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올해 학습 분야, 학습 시간대 등 시민 요구를 적극 반영한 시민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광명지식상점’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광명지식상점’은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늘어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연령별, 대상별, 내용별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했다. 기존에 세계시민, 미디어, 신중년 등 시대에 부응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발굴해 1년 미만으로 탄력적 운영하던 것을 매년 상‧하반기로 정례화하고, 시민이 요구하는 새로운 영역의 평생학습을 추가하는 것이 골자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9~10월 평생학습축제 참여자, 평생학습원 이용자 등 시민 43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고 국내 유수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광명지식상점’에 시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우선 평생학습 분야를 기존 인문, 미디어, 세계시민 등 3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에서 미래기술, 직무역량, 재무설계, 인문, 건강, 관계학습, 시민학습, 활동가 등 8개 분야 60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 이들 교육은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발달 등 기술혁신에 따른 사회변화 적응력을 높이고, 더불어 중년 이후 생애 재설계를 위한 학습 욕구를 충족하는 데에 초점을 맞
시흥시 정왕동의 대표 하천 중 하나인 옥구천이 지난해 12월 ‘하천 개선공사’를 완료하면서 달라진 모습으로 산책하는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이번 옥구천 개선공사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하천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 정비 활동으로 추진했다. 옥구천의 도심지 약 0.4㎞ 구간에 산책로 보행 여건을 개선하고자 산책로를 포장하고, 쉼터를 조성했다. 양쪽 산책로를 목교로 연결해 휠체어나 유모차로 산책할 수 있도록 보행 약자를 고려하고, 기존에 설치된 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친수계단을 조성하며 하천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 또, 다소 밋밋했던 하천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교량 2곳에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을 연출하고, 친수계단에 반딧불이를 연상케 하는 고보조명(바닥을 비추는 조명)을 설치해 이용객에게 반짝이는 감성을 더하고 있다. 전종삼 시흥시 생태하천과장은 “공사 기간에 통행, 소음, 먼지 등의 불편을 참고, 시 행정을 믿고 지지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안전하고 쾌적한 산책로 조성을 통해 옥구천이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한국농업기술진흥원(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생산한 벼 특수미와 밭작물 종자를 다음 달 13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신청받는 벼(특수미) 종자는 14개 품종으로 ▲사료용(목양, 영우) ▲찰벼(미르찰, 보람찰, 백옥찰, 운일) ▲밥쌀용(미호, 백진주, 예찬, 진옥, 참동진, 새일품, 새칠보, 성산이다. 밭작물 종자는 4개 작물 16개 품종으로 콩(대왕2호, 대찬, 대풍2호, 미소, 미풍, 선풍, 장풍, 선유2호, 신바람, 세움, 청자5호) , 팥(홍다, 홍미인), 녹두(산포), 들깨(다유, 들샘)으로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신청한 물량은 추후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공급량 확정이 이뤄지며 보급 품종의 특성과 가격은 신청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 기간 내에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환경농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이 1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신년맞이 언론과의 만남을 개최하고, 시화호를 거점으로 한 미래 비전을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올해는 시화호가 조성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시흥시는 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대체 불가한 상징성을 재조명하고, 생태·교육·문화적 가치에 주목하며 시화호에 도시의 미래를 심는 일부터 시작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 교육, 포럼, 학술 행사, 시화호 투어, 환경 페스티벌 등 시화호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시흥웨이브파크, 아쿠아펫랜드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양레저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임 시장은 “‘시화호 세계화’는 시흥시만의 꿈이 아니다”라며 “올해 경기도, 안산시, 화성시, 수자원공사 등 시화호 가치를 공유하는 도시, 기관과 함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시화호 국가브랜드화를 위해 힘을 모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미래 시흥을 이끌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은 의료바이오다. 시흥시는 지난해 7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 캠퍼스로 선정된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바이오 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을 위한 실습 교육장을 마련하고, 대상별 바이오 특화 교육 프로
