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현수막을 훼손한 80대가 입건됐다. 양평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8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 55분쯤 양평군 양평읍 양평군민회관 앞 사거리에 게시된 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같은 당 맹주철 양평군의원 후보의 현수막을 문구용 커터칼로 그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받은 경찰은 이튿날 오후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민주당이 싫어서 현수막을 훼손했다고 진술했다”라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홍정석 바른미래당 경기도의원(양평제1선거구) 후보가 4일 양평 서부권 발전을 위한 개발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우선 ▲양평 서부권 교통인프라 확충 ▲젊은 층 유입 장려를 통한 지속가능 자급도시 형성 ▲친환경 도시브랜드·스마트도시 시스템 구축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스마트 신도시’ 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서울에서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주거비를 감당할 수 없는 실정에 이르렀으며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에 따른 주거, 육아, 건강권 등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양평 서부권은 경제성, 근접성 등을 고려하였을 때 서울을 대체할 수 있는 최적의 주거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양평 서부권의 개발 모델은 양평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고질적 문제인 도심 과밀화를 해결할수 있고 워라벨을 통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적 대안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K-POP 가수를 꿈 꾸는 이들의 또 하나의 등용문이 될 ‘제1회 레드엔젤 K-POP콘테스트’가 다음달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다. 가평군은 ‘2018 레드엔젤 K-POP페스티벌 in 자라섬’에 이어 신인 K-POP 가수들의 도전 무대인 제1회 레드엔젤 K-POP콘테스트가 다음달 13일부터 사흘간 자라섬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구촌을 달구고 있는 K-POP의 뿌리를 찾고, 수많은 현역가수를 배출한 강변가요제의 추억을 되짚어보는 의미로 기획됐다. 콘테스트 1, 2차 예선을 거쳐 본선무대에 오르는 최종 8팀에 대해서는 K-POP페스티벌 특설무대에 출연해 국내 최정상 라인업들과 함께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 참가자 중 아이돌 팀원을 뽑아 1년간 가평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됨은 물론 방송 및 공연활동도 예정돼 있다. 상금과 혜택 또한 특별하다. 대상에게는 1천만원과 음반제작의 기회가 주어지며, 금상은 5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200만원, 인기상 100만원이 각각 상금으로 지급된다. 참가대상 및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레드엔젤 K-POP페스티벌’ 홈페이지(Kpop.redangel.kr)를 통해 하면 된다. 한편, 레드엔젤 K-POP페
양평군 보건소는 제3기 어르신 건강힐링 지도자 양성교육(중급) 과정 수료식을 지난 1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수료생들은 올해 3월 9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12주 동안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건강수명 100세 시대’ 지역의 건강문제를 정확히 알고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어르신 건강힐링 지도자의 필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군은 학교구강보건실및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에 건강힐링 지도자 양성을 위해 어르신 건강힐링 지도자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 힐링체조 지도자 양성교육(중급) 과정으로 라인댄스 및 실버댄스, 스트레스 관리 등 통합건강증진교육(운동, 영양, 금연, 절주, 응급처치, 저염식요리실습, 숲 치유) 등의 심화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수강생들의 불타는 학구열과 교육에 참여한 강사들의 열정으로 높은 출석률과 만족도를 보였고 자조모임 및 역량을 강화해 오는 9월7일에 개최될 제7회 어르신 건강증진경진대회에 참가해 그간 배운 기량을 뽐낼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힐링 지도자는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전도사로써 꾸준히 활동할 수 있도록 자조모임(월1회 이상)을 통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며, 아울러 하반기 제4회 어르신 건강힐링 지도자
가평군이 교통약자들의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특별교통수단 이용요금 체계가 이달부터 일원화 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인 ‘가평 희복콜 서비스센터’ 개소식을 갖고 저상슬로프 정착 장애인 차량 7대(콜택시·사진)를 배치했다. 올해는 5대를 추가 구입해 총 12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콜택시 이용 기본요금은 청소년, 어린이의 경우 할인이 적용됐으나 미터기 조작에 따른 오류발생과 인근 시·군과의 요금 형평성을 고려해 차등요금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콜택시 이용요금은 기본요금 10㎞까지 1천300원이고, 10㎞초과시 5㎞당 100원의 추가요금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대상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2급 장애인, 휠체어 이용자,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그리고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보호자 1인이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과 심사를 거쳐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주말 및 공휴일은 사전 예약제를 통해 경기, 강원 춘천, 서울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교통행정팀 함동식 주무관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양평우체국이 최근 양평 관내 어린 자녀가 있는 저소득층 20가정에 지역특산품을 지원하는 ‘행복나눔 물품’ 전달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소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해온 양평우체국이 어려운 생활여건 속에서 자녀들을 양육하는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후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우체국은 보령쌀(10㎏), 기장 미역, 대천 김 등으로 구성된 지역특산품 20세트(약 100만원 상당)를 마련해 양평군청 행복돌봄과에 기탁했다. 