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행락철을 맞아 내수면에서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가평군은 피서객들의 건전한 유어행위를 유도하고 어족자원 보호를 통해 자연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오는 12일까지 불법어업과 불법유어행위를 단속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투망·쵸크(긴 그물) 등을 이용한 불법어업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자연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실시된다. 강, 하천 등에서는 손이나 낚시, 뜰채 등을 이용해 잡는 것만 허용된다. 군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는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내수면 어업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로 어업질서를 확립키로 했다.
가평군이 환경과 경제, 건강이 융합되는 성장 동력확보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비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3년도 793억원의 국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올해 742억원보다 51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여기에 113억원을 놓고 중앙부처와 협의 중에 있어 100억원 이상의 국비를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가평군만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특화시키며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설명해 온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국회예결위등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실과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 주요 현안사항을 브리핑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비확보를 위한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군수는 지난달 11일 북한강 자전거길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위해 가평을 방문한 장·차관 등에게 국도75호선 설악~청평 도로건설공사, 국도37호선 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 연결 등 당면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지원 등을 건의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군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부군수를 반장으로 한
“가까운 양평에서 휴가를 보내니 시간도 벌고, 시원한 물과 함께 스트레스도 날려보낼 수 있어 일석이조네요.” 양평군 옥천레포츠공원과 사탄천 일원에서 지난 3일 ‘대한민국이여 즐겨라’란 슬로건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제1회 양평워터워 페스티벌’이 5일 막을 내렸다. 축제을 찾은 3만5천여명은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무더위를 날려보냈다. ‘옥천수가 마르면 나라에 우환이 생긴다’는 구전과 진상수로 귀하게 이용됐다는 구전설화를 토대로 ‘물 맑은 양평’ 이미지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기우제와 함께 옥천초교부터 레포츠공원까지 신명나는 물싸움을 하면서 서로의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옥천수를 수도권의 상수원인 한강물에 합수하는 ‘진상제’를 올리며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도 했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휴가철 행락객들은 ‘워터워존’, ‘아수(水)라장존’,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더위를 잊었다. 특히 아수라장존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3일내내 만원을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는 6일 주취폭력자 재발방지 및 상담·치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알콜클리닉 전문병원인 청평우리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진정무 경찰서장과 노경태 청평우리병원 이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청평우리병원은 이번 MOU에 따라 알콜중독자에 대한 무료상담과 알콜치료가 필요한 극빈자에 대한 의료비 면제등 서비스를 제해여 주취폭력 재발 방지와 사회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진정무 서장은 “술의 힘을 빌려 행패를 일삼는 주취폭력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으로 선량한 주민을 보호할 것”이라며 “아울러 상담과 치료를 병행해 주취폭력자의 사회복귀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노경태 이사장도 “경찰의 요청에 적극 협조해 상습 주취자에 대한 무료상담 및 영세민 의료비 면제 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평경찰서는 올해 관내에서 발생한 성폭력,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폭행사건 등 총 144건중 술로 인해 발생된 사건이 40%(49건)를 차지한다는 분석에 따라 주취폭력자의 치료와 개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인식, 이번 MOU를 추진하게
전국의 댄스동호인 2천명이 앙평에 찾아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제7회 물 맑은 양평 전국 프로-아마 댄스스포츠대회’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양평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와 생활체육팀까지 참가함으로써 출전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했고, 제주도에서 장애인 휠체어팀 등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댄스스포츠 전국대회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 내내 선수단들을 응원하고 대회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그동안 전폭적인 지원으로 댄스스포츠가 점점 활성화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대회를 위해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아마추어, 초등부, 고등부, 생활체육 등 총476팀 892명이 출전했다.
