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가평군에 따르면 공동형 장사시설은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화장로는 7기 내외 설치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510억원으로 추산됐다. 이 시설은 가평을 비롯해 인접한 포천과 남양주 등 3개 시·군 주민 91만명이 공동으로 이용한다. 해당 시·군은 지난달 8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화장장을 가평에 건립하는 대신 남양주시와 포천시가 사업비를 더 많이 내기로 했고, 건립 지역에 주는 혜택도 남양주시와 포천시가 부담한다. 가평군의회는 화장장 건립 계획에 관한 사항과 장사시설 건립 추진 자문위원회 설치 근거 등이 담긴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을 최근 의결, 가평군은 다음달 장사시설 건립 추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자문위원회에는 군의원, 장사시설 전문가, 지역주민 대표 등이 참여하며, 장사시설 건립 규모, 건립 부지 공개모집 기준과 심사, 건립지역 지원 등에 관해 심의·결정한다. 가평군은 10월 중 장사시설 부지를 공모, 연말 건립지역을 선정할 방침이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편안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장사서비스 체계
양평군에 최초로 청년만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양평군은 25일 양평읍 양근리에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을 이날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내일스케어 양평’은 G-TOWER를 임차해 인테리어 공사를 실시한 것으로 지상 2층, 연면적 350㎡규모로 공유주방, 휴게공간, 취업공간, 크리에이터 교육장, 1인 방송 스튜디어 등이 마련돼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양평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해 크리에이터 영상 상연, 다과 등 개소식을 주도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양평군에는 청년공간이 전무한 설정이었다. 반면 서울시가 2013년 청년허브공간을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시흥시, 수원시, 안산시 등에서 다양한 청년공간을 조성한 것과 대비되며 지역 청년들의 ‘청년공간’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양평군이 지난해 11월 경기도가 실시한 ‘경기청년공간 내일스퀘어’ 사업에 공모해 도비 3억원을 확보하면서 추진이 급물살을 탔다. 군은 올해 운영비 1억7천만원을 투입하고, 관내 청년단체인 반딧불이 청년협동조합, 양평군 청년크리에이터협동조합과 함께 청년공간 설계부터 공간 조성방안,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에 대해
가평경찰서에 24일 오전 7시30분경 ‘인지장애가 있는 동료가 아침에 숙소를 나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다’는 다급한 신고전화가 접수됐다. 마침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날이어서 발견이 늦어질 경우 저체온증 등으로 위험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보고받은 서민 서장은 즉각 가용 가능한 전 경찰력을 동원에 수색에 총력을 기울였다. 생활안전교통과, 여청수사팀, 청평파출소장 및 파출소 직원 등 20명이 실종자 수색에 투입했다. 이날 오전 6시경 실종자가 신청평대교를 건너 청평면 대성리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됐다. 여청팀이 상황실에 이를 알리자 청평파출소에서 실종자 동선 주변 수색에 나서 그를 목격한 주민들의 제보를 토대로 마을 주변에 대한 수색에 나섰다. 결국 실종자는 숙소에서 5㎞ 정도 떨어진 산기슭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3시간여 만에 발견돼 구조됐다. 실종 신고를 했던 동료가 발빠른 경찰의 대처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이같은 일이 알려졌다. 서민 가평경찰서장은 “수색당일 폭우가 예고돼 있어 자칫 발견이 늦을 경우 실종자가 위험에 처할 것이라 판단돼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
양평군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했다. 지난 23일 와플을 만들어 관내 초·중학교 학생 100여 명과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쓰고 있는 양평보건소 및 복지정책과 직원들에게 나눠준 것이다. 이날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은 무더운 날씨임에도 아침부터 와플을 만들고 포장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현장을 찾은 정동균 양평군수 역시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와플 포장을 진행했다. 만들어진 와플은 오전에는 지평초등학교와 지평중학교 학생 100여 명에게 전달됐으며, 오후에는 양평보건소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무더운 날씨에 와플을 만드느라 고생하셨다”며 “코로나19로 고생한 직원들에게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보건소,복지정책과 직원들과 제대로 된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가평군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군내 부서장과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평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자라섬을 국제적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24일 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김성기 군수와 간부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라섬 공감토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자라섬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이날 우천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참석자들은 현재 추진중인 자라섬 수변생태관광벨트및 남도 꽃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미래발전 동력인 자라섬 관리와 활성화 방안을 이뤄나가는데 각 부서장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각 부서별 협력을 이뤄 반드시 결실을 맺어 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지난해 9월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First’ 본선무대에서 ‘북한강 유역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벨트 제안사업’이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경기도에서 특별조정교부금 80억원을 확보한바 있다. 앞서 같은해 5월에는 (주)남이섬과 ‘북한강유역 수변관광벨트 조성 및 전략적 관광개발 추진 등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기관은
