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여주종합터미널, 세종로주차장 등 5개소를 중심으로 ‘자동차 공회전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이번 특별단속은 겨울철 도심 오존 농도 상승과 대기오염의 주요 주범으로 꼽히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은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지정된 장소를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제한지역에서 5분 이상 공회전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행정지도를 실시한다. 하지만 계도 차원의 행정지도에도 불구하고 5분 이상 공회전을 지속할 경우에는 ‘대기환경보전법’ 및 ‘경기도 자동차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한다. 단, 대기온도 영상 5℃ 미만 또는 영상 27℃ 초과인 경우에 냉·난방을 위해 공회전이 불가피한 자동차나 공사 중인 차량, 경찰·소방·구급차, 냉동·냉장차 등은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이천시 새누리당 김경희, 부시장 역임 공천 경쟁 송석준, 정치신인… 표밭 누벼 유경희, 중앙당 당료로 경선참여 윤명희, 약진으로 상승세 올라 이희규, 前국회의원… 표몰이 한영순, 인지도 앞세워 상한가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단독 후보로 표밭갈이 4·13 총선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천지역의 경우 새누리당은 6명이 치열한 경선전쟁을 치르고 있고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엄태준 지역위원장이 공천장을 거머쥐고 일찌감치 표심 끌어안기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 이천지역 공천구도가 지난해 조직위원장 경쟁구도를 재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가운데 당초 우위가 점쳐졌던 정치신인 송석준 예비후보가 기대치 이하라는 여론이 팽배해 안개 속 경선구도를 보이고 있다. 더민주 엄태준 예비후보는 선거에 개입할 수는 없지만 같은 당 조병돈 시장의 존재감만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이천시의회 가 선거구(관고동, 증포동, 신둔면, 백사면) 보궐선거 공천자 즉, 이 지역 ‘런닝메이트’가 누가 될지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천지역구에는 김경희 전 부시장, 송석준 전 서울국도관리청
여주시·양평군 새누리당 정병국, 내리 4선 ‘아성’ 견고해 박수원, 인지도 높이기에 주력 서병길, 정치실무 30년… 출사표 이규택, 4선의원으로 5선 도전 이범관, 前의원… 국회입성 노려 더불어민주당 신순봉 “서민일꾼 준비 철저” 정동균 “정치 혐오 바꾸겠다” 19대 양평·가평선거구에 여주시가 합쳐져 선거를 치룬 선거구가 20대 총선에는 가평군이 떨어져 나가 여주시·양평군이 하나의 선거구로 획정되면서 본격적인 총선 담금질이 시작됐다. 이 지역구의 최대 화두는 4선의 정병국 의원이 5선 고지를 점령하느냐이다. 여기에 절치부심했던 이규택 전 의원과 이범관 전 의원의 도전장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여주·양평지역구는 여권의 강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본선보다 예선인 새누리당 공천경쟁이 더 치열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지역에서는 정병국(57) 현 국회의원과 이규택(73) 전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검사장 출신의 이범관(72) 전 의원, 박수원(57) 전 감사원 제1차장, 서병길(58) 전 한국가스공사 상임감
“돈이 없어서 설도 제대로 못보냈습니다. 우리 같은 영세업자들의 어려움을 헤아리기는커녕 자기들 잇속만 챙기려는 원청업체의 행태를 더 이상 지켜만 보지 않을 것입니다” 공사는 마무리 돼 가는데 공사비를 받지 못해 진퇴양난에 놓인 영세사업자들의 하소연이다. 채권단을 구성한 이들 영세사업자는 8일 이천시 신둔면 인후리에 위치한 H테크 공장 신축현장에서 ‘체불된 공사비와 자재대금을 즉각 지불하라’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간접 시위에 들어갔다. 채권단에 따르면 H테크 공장 신축공사는 A개발이 26억5천만원에 도급을 받아 지난해 5월부터 공사를 진행하면서 23억5천만원의 기성금을 받고도 펌프카, 인력, 판넬업체, 식당 등 16개 영세업체의 체불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A개발 이사(현장실행소장)가 지난해 10월 체불된 공사비, 자재대, 노무비 등을 지불키로 한 약속을 어겨 지난 설을 마지노선으로 체불금을 요구했으나 원청인 A개발과 하도급업체인 H사가 미루기로 일관해 결국 채권단을 구성하고 이천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하기에 이르렀다. 채권단은 “이 공장 신축공사 원청인 A개발이 공사비와 자재대 2억1천만원을 주지 않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가유공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SK하이닉스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이 8일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 협약 자리에서 사업의 의미를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경기남부보훈지청 및 충북남부보훈지청과 함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 및 보청기를 무상 지원하는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유공자 100세 누리’ 사업은 국가유공자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각 및 청각과 관련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경기남부보훈지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하이닉스 신승국 대외협력본부장과 경기남부보훈지청 남창수 지청장, 6·25참전유공자회 신현기 경기도지부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성근 부회장 등이 참석해 국가유공자의 건강 지원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지원 대상은 청력 및 시력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바이올리니스트 최재원과 피아니스트 지석영 듀오가 ‘마주하기’라는 타이틀로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봄맞이 대향연을 선보인다. ‘최재원·지석영 듀오’는 국내 최정상 클래식 앙상블인 세종솔로이스츠와 바로크 합주단의 바이올리니스트 최재원과 2014년 영산아트홀 공식 상주 아티스트이며 뛰어난 기획력을 가진 연주자로 평가받는 피아니스트 지석영이 만든 프로젝트 듀오다. 서울대, 줄리어드 음대, 예일대, 스토니 브룩 뉴욕 주립대 등에서 공부하고 국내외 유명 연주 홀과 페스티벌, 방송 등을 통해 각자의 활동 영역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 온 연주자들로, 이미 이들을 아는 관객들에겐 무대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지난 2월 인사동 토포하우스 갤러리에서 열린 프로젝트 미온 주최 네팔사진전 후원 음악회를 시작으로 이달 31일 이천아트홀, 4월 24일 예술의 전당(최재원 독주회), 5월 25일 서울 동성고등학교, 5월 28일 설악문화센터, 6월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에 이르기까지 듀오를 비롯한 피아노 트리오, 피아노 4중주 등 다채로운 구성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클래식 듀오가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피아졸
