해결하기 위함이다. 이번 원흥리 경기 행복마을 관리소 마을지킴이 및 사무원 모집·접수는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각 읍·면사무소와 가평군 일자리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2020년 상반기부터 사무실 공간 마련을 위해 실시한 마을회관 리모델링 공사가 이달로 마무리됨에 따라 마을주민들이 기획한 마을 문제해결 사업인 ‘사랑의 집수리 활동(노령화 된 마을 주민 소규모 수리봉사)’, ‘마을지킴이 활동(마을 야간 순찰 및 주민불편 사항 접수)’ 등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
양평군 청운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최근 행복꽃밭에서 직접 재배한 옥수수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청운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지난 6월부터 옥수수 모종 심기를 비롯해 옥수수 수확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으며 장마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에 수확된 옥수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사랑나눔냉장고를 통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동순 청운면장은 “청운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정성들여 수확한 옥수를 이웃과 나눌수 있어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에게 다양한 나눔활동을 추진하는 등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관내 7개 기관·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18일 가평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 가평군자원봉사센터, 대한숙박업중앙회 가평군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가평군지부, 가평군의사회, 가평군약사회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기관인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가평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 등은 기존에도 가평군청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협력을 통한 협조와 정보 교류를 해오고 있었다. 이번 협약은 가평군청과 관내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가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협약식은 생략하고 서면협약으로 대체됐다. 협약에 따라 군은 현행법과 제도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가 신속하게 발굴·지원되어 소외된 이웃들이 복지혜택을 누리게 됨으로써 위기상황이 해소되고 지친 삶에 희망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설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특화사업인 ‘행복끼니 행복릴레이 사업’을 실시했다. 2018년 2월부터 매월 실시되고 있는 이 특화사업은 설악면에 후원되는 이웃돕기 후원물품을 협의체 위원들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방문하여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설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경희 민간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이번 ‘행복끼니 행복릴레이’에 참여한 위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웃에게 다가가서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대상자들에게 전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관련, 박철선 설악면장은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마을공동체가 되살아나고 서로 돕는 따뜻한 설악면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8월 ‘행복끼니 행복릴레이’ 사업은 설악 떡사랑에서 기탁한 모듬떡 20개, 한촌설렁탕에서 기탁한 설렁탕 20인분, 양평해장국에서 기탁한 해장국 20인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상이 걸린 가평군이 관광객을 통한 지역 내 감염전파를 우려해 국비 3억4700만원을 확보하고 주요관광지 17개소에 방역·관리요원 40명을 채용, 배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조치는 극심한 관광산업 침체로 늘고 있는 관광업계 휴직자·실직자 및 취업취약계층을 주요관광지 방역·관리요원으로 고용해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방역·관리요원은 관광지점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생활방역수칙 지도와 방역지원, 안전여행을 위한 관광지 환경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해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의 여행불안심리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경기도내 거주자 및 방문자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상태로, 가평군 관광 시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4일 용문도서관에 있던 무인민원발급기를 용문농협으로 재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농지원부, 교과부 증명, 국세증명, 지방세증명 등으로 해당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민원수요가 많은 곳에 총 25대의 무인발급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민원바로센터에서는 무인발급기 이용현황을 분석해 이용율이 가장 저조한 용문도서관의 무인발급기를 민원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용문농협으로 재배치했다. 이번 무인발급기의 재배치로 용문농협과 청사와의 이동 동선이 늘어나 제증명 등 간편민원 행정 서비스에 불편을 겪고 있었던 군민들의 불편사항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군민들에게 더 편리한 고객감동의 감성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곳곳의 민원사항들에게 더 귀 기울여 군민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랑진글로벌(대표 박종만)이 지난 19일 양평군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 1만장을 쾌척했다.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업체인 ㈜랑진글로벌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국민들의 복지활설화와 보건향상을 위해 마스크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랑진글로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및 재확산에 따른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나눔의 손길을 통해 양평군민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조금이나마 불안함을 덜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양평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의 손길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힘든 시기에 이렇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마스크는 가장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면서 “양평군이 이 위기를 이겨내고 행복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 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지난 18일 예사랑 재가복지센터(센터장 이광옥)는 수해가구 이웃돕기 성금으로 130만원을 가평군에 전달했다. 계속된 호우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직원들이 조금씩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평군 수해가구 및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승규 군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정이 녹록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수재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해 직원들이 기부해준 이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달해 주신 성금은 필요한 수해가구에 잘 전달되어 하루빨리 피해를 극복하도록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금을 전달한 이광옥 센터장은 “갑작스런 수해로 인해 힘든시기이지만 기부를 전달하고자 하는 작은 마음이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회답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최근 빛의 자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무용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빛의 자녀학교는 설악면에 위치한 대안학교(미인가)로,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본 센터와 연계하여 한국무용강습을 진행했다. 이들 청소년은 해외 선교 활동 중 한국무용 공연을 통해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외부와의 접촉이 제한되어 있다는 장점을 살려 5월부터 7월까지 일주일에 2번씩 총 20회에 걸쳐 한국무용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7월 30일에는 재학생 및 학교 관계자들에게 그간 연마한 부채춤 공연을 펼쳤다. 강습과 공연은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하에 이루어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점점 흥미를 느끼면서 수업시간이 기대가 되고 좋았다”, “한국무용의 재미를 알게 해주신 선생님에게 감사한다”, “지원해준 꿈드림에게 감사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가평군이 지원하는 가평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지정·설치되어 있으며, 9~24세의 학교밖 청소년을 위해 학업복귀, 자립지원, 사회진입, 건강검진, 정서지원 등 1:1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