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가평군 가평읍 현대웨딩홀에서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평군새마을회가 경로효친 사상과 이웃나눔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홀몸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가평군 어르신 효도잔치’를 연 것이다.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조규용 축협조합장, 김석구 군농협조합장, 장기명 산림조합장, 임의석 농협 군지부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가평군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께 절 올리기를 비롯, 장수상 전달, 케이크 절단식이 진행됐으며, 이영옥 군부녀회장과 각 읍·면 부녀회장 전원이 어버이은혜를 합창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 각 마을의 부녀회원들은 정성들여 준비한 떡과 과일, 전, 음료 등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호응을 받았다. 추선엽 새마을지회장은 “홀몸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따뜻한 밥상을 차려드리고 함께 흥겨운 시간을 나누고 싶어 효도잔치를 열었다”면서 “함께 해주신 어르신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2012년 중앙선 운행이 중지된 양평군 소재 ‘구둔역’이 농촌문화예술 체험 힐링공간으로 거듭난다. 29일 양평군에 따르면 구둔역은 지난 2006년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96호로 지정된 이후 2012년 청량리~원주간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른 일신역 건립으로 기차 운행이 멈춰선 중앙선의 대표 간이역이다. 이후 4년 여 동안 기적소리가 멈췄던 구둔역 일원을 농업회사법인 꿈동산(대표 이동숙)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임대하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추진돼 오는 12월 2일 첫 선을 보인다. 특히 꿈동산은 구둔역을 배경으로 ‘환상특급 비밀의 시간 여행’이라는 스토리를 현실에 구현해 내고자 노력했다. 구둔역의 이름을 딴 9가지 문화공간은 고양이가 물어다 준 힐링의 시간, 행복을 만드는 시간, 현재를 있게 하는 과거의 시간, 미래를 약속하는 시간, 노래하는 비움의 시간, 하늘겨울과 함께 하는 반추의 시간, 미로속 들꽃의 시간, 소원의 시간, 행운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다목적 공간인 행복제작소에서는 다양한 농촌체험과 교육, 이벤트는 물론 구둔역 일원의 특화작물인 블랙베리를 활용한 힐링 티타임도 가능하다. 이 대표는
가평경찰서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최근 경찰서 현관에 사랑의 온도계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랑의 온도계는 다음달 22일까지 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치됐다. 모금액은 사회복지제도 밖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홀몸노인과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가정폭력 피해가정을 위주로 사용되며 구체적 대상은 경찰서 각 과와 파출소에서 대민활동 중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찾아가 추천을 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정두성 서장은 “가평경찰이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이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드려야 할 때”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도를 높여달라”고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의 내년도 예산(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농촌경쟁력 강화, 교육·문화·관광산업 육성 등을 위한 미래성장 기반 확충과 주요 현안사업 마무리에 촛점이 맞춰졌다. 군은 이같은 사업을 주축으로 한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5.8% 감소한 3천429억 원으로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김성기 군수는 지난 25일 가평군의회 제258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의 합리적 배분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고 시정연설을 통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2020~2030 군 기본계획’의 재정비 및 수립, 가평읍 일부와 상면·조종면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확대, 가평공설운동장∼가평천 구간 도로개설, 설악면 LPG배관망 및 전선지중화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일자리 3천개 생산, 가평뮤직빌리지 및 7080청평고을 조성 등 구 역사 일원 도시개발사업, 빛의 터널및 수상디지털 쇼 등 자라섬 야간관광 인프라 조성사업 등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지역내 각종 축제와 연계한 농식품개발 및 판매,
‘양평헬스투어’가 지난 25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제5회 군정베스트5 발표대회’에서 올해 최고의 업무로 선정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군정베스트5’는 2012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 열리는 팀별 공모평가대회로, 지난 9~10월 접수된 총 116개의 과제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개의 과제를 선정,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발표결과 대상에는 헬스투어팀의 ‘건강 여행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양평헬스투어’가, 최우수상에는 산림문화개발팀의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과 홍보팀의 ‘함께 행복한 소통의 장, 양평톡톡’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성재 부군수는 “‘군정베스트5’는 직원들의 업무기량을 향상하고 군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대회 공모전으로 연계하는 좋은 평가제도”라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팀이 참여해 우수한 사례가 채택·활동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양평헬스투어는 