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범죄취약 지역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옹을 얻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군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근 1억7천여 만원을 들여 청평면 제1지하차도 일원 범죄예방환경 개선사업을 벌였다. 지하차도 내·외부 구간에는 외부 날개벽등 132개를 설치하고, 터널 100m 구간에는 터널 등 20개를 설치해 밝은 환경을 조성했다. 또 노후되고 침침한 터널 벽면과 외부로 이어지는 마을보행로 1개소를 쾌적하게 개선하는 등 이곳을 이용하는 청평5리 주민들의 범죄두려움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동안 지하도 일대는 어둡고 누후한 시설물의 방치로 침체된 분위기를 형성하면서 범죄유발 요소가 곳곳에 산재되어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해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다닐수 있는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를 도입해 추진해 왔다. 올해에도 경기도 범죄예방환경 도시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평리 톳골길에서 청평 초등학교 일원내 범죄예방환경 도시디자인사업 기본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018년 주민과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위해 가평초등학교 주변에 대한 셉테드(CPTED)사업을 벌였다. 가
양평군은 9일 청운면 비룡리 일원에 신축한 청운·단월 119통합지역대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은 최근 코로나19 수도권 집단발병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정동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시·도의원과 양평소방서장, 청운·단월지역기관 단체장및 지역주민 40여명 만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및 시설 라운딩으로 간략하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신축한 청운단월 119통합지역대는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사고의 소방수요 증가추세에 따라 보다 빠른 소방서비스 실현을 위해 신축한 것으로 군비 28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지면적 2,139㎡,연면적 848.72㎡ 지상2층 규모로 건축됐다. 1층에는 차고와 사무실및 휴게실을, 2층에는 체력단련실, 센터장실, 의소대사무실, 식당 등을 배치해 소방대원및 의용소방대원들이 조금더 개선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우리 군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히 생활할수 있도록 소방대원 여러분들이 지역의 파수꾼으로서 더욱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드린다"며 “군 또한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
양평군은 6월 17일 지평면을 시작으로 7월 8일 옥천면까지 22일간 11개 읍면 순회 주민대상 인구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 고령사회,우리의 역할은?' 이라는 주제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불균형으로 야기될 각종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개개인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양평군의 인구현황,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문제,인구정책 추진방향 등의 내용을 다뤘으며 특히 교육대상 연령층이 중.장년층인 것을 고려해 기성세대가 출산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젊은세대의 일과 가정 양립을 도울수 있는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한편 이번교육을 공동으로 주관한 양평군 새마을회는 평소 민간분야에서 양평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는 단체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과 '출산가정에 출산축하용품 전달', '손주 돌봐주기 운동' 등을 활발히 펼치며 양평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인구문제 해결의 시작은 주민들이 우리군 인구현황과 인구구조를 알고 장래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다"라며 “인구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주민인식교육을 다방면으로 지속적으로 추
가평군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주택 녹슨상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관에서 녹물이 나오거나 수돗물이 수질기준에 적합하지 않은데도 수도관 교체비 또는 관 세척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어쩔수 없이 흐린 물을 먹을 수밖에 없는 가정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20년 이상된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이하인 세대로 관내부 부식으로 녹물이 나와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있는 단독 및 공동 주택이다. 급수관의 범위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설치된 급수관 중 가옥에 설치되어 수용가가 관리하는 공동주택 공용배관및 옥내급수관이다. 지원금액은 면적에 따라 표준공사비의 30~80% 지원이 가능하다. 세대별 공용배관은 최대 50만원,옥내급수관은 150만원이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군 상수도사업소로 방문 신청하면 신청자를 대상으로 수도관 상태 등을 확인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군은 녹슨 상수도와 개량사업과 더불어 5개 읍·면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추진해 생활환경개선을 이뤄 나갈 방침이다. 청평.설악처리구역 하수관로 미보급 지역 10개리 1천226가구 3천578명을 대상으로 49.6km의 관로를 신설하고 현리·산유처릭역 하수관로 미보급 지역