고재두 양평우체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을 키우며 열심히 살아가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며 “우체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행복을 전달하는 다양한 나눔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기호(사진) 자유한국당 가평군의원(가선거구) 후보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관내 축산농가와 경로당을 찾아 “가평 살리기 핵심프로젝트 추진으로 더욱 정감어린 우리 가평, 보다 더 살기좋은 가평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축산농가의 최대 골치거리가 퇴비 처리문제이고 일반농가 애로사항은 퇴비 확보 문제”라며 “축협에 압롤박스 차량과 스키로우더 장비를 지원해 목장의 퇴비를 일반농가에 싼값에 공급하게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퇴비처리도 원활하게 하고 토양도 기름지게 해 식량도 증산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추진해 왔던 일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달라”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가족놀이터를 만들고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또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가평의 랜드마크 및 관광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내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적극 유치하겠다”면서 “도로망을 개선하고 공영주차 시
양평군에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양평읍에 사는 엄기례씨가 지난 1일 군 월례조회에서 교육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탁했기 때문이다. 양평고등학교 제14회 졸업생인 엄기례씨는 2009년 과천시청에서 명예퇴직을 할 때 과천시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을 뿐 아니라 2016년 7월에는 양평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에 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주위에 감동을 전했다. 이번에 5천만원을 기탁한 엄기례씨는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많은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춘봉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미래의 희망인 자녀들에게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신 엄기례씨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하며 양평군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학생 7천600여 명에 74억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데 이어 성적우수자, 어려운 가정, 다자녀 가정, 예·체능 특기생에게 관내 인재 양
가평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상면파출소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상면파출소 관할은 매년 늘어나는 행락객 유입에 따라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병숙 경찰서장, 조규관 상면장, 최창진 경무과장, 김상효 수사과장, 이진백 생활안전과장, 박병주 청문감사관, 김기황 상면파출소장 및 협력단체인 경찰발전위원회 정정현 위원장, 상면 시민경찰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상면파출소는 관내 면적 100,72㎢로 14개 연하리, 봉수리 등 전통 농촌마을과 140여개의 펜션, 아침고요수목원 등 관광지 지역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여름행락철 유동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1994년 신축한 이후 24년이 경과해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돼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경찰관과 민원인 모두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준공된 상면파출소는 건물 총 면적 198㎡의 지상 2층 건물로 넓은 사무공간과 주차공간이 갖춰져 업무효율성과 주민편의를 위한 파출소로 설계됐다. 김기황 파출소장 등 경찰관들이 상면 일대에서 민생치안을 책임지게 된다. 임 가평경찰서장은 “청사 신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주민들과 협력단체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으
하재선 무소속 경기도의회 의원(가평) 후보는 2일 청평 5일장 재래시장을 돌며 “가평발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규제혁신과 예산낭비 요인을 차단하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하 후보는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예산투자 대비 교통시간 단축 및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공사를 실시하겠다”며 “도시와 농촌간 결연사업 확대 지원으로 소비처 확보와 소비자가 신뢰할수 있는 품질보증 및 판매가격 조정제도 실시, 판매홍보 전담부서 인력확충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학부모들이 마음놓고 생업에 종사하며 가사일을 할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 등·하교 도우미제’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산편성 전 현장확인을 철저히 하고 이용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시설물은 해당 주민설득으로 예산절약에 힘쓰겠다”며 “일정규모 이상의 민간보조금 지원의 심사기준 강화와 도로 굴착 등은 관계기관협의 위원회를 구성해 한번에 공사가 실시돼 예산을 절감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일부 주민의 안이 (군민의 뜻으로) 왜곡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6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