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2012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강하면 친환경마을과 용문면 보릿고개마을은 전국 363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선정, 기관표창부터 개인표창까지 받는 영광을 안게 됐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최로 최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통한 정보화교육 실시와 고령화사회 노인일자리 창출로 미래농촌의 기본모델을 뚜렷하게 제시해 모범 선진사례로 뽑혔다고 5일 밝혔다. 특히 2002년 양평군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강하 친환경마을은 면 전체가 정보화마을로 조성된 곳이며 보릿고개 마을은 각종 농촌마을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받은 것을 비롯 정보화마을 정책 및 운영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국내외 관계자들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정보화마을이 마을스스로 자립 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마인드제고 및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정보접근 기회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지역특성을 살리 온라인 홍보화 예약체계를 강화해 특산물 판매및 체험관광을 통한 소득증대는 물론 마을공동체 형성으로 모든 마을이 명품마을
계속되는 무더위에 산과 물을 찾는 나들이객이 늘고 있다. 전체면적의 83%가 산지로 이뤄진 가평군에는 아름다운 산이 즐비한 만큼 시원한 폭포와 계곡도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번 주말, ‘청정도시’ 가평군으로 ‘산의 심장’ 폭포 유람을 떠나보자. 산줄기를 타고 내려온 폭포와 계곡이 막혔던 가슴이 뻥 뚫어주는 듯한 청량감을 선사하며,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것이다. △용추폭포(龍楸瀑布·가평읍 승안리) 75번 국도를 따라 가다가 용추계곡 방향으로 2㎞가량 오르면 용추폭포를 만날 수 있다. 용추폭포를 이루고 있는 승안천은 야생화 군락지로 유명한 연인산과 그 연인산과 어깨를 맞대고 있는 매봉·칼봉 등 1천m가 넘는 산봉우리 사이를 타고 흐르고 있으며 물의 맑고 깨끗하기가 전국에서 으뜸간다. 용추(龍楸)는 용이 승천했다는 곳이며 가뭄이 들 때 이곳에 와서 기우제를 지내고 물을 퍼내면 그 곳에 있는 용왕이 비를 내려준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교통편: 가평역~용추행, 가평터미널~용추행 시내버스 △수락폭포(水落瀑布·가평읍 경반리) 수락폭포는
“어르신들이 머리를 다듬은 후 거울을 보고 미소 짓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행복해요. 행복을 주시는 어르신들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가평군 상면과 하면지역에서 가위 하나로 사랑 나눔을 펼치고 있는 정목연씨의 말이다. 대한미용협회 가평군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목연씨는 봉사활동을 통해 얻는 것이 더 많다고 했다. 정씨를 비롯한 6명의 미용협회원을 주변에서 ‘사랑의 가위손 천사’라 불린다. 이들은 상면과 하면지역의 65세이상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월 15일 상면복지회관과 하면사무소에서 회원과 함께 가위와 빗을 잡고 머리를 깎고 다듬는다. 이들은 지역여건상 노인들이 이·미용실을 이용하려면 교통과 비용적인 면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분들의 불편을 덜어드리자는 마음으로 2010년 6월부터 봉사를 시작했다. 봉사를 시작한지 두돌이 지난 지금, 이들이 머리를 손봐준 어르신은 400명에 가깝다. 이·미용 재능나눔 서비스에는 7명의 회원이 시간을 쪼개 3~4시간정도 머리를 다듬는다. 상면지역에서는 주민자치위원들이, 하면지역에서는 면사무소 직원들이 중심이돼 어르신들을 모셔오고 다시 모
가평군 청평면에 소재하고 있는 국군청평병원이 구리시 인창동으로 이전한다. 새누리당 정병국(여주·양평·가평·사진)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방부 관계자로부터 이같은 국군청평병원 이전사업에 대한 승인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청평면의 부지 및 병원 건물을 매각한 뒤 인력 및 규모를 축소해 2015년까지 구리시로 병원을 이전하는 사업으로 최근 국방부의 이전사업 승인을 마치고, 2013년 기본조사 설계비 3억 6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한 상태다. 앞서 공군 595 정비대, 제3야전수송교육단 운전교장 등은 이미 이전이 결정된데 이어 국군 청평병원도 이전을 확정짓게 됐다. 정 의원은 이를 위해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국방부 및 관계부처와 협의를 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온 바 있다. 정 의원은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향후 기존 국군청평병원 부지를 활용해 뉴타운 건설 및 관광지 조성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지역실정과 군민의 요구사항에 맞는 눈높이 치안활동을 전개해 군민으로부터 공감받는 가평경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제57대 진정무(47·사진) 가평경찰서장의 취임 일성이다. 