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가뭄으로 유난히 우리를 힘들게 했던 여름이 지나간 자리를 가을향기 가득한 재즈선율로 채워줄 축제가 펼쳐진다. 재즈의 대명사가 된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오는 10월12~14일까지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아시아 최고의 재즈축제답게 고전적인 빅밴드부터 최신 진보적 사운드까지 과거, 미래, 전설을 연주한다. △‘재즈 레전드’ 자연속에서 최고 선율 선사 매년 세계 최정상의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라인업 발표 시부터 주목을 받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에 올해도 재즈의 전설들이 찾아 온다. 우선 세계 3대 퓨전재즈 기타리스트 중 한 명인 미국의 존 스코필드가 눈에 띈다. 그는 스티브 스왈로우(베이스), 빌 스튜어트(드럼)와 함께 ‘존 스코필드 트리오’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선다. 존 스코필드와 스티브 스왈로우는 1980년대부터 호흡을 맞춰온 재즈의 거장들이다. 국내 재즈팬들의 기대가 높을 수밖에 없다. 정통 재즈 빅밴드의 공연도 열린다. 빅밴드 원형을 이룬 듀크 엘링턴 오케스트라, 과감한 연주속에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서정을 담아내는 남아공의 피아니스트 압둘라 아브라힘
가평군이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군립중앙·설악·청평·조종도서관을 중심으로 책과 함께 하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2012 책읽는 소리! 가평을 흔들다’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사생대회, 연극 등 예술공연과 영화상영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조종도서관은 독서의 달 행사가 막이 오른 지난 1일 앞마당에서 판소리, 사물놀이, 사자탈 놀이, 비보이 댄스 등 전통국악과 젊음의 에너지가 융합된 퓨전놀이마당을 펼쳤고, 같은날 청평도서관 어울림실에서는 영화 ‘러브레터’가 상영돼 250여 주민의 감성을 촉촉히 적셨다. 26일까지 이어지는 독서의 달 행사는 동화구연 및 동시 낭송회, 2행시 및 5행시 짓기, 책읽어주기 등이 전개돼 책읽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건강한 사회 구현과 문화인구 저변확산을 꾀하게 된다. 특히 22일 가평체육관에서는 각 초등학교 대표 300여명의 독서영재들이 90분간에 걸쳐 독서골든벨에 도전한다. 이밖에도 마당극, 도서지도 및 학습 코칭, 북아트 및 팝업북만들기, 과학강연, 과월호 잡지배부 등 남녀노소가 공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l
소설가 황순원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9회 황순원 문학제’가 양평군 내 전국적 문화명소인 ‘소나기 마을’에서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린다. 이번 문학제는 초·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하는 백일장·그림그리기 대회, 작가와 함께하는 황순원 문학기행, 황순원 문학세미나 등이 펼쳐진다. 14일 황순원 선생 12주기 추모식에 이어 오후에는 황순원 문학을 연구하고 대중화하는 ‘황순원 문학세미나’가 문학관 강당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은 제1회 소나기마을 문학상의 신진문학상과 문학연구상 2개 부문 시상식도 개최된다. 이어 15일 열리는 백일장·그림그리기대회는 오는 7일까지 인터넷(www.소나기마을.kr)으로 사전 접수된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대상1편(100만원), 최우수·우수상 각각4편(10만~50만원)을 선정하며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상이 주어진다. 또 우수상 이상의 수상자는 경희대학교 문학·미술분야 대학입학 특기자 전형을 비롯 각 대학의 특기자 전형에 응시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백일장 시제(時題)와 그림그리기 화제(畵題)는 현장에서 당일 발표되며 황순원 작가의 작품집을 가지고 와 참조해도 무방하다. 행사 마지막날인 16일에는 황순원 사이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동연)이 ‘추억의 영화 상영- 청춘극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농어촌희망재단, 한국영상자료원과 연계해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추억의 영화를 상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을 제원으로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 지원했다. 용문면 다문5리와 지평면 지평4리 경로당 이용 어르신 40여명은 이날 60~70년대 추억의 영화를 관람하며 아련한 옛추억을 떠 올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이밖에도 건강체조교실, 무료청력검사 및 보장구 지원, 지역축제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종합사회복지관 ☎(031)775-7741