가평경찰서(서장 진정무)는 지난 3일 112순찰근무 중 특수절도 피의자 2명을 검거한 유공경찰관에게 즉상을 수여했다. 이날 즉상을 받은 읍내파출소 임형군 팀장 등 2명은 지난 2일 오전 0시30분쯤 112순찰 근무 중 슈퍼마켓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접하고 현장으로 출동, 젊은 남자 2명이 슈퍼마켓 인근에서 서성거리는 것을 수상히 여겨 불심검문을 해 피의자를 검거했다. 또한 피의자들이 소유하고 있던 자전거도 당일 가평역 앞 공터에 세워진 것을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진정무 서장은 읍내파출소로 직접 방문해 임형군 경위에게 즉상을 수여했으며 “적극적인 근무태도와 112순찰 근무를 하면서도 주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세심하게 관찰해 특수절도범 2명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가평군에서 주민중심의 맞춤형 보건사업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실시된다. 가평군은 오는 18일부터 10월말까지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 의료이용 등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조사는 표준추출을 통해 19세이상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조사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읍·면 주민등록 전산자료를 이용해 표본가구 명부작성을 완료했다. 조사항목은 주민의 건강상태와 유병상태,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삶의 질 등이 포함된 총 256개 문항으로 전문가 및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확정됐다.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및 위험요인 현황통계를 생산해 보건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함으로서 양질의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양평군이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연세가 많은 노인분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체제로 돌입했다.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양평군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은 등록관리 대상자 등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연세가 많으신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안부전화와 주기적인 방문을 통해 노인건강 관리에 나서고 있다. 방문건강관리팀은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폭염시 건강보호를 위한 ‘9대 건강수칙’, ‘온열질환 증상 및 응급조치요령’ 등에 대한 안내는 물론 혈압·혈당·빈혈검사, 각종 혈액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체크를 빠르게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세가 많으신 노약자들은 무더운 날씨에 야외활동을 삼가야하며 식사는 되도록 가볍게 드시는 것이 좋다”며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하고 장시간 냉반할 경우 환기를 충분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읍·면별로 지역담당 간호사를 지정, 취약계층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전담팀이 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그에 맞는 폭넓은 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폭염은 높은 열적 스트레스를 동반하며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는 경우 일사병, 열경련
‘물맑은양평 전국 프로아마 댄스스포츠대회’가 오는 4~5일 양평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댄스스포츠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양평군 댄스스포츠경기연맹이 주관으로 올해 7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부문과 생활체육부문에 전국 정상급 댄서를 비롯 아마추어 댄서, 댄스동호인 등 476개팀 892명이 참가,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4일에는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과 단체전, 생활체육, 싱글댄스 예선전이 펼쳐진다. 또 5일에는 선수권전과 단체전, 초·중·고 아마추어, 싱글댄스 본선 경기가 치뤄진다. 군 관계자는 “댄스스포츠를 사랑하는 전국의 댄서들이 양평에 모여 아름다운 선율속에 춤의 진수를 선사 할 것”이라며 “눈과 귀를 자극시켜 한여름의 더위를 잊게 할 춤의 경연에 많은 주민들이 참관해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무더위 날려버릴 열정의 몸짓 속으로”
가평군 공무원들이 이웃사랑을 위한 생명·사랑나눔에 동참했다. 가평군은 이웃에게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혈액수급에 기여하고자 지난달 30일 군청앞 광장에서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날 헌혈에는 가평군 공직자 20여명을 비롯해 주민등 30여명이 참여해 사랑 나눔의 온도를 높였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방학과 휴가 등으로 발생하는 혈액부족사태를 해소하고 나눔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이날 헌혈 행사에는 지역주민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적십자사 혈액원 관계자는 “무더위와 휴가로 헌혈이 감소하면서 혈액수급이 악화되고 있다”면서 “공직자들의 헌혈은 외화도 절약하고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큰 선물이 된다”며 헌혈에 참여한 공직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공무원 최모씨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웃사랑이자 자신에 대한 사랑”이라며 “기회가 닿을 때마다 헌혈에 동참해 건강도 체크하고 사랑도 나눠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