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직원 2천300명 이상의 공직유관단체 1형 21개 기관 중 매우우수기관(1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외부고객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에서 지난해 8.87점(2등급)보다 0.26점 상승한 9.13을 받았으며, 소속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에서도 지난해 8.68보다 0.02점이 상승한 8.70점을 받는 등 조직 내·외 청렴도가 상승했다. 이는 그동안 공단이 지역사회 시민단체, 소비자단체 등과의 교류를 통해 공단서비스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이를 적극 개선하고, 대내적으로는 지사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중심의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확대 실시한 결과라는 평가다. 또 공단은 부패 유발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익명신고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청렴감찰제를 강화했으며, 오해 제정된 ‘청탁금지법’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단의 형사고발기준을 강화했다.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청렴도 매우우수기관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여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기관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평군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은 지난 10일 용문고등학교학생 30명과 홀몸어르신 15명,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라서 좋아! 우리는 가족’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연식은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과 용문고등학교 학생이 1대1로 가족을 맺고 1년간 홀몸어르신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사업이다. 이날 고등학생들과 홀몸어르신들의 가족맺기 행사이후 용문면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어르신들을 위해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준비해 간 선물을 선사했다. 그리고 용문고등학교 학생들은 별도로 1시간가량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들었다. 이석규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장은 “이번 사업이 홀몸어르신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청소년에게는 효 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나눔활동 체험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10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지역에서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가평군 자원봉사 대축제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돕기와 각종 행사의 지원 업무까지 도와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의 장으로, 한연희 부군수와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가평군 홍보대사인 가수 윙크도 초청공연자로 참석했다. 이날 청소년 자원봉사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써 온 정봉심(청소년자원봉사 강사단), 최세훈씨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해병전우회 김동규씨와 연합민간기동순찰대 허경철씨, 여성의용소방대 원순례씨, 책나무 신혜경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대한적십자가평지구협의회 정진목씨, 가릉선음봉사회 박송욱씨 등 8명이 국회의원, 도의회 의장, 군의회 의장,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한연희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진심으로 그간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복지소외계층 해소 및 군 발전에 함께 힘써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연말연시 잘못된 음주습관으로 인한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부대를 만들기 위해 의무경찰들을 상대로 건전한 음주문화 교육 및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즐겁고 건전한 연말연시를 보내자는 의미에서 과음 및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이어서는 음주119(한가지 술로만, 한 장소에서 저녁 9시까지만)를 준수하기 위한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임소성 대원은 “항상 모범을 보여야하는 입장에서 음주운전이라는 잘못된 행동을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다. 전용찬 가평경찰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무경찰들의 휴가, 외박 중 음주로 인한 대민사고를 예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깨끗한 양평만들기’의 생활화를 위해 9일부터 10일까지 12개 읍·면에 대해 주민과 함께 ‘2015년 4분기 현장확인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주민이 직접 삶의 행복운동 실천과제 중 하나인 ‘깨끗한 양평만들기’의 추진상황에 대해 평가함으로써 주민의 군정참여를 높이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주민들은 시가지, 주택가, 공원, 하천, 외곽도로, 승강장 등에 대한 청결상태를 평가한다. 