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일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건설공사’ 일괄입찰(턴키) 기본설계 적격심의를 실시, ㈜한라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설계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최적의 수처리 시스템을 제시한 ㈜한라산업개발 컨소시엄은 92.79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코오롱워터앤에너지 컨소시엄이 83.79점을 획득해 뒤를 이었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들 2개 업체에 대해 가격 심사를 거쳐 이 달 중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이며, 내년도 3월에 착공,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일괄입찰 심의는 심의위원의 사전 공개와 공정한 행정절차 등을 통해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을 위해 평가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심의종료 즉시 경기도 교통건설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까지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 내 폐수종말처리시설은 공사비 22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7천59㎡에 6천㎥/일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경기도는 육아 경험이 없는 신세대 부부들의 아동 양육에 도움을 주고, 부모와 자녀간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를 웃게하는 부모되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26일과 지난 3일 남양주와 고양시에서 두 차례 ‘아이를 웃게 하는 부모되기’ 교육과 영유아 체험프로그램을 실시, 신세대 부모의 인기를 모았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찰음식의 대가인 선재스님의 ‘몸에 좋은 음식이야기’, 다자녀 대표가수 션의 ‘올바르고 행복한 부모되기’ 강의, 자녀들의 발달검사 등을 무료로 했다. 또 부모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부모와 함께 온 영유아들에게는 뽀로로 상영, 페이스페인팅, 마술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제공됐다. 도 관계자는 “부모 교육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도 보다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4일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대학 등록금과 일자리 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 부처 관계자들과 전국대학 총학생회 소속 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연합뉴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는 4일 겨울철 보일러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보일러관련 AS 피해사례와 관련 규정 등 소비자 정보를 제공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보일러를 구입한 후 10일 이내에 정상적인 사용 상태에서 발생한 성능·기능상의 하자로 수리가 필요할 때는 제품을 교환받거나 구입가를 환급받을 수 있다. 또 유상으로 수리한 후 수리한 날부터 2개월 이내에 종전과 동일한 고장이 발생하면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고, 수리가 불가능한 때는 수리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한국난방공사나 대한에너지관리공사 등 공기업과 유사한 상호를 사용해 부품값이나 수리비를 챙기는 사기수법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해를 입으면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번)로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경기도가 DMZ의 글로벌 브랜드 작업을 위해 DMZ 일원의 우수한 생태문화자원을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 등 4개 국어 고화질 3D 영상으로 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3D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제주도(7대 경관), 전남 순천(습지), 경남 고성(공룡), 충남 부여(백제)와 함께 지원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지난 3회 추경예산에 제작비 7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DMZ 3D 영상제작을 위한 홍보물 심의와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이달 말 제작업체를 선정하고, 제작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또 내실있는 영상제작을 위해 분기별로 자문회의를 개최해 내년 말까지 영상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며, 내년도 제주 세계자연보존총회와 DMZ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 영상을 상영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진각, 제3땅굴 등 DMZ일원에 3D 상영관을 설치·상영하고, 초·중·고교의 교육용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자연과 평화가 공존하는 DMZ를 생생한 3D 영상으로 전 세계에 홍보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평화통일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대표노래 ‘난 여기에 있네’가 지난달 8일 공개된 후 한 달도 안돼 6천여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했다. 1일 도에 따르면 도 노래 다운로드 사이트인 ‘ggsong.co.kr’에 집계된 ‘난 여기에 있네’의 다운로드 횟수는 6천80건(11월29일 기준)이다. 도는 도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유튜브 등을 통해 음원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무료 음원의 특성상 다운로드 수가 기록되지 않아 이들을 통해 음원을 내려받은 사람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는 휴대폰 벨소리와 컬러링을 제작, 무료로 보급하고, 도내 31개 시·군과 각급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음원을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 노래를 전파할 계획이다. 또 멜론과 도시락 등 음원 유통 사이트를 통해 무료 음원 보급을 추진하는 한편, 이달 중 200여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하단에 도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무료 배너 프로모션도 실시키로 했다. 이밖에도 노래방 기기제조업체인 태진과 금영에 음원 등록을 신청, 노래방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중·고생 대상 뮤직비디오 공모전을 개최해 UCC를 통한 이벤트도
