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승남 현 의장을, 부의장에 이종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군의회는 지난달 29일 제201회 임시회를 열고 7명의 재적의원 가운데 5명이 참석, 남 의원을 만장일치로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출 투표에서는 이종식 의원도 역시 만장일치로 부의장에 당선됐다. 김 의장 당선자는 “중책을 맡겨준 동료 의원들의 기대에 결코 어긋나지 않고 실망을 안겨주지 않도록 집행부 견제와 감시에 소홀하지 않겠다”며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의회로 거듭나고, 역동적이고 신뢰감 넘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의장 당선자도 “군민의 진정한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함으로서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도록 부의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구 10만시대를 활짝 여는 등 지금까지 인구증가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중앙선 복선전철, 서울~춘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신규 아파트 및 전원주택 신축 등과 파격적인 출산·보육정책 등 다양한 인구유입 시책이 한 몫을 하고 있다. 민선5기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선교 양평군수는 그 동안 ‘길이 있는 곳이어야 사람이 간다’는 신념으로 모든 ‘길’을 뚫는 역할에 중점을 뒀다. 내부적으로는 취임과 동시에 집무실을 개방함으로써 주민과 또는 공직자들과의 ‘소통의 길’을 열어 군수와 주민과의 벽을 허물고 언제든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양평군 만들기에 주력했다. 외부적으로는 수도권 도심에서 양평으로의 전철개통부터 폐철도를 활용한 자전거 도로를 조성해 외지에서 편하게, 즐겁게 찾을수있는 양평으로의 큰길을 열어 나갔다. ‘기존 자원을 활용한 발전’이 김 군수가 양평발전의 밑바탕에 깔았던 모토였다. 수도권규제에 발목잡혀 발전이라는 가능성을 찾아보기 희박해 좌절만하던 양평에서 기존에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그 모든것을 발전의 계기로 전환시킨 김선교 군수. 취임 2주년을 맞아
양평군 이윤수 전 강상면장의 정년퇴임식이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1976년 양평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윤수 전 강상면장은 재무과 양평읍, 세무과를 거쳐 2005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양동면장, 세무과장, 강상면장을 역임했다.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재무부장관, 산림청장, 경기도지사 등의 표창을 다수 수상하기도 했다. 김선교 군수는 “비록 몸은 오늘 공직을 떠나시지만 후배공무원과 양평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면서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전 면장은 “이 자리에 서니 지난 36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며 “첫 발령지인 양평읍 근무시절도 그렇지만 면민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모시고자 한집 한집 찾아다녔던 양동면장과 강상면장으로 근무할 때가 가장 추억에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평군 명품 특산품인 가평잣의 ‘럭셔리(Luxury)화 사업’이 시작됐다. 가평군이 1차 산업인 농·산림업부터 제조업인 2차산업, 지식과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3차산업까지 융합하는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가평잣 지리적 표시단체표장 권리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자연이 준 고품질의 건강두뇌식품인 가평잣의 배타적 권리를 확보해 관광프로그램까지 소화해냄으로써 지역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잣의 럭셔리(Luxury)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가평잣 협회관계자, 관계공무원, 경기북부 지식재산센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잣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 설명회와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초조사 결과및 관련기관 역할분담 컨설팅, 잣과 가평군과의 연관성, 품질특성, 디자인 개발 등에 대한 조사와 연구, 그리고 등록출원에 대한 착수보고가 있었다. 이 사업은 올 10월말까지 특허청에 출원, 내년 10월말까지 등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지리적표시 출원에서 등록까지는 보통 1~2년 정도 소요된다. 특허청과 경기북부 지식재산 센터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지리적표시
가평군 명품 특산품인 가평잣의 ‘럭셔리(Luxury)화 사업’이 시작됐다. 가평군이 1차 산업인 농·산림업부터 제조업인 2차산업, 지식과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3차산업까지 융합하는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가평잣 지리적 표시단체표장 권리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자연이 준 고품질의 건강두뇌식품인 가평잣의 배타적 권리를 확보해 관광프로그램까지 소화해냄으로써 지역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잣의 럭셔리(Luxury)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가평잣 협회관계자, 관계공무원, 경기북부 지식재산센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잣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지원사업 설명회와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초조사 결과및 관련기관 역할분담 컨설팅, 잣과 가평군과의 연관성, 품질특성, 디자인 개발 등에 대한 조사와 연구, 그리고 등록출원에 대한 착수보고가 있었다. 