무더운 여름 밤을 식힐 가평 ‘두네토마켓’이 27일 오후4시 문을 연다. 가평잣고을시장 상인회는 지난해에 이어 이날 사회적경제 거래장터인 ‘두네토마켓’ 야간개장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두네토마켓은 마을기업 특화상품과 1인 창업자의 창작공예품이 직거래되는 플리마켓으로 관내 제작품 판매 셀러 20~30여 팀이 참여해 예술적 감각이 있는 다양한 상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야간개장에서는 또 버스킹 가수와 가평생활음악협회 초청 공연, 나뭇잎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상인회 측은 코로나19 감염병 지역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소독제 비치, 방문자 확인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잣고을시장은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2015년 전통시장 등록 후 상인대학 졸업(41명 졸업률100%), 플리마켓을 비롯한 공동마케팅사업, 주말 야시장 운영 등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도와 준비를 해왔다. 지난해에는 LED광장을 조성하고, 포토존 및 청춘 88열차 푸드박스몰 설치 등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푸드박스 시대를 열었다. 군 관계자는 “가평의 다양한 문화와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두네토마켓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바란다”며
가평군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제29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선거에서는 후반기 의장에 배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에는 연만희 미래통합당 의원이 선출됐다. 또 배 의장 당선인을 제외한 6명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강민숙 민주당 의원을 선출하는 등 하반기 원구성에 박차를 가했다. 새로 구성된 의장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배영식 의장 당선인은 “가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우리 군에 산적해 있는 각종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행정부와 시의원, 그리고 군민들과 협의하고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가평군에서 단독주택 화재로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3분쯤 가평군 가평읍의 한 샌드위치 패널 재질 1층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약 1시간 6분 만에 꺼졌다. 집안에서는 A(82)씨와 부인 B(65)씨, 아들 C(5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 중 한 명인 막내아들 D(46)씨는 불이 꺼진 뒤 약 3시간 만에 현장 근처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흉기를 들고 횡설수설하고 있어 경찰이 임의동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신 상태가 대화가 불가능한 수준이라 병원에 입원시킬 예정”이라며 “흉기를 들고 있었지만, 혈흔이나 그을음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을 진행하는 한편, 화재 발생 전후 D씨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방화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가평축산업협동조합 가평축산업협동조합이 농촌형 최고의 조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평축산업협동조합은 2019년 농협 58주년 기념 최초 총화상 수상, 상호금융 예수금 및 건전여신 3천억 달성, 상호금융대상 우수상 수상, 2년 연속 클린뱅크 선정 등 최근 들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이는 2015년 취임 이후 원칙과 기본에 입각해 소신있는 행보를 펼친 조규용 조합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조규용 조합장은 “국내·외 경제의 저금리·저성장 등 악재로 인해 어려운 대내·외적인 경영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내실성장을 통해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협업과 열린 소통으로 조합사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조합원의 실익 증대와 경제사업 성장 가평축산농협은 축산업의 발전과 축산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경제사업물량 1천억원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도시조합과 연계한 소득사업 추진, 축산물을 이용한 가공사업 확대 및 신경제 사업의 발굴 추진을 위해 2019년 경제신사업기획단을 신설했으며, 가축질병 예방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조성하고 브랜드 조직화를 통해 조합원들의 실익증대에 주력한다. 또 조규용 조합장은 전국 41개 축협이 참여하고
가평군의 계곡이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군은 이를 기념해 ‘경기도 아름다운 계곡 만들기’ 선포식을 갖는다. 가평군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승안리 용추계곡에서 하천계곡 일원 불법점유 시설물 철거를 기념해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청정계곡을 도민에게 돌려주겠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의지를 담아 작년 6월부터 도내 시·군 하천계곡 일원에 불법 점유시설물에 대해 행정대집행 등 강력한 조치를 벌여왔다. 이를 통해 25개 시군 190여 개 하천에 있던 불법 시설물 가운데 96% 이상을 철거하고, 정비가 마무리될 때까지 사업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또 시·군별로 수립한 이주계획을 토대로 하천을 점유했던 주민과 시설물 정비 등을 모두 완료한 이후에는 이들을 위한 생활기반을 구축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이재명 도시자,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경기도와 가평군 주요 인사들과 계곡 인근 주민 등이 참석해 이같은 행정방향을 설명하고 청정계곡 도민 환원 추진실적 설명, 청정계곡 선포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계곡 주변 주민들과 의견수렴을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사업진행상황 등을 면밀하게 살펴볼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