단순히 보고 먹는 기존의 관광 패러다임을 건강과 관광을 접목한 심신힐링 투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과 전라남도 완주군이 지난 25일 완도군청에서 두 도시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평군과 완주군은 우호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목표로 문화·관광자원의 공유, 농수산물의 판로 확대, 축제의 성공적 개최, 체육교류 등과 관련, 세부과제를 선정해 추진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와 자전거레저특구에 지정된 양평군의 지역브랜드를 익히 들어 알고 있다”며 “저출산 고령화라는 사회적 악재 속에서도 전국 군단위에서 인구증가 1위를 기록하는 양평의 노력을 보고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선교 양평군수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와 ‘생태 행복도시, 희망의 양평’이라는 슬로건에서 알 수 있듯 두 도시는 모두 주민 누구나 행복한 곳을 만들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가 있는 지역”이라며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소재 아침고요수목원은 체험형 동물원인 ‘가족동물원’을 문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동물원은 2만6천㎡ 규모로 미어캣, 앵무새, 반달가슴곰 등 100여 종을 ‘공작마을’ 등 11개 테마로 분류해 선보인다. 특히 동물을 만지며 교감할 수 있다.‘공작마을’에는 아름다운 날개를 가진 공작, 백공작, 금계 등 가금류 7종이 정원을 거닐고, ‘초식 사파리’에서는 자넨염소, 보어염소, 코리데일, 타조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강아지세상’과 ‘도그빌리지’에는 삽살개, 차우차우, 티켓 마스티프 등 세계 명견 23종 50여 마리가 뛰어놀고, ‘앵무새마을’에서는 구관조, 핀치류 등 18종 70여 마리를 만날 수 있다. 관람객은 동물원에 입장할 때 먹이 바구니를 받아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함께 사진찍기, 만져주기, 목욕시키기 등을 체험할 수도 있다. 문의:☎031-8078-7115.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새마을회가 지난 16~17일 이틀간 가평군 종합운동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담궈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홀몸노인, 장애인, 결식아동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김치를 담궈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남·녀지도자 300여 명, 다문화가정 30여 명, 군부대 장병 30여 명, 개나리회원(공직자부인)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김성기 가평군수, 최기호·김금순·이종훈 가평군의원과 임의석 농협 군지부장,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이 참여해 일손을 거들고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의 외국인 며느리 30명을 초청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김장김치를 담그는 기회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김장김치 8천포기는 관내 차상위계층 등 1천800가구에 전달된다. 추선엽 새마을지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훈훈한 정을 나눔으로써 사회적 약자와 이웃을 배려하고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이웃 공동체 문화운동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과 경기도시공사가 경기도내 최초로 추진중인 ‘복합형 따복하우스’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군과 공사는 17일 김성기 군수와 차영호 따복주택부 추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건축물 및 따복하우스’ 신축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지금까지의 협의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세부사항들을 점검하는 자리인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사 이정현 따복주택부장의 사업경과 설명과 계획 발표가 진행됐으며 상호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정·주거 복합시설인 복합형 따복하우스는 군청 인근 가평읍 읍내리 608-5 일원 대지면적 3천211㎡(971평) 공간에 마련될 지하2층, 지상8층의 복합시설물로 오는 2018년 말 준공 계획이다. 지하1층~2층에는 차고지 및 주차장이, 1층에는 일자리복합센터와 차량팀이, 2층에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드림스타트, 공동육아나눔터가, 3층에는 무한돌봄센터, 자원봉사센터, 지역협의체가 각각 들어선다. 또 4층에는 통합공동 교육실 및 예비사무공간이, 5층에는 희망복지실, 공동회의실 등 각종 군 시설이, 6층~8층에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48세대 가량의 소형공공임대주택이 각각 위치한다. 두 기관의 정책실현을 공유하는 이번 사업으로 군은 청사 공간 부족현상을 해
㈜우리술 ‘톡 쏘는 알밤동동 캔’ 출시 가평에 위치한 ㈜우리술이 15일 신제품 밤막걸리 ‘톡 쏘는 알밤동동 캔(UPSIDE DOWN CAN)’을 출시했다. 앞서 지난 7월 출시된 ㈜우리술의 ‘톡 쏘는 알밤동동’은 막걸리 고유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젊은 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견과류 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으로 주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그리고 이 막걸리는 2016년 자라섬재즈페스티벌, 고양시 대한민국 막걸리 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장에서 시음되며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이 알밤동동 캔 제품은 업사이드다운이라는 영어에 맞게 아래가 뒤바뀐 제품으로, 캔 입구가 아래쪽에 위치해 소비자가 캔을 따기 위해 제품을 뒤집으면서 자연스럽게 막걸리 안이 섞일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이 제품은 최첨단 발효기술을 접목시켜 막걸리 특유의 걸쭉한 맛을 구현한 것은 물론, 디에어레이션(De-Aeration) 공법을 통해 잡취를 제거함으로써 산뜻한 맛을 극대화시켰다. 음료는 용량 350㎖, 알코올 도수 6%이며,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1천300원이다. /가평=김영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