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산림을 경제·환경적으로 가치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양평군은 근로자들의 안전교육 및 개인별 안전보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안전장비를 지급해 도로변 산림 등에서 가지치기, 덩굴제거 및 잡목제거, 산물정리 등을 실시하는 등 산림재해 예방과 생활권 주변 미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통해 1천여 명의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을 조성하고 있다. 이인구 군 산림과장은 “청년실업자 및 장년층 퇴직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숲가꾸기 사업장에 투입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각종 임업기술 보급으로 산림기능인을 육성함으로써 다양한 사업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다”면서 “공공산림가꾸기와 더불어 정책 숲 가꾸기 사업에 양평군 산주분들의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산림가꾸기 사업은 관내 임야를 소유한 산주라면 누구나 양평군 산림과(☎031-770-2341)로 신청할 수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2018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가 27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30일까지 개최된다.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 대회는 1895년 을미의병운동과 1919년 기미독립만세운동 당시 일제의 만행에 3천여 주민들이 봉기했던 애국충절의 고장으로서 선인들의 거룩한 희생정신과 용기를 계승 발전시키고, 사이클의 메카로서 한국 사이클 발전에 기여하고자 199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가평고, 한국체대, 가평군청, 삼양사 등 36개팀 235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남·여 고등부와 일반부에서 레이싱을 펼쳤다. 먼저 첫날과 둘째날에는 사이클 경기의 마라톤이라고 할 수 있는 개인도로경기가 펼쳐지며, 셋째날에는 대회 종목 중 가장 속도감과 박진감, 긴장감을 더하는 크리테리움 경기가 가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끝으로 대회 마지막날에는 ‘가파른 언덕 오르기’라는 뜻으로 강한 심장과 체력을 요하는 힐클라이 및 레이싱이 펼쳐진다. 이날 경기에 앞서 가평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김성기 가평군수, 김금순·최기호 가평군의원,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 조규용 축협조합장, 조시형 농협 가평군지부장, 장기
종교단체의 교주와 피해자의 딸이 강변에 버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80대 노모의 백골이 남편의 시신이 발견된 곳 인근에서 4개월여만에 발견됐다. 26일 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 10분쯤 춘천시 북한강 경강교 인근에서 백골이 된 여성 시신이 물 위로 떠올라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지난해 11월 11일 가평군 북한강에 A(43·여)씨와 B(63·여·교주)씨에 의해 버려진 뒤 자살한 A씨의 어머니 C(77)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시신이 4개월여간 물에 잠겨 있어 완전히 백골 상태라 정확한 신원 확인은 어렵지만, C씨가 실종 당시 입고 있던 검정색 외투와 하의 등으로 신원을 추정했다. 이번에 C씨가 발견된 지점은 D씨가 발견된 지점으로부터 북쪽으로 500m가량 떨어진 곳이다. 당시 A씨의 아버지 D(83)씨도 같은 날 같은 장소에 유기돼 다음 날인 지난해 11월 12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식과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지난해 12월 의정부지검은 A씨와 B씨를 존속유기 및 자살방조와 유기 및 자살방조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해 현재 이들에 대한 1심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가평체육관에서 가족봉사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기존 가족봉사단(38가족 128명)과 신규 가족봉사단(32가족 116명) 등 총 70가족 244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가족과 신규가족을 소개하고 2018년 가족봉사단의 활동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이뤄졌다. 이들은 향후 홀몸노인을 위한 카네이션 만들기, 숲 체험 및 환경정화활동, 농촌봉사활동, 시설방문봉사, 추석맞이 사랑의 명절음식 나누기, 숲체험 및 손수건 만들기, 바자회물건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식 가평군자원봉사센터 담당자는 “점점 커져가는 가족봉사단의 규모만큼 한해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보다 폭넓게 진행해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전체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이뤄진 가평군이 쾌적하고 건강한 산림만들기에 나선다. 군은 올해 양질의 목재 생산및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1천115㏊의 면적에서 간벌, 천연림보육, 어린나무 가꾸기, 풀베기, 덩굴제거 등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산림 일자리창출과 자원화를 위해 20여 명에 가까운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을 운영, 벌채목을 수집하고 도로변 제초및 덩굴제거 등도 함께 벌여 나가 경관개선을 도모한다. 앞서 군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 해까지 115명의 산물수집단을 채용해 경제적 자립을 도왔다. 