이천시는 백사, 모가, 율면 등 3개 면 5곳을 대상으로 13억원을 투입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이란 농업인의 복지증진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지역의 기초생활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정비·확충하는 면단위 정비 사업이다. 시는 올해 3단계(2014~2019년) 중장기 사업계획에 따라 지역의 자율성, 창의성을 바탕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그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해 피해로 인한 백사면 내촌리 세천 정비사업,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모가면 어농리 하수관로 교체공사, 농업인들의 영농불편 해소를 위한 율면 본죽리, 북두리, 산양리 일대 배수로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각 면사무소별로 사업추진위원회와 이천시 농정심의회를 거쳐 선정했으며 현재 설계 용역 중으로 4월 초 공사에 착수해 농촌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영농기 이전에 공사의 70% 이상을 끝낸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으로 약 21억원을 투입, 마장면 복지회관 증축 등 8곳에 대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대상지 선정 단계부터 공사추진, 문제해결 단계까지 사업추진 전 과정에 주민
이천시의회 가 선거구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새누리당 박명서 후보 대 더불어민주당 임영길 후보로 최종 결정됐다. 이천시 가 선거구는 증포동, 관고동, 신둔면, 백사면을 지역구로 한다. 이 선거구는 그 동안 ‘여2 야1’의 구도를 이어 왔으나 더민주 이천지역위는 이번에야 말로 ‘야2 여1’구도가 만들어질 절호의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오는 4·13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더민주 이천지역위는 100% 시민여론조사를 통해 6일 임영길 후보를 확정했고 새누리당 역시 여론조사를 통해 지난 4일 박명서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 임영길 후보는 기존의 시의원 경험을 토대로 ‘의리와 경륜’을 들고 더 잘할 것을 다짐하면서 출사표를 던졌고 박명서 후보는 기 출마경험을 바탕으로 ‘기분 좋은 변화를 기치로 내걸었다. 더민주 이천지역위는 임영길 공천자가 김진목, 이규화라는 쟁쟁한 예비후보와의 경쟁에서 승리한 만큼 엄태준 총선후보의 런닝메이트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누리 이천지역위는 아직까지 총선 공천전쟁이 치러지고 있어 박명서 후보가 누구와 런닝메이트가 될지 모르지만 현재 박 후보는 송석준 예비후보 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이천농협이 복지사업 일환으로 ‘조합원 100세 행복’을 위한 건강검진을 시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농협은 지난달 26일 조합원 건강검진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7~29일까지 조합원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조합원 건강검진은 예산 1억6천만원을 지원해 장년층은 1953~1956년생까지, 청년층은 1986~1993년생까지 총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로 11번째인 건강검진은 해를 거듭할수록 조합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조합원 A(55·농업)씨는 “조합원들에 대한 만약의 상황을 미리미리 대비해 주는 농협에 감사하다”며 “조합원들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해 100세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덕배 조합장은 “행복100세 시대에 건강은 필수적이며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천농협은 조합원님들의 소중한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새누리당 이천지역구 김경희, 송석준, 윤명희 예비후보가 사실상 1차 컷오프를 통과하면서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되는 최종 여론조사에서 명운이 갈리게 됐다. 이에 따라 이들 중 1명이 사실상 공천장을 거머쥔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예비후보와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는 제20대 총선 공천 심사 결과 이천시 등 23개 지역을 1차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공천관리위는 그동안 집중 심사와 8차례 면접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과 자질을 갖춘 후보자를 경선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힌 가운데 공천 심사 결과는 7일 최고위에 보고 돼 동의 절차를 밟게 된다. 김경희(61·여) 예비후보는 이천 출신으로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이천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송석준(52) 예비후보는 이천 출신으로 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고 행정고시(34회)에 합격 후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을 역임했다. 현 새누리당 이천시 당협위원장이다. 윤명희(59·여) 예비후보는 부산 출신으로 현 농업분야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경희사이버대 외식농수산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새누리당 직능특별위원회 농축해수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