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경의·중앙선 전철 지평역이 오는 21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동열차 운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의·중앙선(문산~용문)의 기존 종점이었던 용문역에서 지평역까지 연장되는 구간은 3.6km로 하루 편도 4회(왕복 8회)운행하게 된다. 지평지역은 경기 동부권의 대표적 낙후지역으로 지역의 균형발전 등을 위해 전동열차 연장 운행 등의 요구가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양동지역까지 전동열차 연장운행을 요구해 왔으나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와 사업이 무산되는 듯 했다. 하지만 군은 지속적으로 전동차 연장 운행을 추진 지난 2014년 군이 사업비 65억 원을 전액 부담하는 방안으로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한국철도공사와 지평역 전철 연장운행에 합의하게 됐다. 김선교 군수는 “지평면은 경기도 동부권의 대표적 낙후지역으로 전철 개통을 계기로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교통 공공성과 교통복지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가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조종파출소와 협력키로 했다. 지난 17일 김태성 조종면장, 현용학 조종파출소장을 비롯해 관련 직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식’을 가진 것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면 사회복지상담 공무원이 출소자, 정신질환자, 알콜중독자 등 위험우려가구를 방문할 시 파출소에서 동행해 직원의 안전을 도모하고, 파출소 경찰관들이 순찰활동을 하는 도중 위기가구나 취약계층을 발견할 경우 조종면 맞춤형복지팀에 연계해 대상자별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민 10명 중 9명 가까이가 양평지역을 수도권 접근성이 좋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곳이라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군은 지난해 11월 17일부터 12월 21일까지 군민 1천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군정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응답자 중 87%가 군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이면서도 범죄가 적어 안전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거주 만족도 역시 76.2점으로 집계됐다. 군의 5대 중점시책 만족도에서는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에 66.1%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헬스비즈니스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보건복지프라자와 헬스투어에 대한 인지도가 각각 25%와 28%로 나타나 인지도 확산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87.8%가 양평이 편하고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교통정책과 보행분야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 대한 만족도는 67.4점으로 시장 상인들과 함께 하는 전통시장 살리기 노력이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나왔으며 문화시설 운영 면에서는 박물관과 기념관을 연계 운영하는 ‘뮤지엄 허브’정책이 호응을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6차산업과 산림힐링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시책중에는 친환
김선교 양평군수가 군내 3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양평군은 지난 16일 김 군수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을 방문, 양평 3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고건덕 양평물맑은시장 상인회장, 방문환 양수리전통시장 상인회장, 유철목 용문천년시장 상인회장 등이 함께 했다. 김 군수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바탕으로 양평 3대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며 “양평과 양수리, 용문시장은 특색을 살린 전통시장으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양평물맑은시장에서는 문화·예술 공연과 시장의 콜라보레이션을, 양수리 전통시장에서는 세미원·두물머리 등 한국대표 관광지와 시너지 효과를, 용문천년시장은 전국 최고의 산채특화 시장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승원 경기중기청장은 “양평물맑은시장의 경우 중소기업청의 지원이 끝난 이후에도 자생력을 바탕으로 문화접목형 특화시장으로 발전해 가는 모습에서 군과 상인회의 부단한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3대 전
가평군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참여 농가를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기술센터 6개팀에서 추진하는 45개 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하는 것으로 총 232개소의 시범사업 대상지를 모집 중에 있다.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지원되는 보조금 예산은 26억408만원에 달하며 자부담까지 포함하면 33억6천700여만원 규모다. 대상은 가평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및 단체로, 시범사업에 제시된 일정한 재배면적과 사육규모를 갖춘 농가다. 신청은 오는 2월 10일까지로 사업신청서 등 각 분야별로 필요한 자료가 달라 관련 담당자와 사전 상담후 신청해야 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겨울여행주간을 맞아 관광지, 숙박, 음식점 등 총 10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겨울여행주간은 비수기 겨울철의 여행 활성화와 겨울스포츠 붐업 조성을 위해 올해 신설됐다. 김윤중 관광진흥과장은 “방학과 설 연휴를 활용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두물머리의 겨울풍경 등 양평의 아름다운 겨울풍경을 마음껏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여행정보 등은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korean.visitkorea.or.kr/)을 참고하면 된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임신중인 직원에게 편안한 의자와 전자파 차단용 앞치마를 제공하는 등 ‘아이 낳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이 임산부에게 제공하는 의자는 등받이가 180°로 기울어져 휴식시간에 누워 쉴 수 있고 다리를 올리는 발 받침대가 있어 발이 붓는 것을 줄일 수 있다. 군은 또 임신부터 자녀가 두 돌이 될 때까지 당직 근무에서 제외하고 희망하면 시간선택제 근무도 허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확대한 남성육아 휴직 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권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둘째 아이를 출산한 공무원의 육아휴직 급여를 현재 150만 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3개월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를 배려하고 양육을 지원하는 정책을 발굴, 시행할 것”이라며 “이 같은 분위기를 확산해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가평을 출산 친화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농업인의 새해 영농설계를 돕기 위해 오는 2월 8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2017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진행중인 이번 교육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중점을 두고 분야별 전문교육, 추가 기술보급사업 홍보, 농약·GAP인증·농업교육안내 등을 비롯해 각종 안내, 상담까지 원스톱 영농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상담 후 필요시 농사현장 방문상담까지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벼농사, 사과, 포도 등 품목별 교육과정과 농산물가공, 사이버농업인, 유용미생물, 친환경출하반 등을 분리해 농업 전 분야에 걸친 심층적인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유망소득 작목에 대한 소개와 우수사례, 주요농정시책및 새로운 기술정보도 함께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각종 정보와 기술 등의 습득기회를 제공해 영농시작 전부터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민의 숙원사업인 서울(송파)~양평 고속도로가 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돼 교통망 개선과 지역발전 촉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양평군은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16~2020년) 계획에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국가재정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총 연장 26.8km, 사업비 1조2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늦어도 2020년까지 완공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군이 낙후된 지역발전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KDI(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검토까지 완료된 민자회사 사업제안서가 지난 2009년 사업 축소 검토를 이유로 반려돼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군은 최초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민자사업을 추진하는 경기도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것과 동시에 국가재정사업에 선정되도록하기 위해 중앙부처도 설득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펼쳐왔다. 김선교 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개설이 국토교통부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것은 군민의 꾸준한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며 “계획에 포함되기까지의 10년이라는 너무 긴
이종식 양평군의회 의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시행한 ‘2016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원 선거 당시 제시한 공약의 이행률과 의정활동의 중심인 주민소통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것으로써 이종식 의장은 41개의 선거공약 중 39개의 공약을 진행중이거나 완료해 공약이행률 95%를 달성했다. 특히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민의를 대변하는 지방의원의 역할을 평가하는 주민소통사례에서 현장의정활동을 펼치고,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주민의 의견을 조율함으로써 사업진행 시 군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한 점이 인정됐다. 이종식 의장은 “지방의원 약속대상 수상의 영광은 제가 받았지만 이는 모두 양평군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전환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비전있는 정책제시로 신뢰받는 양평군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