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올해 축제기간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9일 김성기 군수, 기관단체장, 문화 및 축제 관계자,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보고회를 열고 가장 관객이 많은 둘째 날 비가 온 데다 청탁금지법이 시행됐음에도 7억4천만 원의 티켓수입을 올렸다. 티켓수입 외에도 기업입점비 및 협찬·후원금 6억5천만 원, 대표축제 선정 지원금 13억 원 등 총 27억 원의 수입이 발생했으며 아티스트 출연료 등 25억6천여만 원이 지출돼 1억4천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특히 군 보조금 지원 의존도를 매년 조금씩 줄어 지난 2006년 73%이던 것을 올 해 24%까지 낮췄다. 축제 자체 수익 외에도 10만6천400여 명이 축제를 다녀가 99억7천만 원의 지역내 직접효과도 발생했다. 또 가평시내에 마련된 ‘미드나잇 재즈카페’를 총 6곳으로 늘려 업주와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가평 팜파티와 올 해 처음 시도된 재즈 피크닉박스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의 방문동기는 지난 해 ‘축제가 독특하고 흥미있을 것 같아서’ 항목이 가장 많았지만 이번에는 ‘휴식·휴양
지난 9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가평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관광지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2016년 가평관광전국사진공모전’에 대한 시상식 및 개전식이 열렸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금상 1점과 은상 2점을 비롯, 총 82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윤영환씨의 ‘줄다리기’가 금상을 수상, 가평군수상과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어 은상에는 박헌정씨의 ‘스위스마을의 가을’, 김세현씨의 ‘자라섬 국화 밭’이 선정돼 가평군의회 의장상과 시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이들 수상작은 오는 15일까지 가평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전시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경찰서가 2016년 하반기 체감안전도 조사에서 경기남부경찰청 산하 30개 경찰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체감안전도 조사는 경찰청에서 지난 7월 6일부터 9월 21일까지 전국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를 진행, 거주지역의 범죄 및 법질서 예방 등 경찰 노력도 수준을 측정하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양평서는 치안소식지 발간, 문안순찰, 기초질서캠페인 등 지역실정에 맞는 자체 시책이 높은 점수를 얻어 법질서 준수와 경찰의 노력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회적약자의 안전을 위한 예산을 확보,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한적한 공원의 공중화장실에 비상벨 28대 설치, 방범용CCTV 344개소 설치, ‘우리동네 안심귀가 버스’, 위험지역 합동순찰 강화, 교통사고 예방활동 등도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김병기 서장은 “체감안전도 1위는 군민과 경찰이 하나가 돼 노력한 결과다”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2017년에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경제활동이 힘든 75세 이상의 어르신을 배려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하는 효(孝)사랑 업소 확산을 위해 가평군과 관내 사회단체 4개소가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와 송재무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남궁형삼 한국외식업중앙회 가평군지부장, 권옥순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가평군지회장, 이강희 한국이용사회중앙회 가평군지바장을 비롯, 총 12명이 참석했다. ‘효사랑업소’는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고령의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복지와 효 실천에 동참하는 업소로, 이들은 가평에 거주하는 75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10~20%의 이용료를 할인해주고 있다. 이번 협약은 효 실천 확산을 위해 준비된 것으로, 이들 단체들이 나서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효사랑 업소에게 지정증서 및 현판을 제작해 배부하고,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군수표창장을 수여하며, 관내 각종 행사 주최 시 효사랑 업소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군은 초고령 사회로 75세 이상의 인구도 전체 인구의 10%에 달한다”며 “효사랑 업소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이들에 대해 관심도를 제고하고 어르신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
나눔가수 이동해씨가 양평군의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최근 3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4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일 양평군 12월 월례조회에서 이웃돕기 성금 3천만 원 기증서를 김선교 군수에게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이씨가 올 한해 동안 관내 저소득 주민을 위해 용문산 관광지 및 거리공연 등을 통해 마련한 모금액으로 지난 2005년 지평면 거리모금공연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각 읍·면을 순회하며 사랑더하기 거리모금 공연을 펼치고 있다. 군은 이날 전달된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과 행복돌봄과를 통해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실버카를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씨는 “나이가 드셔서 몸이 불편한 우리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손과 발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한 일”이라며 “어르신들이 지금처럼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씨는 지난달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아너스데이 나눔유공자 포상식에서는 나눔문화 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아너스데이는 경기도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주최로 도내에 저소득 주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한 도내 유공자를 초청해
