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7일 강상면 휴먼빌 아파트에서 경기도가 주관하는 가족의 약화된 돌봄기능 보완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아동돌봄공동체인 '휴먼빌 아사모(아이를 사랑하는 모임)'를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형 아동돌봄공동체는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공동체 자원활동을 통한 지역.마을 맞춤형 '함께 돌봄'을 실천함으로써 가족의 약화된 돌봄 기능보완및 지역유대 관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도내 22개 시·군에서 41개 공동체가 응모해 서류심사및 현장확인을 거쳐 14개 시·군 20개 공동체가 선정됐으며, 양평군은 '휴먼빌 아사모'와 '강하 행복쉼터'가 선정됐다. 이날 출범한 '휴먼빌 아사모'는 사업비 1억원(도비 5천만원, 군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작은 도서관을 아동 돌봄을 위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놀이방,방과후 교실,영화관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미래의 주역들인 아동들을 위해 '휴먼빌 아사모'가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지역 아동들을 미래의 탄탄한 양평공동체 구성원으로 키워나가는 데 이바지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지방공기업 양평공사는 '제9회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임직원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8일 양평공사 본사에서 정보보호 인식제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보보호의 날'은 개인정보 침해사고 예방과 국민들의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정부에서 2012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정부는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양평공사는 출근길 직원들에게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정보보호 실천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나누어주며 인식제고를 당부했다. 또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통해 임직원이 개인정보 유출방지에 대한 예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PC보안점검,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 절차안내, 화면보호기 배포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병행하여 정보보호에 대한 경감식 및 실천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평공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과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대에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과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정보보호 역량을 제고하고 관리체계를 강화하여 고객과 직원의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건강한 정보보호 문화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
양평군은 양강섬 인도교(부교) 조성공사를 완료하고 7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된 양강섬 인도교(부교)사업은 양강문화플랫폼 조성사업의 세부 전략사업으로, 양평생활문화·어울림센터와 양강섬에서 양평시장을 연결해 도시 접근성을 강화하고 홍수시 남한강의 수리적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총사업비 22억원이 투입돼 총연장 94.6m, 폭 5m로 조성된 이 인도교는 주 출입구에 완만한 경사로데크와 부교위 야간조명이 추가로 설치됐다. 특히 경사로는 사면 보호를 위한 스톤네트(호박돌)를 시공해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수리적 영향을 최소화했다. 또 이용객의 안전 및 시설 관리·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인도교(부교)에 탄성 로프(계류장치)를 설치해 수위 상승 시 부교가 수직상승 하거나 하강이 가능하게 했으며, 인근 어업인의 어선 통행이 가능하도록 부교 중간에 아치형 도교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고수부지의 특성을 고려, 내구성이 우수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보행교량 조성에 중점을 둔 것은 물론, 기존 자전거 도로와 물소리길 코스와도 연결해 관내 주민 및 양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균
가평군이 군수 공약으로 추진해오던 조종면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공사에 들어갔다. 청소년문화의집 내에는 작은영화관도 함께 들어서게 된다. 군은 조종 청소년문화집 및 작은영화관 건립 첫 삽을 뜨고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지난달에는 본 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 설계용역을 마무리했다. 총 사업비 89억2천여 만원이 투입되는 청소년문화의집은 현재 군유지인 조종면 현창로 35번지 3천623㎡ 부지에 연면적 1천8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층에는 전기실, 기계실, 물탱크실, 음악연습실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문화의집 사무실, 휴게실, 동아리실, 다목적실, 컴퓨터실이 마련된다. 지상 2층에는 방과후 아카데미 강의실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무실, 상담실 등 청소년 전용문화 활동공간으로 조성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지상3~4층에는 지역주민의 대도시 원정 영화관람 제반비용을 절감하고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가평읍에 이어 두번째로 조종면 작은영화관이 자리하게 된다. 상영관 1관
가평군은 다음달 7일까지 제27회 경기도 농어민 수상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농어업민과 생산자단체를 발굴하여 농어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시상하는 경기도 농정분야의 최고의 권위있는 상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고품질 쌀 생산,여성농어민,임업 부문에서 3명의 농어민대상을 배출한바 있다. 올해 농어민대상 선정부문은 고품질 쌀 생산, 과수, 화훼, 채소, 농촌융복합산업, 환경농업신기술, 수산·임업, 여성농어민, 식량작물, 특영작물, 한우, 낙농, 양돈, 가금 및 기타 가축분야 등 총 15개 부문으로 각 부문별 1명또는 1개 생산자단체가 선정된다. 신청대상은 농어업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는 농어업인 또는 농어업 생산력 증진과 농어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한 농어업인의 자주적인 생산자 단체로서 같은 부분의 업종에서 5년이상 종사한자를 우선하여 선정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관련 자료와 담당공무원의 현지조사를 실시하여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경영능력및 유통개선 평가 30점,공적내용 평가70점을 기준으로 경기도 농어업.농어촌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결정한다. 수상자는 10월말 발표되며 11월중
