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평읍 행복돌봄추진단체가 최근 다양한 민간자원과 연계해 ‘양평읍 행복돌봄데이 우리는 한가족’ 행사를 열었다. ‘행복돌봄데이 우리는 한가족’ 행사는 경기도 복지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은 사업비로 양평읍행복돌봄추진단이 추진하고 양평읍 맞춤형복지팀과 양평군드림스타트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평읍 관내 총 11가족 32명이 참여해 용문면 연수리 양평보릿고개 체험마을에서 맷돌순두부만들기, 들꽃손수건 염색하기, 전통 강정 만들기, 트랙터마차 숲 산책, 맨손 송어잡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가족나들이를 즐겼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휠체어도 탑승할 수 있는 버스를 무료로 지원했으며, 양평보릿고개 체험마을에서 체험비를 할인 지원했다. 행복돌봄데이에 참여한 한 부모는 “평소 아이 몸이 불편하여 데리고 외출하기도 힘들었는데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갖게돼 너무 행복하고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올해 국민디자인단 특별교부세 지원과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상사업비 2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 달 중앙 10개, 지자체 33개 과제를 1차 서비스디자인단 지원과제로 선정해 현장심사 등을 거쳐 양평군 국민디자인과제를 포함한 26개의 과제를 특별교부세 지원대상으로 최종 확정해 군에 통보했다. 2018년 양평군 국민디자인과제인 ‘양평 구석구석! 우리동네 학습공간 학습여행’은 기획예산 담당관과 평생학습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학습 커뮤니티 장을 조성해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간·세대간 갈등과 평생교육을 함께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양평군은 이에 따라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부터 9월까지 국민(전문가, 수혜고객), 서비스디자이너, 디자인 전문가,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양평군 국민디자인단을 통해 지역내 평생학습공간을 평생교육커뮤니티에 그치지 않고 지역·세대간 갈등을 함께 해결할수 있는 공동체의 장으로 승화시키고자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전영호 기획예산담당관은 “국민디자인단 사업은 현 정부의 방침과 철학인 주민참여, bottom-u
가평에 종합스포츠타운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활체육과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15일 가평군에 따르면 기존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이 자리한 가평읍 대곡리 체육단지 일원에 2016년 개관한 다목적 한석봉 체육관을 비롯해 이번에 야구장과 국궁장이 완공되면서 각종 체육활동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체육 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올 하반기에는 리틀야구장도 조성된다. 군은 올해 유소년 및 직장인 축구대회, 풋살대회, 리틀야구대회, 산악자전거대회, 테니스대회, 마라톤대회, 합기도대회 등 자연과 체육인프라가 어우러진 체류형 전국대회 23개를 유치해 스포츠 마케팅으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도에는 각종 체육대회의 운영을 원활하게 하고 군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스포츠타운의 메인격인 가평종합운동장에 1500석 규모의 관람석과 160m길이의 스탠드를 추가 설치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현재 가평종합운동장 내에는 인조잔디 축구장 1면, 우레탄 육상트랙 400m 8레인, 배구장및 농구장, 투포환, 멀리뛰기, 장대높이뛰기, 투헴머, 씨름장 등을 비롯해 조명타워, 전광판, 장애인승강기, 사워장, 락커룸
가평군 축산농협이 지난 1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축협 조합원 780여 명과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한마음 대축제’는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축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축산인 가족의 화합을 다지고 축산물 소비둔화, 가격 하락, 사료값 인상 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축산농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난타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축산시책 및 조합 활성화와 조합원들의 권익증대에 노력해온 직원과 조합원 등에 대한 공로패·감사패·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조합원 장기자랑, 경품추첨,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조규용 조합장은 “조합원에 의한,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의 조합이란 초심을 항상 마음 깊이 새기며 최고의 조합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에게 실익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기 가평군수도 축사를 통해 “고품질의 안전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 14일 “새로운 양평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하신 위대한 우리 양평군민들의 승리”라면서 군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경쟁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정 당선자는 “새로운 양평을 위해 그 분들과도 손잡고 함께 하겠다”면서 “우리양평 지역 모두의 군수가 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고 배제하지 않는 더불어 함께하는 군정, 바른 군정을 펼치겠다”면서 “새로운 양평을 향한 양평 군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양평의 지역현안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공평한 사회를 이끌겠다. 부정부패가 없는 양평, 모두가 공정한 양평, 꼭 만들겠다”면서 “군민만 보고 바른 길로 가겠다. 위대한 양평, 공정한 양평, 새로운 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양평의 자랑스러운 군수가 되겠다”고 공언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김성기 가평군수 당선자(자유한국당)는 14일 “선거 과정에서 힘이 되어 주시고 응원해주신 군민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당선 인사를 전했다. 