가평군은 30일 대회의실에서 읍·면장을 비롯한 각 실·과·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중 확대간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긍정적으로 바라보던 경제성장률이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으로 다소약해 질것이라는 전망아래 경기회복과 서민생활안정 및 성장동력을 얻기 위한 민생, 생태·체험기반 사업 등에 대한 추진상황과 방향이 논의됐다. 이어 지속가능한 발전과 녹색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계절형테마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통한 수용성확대 방안, 추석대비 농·특산물 판매 신장 대책 및 연휴 종합대책 등이 보고됐다. 또한 증가하고 있는 전철이용객들의 편리를 도모하고 도심 공간 확충과 지역경제에 영향을 가져올 수 있는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논의해 지역발전과 상권의 자생력과 재생력 확대를 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양평군 용문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오는 9월1일 12번째 산사나눔 콘서트가 열린다. 양평사암연합회(대표 호산스님)가 주최·주관하는 이 공연은 다른 산사음악회와 달리 입장료를 받아 수익금 전액을 양평관내 50여명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또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의료비대상자 2명에게 의료비도 전달된다. 문의 ☎(031)770-2472
중앙선 양평구간 중 무정차 구간으로 계획됐었던 석불역에 역사가 건립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정병국(양평·여주·가평) 국회의원은 29일 성명서를 통해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으로부터 석불역에 역사 건립 및 열차 정차를 하기로 했다는 최종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한 “양평군이 요구한 석불역 역사 건립을 위한 무상 부지사용과 함께 열차 운행 또한 1일 4회 정차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는 최종 답변을 이끌어 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토해양부는 이와 관련해 향후 양평군, 철도공단(역사 신축), 코레일(열차운영 재개) 등 관계기관간 세부 시행방안을 협의·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석불역사 건립 및 열차 정차로 그동안 각종 규제로 낙후된 동부권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철 연장 운행을 포함한 지역 교통망 확충과 산업, 문화시설 유치를 통해 변화 발전하는 양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석불역은 당초 감사원 처분에 따른 타당성 검증 및 시설규모 재검토 결과 무정차역(영업중지 결정)으로 결정돼 군·군의회, 시민단체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평면 주민들이 천막농성을 벌이는 등
양주시의회와 가평군의회가 2013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양주시의회는 지난 28일 의정협의회를 통해 2013년도 의정비를 5년 연속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공청회 개최나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운영할 필요가 없어 행정업무 절차 간소화와 함께 예산절감 효과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지침상 지방의원 의정비는 올해 9월까지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10월까지 공청회 등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지급 기준액이 결정되며 12월까지 조례개정을 통해 의정비를 확정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정창범 의장은 “우리시의 어려운 재정여건과 경제 여건을 고려해 동결키로 결정했다”며 “시민들과 고통을 나누고자 의원 전원이 의정비 동결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가평군의회는 자치단체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고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의원 만장일치로 의정비 동결을 결정됐다. 이로써 가평군의회는 2009~2012년에 이어 2013년까지 5년연속으로 의정비를 동결하게 됐다. 가평군의회 의원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1천920만원 등 총3천240만원을 지급받게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묻지마 범죄, 성범죄 등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해결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방범활동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가평서는 경찰, 민간기동대, 해병전우회, 고엽제 전우회 등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주·야간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 및 검문검색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골목조폭 등 5대 폭력, 묻지마 범죄, 성범죄 등 강력범죄 발생에 대비 가상훈련을 지속 실시해 범인 조기검거 및 신속한 공조·대응체계를 구축토록 할 계획이다. 진정무 서장은 “주민들에게 범죄 예방법을 적극 홍보해 범죄없는 안전한 가평군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29일 오전 서종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린 서종면민의 날 기념식및 체육행사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