군은 이 밖에도 주택연접지 및 농경지 등에 피해가 우려되는 수목제거를 위한 주택 피해우려목 패트롤 사업단 등 전문인력을 채용, 운영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특히 지난 달 말까지 생활권내에 위치한 피해수목 총 19건에 162주를 제거하고 지난 해에는 206건에 1천786건을 처리해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숲을 유지하고 경제·사회·환경분야에서 조화로운 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23일 김선교 군수가 군의 지역균형발전과 규제개혁을 위해 추진중인 양동산업단지의 개발과 관련,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 면담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지난 2014년 양평 보룡산업단지개발이 백지화돼 당시 참여했던 공사 입장에서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산업단지가 없는 양평군이 제시한 12지구 중 2개 지구에 대해 타당성 용역을 통해 산업단지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각종규제로 인한 군의 애로사항을 익히 잘 알고 있으며 도시개발과 임대주택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군수는 “군에서도 양동산업단지 추진시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군에서 추진중인 도시계획의 개발과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면담에서 군의 각종 규제로 인한 기업유치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제2영동고속도로, KTX개통 등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호전된 양동면을 대상으로 그간 실무적인 차원의 논의를 거쳐
가평군이 인감도장 사고위험이 없는 ‘본인서명 사실확인 제도’ 활성화를 추진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불편한 인감제도를 편리한 본인서명 사실확인 제도로 전환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 지난 해 군의 본인서명 사실확인서 발급율이 6.11%에 이르는 등 저조한 실적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군은 본청 및 읍·면에 홍보물을 제작, 배부하고 직원교육 및 발급 독려를 비롯해 읍·면 이장회의 및 마을축제 등 각종 행사시 홍보활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또 각종 금융기관, 공인중개사, 법무사, 자동차매매상사 등에 홍보물을 발송하고 차량등록시 구비서류 청구에 따른 본인서명 사실확인 제도 발급안내도 집중하기로 했다. 본인서명 사실확인 제도는 도장대신 서명을 했다는 사실을 행정기관이 확인해 주는 제도로, 본인 확인절차만 거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발급 받을수 있다. 신청시마다 직접 본인 자신의 이름을 전자서명입력기에 서명하면 본인서명 사실확인서를 즉시 발급받아 인감증명서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대리발급의 사고위험이 없고 부동산 등기, 자동차이전, 은행대출, 보험금청구 등 인감이 사용되는 모든 업무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행 인감증명제도는
가평군 고엽제전우회는 지난 23일 가평군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조완수 지회장을 비롯 곽영신 복지과장, 이인태 사무장 등 회원 20여 명은 오는 27일부터 개최되는 ‘2018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 앞서 경반리, 가화로 일대와 가평시내 일원에서 각종 오물 및 쓰레기 등 50ℓ 마대 1t가량을 수거했다. 고엽제 가평군 전우회는 매년 분기별로 내 지역을 깨끗하게 만들자는 구호 아래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5일장 잣고을 시장주변을 말끔히 청소해 행락객과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앞장서고 있다. 또 조완수 지회장과 회원들은 매년 개최되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행사는 물론 각종 대회 개최 시에도 교통정리 및 주변 주차안내 등을 진행하며 대회가 원만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는 것은 물론, 보훈단체협의회 일원으로서 매월 1일 현충탑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23일 양평역 및 양평5일장 일원에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원국유림관리소, 양평소방서 등 관내 관계기관 및 단체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6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산불피해 방지와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농사철을 맞이해 논·밭두렁 소각이 증가하고 봄철 건조기간 지속으로 대형산불 등이 우려됨에 따라 등산객과 입산객이 주로찾는 역과 터미널,시장 등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산불예방 전단지 배부, 산불예방 현수막 및 피켓을 이용한 홍보 등은 물론 관용차량을 이용한 산불예방 홍보방송 등을 통해 산불발생의 위험성과 산불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등산객 등 입산자들은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지역주민들은 농사에도 이롭지 않는 논·밭두렁 소각을 금지해 산불로부터 소중한 우리 산림자원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으로 100m 이내에서 불을 피울 경우 1차 위반 30만 원, 2차 위반 40만 원, 3차 위반 5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또 산에 인화물질을 반입할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수일지라도 불을 낼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22일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업을 이끌 인재육성의 요람인 클린농업대학의 제12기 입학식이 열렸다. 이번에 입학한 학생들은 전문농업과(사과), 친환경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등 3개 과정에서 150명(각 50명)이 입학했다. 이날 입학식은 대학장인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 선서,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 솔로몬컨설팅 김동신 소장 소장으로부터 ‘농업의 새로운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강의가 펼쳐졌다. 입학생들은 오는 12월까지 주 1회 4시간씩 교양강좌, 전문기술교육, 현장교육, 특별활동 등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김성기 가평군수는 “본 대학은 심도있는 전문이론과 현장실습 위주의 전문교육을 강화시켜 가평농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제12기 입학생들이 농업 CEO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가평농업의 선진화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의 수요를 반영해 친환경농업, 희망·행복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현장응용이 가능한 농업기초, 농산물마케팅, 농촌관광, 리더십,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