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교육부군(敎育富郡)을 이루기 위해 공교육 환경개선과 교육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다각적인 교육협력사업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에 지식과 바른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에 중점을 두고 26억3천여만원을 교육기관에 지원한다. 이에 따라 발명교실, 생태체험교실, 창업동아리등의 지원을 강화해 학습능력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창의지성 프로젝트, 영재교육원 운영에 대한 지원과 함께 초·중학교에 실력있는 원어민교사 배치를 비롯한 영어체험센터 운영에도 지원의 폭을 넓혀 영어 공교육 강화를 통한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교육에 대한 유연성과 복지 및 인성함양을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이와 함께 통학버스 운영을 비롯 진로탐색, 체험과 나눔, 학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복지 및 인성함양을 위한 사업도 지원, 수요자와 주민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사교육비 절감 및 보편적 교육 복지실현을 위해 초등생 저녁 돌봄교실, 방과후 학교지원, 어린이 집과 중학생 전체에 대한 무상급식비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학교 환경개선과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인구대비 사업체수가 도내에서 가평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통계청 ‘2010 경제총조사’를 경기도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가평군 인구 1천명당 사업체수는 108개로 인근 지자체와 많게는 2.58배 차이를 보였다. 가평군은 사업체당 평균 종사자수가 3.7명으로 도내 평균 5.52명보다 낮았고, 업체당 매출면에서도 3억4천만원을 기록해 도시지역 평균매출 13억6천만원과는 대조를 보였다. 이는 인구에 비해 사업체수는 많지만 대부문 매출규모가 작은 숙박·음식점업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평군은 사업장 중 42.25%가 숙박·음식점업이며, 도·소매업이 960여개(17.4%), 협회 및 단체 기타개인서비스업이 490여개(8.9%)다. 군에 숙박·음식점업이 많은 것은 전체면적이 수도권 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있고 22.6%가 팔당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중첩된 규제로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과 공장의 설치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평군은 5천490여개 사업장에 2만여명이 종사, 39.4%의 고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도내
한강수계관리기금 집행에 대한 자치단체 역량평가에서 가평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평군은 한강유역관리청 성과평가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의 수계관리기금 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각 부문별 고른 평가를 받아 기관표창과 함께 7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운영분야와 주민지원사업 및 청정산업의 지원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고, 상수원관리지역관리에서도 우수등급을 받았다. 기금사업별 성과분석을 통해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평가는 기금사업 전반에 걸쳐 계획수립의 적정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에 대해 4개월동안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특히 가평군은 기관역량평가에서 주민지원사업 실집행률이 94.2%로 지난해보다 10.3% 향상됐고, 환경기초설치사업도 100%집행해 기금운영에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차집관로 관거 기술진단으로 불명수 유입을 차단하고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높였고, 친환경농가에 미생물제를 생산·보급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등 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활용도를 높였다. 한편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는 매년 한강수계기금 30억원 이상의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는 지난 6일 관내 체류 외국인들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돕기위해 가평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을 받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범죄예방교육을 통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기 위해 실시됐다.
양평군이 2012년 을지연습 시·군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20~23일까지 실시한 을지연습 기간중 국가비상대비 태세확립에 역점을 두고 도상과 가상훈련이 병행돼 치러진 이번 연습에 민·관·군·경이 중앙통제부로부터 하달되는 각종 메시지에 일사불랄하게 대처해 실제훈련과 같이 성실하게 연습에 임한 노력이 인정돼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주민참관제를 전격 도입해 안보의 중요성과 나라사랑의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군부대 연습상황보고를 포함한 을지연습 1일 상황보고회를 통해 그날그날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해 반영하는 적극적인 연습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비록 도상훈련이지만 실질적인 훈련방식으로 습득케 할 을지연습이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연습기간 동안 적극 참여해 준 각 기관단체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료시설이 열악한 가평군이 3차 종합병원과 잇따라 업무 협약을 체결,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가평군과 고려대 안암병원은 7일 군청 회의실에서 의료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가평군민, 출향인, 공무원 등은 8일부터 입원 치료 때 선택 진료비의 30%, 종합검진비의 20%를 각각 할인받는다. 또 안암병원은 가평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벌이고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달 30일 경희의료원(의대병원, 치대병원, 한방병원, 동서협진진료센터)과 같은 내용의 협약서를 교환했다. 군민들이 경희의료원을 이용할 경우 이달부터 진료비와 로봇수술비의 10%, 건강검진비의 20%, 장례식장 시설 사용료의 40%를 할인받고 병실도 우선적으로 배정된다. 군은 지난해 11월 한림대 춘천성심병원과 같은 협약을 맺어 주민에게 의료혜택을 주고 있다. 이들 3개 병원은 모두 3차 병원이다. 가평지역에는 그동안 3차 병원이 없어 서울 등으로 원정 진료를 다녔다. 군은 다방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병원 유치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하고 주민 이용이 많은 종합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병원이용 실태를 조사
한국농업경영인양평군연합회는 지난 6일 농업경영인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평군 농업경영인 가족 ‘한마당 큰잔치’를 실내체육관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경영인들이 농업을 경영하면서 발생될 수 있는 각종 법률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법무법인 다산의 조지훈 변호사를 초빙, 농업관련 법률 강의와 상담시간에 이어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 등을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광섭 연합회장은 “회원들이 각기 농업에 종사하면서 체득한 각종 경영정보도 교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모처럼 회원들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그동안의 스트레스도 풀어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업경영인 양평군연합회가 활동했던 지난 20여년 동안 WTO출범, IMF 한파, FTA 체결 등 농업의 무한경쟁시대에도 꿋꿋이 버텨온 경영인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평의 친환경농업을 통해 소득증대와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H 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이사장 이봉형)이 최근 창립 14주년을 맞아 각 사업소별로 특성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가평읍내관리소가 지난 6일 ‘관리홈닥터’ 가구를 대상으로 고충상담을 펼쳤다. 이날 임정수 소장과 직원들은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관리홈닥터 가구를 찾아 청소 등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관내 업체와 1사1단지 결연을 체결, 라면 및 생활물품 후원을 약속했다. 현재 결연을 맺은 업체는 세진승강기, 동양티파니, 데코월드 등이다. 한편 관리홈닥터에 참가한 신현배 가평군의회 의원은 LH임대단지의 입주민 모두가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매주 1회씩 단지내 노인정을 찾아 고충상담을 함께 하고 있다.
가평군은 자연환경과 조회되는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개별 간판을 통합화하는 안내간판 설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통합안내간판이 설치될 지역은 상면 임초리에서 행현리에 이르는 농어촌도로 상 101호선 4.2㎞구간으로 10개 내외의 간판을 걸 수 있는 높이 4m,넓이 90㎝, 두께20㎝ 표지판 20개가 들어서게 된다.
해병전우회 가평군지회(지회장 김창근)는 최근 회원들이 합심해 휴경지를 직접 일궈 수확한 쌀 10㎏ 140포(350만원 상당)를 이웃돕기 성품으로 써달라며 가평군에 기탁했다. 이진용 군수는 “이 성품은 사회의 무관심 등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