양평군은 민선7기 교통분야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지난 3월20일 개통돼 운행중인 광역버스의 정차정류소를 오는13일부터 기존 6개에서 2개를 늘려 8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금번 확대하는 정류소는 구 용문터미널 정류소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 정류소 2곳으로 노선개통 후 꾸준히 정차를 희망해온 주민들의 의견에 응답한 결과다. 양평군은 현재 1개노선, 2대의 버스로 일8회(평일기준,주말/공휴일은 6회) 광역버스 G9311번을 운행하고 있으며 기점은 용문터미널, 종점은 잠실종합환승센터다. 중간 정류소는 양평터미널, 양평시장, 군청사거리, 아신리, 국수리, 양수리 외에 금번 추가되는 2곳을 더해 도합 8개다. 여근구 교통과장은 "올해 신규 개통한 광역버스는 기존 시외버스에 비해 요금이 저렴하고 시내버스에 비해 짧은 소요시간으로 주민만족도가 높아 현재 6천8백명이 넘는 주민이 이용했으며 계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금번 정류소 확대는 그러한 주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지방공기업 양평공사가 3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념식 대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양평군에 전달했다. 양평공사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양평공사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고통을 분담하자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노사합동 특별모금을 진행했으며, 임직원 163명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성금 1천565만601원을 마련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이번 코로나19 극복성금은 양평군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에 각종 예방물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윤희 양평공사 사장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노사가 하나되어 코로나19 고통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기부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평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흠하는 공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동균 양평군수는 “국가적 재난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양평공사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 코로자19 극복에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공사는 이번 기부활동과 더불어 임대계약업체를 대상으로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이 최근 가평읍 상색리에 위치한 가족봉사단 나눔밭에서 '가족봉사단 사랑의 감자캐기'를 진행했다. 이날 가족봉사단의 활동에는 100여 명의 가족봉사단 단원뿐 아니라 김성기 가평군수, 이승규 복지정책과장과 희망나눔팀, 농업정책과, 청소년문화의 집이 함께하여 힘을 보탰다. 가족봉사단의 나눔밭 감자는 지난 3월부터 각 가족별로 틈틈히 나와서 밭갈기, 비닐씌우기, 감자심기, 풀뽑기 등 비대면 개별 봉사활동을 진행해 일구어낸 사랑의 감자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김금순 센터장은 "가족봉사단이 손수 가꾸고 기른 맛좋은 감자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가슴 뭉클해진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는 이웃사랑의 실천에 앞장설 것이며 그 시작과 끝은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감자캐기' 활동에 수확한 사랑의 감자는 저렴한 가격(5㎏ 만원)에 판매되며, 그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부된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경찰서는 6일 오전 9시 2층 소회의실에서 2천만원 상당의 보이스 피싱을 예방한 가평군 산림조합 근무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달 1일 오후3시 쯤 경찰관을 사칭한 피의자가 피해자 S씨 (87.여)에게 전화해 "산림조합에 예금된 당신의 돈을 빼돌리고 있는 범인이 있으니 즉시 2천만원을 인출하여야 한다. 그리고 갑자기 현금을 인출하면 은행에서 쉽게 주지 않으니 집수리 비용이라고 직원에게 말을 해라"고 피해자에게 알려주었다. 산림조합에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러 온 고령의 피해자에게 인출사유에 대해 문의 한바 집수리를 위한 인건비 및 자재비용이라는 말에 산림조합 직원은 보이스피싱이라고 직감, 인출 전 피해자의 아들에게 전화하여 "집수리 사실이 없다"는 말을 듣고 현금을 인출치 않은채 피해자를 무사히 귀가시켜 보이스피싱을 예방하였다. 서민 가평경찰서장은 "침착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금융기관 직원의 투철한 직업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아울러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금융사기 예방활동을 위해 금융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일가족 3명이 숨진 가평 주택 화재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난항이다. 생존자이면서 사건 당일 미심쩍은 행동을 한 막내아들은 신빙성 있는 진술을 하기 힘든 상태다. 실마리가 될 만한 증거는 대부분 불에 타 화재 원인 파악도 어려운데다 인근에 폐쇄회로(CC)TV도 없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오전 1시 13분쯤 가평군 가평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인근 주민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집안에서 불길이 있었다며 신고했다. 집 안에서는 A(82)씨와 부인 B(65)씨, 아들 C(5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화장실에서, A씨와 C씨는 각각 방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불은 신고 접수 후 40분 만에 꺼졌다. 하지만 집 안에 함께 사는 막내아들 D(46)씨가 보이지 않아 소방당국은 3시간 동안 포크레인 등을 동원해 인명 수색을 했다. 그러던 중 D씨는 오전 5시 40분쯤 집 근처에 나타났다. 흉기를 들고 횡설수설하는 남성을 경찰이 임의동행했는데 확인해 보니 D씨였다. 손에 든 흉기에는 혈흔 등은 없었다. 하지만 D씨의 방화 혐의 점이 있었지만, 환청 등 조현병 증상이 심해 진술 조사가 불가능했다. 경찰은 결국 D씨를 벼원에 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