양평군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김선교 양평군수가 최근 “아이와 청소년 등 어린세대가 살기좋은 환경이 요구되는 시대”라면서 아동친화도시 인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5일 밝혔다. 간부 공무원과의 티타임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힌 김 군수는 “‘누구나 살고싶은 도시, 양평’은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모두함께 행복한 도시”라며 “저출산 고령화라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군의 다양한 노력이 외부 기관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군 관련 부서 등은 아동친화도시 선정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일 겨울철 명소인 ‘가평 눈썰매장’을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상면 덕현리 일원 9천780㎡ 부지에 마련된 가평 눈썰매장은 길이 100m, 폭 25m의 초급용 슬로프와 길이 125m, 폭 25m의 중급용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빙워크를 이용,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돈가스, 갈비탕, 우동, 어묵 등을 즐길 수 있는 넓은 매점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현재는 초급용 슬로프만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하반기에는 초등학교 고학년및 중학생을 위한 중급용 슬로프도 운영될 계획이다. 내년 3월 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되며 요금은 어린이 5천500원, 성인 7천700원이고 20명 이상은 10%, 50명 이상은 20% 할인이 가능하다. 장애인 및 국가 유공자는 요금 50%가 감면되며 가평군민은 어린이 4천400원, 성인 6천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평 사계절 썰매장(☎031-8078-8048)으로 문의하면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선교 양평군수는 1일 제241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지금은)전략적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시기다”며 “‘땅·산·물·사람이 건강한 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해 5대 중점시책 내실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내년에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활성화 헬스비즈니스 활성화 ▲주민 안전도시 극대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농업을 연계한 6차산업 활성화 ▲산림·힐링비즈니스 벨트 구축 등 5대 중점시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130여 개의 우수마을을 육성하고 힐링코스와 다아니믹 코스, 쉬자파크를 연계한 헬스 비즈니스 컨트롤 타워도 구축할 방침이다. 닥터헬기를 활용, 위급한 군민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각종 재난·사고에서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통합관제센터 설치와 시설 안전점검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또 3대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농업을 연계한 6차 산업활성화 등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군민과의 두터운 신뢰를 이어 나가 지속가능한 행복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내년도 예산으로 올 해보다 235억 원이 증가한 4
선진농업기술과 농촌활성화를 위한 경영능력까지 갖춘 가평의 농업리더 133명이 배출됐다. 가평군은 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졸업생과 가족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친환경농업과 48명, 생태농촌관광과 43명, 여성농업CEO과 42명 등 총 133명이 학사모를 썼다. 이날 친환경농업과 심우석·이현주씨, 생태농촌관광과 김나연·이화숙씨, 여성CEO과 이정윤·이화정씨까지 총 6명이 성적우수상을 받았으며 친환경농업과 김동수씨를 비롯해 총 29명이 1년동안 성실히 수강해 개근상을 받았다. 생태농촌관광과정 김광훈씨와 친환경농업과정 김동수씨 등 6명은 유기농기능사 시험에 합격해 졸업식장에서 직접 자격증을 전달받아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졸업식에서 강희진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30주의 전문과정을 성실히 마쳐 이렇게 영광된 졸업식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그간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리더로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30일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양평군과 가평군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양평문화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은 경기도와 경기연구원, 경기 동부권 5개 시·군이 동부지역에 대한 중장기적 비전 설정과 오는 2025년도까지의 향후 10년의 종합발전을 위한 현실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율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규제개혁추진단, 김선교 양평군수와 이종화 양평군의회 부의장, 관계기관과 군민, 가평군 이우인 기획감사실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지난 1973년 팔당댐 준공 이후 군 면적의 규제는 234%로 각종 규제가 중첩돼 재산권행사 제약 등 큰 불이익을 감내해 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러나 군은 과도한 중첩 규제속에서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색있는 각종 사업으로 전국 군단위 인구 증가율 1위 등 ‘누구나 살고 싶은 양평’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 “규제로 보존된 풍부한 수자원, 깨끗한 공기, 넓은 산림면적이라는 하드웨어는 양평의 미래 발전을 담보 할 수 있는 큰 자산”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군민의 단결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지속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