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회색도시를 떠나 자주색 오디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양서면문화체육공원에서 ‘3일간의 쉼표여행’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오디와인과 뽕잎차 시음, 족욕체험, 오디발효액, 잼·와인 만들기 등 온 가족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와 오디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의 퍼레이드를 준비해 청정지역 양평에서 자라나는 오디를 활용한 각종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푸드존에는 뽕밥도시락, 뽕잎국수, 뽕잎떡뽁이, 지짐, 돼지감자, 오디약식 등 오디를 이용한 각종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사단법인 양평유기농오디사업단(☎031-771-7574) 또는 홈페이지(www.ypnodiga.com)로 하면 된다.
가평군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 도시 가평’을 만들기 위해 남다른 희생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군의 명예를 드높여온 ‘2013년 군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오는 8일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46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받는다. 분야별 수상자는 문화예술부문 진수영(46·청평면)씨, 사회봉사부문 문향자(71·청평면)씨, 환경부문 김인구(45·가평읍)씨, 산업경제부문 조창규(78·설악면)씨, 지역안정부문 박순환(52·북면)씨 등이다. 진수영씨는 다올무용단 단장 및 청평문화예술학교 대표로 지난 3년간의 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문화소외지역인 가평군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문향자씨는 대한적십자 청평봉사회 부회장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는 사재도 아끼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 나눔을 전했다. 김인구씨는 2002년부터 청정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올바른 수질 정책을 위해 지역사회 발전에 남다른 모범을 보였다. 조창규씨는 설악면 시설채소작목반 부회장으로 다년간 농촌지도자 활동을 통해 친환경농법등 신 영농기술 보급의 선두주자로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박순환씨는 북면의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양평전통시장 내 개설한 ‘양평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이 소비자들에게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7월1일 개설한 이후 매출이 석 달 만에 2억원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고작 128㎡의 작은 매장에 하루 평균 100∼200명이 찾아와 200만∼300만원의 매출을 올린다. 추석 명절 성수기인 지난달 16∼18일에는 하루 매출이 600만원을 웃돌았다. 양평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은 오염되지 않은 환경에서 생산한 싱싱한 제철 농산물을 싼 가격에 사려는 소비자의 구매 경향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직매장은 양평지역 80여 농가에서 납품한 친환경 농산물 200여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단출한 구멍가게 수준이지만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농가에는 정당한 가격을 보장해주고 소비자에게는 당일 판매 원칙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반값 수준에 공급하며 일반 농산물보다 싼 품목도 많다. 판매 품목은 잡곡, 쌈채, 산나물, 버섯, 장류 등 제철 농특산물이 대부분이며 하루 50∼60개 판매되는 초밥형 산채 도시락은 남한강 자전거길을
오늘부터 나흘간 131팀 공연 10주년 맞아 객석·무대 공간 확장 실력파 오프밴드 다양한 장르 소규모 재즈카페 색다른 즐거움 자라섬 뱅쇼 등 기념품·먹거리 풍성 일회용품 줄여 친환경 관람 캠페인 대중교통 이용 수월 관객 편의 향상 아름다운 자연 속 특별한 추억 선사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개막 대한민국 음악페스티벌의 시작이자 아시아 재즈의 허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www.jarasumjazz.com)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가평군 가평읍과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일어난 새로운 변화는, 우선 메인무대의 재즈 아일랜드 객석이 크게 확장된 것이다. 해마다 관객수가 크게 갱신되면서 지난해의 경우 가장 붐비는 날에는 잔디밭에 자리를 잡지 못하게 된 관객들이 아쉬움을 표해 올해는 객석 공간을 확장, 관객 편의를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파티 스테이지가 재즈 아일랜드와 객석을 공유하면서 섬 깊숙이 들어가 공연 후 한참을 걸어 나와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해 보다 넓고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지난해와 달리 가평읍내로 주요 무대의 범위를 넓힌 것도 크게 달라진 점이다. 예년까지 대부분의 초청 무대들이 섬
양평군과 여주시가 지난달 27~28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린 ‘2013 경기축산 G-Festival’에서 종합 1·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축산 G-Festival’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협이 주관한 행사로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축산물 홍보와 맛 좋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날 대회는 102마리의 한우가 출전해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엄격한 심사기준으로 최고의 한우를 선발했다. 양평군은 이날 경기도 G마크 한우 브랜드 부문에서 ‘물 맑은 양평한우’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어 열린 체육대회에서 4개 종목 가운데 줄다리기·여자피구 등 우승을 휩쓸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양평한우 브랜드가 인기 많고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이유는 물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라 고기의 다즙성이나 올레인산, 육즙 등이 타 지역에 비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주시는 우수한우 선발대회 4개 분야(경산우·미경산우·송아지·농장부
