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제9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 2부 행사가 지난 11~13일까지 3일간 용문역 일원에서 열려 10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축제 개막행사인 산나물 비빔밥 나눔행사에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해 여러 기관 단체장들이 모여 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화합의 퍼포먼스를 벌였다. 특히 ‘양평 청소년 끼 페스티벌’과 산나물축제 가요제, 조항조 미니콘서트와 다수의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을 다채롭게 꾸며 축제 참여자와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용문역 일대에 펼쳐진 82동의 산나물, 농·특산물 판매부스, 67동의 먹거리, 주막거리 부스와 지역주민에게 문화예술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기 위해 ‘이순신의 바다’ 뮤지컬 공연 등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었다. 더욱이 올해는 축제장을 찾는 내방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용문IC근처 부지를 활용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교통 흐름의 원활화를 꾀한 점과 축제장을 시장 골목길까지 확대해 천년시장과 함께하는 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추진한 점이 돋보인다. 서창석 용문면 산나물 축제추진위원장은 “성공적인 축제
가평교육지원청이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16일까지 월요일마다 가평교육지원청 별과 물회의실에서 교육자원봉사자 25명을 대상으로 ‘2018 교육자원봉사자 집중 영역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지피지기 심리상담센터 부소장 홍현주 강사가 미술심리상담사 2급 자격증 취득과정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미술치료의 이해, 분석심리, 투사검사, 자질과 역할, 대상관계 등을 중심으로 10회에 걸쳐(회당 6시간, 총 60시간) 이론 및 실습을 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석하는 교육자원봉사자들은 향후 학생들의 심리치료 및 방과후 특기적성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자원봉사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자원봉사자들의 건강한 학교참여 활동과 교육자원봉사의 전문화·활성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자원을 이달 말까지 집중적으로 조사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단체·기관 등과 봉사 및 사회복지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개인 및 단체의 주요활동 사항이다. 조사된 복지자원은 자원들의 변동사항, 중복된 자원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자원 발굴·조사를 통해 민·관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공유 지원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앞으로 민·관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어려운 취약자원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된 복지자원 자료를 바탕으로 복지대상자들에게 적합한 자원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13일 오전 10시 30분쯤 가평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방면 이천터널 부근에서 이모(57)씨가 몰던 싼타페 승용차가 1차로를 달리다 도로 중앙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도로 밖으로 튕겨 나갔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강모(72)씨와 윤모(61)씨 등 2명이 숨졌다. 운전자 이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아들(30)은 안전벨트를 착용한 상태라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함께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강현도<사진> 가평부군수가 지방선거일까지 군수권한을 대행한다. 가평군은 김성기 군수가 지난 10일 6·13 지방선거의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곧바로 부군수의 군수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자치법 제111조 제2항의 규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그직을 가지고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 선거에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하면 등록시점부터 선거일 밤 12시까지 부단체장이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강 부군수는 지방선거가 열리는 6월13일까지 군수권한대행으로 가평군수의 사무를 맡게 된다. 강현도 군수 권한대행은 “군민편의를 위해 현안사업 추진과 조직의 안정적인 관리 등 군정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하고 공직자 선거중립 등 공직기강 확립에도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지난 11일 가평읍 마장리에 위치한 제3야전수송교육단을 방문해 신임 운전병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받은 장병들은 자대배치를 받기 전 신병교육을 받고 있는 신임 운전병들로, 주요 교통법규 위반인 속도위반이나 신호위반, 음주운전 교통사고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특히 가평서는 실제 사고영상을 보여줌으로써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었으며, 2차 사고와 졸음운전의 위험성, 감속운전의 중요성을 주지시켰다. 또 경찰은 카드뉴스를 통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의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기도 했다. 교육을 받은 군 장병은 “교통법규 위반 사고영상을 보고 위험성의 정도가 피부로 느껴졌다”면서 “이번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항상 안전운전을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병숙 서장은 “앞으로도 운전병과로 군복무를 하게 될 신임 장병들에게 지속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가평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대형 사업용 차량의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방충돌 경고기능(FCWS)을 포함한 차로이탈 경고장치(LDWS) 장착비용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가평 지역을 사용 본거지로 하는 총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 10대와 길이 9m 이상 전세버스 90대로, 장착비용은 차량 1대당 최대 40만원까지 1회에 한해 지원된다. 차로이탈 경고장치는 전방충돌 경고기능이 포함된 첨단 안전장치로 성능규격과 물리규격이 공인 시험기관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제품이어야 하며, 미인증 제품설치 시 보조금 지급이 안된다. 또 장착일로부터 1년 이내에 양도·교환·대여·담보 등에 제공하는 경우 지급된 보조금은 회수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 60일 이내에 안전장비를 장착한 후 확인서와 보조금 청구서 등 관련 서류를 군청 건설교통과로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차로이탈 경고장치는 지난해 7월부터 의무 장착되었으며, 미 장착 차량은 2020년부터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성기 가평군수가 1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선 도전을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김 군수는 지난달 11일 당내 경선에서 자유한국당 가평군수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김 군수는 그동안 군정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최대한 예비후보 등록을 늦춰왔다. 김 군수는 가평군 공무원으로 33년간 공직생활을 하다 지난 2010년 경기도 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2013년 가평군수 재보궐 선거에서 가평군수에 처음 당선됐으며 2014년에는 재선에 성공했따. 민선 6기 동안 정부에서 주관하는 ‘2018 문화관광축제 대상’을 비롯해 총 29개 분야에서 표창 및 상장을 수상했다. 또 공약추진률 95% 이행, 완료율 40%의 현재 진행형 지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양평군이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숲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숲은 보약이다’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양평쉬자파크 치유센터에서 진행된다. ‘숲은 보약이다’는 산림치유요법을 활용해 지속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의 변화를 유도하여 자기건강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되찾아 의료이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춤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의료급여수급자 15명이 참여해 온열요법, 나무체조, 숲 속 걷기,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 숲에 있는 나뭇가지를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구상나무를 활용한 향 주머니 만들기 등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군은 대상자들의 건강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상반기 프로그램이 끝난 후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보건소는 지난 8일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소와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가 지역내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과 건강정보제공 및 질병예방 등의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와 지역아동센터는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도모로 건강한 신체발달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