경기도산 접목선인장이 세계시장을 석권하면서 연말 세계시장 점유율을 80%까지 끌어올릴 전망이다. 1일 도에 따르면 고양, 안성 등 도내 25개 접목선인장 생산농가의 올해 수출액은 11월 말 현재 280만달러로 연말까지 300만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수출액 270만달러, 시장점유율 70%를 경신한 기록이다. 도의 접목선인장은 지난 1976년 처음으로 네덜란드에 5만달러를 수출한 데 이어 82년 50만달러, 90년 150만달러, 2000년 200만달러를 돌파하면서 세계 1위로 등극했다. 이에 따라 도는 현재 도내 수출액의 50%에 달하는 네덜란드 시장과 미국·호주 등 주요시장 외에도 일본·러시아·중동 등 다양한 수출시장을 발굴, 공략할 계획이다. 도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일본 최대의 화훼도매시장인 도쿄 오다경매시장에서 ‘초콜릿캑터스’ 등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한 신개발 상품설명회, 현지 도매상과 경매사 대상 수출상담회 등 접목선인장 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신규시장 발굴과 경기도 접목선인장의 가치 향상을 위해 내년에도 해외판촉전 지원 등 해외 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수원시보건소,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경기도지회(회장 백성길),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경기도지회(회장 이미경)와 함께 1일 수원역사와 수원역 광장 일대에서 ‘에이즈 예방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제24회 세계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에 대한 감염예방, 지식과 정보, 감염자의 인권보호 등을 목적으로 실시되며, 7개 문항으로 된 ‘OX퀴즈’ 형태의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또 OX퀴즈에 참가자에게는 손난로가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도가 일본의 유명 스포츠웨어 생산·유통업체인 ㈜데상트 코리아와 투자협약을 체결, 안성시에 8천여평 규모의 e-비즈니스 시설을 짓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데상트 코리아는 안성시 원곡물류단지 내 8천여평 규모의 부지를 경기도시공사로부터 빠른 시일에 제공받아 내년 상반기부터 485억원을 투자, 물류 및 인터넷쇼핑 지원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투자가 단순 물류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인터넷쇼핑 관련 사업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어서 15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오는 201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원곡물류단지’는 이달 현재 1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했으나, 데상트 코리아를 비롯한 글로벌 유통기업 2개사가 잔여면적의 95%를 미리 예약한 상태여서 경기남부지역의 물류 중심지로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안성시에는 물류기업 뿐만 아니라 ㈜KCC, ㈜락앤락 등 국내 대기업들이 투자를 진행 중이며, 신규 공장인·허가도 지난해 63건에서 올들어 106건으로 68%이상 증가했다”며 “안성시의 광역교통망이 크게 개선되고, 지가가 주변 수도권보다 저렴한 것이 요인 중 하나로 분
경기도는 개발제한구역(GB) 내 불법행위로 인한 이행강제금 미수납액이 매년 누적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 139억여원에 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로 인한 이행강제금의 징수실적이 저조, 미수납액은 지난 2008년부터 최근 4년간 139억1천7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이행강제금 미수납액은 매년 누적돼 지난 2008년 32%에서 2009년 35%, 지난해 42%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008년 33억5천여만원, 2009년 23억2천여만원, 지난해 36억8천여만원이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10월17일부터 ‘이행강제금 미수납액 징수 강화대책’을 추진, 이행강제금 부과액의 80%를 징수키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일제 정리 기간을 설정해 체납액 집중 정리에 나서기로 했다. 또 시·군별로 ‘이행강제금 징수 대책단’을 구성하고, 이행강제금 미납부자 전체를 대상으로 납부최고서를 보내는 한편,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특별 전담팀을 구성해 관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전체 3천929건의 불법행위에 대한 이행강제금이 부과됐지만, 징수된 것은 884건에 불과하다”라며 “미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데 반해 부족한 호텔난을 해결하기 위해 호텔 설립 진입장벽을 낮추고, 수요가 높은 중저가 호텔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경기개발연구원 문화관광연구부 김흥식 선임연구위원의 ‘호텔업 육성을 위한 5대 전략(이슈&진단 26호)’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900만명으로, 지난 2007년 645만명에 비해 12.1% 증가했다. 하지만 호텔 객실 수는 2007년 6만1천540실에서 지난해 6만8천583실로 3.8%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통폐합하는 설립규제 완화 등 선진적 금융기법을 도입해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는 금융기법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