이 사업은 올 10월말까지 특허청에 출원, 내년 10월말까지 등록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지리적표시 출원에서 등록까지는 보통 1~2년 정도 소요된다. 특허청과 경기북부 지식재산 센터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지리적표시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소장 유춘기)가 27일 지역아동센터에 150만원의 장학금을 기증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5월24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해발 632m 호명산 정상에서 개최돼 많은 관광객에게 짙은 커피향을 선사했던 최달수 화가의 미술전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여기에 청평양수발전소 직원들의 이웃사랑과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상생하기 위한 사랑나눔이 보태졌다. 청평양수발전소는 지역사회 복지와 인재육성을 위한 상호교류, 교육프로그램지원 및 개발 등을 위해 2010년 가평지역아동센터 및 주소망지역아동센터와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방과후 교육, 현장문화체험활동, 장학금지원 등을 실천해오고 있다. 발전소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신체적, 정서적, 교육적 발달에 보탬이 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揚水)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는 장학사업을 비롯 지역 및 문화발전사업 등을 전개하며 주민·지역과 상생해가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1979년 1호기, 1980년 2호기를 각각 준공한 이후 30년 넘게 수도권의 전력공급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기로 경찰관 아저씨와 약속해요.” 가평군 하면어린이집 원생 47명이 지난 26일 가평경찰서(서장 윤성혜)를 방문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경찰서 강당에서 시청각 자료를 통해 경찰관이 하는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교육 등을 받고 112종합상황실, 유치장 견학, 교통순찰차 및 교통사이카 시승 등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유치장앞에서 아이들은 친구들을 괴롭히거나 장난치지 않고 고집부리지 않기로 경찰관 아저씨와 손가락을 걸며 약속했다. 한 어린이는 “어린이집에서 경찰서 견학을 간다는 얘기에 경찰서 도착하기 전까지 무서워 울었는데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 경찰관아저씨, 아줌마를 뵈니 하나도 안 무섭다”며 사이카 앞에서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아동범죄예방, 교통안전교육뿐만아니라 친근하고 따뜻한 경찰상 확립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평군의회는 26일 제217회 임시회를 개최, 제6대 후반기 의장에 새누리당 이병재(55·사진) 의원을 선출했다. 군의회는 이날 오전 전체 의원 7명 중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원 찬성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 의장은 “군민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작은 목소리에 귀기울이겠다”면서 “군민에게 다가가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청평·가평축협 대의원과 대한적십자사 가평지부 청평면회장을 지냈다. 새누리당 가평·양평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정치법학연구소 연구원도 지냈다.
‘2012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오는 28일 양평군 실내체육관과 군민회관에서 열린다. 양평군 주최,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초등학교 79개팀, 중학교 108개팀, 고등학교 72개팀 등 모두 259개팀 543명 학생들이 참여한다. 참가 학생들은 한국음악, 대중음악, 락밴드, 사물놀이, 댄스, 한국무용, 발레 등 3개부문 16개종목과 시·산문 등 문학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는 과거와 달리 초등부 락밴드 종목을 추가하는 등 청소년들의 욕구와 문화·예술적 관심을 적극 반영했다”며 “청소년들이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양평 청소년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가 될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예술제 각 분야 수상팀들은 오는 8월말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수원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2012년 경기도청소년 종합예술제’에 군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청소년종합예술제는 꿈많은 청소년들이 문화적 감수성가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덕·체를 고루 겸비한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있다.
가평군은 올해 군세 조례를 개정해 연 4천원을 부과해 오던 주민세를 오는 8월1일부터 1천원 올려 5천원을 부과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주민의 부담 등을 고려해 10년간 세율을 동결해 왔으나 물가 인상률 등을 감안해 부득이하게 주민세를 현실화하게 됐다. 현재 경기도내 16개시·군이 5천원이상 주민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인근 연천군은 5천원, 양평군은 6천원을 부담하고 있다. 군은 증액된 세액으로 주민복지, 숙원사업 등 주민환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부담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지만 교부세와 지방세 확충과 행정안전부의 권고사항 등을 감안해 주민세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