가평군은 음악역1939에서 ‘꿈키움음원사업’에 지원할 음악영재들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꿈키움음원사업’은 음악을 사랑하는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이 담겨있는 자작영상을 바탕으로 약 10명의 ‘큰꿈이’를 선정해 음악공간인 음악역1939에서 음악전문인과 함께 테마송을 레코딩하고 디지털음원 발매를 지원하는 진로체험프로그램이다. 접수는 17일까지이며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군은 노래, 춤, 랩 등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30초 이내의 영상을 신청받아 심의, 참여자를 선발한다. 발매된 디지털 음원은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 포털 사이트에 공개되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7일 양평군보훈회관에서 주민주도 마을복지 계획수립을 위해 민간 복지리더를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실시했다. 마을 복지계획은 지역문제를 주민스스로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계획수립과 참여하는 과정을 담은 주민주도의 우리동네 복지실천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양평읍과 옥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이장협의회,새마을 부녀회 등 민간복지리더 60명을 대상으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민간 복지리더의 역할과 마을복지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세부적인 절차 등의 실천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문경 복지정책과장은 "주민력 강화를 통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복지패러다임이 전환됐고 그에따라 복지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마을을 정확히 이해하고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실천 가능한 사업을 계획할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복지계획은 금년 양평읍,옥천면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주민력 강화교육을 거쳐 단계적으로 12개 전 읍.면으로 확대 수립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가평군이 산림자원과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융합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배움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가평읍 경반리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민간위탁 운영자와 위탁범위및 내용, 위탁기간,사용료, 재산관리, 이용료, 협약의 해지 등 위.수탁 제반사항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간위탁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양평영어캠프는 앞으로 3년간 운영을 맡게 되며 1년 사용료는 8천여만원 이다. 군은 지난해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공사와 함께 민간위탁 운영자모집및 우선협상 대상자 공고를 거쳐 같은해 11월 건축물 사용승인을 득했다.현재 이곳은 코로나19 여파로 휴관 중에 있다.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산림 생태·휴양·교육·문화를 한 곳에서 즐길수 있는 복합휴양단지로 가평읍 경반리 산 151번지 일원 4만9천699㎡의 면적에 조성됐다.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수용인원은 124명이며, 단지내에는 주차장및 업무시설을 비롯해 일반및 장애인용 숙박시설과 휴게실,문화집회시설및 일반음식점,소회의실,전시관,체험시설 등이 들어서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을 갖은
양평군노인요양원(양평읍 공흥리 소재)에 양평군 최초로 치매전담실 장기요양기관인 ‘치매전담실’이 도입된다. 치매전담실은 치매어르신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시설 환경을 갖추고 전문인력을 배치해 치매어르신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장기요양등급 2등급에서 5등급을 받은 노인 중 치매 증상이 있거나 최근 2년 이내 치매진료내역이 있는 노인이 입소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치매전문교육울 이수한 시설장과 요양보호사, 프로그램 관리자 등이 배치돼 현실인식훈련, 운동요법, 인지자극활동, 음악활동, 화상활동, 신체활동, 감각활동, 사회적응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중증치매환자의 선진적 돌봄 기법인 휴머니튜드(Human+Attitude: 인간 존중을 바탕으로 한 치매 돌봄 기법) 케어를 도입해 어르신의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유미 원장은 “치매어르신과 그 가족이 안정감을 느끼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노인요양원은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양평군 어르신들에게 전문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평군에서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수탁 운영
경찰관이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오후 8시쯤 강원도 춘천시 서면 삼악산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가평경찰서 소속 A(40)경사가 4.5t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A경사는 동호인들과 춘천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화물차 운전자 B(60)씨는 사고 후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고 운전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검거 당시 B씨는 음주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가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저출산·고령화사회 극복을 위한 적극정인 대응방안으로 인구정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상반기 위원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도출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위원회에서는 인구늘리기 일환으로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설명 및 사업추진이 눈길을 끌었다. 이 사업은 군인들의 군간부 전세자금 대출금액이 인근 남양주 및 춘천보다 낮음에 따라 군인가족의 유입을 위해 최대 지원액을 150만원까지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하반기 인구정책위원회에서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을 논의하고 내년도 신규 및 특수시책 사업발굴 등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의 컨셉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위원회에서는 가평군민이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댄 가운데 위원장인 정정화 부군수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보다 삶의 질 개선이 중요하다”며 “정책을 다듬고 더 나은 정책을 시행하도록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군 어린이집 연합회 김선자 회장은 “귀촌을 위한 장려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일자리는 대도시로 가되, 주거는 가평에서 또는 세컨하우스를 활성화하는 것도 좋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유양덕 일자리경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