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아름다운 도시경관 증진을 위해 양서면 중심상업지를 중심으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양평의 첫 관문인 양서면을 찾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양수리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으로 주민과 함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량은 양서면 양수역길 등 시가지 전 구간 180여개 건물 280여개 업소이며, 행안부 간판정비 시범사업으로 확정돼 사업비 1억3천만원을 지원받아 군비 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억3천만원을 투입, 오는 10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양수리 상인회를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9일 관련 공무원을 비롯해 추진위원회와 함께 간판정비사업 우수기관인 고양시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또 오는 5월까지 업소별 이미지를 고려, 개성있는 디자인 설계용역을 거쳐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며, 특히 LED를 이용한 간판정비로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일부 완료됐던 용문면 용문역 앞길 간판정비사업과 연계해 올해 용문파출소~면사무소 방향 총 100여개 업소도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간판정비를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
㈔새마을가평군지회 청평면 남·여 지도자협의회는 27일 오전 농협청평지점 주차광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알뜰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는 허금범 새마을지회장, 조영태 군협의회장, 신영옥 군부녀회장, 박창석 도의원, 조중윤 군의회 부의장, 강승열 청평면장, 김인세 파출소장, 남궁형삼 음식업지부장, 기관단체장 및 새마을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허금범 지회장은 “새마을 가평군지회가 ‘주식회사 새마을’로 탈바꿈하는 시점에서 청평면협의회가 소외된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마련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의미가 담겨있다”며 “가평군 관내 일자리창출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돕기운동은 새마을 지도자들이 앞장서 해야할 과제며 목표”라고 강조했다.
양평군보건소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동안 운영해 온 ‘즐거운 농한기 건강운동교실’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26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12개 읍·면지역 14개 보건진료소에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주민 1천600여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여 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모둠북, 사물놀이, 기타교실, 요가, 건강걷기, 웃음체조, 한글교실 등 진료소별로 특화된 프로그램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에서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만성질환 관리는 물론 어르신들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집에서도 손쉽게 할수 있도록 해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높였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건강생활 실천을 생활화하고 활력 넘치는 건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만성질환자의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금연, 운동 식이지도 등 건강생활실천 유도, 혈압·혈당 검진 및 상담, 거동불편노인 방문진료 등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 효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아빠와 함께 만든 쿠키가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요.” 양평군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남궁은임)가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쿠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4일 관내 들꽃수목원 쿠기체험장에서 사전 선착순 접수를 받은 11가족 25명이 참여해 맛있는 쿠키에 가족 얼굴도 담아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성장기 아동의 오감을 자극, 건강 발달과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고 가족간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직장때문에 아이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 미안한 마음이 많았는데, 집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이런 체험 기회를 마련해준 센터측에 감사드린다”며 “서툴지만 함께 반죽하고 쿠키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통해 아이와 더 친해지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 주말 여가시간을 보내며 아이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과의 사랑도 키우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좋은 추억과 가족사랑을 느낄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따뜻한 봄 햇살을 즐기며 양평의 남한강 자전거 길과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수 있는 테마관광열차인 ‘녹색자전거 열차’가 오는 24일 첫 출발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과 경기관광공사간 양평지역 관광활성화 차원에서 제안된 ‘녹색자전거 열차’는 여객용 열차뒤에 자전거 전용객차를 따로 설치해 여행객이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가져 갈수 있도록 고안된 열차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은 ㈜코레일관광개발이 운영을 전담한다. 이번에 운행하는 열차는 천안역을 출발해 양수역에 도착한 후 스트레칭 체조로 라이딩을 준비하고 남한강 자전거길을 이용, 양평역~강상체육공원~남한강변~개군레포츠공원~이포보를 거쳐 다시 양평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행사는 국내 최대 자전거용품 브랜드 ‘바이클로’와 함께 자전거 대여, 출발 전 자전건 점검서비스, 열차 내 자전거 안전교육 등을 제공하며 전문 인솔자의 동행 아래 안전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고, 초보자부터 전문코스까지 맞춤형 코스로 운영된다. 또한 이번 코스는 남한강 자전거길과 연계한 양평의 대표 관광명소까지 1석2조의 여행관광을 할 수 있어 가족들은 물론 남녀노소 색다른 봄나들이 여행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3만9천원이며 문의
