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법적·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가구와 저소득층에 대해 성금·품을 지원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2억4천여 만원을 들여 정기·수시 이웃돕기,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기부식품제공사업장 운영 및 취약계층에 대한 기부식품 제공 등 지역주민의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군은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공동모금회 긴급 생계비 및 테마 기획사업 지원, 공직자 1인1계좌 갖기운동, 후원자 감사서한문 발송 등으로 나눔·기부문화를 확산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형성한다. 또 우리아이 심리지원서비스와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를 실시하는 동시에 기부식품제공사업장의 운영비와 종사자 인건비 등을 지원해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기부식품제공사업의 지도·점검을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식품의 안전관리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대한적십자사 제호구호 및 봉사활동을 지원해 복지 만족도와 체감도를 향상시킨다. 군 관계자는 “다음달
가평군농협, 농협 가평군지부, 고향주부모임 연합회가 지난 2일 가평군과 가평군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급식 농·축수산물 꾸러미 제공사업’에 뜻을 모으기 위해 일손을 도왔다. ‘학교급식 꾸러미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으로 무상급식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가정 내 부담을 완화하고 농산물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관내 유치원과 모든 학교에 재학중인 원생과 학생들의 가정에 농·축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가평읍 보납로 가평군농협 양곡수매창고에서 진행된 일손돕기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 최승수 가평군농협조합장, 이학용 농협가평군지부장, 박명희 고향주부모임 가평군연합회장, 이종원 가평군농협 상임이사 등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50여 명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인증쌀, G마크 인증한우, 친환경 채소 등을 농·특수산물 꾸러미로 포장했다. 최승수 가평군농협조합장은 “학교급식 꾸러미 지원사업에 일손이 부족하여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학용 농협가평군
가평군 여성회관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여성비전센터로 탈바꿈돼 오는 15일부터 운영된다. 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사회발전의 동반자인 여성의 지위 향상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 10월 문화예술회관 일원 연면적 1천115㎡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여성회관을 건립, 개관했다. 그러나 지금은 낡고 협소해져 시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따르고, 노후설비 보수 및 보강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비 7억여 원을 들여 시설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명칭도 여성비전센터로 변경했다. 외관의 경우 고밀도 목제 패널 및 청고벽돌 시공, 도장을 비롯해 로비 방풍문 설치, 바닥 세라믹플리싱 시공, 화장실 확충 등을 실시해 현대식 건물로 변모시켰으며, LED 조명 및 분전반 설치, 케이블 배선, 열·연기 감지기, 피난유도등 설치 등 전기·소방·통신 설비로 안전한 공간을 조성했다. 또 다목적실 요리교실 바닥교체를 비롯해 샤워장 설치, 패브릭보도 설치, 가스관 시공, 조리 및 싱크대 제작설치 등을 완료함으로써 쾌적함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여성비전센터가 문을 열게 되면 사회교육을 통한 여성역할 증대로 지역사회발전
가평군시설관리공단 백병선 이사장과 행복나눔봉사단,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김금순 센터장과 하재선 사무국장 등 20여 명이 최근 관내 복지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 수혜를 받은 대상자는 공모(81) 할아버지로,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공모 할아버지는 “비가 오면 누수가 될까 걱정이었는데, 봉사단체에서 도와줘 정말 고맙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에 백병선 이사장과 김금순 센터장은 “가평읍 행복복지센터와 협력해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소외된 저소득 취약계층 및 가평군 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통한 도움을 주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에서 상면 율길리를 연결하는 군도20호선에 ‘잣향기 자전거길’이 조성된다. 1일 군에 따르면 ‘잣향기 자전거길’은 군을 상징하는 잣나무와 자전거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잣향기 푸른숲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잣나무 피톤치트의 향기를 마시는 힐링로드다. 올 연말까지 2억여 원을 들여 폭 1.5m, 편도 11.5㎞(왕복 약 3시간 소요) 규모로 조성되는 이 자전거길은 군도20호선의 양측 길어깨를 활용, 청평리 청평역~북한강 자전거길~청평검문소 앞 교차로~산장관광지~임초리~행현1리 마을회관~잣향기 푸른숲까지 이어진다. 군은 교통량이 적은 군도20호선을 자전거우선도로로 지정하고, 이미 조성된 행현리 농어촌도로 칼라보도포장을 최대한 활용할 경우 저비용 고효율의 자전거 이용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구간에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 자전거길 종합안내표지판 설치, 벽화 설치, 가로수 정비, 꽃길(화단) 조성, 도로시설물 정비 등이 실시된다. 군은 자전거길 조성이 완료되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용률이 증가할 경우 내년 6월부터 경관조성, 노선연장, 휴게·편의시설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가평군은 이번 자전거길
한국전력 양평지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양평 지역을 위해 두팔을 걷어붙였다. 한국전력 양평지사는 최근 용문천년시장에서 마스크 및 식품 등을 구입해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전달했다. 앞서 지사는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딸기 농가를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100만원)으로 딸기를 구매해 사회복지시설 7개소에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도움의 손길마저 크게 줄어서 어려운 시기인데, 이렇게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국전력 양평지사 김일권 지사장은 “양평지역의 군민들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군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의회가 1일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방역 유공자 및 유공단체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방역활동 등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안녕에 기여한 민간인과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한 것으로, 가평군 자율방재단이 단체표창을, 단원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송기욱 의장은 “국가적 위기상황 속에서도 최일선에서 코로나19와 고군분투하는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가평군의회 또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의회는 이달부터 22일까지 ‘제290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2019년도 회계연도 결산 승인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가평군지회(지회장 김청조) 회원 30여 명이 최근 가평읍 달전리 현충탑에서 잡초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 자연정화활동을 펼쳤다.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함께 참전해 목숨을 잃은 전우들의 넋을 기리고자 현충탑을 찾아 자연보호활동을 펼친 것이다. 이곳 현충탑은 한국전쟁 및 월남전 등에서 산화한 가평지역 출신의 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1977년 건립된 것으로써 매년 참전유공자들이 직접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청조 회장은 “가평군에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매년 시설 보완과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어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지를 가꾸고 있어 무엇보다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승규 군 복지정책과장은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참전유공자분들이 직접 현충탑 정화활동을 해주어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보훈가족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보훈에 보은하는 보훈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가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을 기원하며 양평군에 성금 1천16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을 비롯, 부회장들이 참석했다. 성금은 13개 읍·면 분회, 362개소 경로당에서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은 “그동안 주로 우리 노인들이 도움을 받아왔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 극복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려울 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선뜻 앞장서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군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지난 27일 가평초등학교 정문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청, 교육지원청, 가평초등학교 관계자와 경찰협력단체인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경찰발전위원회, 시민경찰대, 생활안전협의회, 보안협력위원회, 어머니폴리스 등 130여 명이 참가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 안전수칙, 어린이 보행안전수칙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정된 민식이법을 모든 주민에게 알리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