윤기용 기획예산담당관은 “‘깨끗한 양평만들기’는 모두가 함께 번영하는 아름다운 공동체 사회 양평을 실현하기 위해 민과 관이 함께 추진하는 ‘삶의 행복운동’의 일환”이라며 “쓰레기 줄이고 분리 잘하기 등 개인 실천사항과 도로주변 깨끗이 하기 등 마을공동체 실천사항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새마을회가 웃어른을 섬기고 받드는 경로효친 정신과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을 확인하기 위해 2일 가평읍의 한 웨딩홀에서 홀몸노인 300여명을 초청해 효도잔치를 열었다. 어르신들의 외롭고 쓸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사랑 손 예술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장수상 전달, 어르신들에게 절 올리기, 케익 전달식, 어버이 은혜 합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원들이 각 마을에서 정성들여 준비한 떡과 과일, 음료 등이 제공됐다. 잔치에 참석한 이모(74) 어르신은 “아무도 찾지않은 노인네를 잊지않고 불러 잔치상을 차려줘 너무 고맙고 즐겁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잔치에 참석한 김성기 가평군수는 “어르신들이 있기에 우리는 나누는 기쁨과 지혜를 얻고 있다”며 “일자리를 늘리고 여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회참여 활동을 활성화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낼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선교 양평군수, 내년도 청사진 발표 김선교 양평군수는 1일 “2016년에는 ‘땅, 산물, 사람이 건강한 도시, 양평’을 도시비전으로 삼아 역점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날 제231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2016년 양평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군수는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활성화, 헬스비즈니스 활성화, 주민안전도시 극대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농업을 연계한 6차산업 활성화와 산림·힐링 비즈니스 벨트 구축 등 5대 중점시책을 올해에 이어 지속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또 2020년까지 1조2천억원이 투입될 한화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내년 9월 일부 구간을 착공하고 양평독일타운 조성사업 착공(3월), 제2영동고속도로 준공(연말),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하이패스IC 준공(연말), 수도권 전철 지평역 개통(연말) 등이 일정에 맞게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은 향후 2천600여명의 일자리 창출, 연 500만명의 관광객 유치 효과와 함께 60억원의 지방세 증대, 6천600여명의 인구 유입, 1천270여억원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이 기대된다”고 덧
최근 양평군 서종면의 자원봉사자 9명과 서종파출소의 이웃사랑 실천이 알려져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이들 9명의 자원봉사자는 평소 저소득 아동 및 노인 27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일주일분의 반찬을 배달하고 있고, 서종파출소도 지난 10월부터 홀몸노인 5가구에 대해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특히 서종파출소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묻고, 때로는 말벗도 돼주는 등 도시락 배달과 함께 문안순찰을 실시하며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서종면 행정과 역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주민생활과 안전에 불편함이 없는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공고히 해 민·관·경이 함께 따뜻함을 실천하고 있다. 김학성 서종파출소장은 “경찰도 자원봉사자의 한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끼며 이런 조그만 봉사가 따뜻한 시선으로 이어지고 주민들과의 협력관계가 더욱 좋아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선대 서종면장은 “앞으로 자원봉사자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한국문화예술홍보원은 지난 26일 서울 을지로1가 백남빌딩 회의실에서 중국 우한공사와 공동사업 조인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은복원 ㈔한국문화예술홍보원 회장과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 황드보라 전국소방연합회장, 경기신문 김영복 국장, 어휘굉 중국국가위조방지프로젝트기술연구센터 추적위원회 부주임, 장룡 중국북경금원무풍신기술유한공사 기술총감 등 내·외빈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조인식은 중국정부로부터 전권을 승인받은 우한공사와 함께 중국 내 한국제품 세계모방방지를 위한 이미테이션 바코드(일명 짝퉁 바코드)의 사용을 바로잡기 위해 추진됐다. 은복원 회장 등은 “중국측 왕중 대표께서 중국사절단을 대동하고 중국공연방송기자단과 함께 방문해 조인식을 하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중국광서금원무풍신기술개발유한공사는 상품의 모든 과정의 트래킹을 제공하는 중국 내 시스템 통합업체로, 북경금원무풍신기술개발유한공사의 위임을 받아 한국에서 중국상품품질트래킹네트워크플랫폼의 사용 및 상품품질트래킹 방법 등의 특허를 사용할 수 있다./김영복기자 kyb@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이 지난 24일 양평군 노인복지관에서 노인대학생 68명과 양평초등학생 120명이 함께한 경로효친 체험학습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양평초등학교 학생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라는 피켓을 들고,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소고춤, 율동 및 노래 등을 선보였다. 이환오 노인대학장은 “손자, 손녀들의 체험학습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며 “ 모두가 노력해 나라의 큰 기둥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