김 당선자는 “이제 마음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지방정부 가평군의 군정의 성공을 위해 함께 하겠다”면서 “민선 제5, 6기 군수직을 수행하면서 말보다 실천을 통해 가평 발전을 위해 몸 사리지 않고 뛰었다. 이번 선거운동도, 부풀리거나 튀는 공약보다는 진정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가능성 있는 공약사업을 선정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동안 6개 읍면 126개 리를 두루다니면서 군민들이 진심으로 바라는 군정을 모두 파악하게 됐다”며 “군민들께서 부여해 주신 숙제들을 정리하고 앞으로 4년 동안 추진해야 할 군정시책을 준비해 뚝심 있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그간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격려를 바탕으로 중단없는 명품 가평군을 만들어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수 선거의 ‘무소속 불패신화’가 깨졌다. 지난 13일 치러진 6·13 지방선거 가평군수 선거에서 김성기 자유한국당 후보가 정진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3선에 성공했다. 불패신화를 이을지 관심을 끌었던 양희석·이창규 무소속 후보는 나름 선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정 후보는 김 후보와 5년 만에 맞붙은 재대결에서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앞서 치러진 재보선 포함 총 8번의 가평군수 선거는 7번을 무소속이 거머쥐었다. 지난 1995년 1회부터 지방선거 6번, 2007년과 2013년 재보선 2번 등 총 8번의 군수선거가 치러졌다. 국민의 정부 시절인 2회 때 여당 후보가 당선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한나라당 깃발만 꽂아도 당선됐다’는 지난 2006년 4회 지방선거에서도 양재수 무소속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누렸다. 이듬해인 지난 2007년 법원의 양 군수 당선무효형 확정판결로 재보선이 치러졌다. 이 역시 무소속으로 나선 이진용 후보가 조영욱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무소속 불패 신기록을 이어갔다. 조 후보는 당시 정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무소속 아성에 도전했으나 결국 이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진용 군수는 5회 선거 때 여·
가평교육지원청이 최근 가평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평가업무 담당교사 및 희망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물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중등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단위학교의 평가문항 제작 연수 지원요청에 따라 실시된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과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학교평가를 내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평가의 방향 ▲과정중심 및 성장중심 평가의 이해 ▲성취평가제에 근거한 평가도구의 제작 ▲서·논술형 및 선다형 지필 평가 문항 작성의 실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병덕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이 향상되고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로 자라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하늘과 맞닿아 백두산 천지를 닮은 가평군 ‘호명호수’를 들어보셨나요? 이른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싶다면 호명호수를 추천합니다. 호명호수는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발전소로, 발전소 상부에 물을 저장하기 위해 해발 632m의 호명산 자락에 조성한 인공호수다. 호수 주변에는 팔각정을 비롯해 전망대가 마련돼 있고 이곳에 서면 푸른 물과 파란 하늘이 쪽빛으로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자연의 신비함과 싱그러움을 가슴 가득 만끽할 수 있다. 또 1.9㎞ 길이의 호숫가에는 자전거 길이 조성돼 있다. 페달을 밟으며 바람을 가르다 보면, 마치 신선이 되어 구름 속을 나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이곳은 ‘가평 8경’ 중 제2경으로 연간 1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가평군의 대표 관광명소로도 유명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입장료는 없다. 경기도와 가평군은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연보호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호명호수를 경유하는 주말 관광형 따복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호명호수로 향하는 따복버스 50-5번은 상천4리 마을회관 기준 첫차 오전 9시, 막차 오후 5시며 배차간격은 50~6
가평군이 알레르기 질환은 조기진단과 지속관리가 가능하나 관리방법에 대한 정보가 미흡해 환아들이 만성적인 악순환을 경험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알레르기 제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등 34개소를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이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중심의 예방 프로그램이다. 각 안심기관에는 천식응급카트를 비치하고 있으며 매년 알레르기 질환담당자가 환아 관리를 위한 아토피·천식 아카데미에 참여해 천식 및 식품 알레르기 예방관리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또 해마다 알레르기 질환 설문조사를 실시해 한번이라도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했다는 신입 및 전입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 동의하에 내과 공중보건의사가 피부중증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후에는 심각성에 따라 각 안심기관에 환아관리카드와 보습제를 비치하고 가정에도 보습제를 배부하는 등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