가평군이 가족관계등록 관련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새롭게 도입,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평군은 지난달 가평읍과 북면의 무인민원발급기 고도화사업에 이어 청평면과 하면 민원실 무인민원발급기를 교체해 주민에게 보다 빠르고 싸게 민원서류 발급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병적증명서, 제적등본, 등기부등본 등 18종의 민원서류 발급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읍·면사무소에서만 발급하던 가족관계등록 관련 증명서를 본인에 한해 발급이 가능하다. 가족관계등록 관련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된 것은 관공서 건물내에 설치된 기기에 한해 발급이 가능하다는 대법원 가족관계등록예규에 따라 가능해졌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가족관계등록 관련증명서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증명서, 입양관계증명서, 폐쇄가족관계증면서, 폐쇄기본증명서, 폐쇄혼인증명서, 폐쇄입양관계증명서 등 8종이고 수수료는 500원으로 기존 창구 발급수수료(1천원)의 절반이다. 발급가능시간은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지문인
“우리술 막걸리가 세계명품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가평의 막걸리 전문 제조업체 ㈜우리술(www.woorisool.kr)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한 ‘제13회 농수산식품 수출탑 시상식 및 수출전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수출업체와 개인, 지방자치단체 및 바이어에 대한 포상식과 함께 올해 100억 달러 수출목표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우리술은 일본, 중국,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20여개국에 막걸리를 수출해 전년대비 318%(110만 달러→350만 달러)의 높은 수출신장을 이뤄 수출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0년부터 전 제품에 국산쌀을 사용해 막거리 품질향상에 기여한 점과 전통적인 생산방식에서 벗어나 첨단화·자동화된 시스템을 도입해 막걸리의 안전성 확보에 주력했다는 점도 이번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데 한몫했다. ㈜우리술은 지난해보다 100% 신장률인 700만 달러를 올해 수출 목표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신제품 연구개발투자를 확대하고 수출국을 35개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양평군이 환경부와 ‘에코스마트 상수도 시스템 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양평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심화 등으로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물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5일 환경부와 ‘에코스마트 상수도시스템 개발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는 첨단 정수처리분야 원천시술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이 사업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막여과 정수처리 기술’과 ‘지능형 상수도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 세계적인 물 기업을 육성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73억 원(정부예산 220억 원, 민간투자 25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군에는 양평통합상수도에 지능형 통합상수도 시스템 개발을 위해 환경부와 대림산업에서 약 50억 원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군과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지능형 상수도 통합관리 시스템은 선진국 수준의 정수처리기술 능력을 보유한 양평군과 대림산업의 기술력을 접목해 상수도 공급망 등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게 된다. 이종효 수도사업소장은 “양평통합정수장 및 상수도 관망에 지능형 상수도 통합관리시스템개발 및 현장적용으로 정수처리시설을 최적화하고 실시간 관망관리
가평군에 공직비리를 근원적으로 차단시키는 상시모니터링시스템이 도입돼 시범 운영된다. 가평군은 조직 내에서 일상적으로 발생할수 있는 비리위험을 모니터링해 사전에 위법행위를 예방할수 있는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운영함으로써 깨끗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산업무시스템을 이용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금횡령, 근무성적평정조작 등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내부통제를 강화해 원천적으로 비리를 차단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6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행안부는 2013년부터 모든 자치단체에서 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아래 16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단체 제안서를 접수,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지난 5일 경기도와 가평군 등을 시범자치단체로 선정했다. 이에따라 군은 상시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위한 자부담 3억 원의 사업비와 이를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행안부로부터 지원받는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동안 이미 구축된 비리와 개연성이 높은 100여종의 시나리오, 지방세·지방재정·지방인사·세외수입·세올행정시스템 등과 연계한 70종 이상의 시나리오를 추가 접목시킨 통합시스템이 가동돼 청렴도를 향상시키게
봄의 시작을 알린 제13회 양평단월 고로쇠 축제가 지난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6일 산신제를 시작으로 이틀간 단월면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이번 고로쇠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2배이상 늘어난 6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려 고로쇠 수액을 마시며 청정양평의 봄기운을 만끽했다. 이번 축제에는 고로쇠 시음, 고로쇠 수액 빨리먹기, 고로쇠 수액채취 체험, 고로쇠 김밥말이, 고로쇠 묘목에 사랑의 이름표 달기, 송어잡기, 카우보이 무료체험, 당나귀 꽃마차타기 등 다채로운 전통체험과 문화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20사단의 군악대 퍼레이드와 특공무술시범, 자매결연 경희대학교 응원단 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등은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흥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특히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김승남 군의회 의장, 남현우 경찰서장 등과 17개마을 주민대표가 지역화합을 위해 함께 총길이 15m의 ‘고로쇠 김밥말이’ 포퍼먼스를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푸근한 시골 인심을 느끼게 했다. 김선교 군수는 “이번 축제는 무엇보다 적극적인 지역주민의 참여와 봄 마중 나온 상춘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짜임새 있는 축제가 됐다”며 “오는 4월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