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농업기술의 첨단화와 농산물의 고품질화로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과학영농 실천으로 농가소득증대와 이천농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한 ‘제17회 이천시 농업인대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7일 이천시에 따르면 농업인 대상 신청분야는 5개 부문(쌀, 원예·특작, 과수, 축산, 여성농업인)이며, 각 분야별 1명씩 선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9월2일까지 신청 서류를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농업인상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이천시에 거주하고 농업에 종사하면서 사업장이 있어야 하며, 첨단기술농업과 수출농업 등으로 경쟁력과 자생력이 높아 이천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농업인이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여주에서 50대 마약 전과자가 자신에 대해 마약검사를 해달라고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동거녀를 흉기로 찌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4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4분 김모(57·여)씨가 “동거남이 마약을 투약했는지 검사해달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출동하던 중 김씨는 동거남 윤모(54)씨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 등을 4차례 찔려 옆집으로 피신, 이웃에게 119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후 10시쯤 소방서로부터 신고내용을 전달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윤씨를 검거했으나, 윤씨는 흉기로 3차례에 걸쳐 복부를 자해한 상태였다. 윤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2시간여 뒤인 4일 오전 0시 25분쯤 끝내 숨졌다. 김씨는 이날 새벽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둘은 1년여 전부터 동거한 사이로, 윤씨는 마약 등 10여 차례의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윤씨 집에서 가정폭력으로 신고된 전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의식을 되찾는 대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시신을 부검해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44년 서울 거여동 시대 마감 부대이전 기념행사 1300여명 참석 장경석 특수전 사령관 “지역 발전 기여 활동도 최선” 제1전투단(현 제1공수여단)이 44년간의 서울 거여동 시대를 마감하고 이천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특전사는 2일 이천시에 있는 새 주둔지 대연병장에서 장준규 육군 참모총장 주관으로 부대이전 기념행사를 열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는 6·25전쟁 당시 계급과 군번도 없이 조국을 위해 헌신한 ‘8240 유격부대(KLO)’에 근간을 둔 제1전투단(현 제1공수여단)이 창설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됐다. 행사에는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새누리당 송석준 의원, 조병돈 이천시장, 박충암 한국 유격군 전우회 총연합회장, 지역 내 주요 기관 또는 학교장, 역대 사령관, 인접 부대장, 지역주민 등 1천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경석 특수전 사령관은 이날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세계 최강의 특수전사령부가 이천으로 이전했지만, 국가가 필요시에는 죽음을 무릅쓰고 즉각적으로 투입해야 하는 검은 베레 특전용사들의 막중한 임무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천에서도 완벽한
여주시체육회가 이동규 단장을 필두로 5박 6일 간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여주사랑 걷기대회’를 무사히 마쳤다. 지난달 25~30일 진행된 여주사랑 걷기대행진은 여주시청에서 출발해 점동면, 가남읍, 능서면, 흥천면, 산북면, 금사면, 대신면, 북내면, 강천면, 그리고 폰 박물관과 신륵사를 거쳐 세종대왕이 잠들어 계신 영릉까지 총 146.3㎞의 거리를 걷는 프로그램이다. 연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58명의 참가자들과 24명의 스텝들은 서로를 이끌어주고 격려하며 기나긴 여정을 무사히 완주했다. 원경희 시장은 시청 광장에서 단원들과 출정을 함께했으며, 일정 중간 중간 단원들을 방문해 격려하는 등 무더운 날씨 속에서 고생하는 단원들을 응원했다. 최연소 참가자인 최한준(12) 어린이부터, 최고령 양정순(70) 어르신까지 남녀노소가 참가한 이번 여주사랑 걷기대행진은 사고와 낙오자 없이 지난달 30일 영릉광장에서 해단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해단식에서 원경희 시장은 “고난을 이겨내며 어떠한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이규동 단장을 비롯한 82명의 단원 모두 정말 고생
