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민간 환경운동 활성화와 사회단체 환경역량을 높이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2012년도 민간단체 환경보전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환경정책분야 ▲자원순화분야 ▲대기관리분야 등의 환경보전사업을 수행하는 도내 소재 비영리 활동을 하는 공식조직 형태의 민간단체, 비영리 민간등록을 필한 단체에 대해 총 5억원의 환경보전기금을 지원한다. 환경정책분야는 야생 및 멸종위기 동·식물보호사업 등이 있으며, 자원순환분야에는 음식물 자원화를 위한 주민 실천사업, 쓰레기 재활용을 위한 주민의식 계몽사업 등이 있다. 대기관리 분야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민간협력사업, 지구온난화방지를 위한 사업, 환경오염방지 기술지원 및 협력사업 등이다. 또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환경교육과 홍보, 현장체험사업 등도 신청대상에 포함된다. 도 관계자는 “특히 도는 환경개선 시책에 파급적 효과가 크다고 인정되는 환경보전사업과 2개 시·군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광역적 사업에 대해 우선 지원할 방침”이라며 “지원 절차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심의는 민간단체와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환경정책위원회가 맡게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도내 여행 명소를 레포츠·역사·데이트·낭만 등 18개 테마별로 묶어 영상을 제작하고 인터넷, SNS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국내외 관광객을 겨냥해 18개 테마의 여행 영상을 제작하고, 네이버와 다음, 유튜브 등 인터넷과 팟캐스트 등을 통해 선보인다. 동영상은 각각 1분26초로, 가수 윤도현이 부른 경기도 노래 ‘난 여기에 있네’를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테마별로 아름다운 영상을 담고 있다. 도 관계자는 “트위터, 카카오톡 등에서는 유튜브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접할 수 있다”며 “도 여행 동영상 등 수준높은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누구나 도 여행정보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 연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매년 감소하고, 대기질 좋은 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도에 따르면 도는 전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36%가 밀집한 상황에서 대기오염원인 인구와 자동차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비산먼지 발생 등 쾌적한 생활환경 저해 요인이 도내 곳곳에 산재하고 있어 대기질을 개선하기 어려운 여건이다. 그러나 지난 2006년부터 ‘경기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시행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지난 2006년 68㎍/㎥에서 2008년 60㎍/㎥, 2010년 58㎍/㎥, 지난해 56㎍/㎥로 꾸준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의정부, 오산 등 7개 시·군에서 지난해보다 5㎍/㎥이상의 미세먼저 농도가 감소됐고, 수원·성남·용인·안산 등 17개 시·군은 도 평균인 56㎍/㎥보다는 낮았다. 특히 지난 2006년에는 미세먼지 고농도 일수가 48일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3일로 50%이상 감소했으며, 농도 30㎍/㎥이하인 ‘좋음’ 일수는 지난 2006년 42일에서 지난해 71일로 40%이상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대기오염도 감소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도의 자동차 저공해화 사업, 대기
경기도는 오는 27일까지 3억원 규모의 ‘2012년도 경기도 청소년활동사업’ 수탁 단체를 공모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공모대상 사업은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1억2천만원)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5천만원) ▲한·중 청소년 황사방지 우의림 조성사업(2천만원) ▲차세대리더 국제컨퍼런스 개최(1억원) 등이다. 응모 대상은 도내에 주사무소를 두고 허가·등록된 도 단위 청소년 문화·예술 비영리 법인, 단체 및 중앙법인의 경기도지부와 청소년기본법 및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해 설치된 도 소재 비영리 법인 및 단체이다. 도는 공모사업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단체(법인)에 지원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도청 아동청소년과(031-8008-254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원을 받고자 하는 단체나 법인은 도 홈페이지의 도정소식 공고 고시 및 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각종 자료와 함께 오는 27일까지 도청 아동청소년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가 올 한해 어두운 경제·사회 전망을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복지와 삶의 질, 행정체제 개편과 남북교류협력에 중점을 둔 10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11일 경기개발연구원 미래비전연구부 이상대 부장이 발표한 ‘2012년 경기도 10대 정책과제’에 따르면 올해 10대 과제는 크게 일자리 창출, 복지와 삶의 질 개선, 행정체제 개편과 남북교류협력 등 세가지로 분류된다. 우선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일자리 창출 중에서도 청년 고용난 해결이다. 올해는 지난해의 70% 수준인 28만명이 취업할 것으로 예측돼 경기변동에 취약한 청년층은 구직난에 시달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눈높이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상담, 전문교육, 인턴 근무, 취업알선이 진행되도록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를 추진해야 한다. 또 ‘생계’보다는 ‘기회’를 제공하는 1인 창조기업 형태의 창업을 활성화하며,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현재 부지를 활용하고 낙후지역 수도권 규제 개선을 지원하는 방안도 정책과제로 선정됐다. 복지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기존 무한돌봄사업을 지역 공동체 중심으로 개편한 ‘신(新)무한돌봄’ 확대가 제시됐으며