진 서장은 “경찰은 위기관리 조직”이라며 “안이한 마음가짐으로는 정말 위기가 닥쳤을 때 적절히 대응할수 없으므로 현장 대응능력에 강한 가평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5대폭력(조직·주취·갈취·학교·성폭력)을 강력히 단속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가평군 만들기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진정무 서장은 경남 밀양출신으로 경찰대학교(4기)를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88년 경찰에 입문해 부산청 부산진 경찰서 경비과장·창문감사관, 서울청 보안부 외사과 외사계장, 부산청 보안과장, 주 토론토 총영사관 주재관, 서울청112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황영희 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가평군은 여성 지위향상과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해 온 김연숙(56)·김정애(59)씨를 ‘2012년도 가평군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군은 여성다운 섬세함과 희생 및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발전과 여성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여성상 공적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사회부문 수상자인 김연숙씨는 1997년부터 가평읍 새마을부녀회장, 2001년에는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발전과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행동하는 여성지도자다. 이와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폐비닐, 빈농약병 수거와 자연정화활동을 전개하며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수시로 장애인과의 노인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나눔에도 소홀함이 없는 여성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가평읍의 유일한 여성 이장으로 마을발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행정기관과 주민과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가정부문 수상자인 김정애씨는 시할머니를 23년간, 시부모님 32년간 극진하게 모신 효부, 1남2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어머니, 아내, 주부 등 1인4역을 소화해낸 장한 어머니다. 두차례에 걸쳐 8년동안 새마을부
가평군 청평면에서 개최된 연예인축구단 축구대회를 통해 모금된 성금이 지난 2일 보훈단체협의회에 전달됐다. 지난달 17일 상천리 에덴축구장에서 열린 제7회 연예인축구단(회장 최수종) 초청 축구대회에는 제3야전수송단, 일레븐, 서울OB, 가평FC, 한화AF팀 등 5개팀이 참가해 성대하게 진행됐다. 매년 연예인초청 축구대회에서 모금된 성금은 가평군내 보훈가족돕기 일환으로 사용해왔으며 올해도 성금 450여만원 모금돼 보훈단체협의회, 상이군경회, 미망인회, 유족회, 베트남참전전우회, 고엽제 전우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윤장원 보훈단체협의회장에게 전달됐다. 윤장원 회장은 “매년 성금을 기탁해주는 데 대해 보훈가족들을 대표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양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경기도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실시한 ‘농촌지도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술홍보 외 8개 분야에 걸쳐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로 진행됐다. 군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인대학, 향토음식 자원화 및 신소득 작목인 ‘GooD Berry명품화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경기도지사 기관표창과 상사업비 1천만원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센터 전직원과 지역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작지만 강한 농업’, ‘돈버는 친환경농업’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연과 문화가 살아 쉼쉬는 에코피아 가평을 이뤄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제27대 최민성(57·사진) 가평군 부군수의 취임 일성이다. 최민성 부군수는 2009년 7월부터 GTX추진기획단장, GTX과장을 맡아 수도권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보편적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GTX시설사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비50억원을 확보하는 등 생활을 바꾸고 미래를 바꿀 광역급행철도 건설에 행정·제도적 노력을 경주해 온 주역이다. 1981년 화성군에서 7급 공채로 공직에 발을 디딘 최 부군수는 1995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여주군, 성남시 중원구 세무과장, 경기도 세정과 세무조사담당, 세정담당을 거쳐 2006년 2월 지방서기관에 임용, 지역개발과장, 철도항만물류과장, GTX추진기획단장, GTX과장을 거친 세정·지역개발·교통건설의 핵심관료다. 인천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한 최 부군수는 부드러우면서도 수평적인 리더십과 합리적인 업무, 성실한 근무와 노력을 인정받아 2002년에 국가사회발전 유공공무원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양평군 양서면주민자치센터 두물머리 합창단이 ‘2012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물머리합창단(지휘자 박준옥)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300만원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31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두물머리 합창단은 이날 군대표로 출전해 ‘꽃 파는 아가씨’, ‘내마음의 강물’, ‘맛있는 냉면 먹는 노란리본 아가씨’를 노래해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양평군 각 읍·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사무장, 주민자치위원,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보내는 등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합창단을 총괄한 박준옥 지휘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 의지와 끊임없는 연습이 오늘의 기쁨을 안겨줬다”며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있도록 남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