이천시가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시민 설문조사와 주민 제안사업 공모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천시민은 물론 이천에 사업장을 둔 사업체 대표자 또는 임·직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시 홈페이지(www.icheon.go.kr)를 통하거나 팩스(☎031-631-2199)나 우편(이천시 부악로 40 이천시청 예산공보담당관실)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시가 내년에 추진하는 행정, 복지, 도로, 안전, 보건, 에너지 등 14개 주제며, 주민 편익증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과 시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사업 등을 접수 받는다. 응모자가 제안한 사업은 소관 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우선순위를 확정하게 된다./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이번 성과는 모든 조합원, 임직원, 고객 등이 삼위일체가 돼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 덕분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 원을 돌파한 이천 설성농협이 지난달 27일 농협 내부 조직장들과 전 임직원이 참석하는 자축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전홍수 조합장은 “농협 구성원 모두의 공”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 조합장은 특히 “앞으로도 설성농협 전 임·직원은 고객 만족과 설성농협 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각오를 다진 뒤 “이번 상호금융예수금 1천억 달성을 토대로 설성농협이 재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발판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설성농협은 현재 영농자재비 지원, 조합원자녀 학자금 지원, 벼·대파 공동방제 등 조합원 편익 증진에 앞장서는 등 지역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이천시 장호원읍 기관 사회단체장들이 이천행복나눔운동 실천결의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이천시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장호원읍 기관 사회단체장들은 최근 12가지 실천과제를 12명의 대표자가 낭독하고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의 분위기 조성과 정착을 위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장호원읍 기관사회단체장들은 공히 “이번 결의 대회를 통해 이천행복나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내가 먼저 참여하고 실천하는 습관을 길러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읍장은 “이런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장호원 주민들이 웃고, 더 나아가 이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 대한 인성 교육은 기성세대 모두의 책무입니다. 진정으로 고마워 할 줄 알고 감사해 할 줄 아는 청소년들은 행복함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여주교육지원청 정종민(사진) 교육장이 자신의 두 번째 저서인 ‘0.3초의 기적’을 통해 교육의 참된 가치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정 교육장은 “지난 2013년 첫 번째 칼럼집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주자’를 세상에 내놓고 매우 부끄럽고 몹시 두려웠지만 많은 관심에 용기를 내 두 번째 칼럼집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사실 그가 두 번째 칼럼집을 내면서 가장 크게 고민했던 것이 바로 책 이름이었다. 미국의 한 뉴스 TV프로그램 진행자인 데보라 노빌의 저서 ‘감사의 힘’라는 저서에서 “위대한 성공은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자주하는 습관에서 비롯된다”라는 말에 감명을 받은 그는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하는데 0.3초가 걸리고 이 0.3초가 인생을 99% 바꿀 수 있다고 해서 책 이름을 ‘0.3초의 기적&rs
이달 말 완공돼 남양주시에 고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게 될 화도정수장. /남양주시 제공 이천농협이 매년 전 조합원이 한 자리에 모여 대규모로 치러지던 ‘조합원 한마당잔치’를 마을별로 분리, 개최하면서 ‘찾아가는 조합원 화합 큰잔치’로 변화를 꾀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 집행부가 각 마을별 영농회를 찾아 대화의 기회를 갖고 있기 때문. 27일 이천농협에 따르면 이천농협은 지난 지난 23일 안흥2통 영농회를 시작으로 향후 70여개 영농회에서 개최하는 ‘조합원 화합 큰잔치’ 자리에 직접 찾아간다. 이 자리에서 집행부는 각 영농회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그 해결점을 찾는 것은 물론 각 영농회원들 간 상생과 화합을 다지게 된다. 이덕배 조합장은 “농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합원 간 상생 및 화합과 농협사업 활성화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특히 “영농회원들과 마주보고 대화하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게 됐다”며 “이천농협은 조합원들이 주인이기 때문에 언제든 조합원들이 원하면 현장으로 달려 갈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SK하이닉스가 IT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로 여는 따뜻한 세상,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한 ‘제2회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에 전국 초·중·고교 272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고등부 대상(상금 300만원)에는 홀몸노인의 이불세탁 봉사를 위한 앱을 개발한 ‘Home Alone’팀이, 중등부 대상(상금 300만원)에는 임산부 배려석 자동잠금 시스템을 개발한 ‘RED BRAIN’팀이, 초등부 대상(상금 150만원)에는 시청각장애인 부모의 양육을 돕기 위해 무게와 온도를 감지하는 스마트 젖병 거치대를 만든 ‘세바소’팀이 27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작품 접수가 진행됐으며 전국 초·중·고 272개 팀 총 721명이 참가해 서면심사, 시연, 종합심사 등을 거쳐 최종 21팀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특히 공모전 접수에 앞서 SK하이닉스는 경기·충청지역 30개 사회복지시설의 아동 288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기본교육 및 교육용 로봇 Kit을 제공하며 취약계층의 공모전 접수를 지원하기도 했다. 그 결과 취약계층 아동의 출품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