경기도가 나날이 늘고있는 노인자살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형 노인자살 예방 상담기법’을 개발하고, 노인 자살에 대한 전문상담인력을 추가하는 등 노인자살 예방사업을 확대한다. 도는 상반기 중 노인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한국형 상담기법을 개발, 하반기부터 도입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도는 오는 6월까지 노인 70여명을 대상으로 집단프로그램을 실시, 상담기법 개발연구에 들어간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별로 1명씩 배치된 노인자살예방 전문상담사도 증원한다. 도는 11명을 늘려 도내 42명의 전문상담사를 시·군별 노인복지관에 배치, 위기 노인들의 심층상담과 자살예방 교육,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의 예방지도와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말 문을 연 경기노인복지넷(ggnoin.or.kr) 운영을 확대해 기초노령연금, 지역별 노인복지관, 일자리 지원, 장례시설 현황 등 모든 공공정보 등과 함께 노인자살 예방상담, 노인학대 신고 등 노인상담 분야를 추가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도는 43개소의 노인자살예방센터를 설치, 교육 3천687회와 상담 3만3천71회를 실시했으며, 우울증을 앓고있는 저소득 노인 105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며 “올해도 독거노인가정 방문,
경기도가 올해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용용용(龍用勇)’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용용용 프로젝트’는 창의·인성·체험학습으로 성공 확신을 불어넣는 ‘용(龍) 만들기’, 청년 고용지원 사업 등 ‘채용 확대’, 진로상담 활성화로 ‘용기 심어주기’ 등 올해 고졸 취업 지원정책의 세 가지 큰 틀을 의미한다. 우선 도는 민간과 경기창조학교,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창의·인성·체험학습을 실시하는 ‘용 만들기’로 성공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계획이다. 또 시·군, 기업, 공공기관과 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의 정보교류 지원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경기청년뉴딜 등 청년고용 지원사업 대상을 지난해 1천600명에서 2천명까지 확대하고, 고졸 출신의 공직 진출을 적극 지원해 취업 후 진학으로 ‘용(龍)’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졸 출신의 명장(Meister)이 순회, 성공신화를 들려주고 도의 평생학습포털에 장인 멘토-멘티 카페를 개설해 진로 상담 등의 용기주기 사업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대학생이 중·고교생에게 학습 및 진로를 상담하는 ‘청소년 학습코칭’을 실시하고, 경기 다자녀가정 둘째와 군복무기간 중 발생한 학자금 이자 지원, 대학생 기업체 예비취업 지원 등도
LH가 재정난 등을 이유로 축소를 요구해왔던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금이 사실상 당초 계획보다 6천~7천억가량 축소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7월 LH가 고덕국제신도시의 사업성에 비해 광역교통대책 부담금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됐다며 이를 줄여줄 것을 도에 요구했다. 지난 2008년 수립된 고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도로와 지하차도, KTX 경기남부역사 및 환승센터를 신설하는 계획을 담고 있으며, 1조8천여억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LH가 85%, 경기도시공사가 8%, 평택도시공사가 5%, 도가 2%를 부담키로 했었다. 그러나 LH는 재정난 등을 이유로 사업을 위한 1조8천여억원의 예산 가운데 1조원 이상을 줄이도록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도는 LH의 변경제안을 접수하고, 신도시급 TF 회의 등을 거쳐 수요 재조사 및 분석 등 기존 대책 재검증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LH에 조치계획을 제출하도록 통보했다. 광역교통개선비는 6천~7천억원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는 LH가 조치계획을 통보하는대로 이를 받아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을 수립,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도
경기도내 지자체들이 올해 신규 채용할 7~9급 공무원은 1천500명 선으로,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도는 이 가운데 공업·농업·시설 등 일반 기술직 3개 직렬의 채용인원 20%(44명)를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고등학교 졸업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10일 도에 따르면 올해 각 지자체의 총액인건비 증액으로 인한 증원과 퇴직에 따른 결원 등 채용규모가 지난해 1천7명보다 50%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졸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신설, 도내 132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의 관련학과 졸업생들이 학교장 추천을 받아 응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채용시기와 인원 등을 최종 공고할 예정이며, 시험은 9급 공무원은 5월 말, 7급 공무원은 10월 초 실시된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해 9월 교육과학기술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등과 협약을 맺고 공업·농업·시설·해양수산·보건·통신 등 6개 직렬 신규 채용의 20%를 고졸자로 채용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보건과 해양수산 직렬의 경우 도내에 관련 학과를 둔 고교가 없고, 통신은 지자체의 채용수요가 없어 올 신규 채용에서 제외됐다”며 “학력에 관계없
경기도는 올해 62억원의 지원액을 책정하는 등 농작물재해보험을 대폭 확대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 한해 태풍과 폭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피해를 막기 위해 실시중인 농작물재해보험에 책정한 지원액은 62억으로, 이는 지난해 35억보다 27억 늘어난 금액이다. 이에 따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시 농가의 자부담 비율이 30%에서 20%로 10%p 낮아진다. 이와 함께 기존 15개 품목(복숭아·포도·사과·배 등)이었던 가입대상품목에 마늘·매실·옥수수·밤 등 4개 품목을 추가해 모두 19개 품목에 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재해보험 지원액 증가로 농가들의 자부담율이 낮아지면서 보험가입자가 지난해 28%에서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도 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이상기온으로 농가피해가 늘면서 농작물재해보험에 관심을 보이는 농가들이 늘고있다”며 “보험에 가입한 농업인들은 전체 보험료의 20%만 납부하면 나머지 80%를 정부와 도, 각 시·군이 지원해 자연재해를 비롯해 조수해(鳥獸害)나 화재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도나 시·군 농정부서 및 농협에 문의하면 되며, 작물별 가입 시기(사과·배 3월, 벼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