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북성동과 송월동의 행정동 통합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기준 인구가 북성동 2934명, 송월동은 4598명으로 행정안전부 행정동 통합권고 인원인 2만 명에 훨씬 못미친다. 구는 통합이 이뤄지면 행정상의 운영경비와 인력낭비를 줄일 수 있어 좀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 7월 통합 대상인 북성동과 송월동 9개 자생단체장들로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주민 의견 수렴에 나섰고, 오는 12월 의회 본회의를 거쳐 내년 1월 통합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대다수 주민들이 찬성하고 있는 가운데 노후된 송월동 행정복지센터 대신 북성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합센터로 사용하는 문제로 일부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성·송월동 통합 문제는 2007년에도 제기됐었으나 주민들의 강력 반대로 무산됐고 이어 2011년, 2014년에도 같은 이유로 성사되지 못했다. 이종호 구의원은 “과거엔 반대가 좀 많았지만 이제는 주민들도 많이 변해 그래도 여론이 찬성쪽으로 많이 흐르고 있다”고 말했다. 민관협의회 위원장인 한영대 구 행정복지국장은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위한 것인 만큼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 최
인천시 동구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CCTV 13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구는 경로당과 어린이집, 학교 주변 등 통행로의 CCTV를 교체하거나 신규로 76대를 설치했고 이번에 13대를 추가 설치한다. 또 동구 전역의 관제가 가능한 고층건물에 재난 감시용 도시관제 CCTV 6대를 설치해 각종 재난·재해 및 사고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동구에는 방범용, 쓰레기무단투기단속용, 불법주정차단속 CCTV 외에도 배수문 관리, 펌프장관리, 도시관제 CCTV 등 각종 명목으로 총 767대가 설치돼 있다. 구 관계자는 “CCTV의 활용도를 최대한 높여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송현동 쪽방촌 공동화장실을 철거하고 주변 정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공동화장실은 지난 2010년부터 장기 방치된 상태로 화재 가능성이 높아 쪽방촌 사람들에게 크게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 이번 사업의 배경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정비 대상은 송현동 56-176번지에 위치한 약 24㎡규모의 공동화장실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건물 철거를 위해 사전 절차로 석면폐기물 조사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석면 폐기물이 처리되는 대로 다음달 중 본격 철거 및 주변 정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누룽지를 전달했다. 누룽지는 간식과 식사대용으로 가능해 취약계층에게 충분히 한 끼가 될 수 있는 만큼 8월부터 매주 1회 누룽지를 전달 중이며 10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이선경 용유동자원봉사센터 팀장은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한 요즘 정성스럽게 만든 누룽지가 정을 나누고 마음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 연안동(동장 이성숙)은 지난 1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격화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비대면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영상을 통해 심폐소생물 및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화재발생 시 대피 대응요령 교육 등이 진행됐다. 동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소방안전관리 대응능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가 해외입국 행려병자에게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인천시는 미국에 거주 중인 재외국민 A(63)씨가 오는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대로 인천의료원으로 이송, 격리 조치와 함께 지병 치료를 위한 의료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A씨는 미국 뉴욕시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노숙인쉼터에 체류하다가 올 2월 치매, 당뇨, 빈혈,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병세가 악화돼 일반 병원으로 옮겨 입원 중인 불법 체류자다. 재외국민 보호차원에서 국내 이송을 추진한 외교부의 협조 요청을 받은 시는 A씨의 딱한 사정과 국내 거주 당시 주민등록 말소되기 전 최종 주소지가 남동구였던 점 등을 고려해 도움에 나선 것이다. 내용을 보고 받은박남춘 시장도 해당 부서에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A씨가 복합적인 병세 악화로 현재 눈이 잘 안보이고, 간병인의 지속적인 관찰 및 약복용이 필요한 상태로서 일반 격리시설 입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됨에 따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해 14일 간 입원 및 치료 등의 보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A씨는 이어 경남 소재 장애인시설로 이송될 예정이다. 김혜경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동인천역 남광장에서 광복절 75년 맞이 ‘나라사랑 인천중구사랑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인천중구지회도 함께했다. 홍인성 구청장도 참여해 회원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며 게양을 홍보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해마다 광복절은 뜻깊은 날이지만 75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활동에 참여하게 돼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송월동위원회(공동위원장 강원규, 조칠성)는 지난 14일 관내 노인들과 어려운 이웃 100여 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 점차 늘어나고 있는 지역 내 노인들의 여름철 보양을 위해 삼계탕을 전달했다는게 위원회의 설명이다. 강원규 위원장은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먼저 찾아가는 바르게살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17일 대비 10명 늘어났다. 시는 18일 오전 9시 기준 서구 5명 부평구 4명 남동구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염에서 주목할 점은 특정 지역구에서 무더기로 나왔는데 이는 동거가족간의 감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확진자 8명은 서울사랑제일교회, 나머지 2명은 경기 용인우리제일교회 관련 감염자들로 파악됐다. 이들은 인천의료원과 인하대병원에 각각 후송돼 치료를 받고있다. 시는 감염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며 동선 접촉자들에게 보건소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시의 코로나19 감염자는 18일 9시 기준 436명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인천크래프트’를 9월 중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크래프트는 세계적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 가상의 인천시를 만들어 온라인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여행하고 체험할 수 있게 시가 만든 마인크래프트 내 인천시 맵 이름이다. 시에 따르면 인천크래프트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의 특성을 살려 선사시대 강화도 고인돌부터 일제 개항기시대, 인천공항, 인천대교, 송도, 인천시청 공간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국내 최초 100만 유튜버이자 마인크래프트 인기 크리에이터인 ‘양띵’과 ‘양띵 크루’가 참여, ‘OLD& NEW’ 인천의 상반된 매력을 포함해 풍성한 콘텐츠로 MZ세대와 소통할 것을 예고했다. MZ세대는 1980년대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한다. 6개 테마 중 일제 개항기시대를 배경으로 백범 김구의 이야기를 인천크래프트로 게임화한 영상을 시 유튜브 채널과 ‘양띵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9일 공개한다. 또 인천크래프트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기 위해 ‘인천 랜드마크 건축콘테스트’를 22일부터 9월13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