가평군은 설악면 주민들이 생활편익 증진과 교통란 해소를 위해 군도 4호선 도로 확·포장 및 위험도로 개선공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관광객 증가과 청심국제문화재단 관련 시설물의 이용객들로 교통혼잡 및 정체 등의 문제점이 발생됨에 따라 설악면을 관통하는 국도 75호선(설악~청평)도로공사와 군도 4호선을 연계 도로망으로 구축해 교통체증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군도 4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는 설악면 신천리에서 송산리 구간으로 길이 3.34km, 폭19m로 개설되며 사업기간은 오는 2014년 12월까지 도비 42억원, 군비 51억원, 민자 100억원 등 총 20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와 함께 군은 비좁은 도로로 인한 차량 안전사고 및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군도 4호선 위험도로 개선공사도 추진한다. 공사구간은 설악면 미사리 옥고개에서 장락분교 앞까지 길이 860m, 폭 8.0m의 도로로 확장 연장키로 하고 오는 12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 내년 3월 착공해 오는 2015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도비 20억원, 군비 12억원 등 총 32억여원이 들어가게 되며 공사가 완료되면 쾌적하고 안전한 도
양평군이 지난달 28일 양평생활체육공원 산책로에서 ‘유헬스 센터’ 개막식 및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군은 지역특성을 살린 그린·스포츠·헬스투어리즘의 일환으로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갈산산책로에 유헬스 센터와 유헬스로드를 구축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막식에 이어 갈산체육공원에서 회현리까지 약 7.5km구간을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또한 이날 보건소 전문 인력들이 걷기의 효과 및 영양·운동상담, 고혈압·당뇨관리 등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한편 유헬스 로드 활용방법은 보건소, 양평전통시장, 갈산산책로 유헬스존에 상주해 있는 전문 건강매니저의 상담을 받은 후 유헬스존에 가입한 후 캐디카드를 발급 받아 유헬스로드 구간에 설치된 유체크폴(4대 설치)캐디카드를 터치하면 된다.
8천100여 가평군 설악면민의 숙원사업으로 주민소통과 화합의 전당이 될 설악면 복지회관이 10월 중 착공된다. 가평군은 1986년 건립된 설악면 복지회관이 노후돼 매년 보수비용과 안전성 문제 등이 제기되는 등 주민이용에 불안감이 높아감에 따라 건물을 신축키로 했으며, 현재 진행중인 입찰이 완료되면 10월 중 공사를 본격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설악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의 전당이 될 종합복지회관은 설악면 신천리 156-5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1천872㎡, 연면적 997㎡의 지하1층·지상2층 건물로 신축된다. 지하1층은 기계실을 비롯해 목욕탕, 다문화가정프로그램 운영실 등이 들어서며 2층은 다목적실, 대회의실 등이 마련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14년 9월까지로, 토지매입비 10억원, 공사비 25억원 등 총 사업비 35억여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설악면민의 사랑을 받아온 복지회관의 역할을 이어받아 문화·복지의 전당으로 거듭나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강상면 산적마을이 요즘 찾아보기 힘든 다랭이논 추수행사로 이방인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28일 강상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만들기 일환으로 산적마을 다랭이논 전통 벼베기 및 탈곡체험행사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다랭이논은 세월초등학교에서 세월마을 구길과 용담천변으로 이어지는 산중옛길에 자리잡은 상촌마을 모퉁이에 복원돼 만들어진 논이다. 또한 상촌마을은 옛날에는 산적이 자주 출몰한다고 해 ‘산적마을’로 불리던 마을이다. 이날 행사는 전통벼베기 및 탈곡체험과 메뚜기 잡기, 산중옛길 걷기 등을 통해 아이들은 추억을 만들고 어른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상면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연말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평군이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에서 친환경농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친환경농업대상은 대한민국친환경대상위원회와 환경미디어가 주최하고 환경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6개 부처가 후원하는 대회로 공공기관, 사회단체,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회다. 군은 지난 8월 친환경농업부문에 공모한 뒤, 친환경대상위원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지난 16일 수상기관으로부터 최종 확정됐다. 군은 친환경농업특구의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돈버는 친환경농업 추진, 농촌체험마을 프로그램개발, 로컬푸드운동 등 사업에 공들여 왔다. 특히 로컬푸드운동은 지역에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안정적·장기적 판매처 확보 및 농업인 소득보전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