광명시가 올해도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징수 활동을 펼친다. 16일 시는 재산은닉 방법이 지능적으로 발전하는 악성 고질 체납자들은 기존의 체납처분이나 납부 독려만으로는 체납액 징수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전국에 거주하는 고질 체납자를 대상으로 동산 압류 예고 통지 후 가택수색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로 성실 납세자와의 조세형평을 이루어 낸다는 방침이다. 체납자의 가택수색은 지방세 징수 법령에 따라 세무공무원이 현장에서 체납자의 거주지를 수색하는 행위로, 실거주 확인을 비롯해 체납자의 저항 등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경찰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실제로 지난해 체납자 A씨의 집을 수색하는 중 체납자가 본인의 물품을 과격하게 부수는 위협적인 행위를 하여 경찰관 참여하에 수색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시는 이러한 노력 끝에 지난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1천만 원 이상 고액·고질 체납자 17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펼친 결과 7천2백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고가의 가방, 귀금속 등 물품 33점도 압류해 경기도 합동공매에 출품하여 전부 낙찰받는 실적도 거뒀다. 시 관계자는 “가택수색의 어려움이 있지만 지난해
광명시는 다음달 2일까지 소하2동 주민과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에 함께할 ‘더드림 도시재생-사회적경제기업 상생협력 사업자’를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 6월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소하2동 지역이 당선되어 도비 4억 4000만 원 포함 총사업비 10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주민 주도 탄소중립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이달 3일 소하동(오리로 381번길2)에 사업추진을 지원할 더드림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하여 다양한 주민 교육사업과 물리적인 주거환경개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더드림 도시재생-사회적경제기업 상생협력 사업자’는 더드림 도시재생 사업과 관련하여 현장지원센터에 위치한 ‘제로웨이스트 사랑방’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주민교육을 시행하고, 제로웨이스트 물품을 제작, 전시, 판매한다. 신청 대상은 1월 15일 기준 광명시에 사업장 주소지를 둔 사회적경제조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예비)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다. 시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제로웨이스트 사랑방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 2월 2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를 접수해 ▲창의적인 제로웨이스트 아이템 ▲사업수행 능력 ▲지역주민 네
광명시가 공공건축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구축했다. 시는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생활기반시설 3개소에 ‘스마트 그린 에너지 관리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스마트 그린 에너지 관리 서비스가 구축된 곳은 시립 소하도서관과 광명숲어린이집, 소하누리어린이집 등 3개소이다. 스마트 그린 에너지 관리 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하고, 통합운영플랫폼으로 각종 장치(디바이스)를 제어해 건물 에너지를 최적화해 관리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지난 2023년 과기정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하고, 시비 2억 원을 더해 이 사업에 모두 10억 원을 투입했다. 이곳에는 ▲전기 사용량을 측정하는 스마트 에너지미터 ▲전등을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 ▲대기 전력 차단 및 과전력 낭비를 막는 스마트 콘센트 ▲디밍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조명 ▲냉난방기의 중앙컨트롤이 가능한 스마트 온도조절기 ▲재실 여부를 확인하는 스마트 센서 등이 설치됐으며, 이들 장치가 상호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최적의 에너지 사용을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언제 어느 곳에 많은 에너지가
광명시는 지난 15일 평생학습원에서 제3기 협치실행위원회를 출범시키며 2024년 광명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제3기 협치실행위원회는 2024년 1차 회의를 통해 2025~2028년 민관협치 활성화 2차 기본계획 수립과 협치 교육 및 협치 포럼 등의 협치 실행사업을 논의했다. 제3기 협치실행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송창석 위원장은 “광명시 협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협치기구인 협치실행위원회에 있어 올해는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2차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향후 4개년 광명시 협치의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해”라며 “그간의 협치 경험으로 함께해 온 위원과 새롭게 함께하게 된 위원 모두 의기투합하며 시민이 만들어 가는 광명의 비전에 일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시 협치실행위원회는 민관협치 활성화 사업의 기획과 실행을 총괄하고, 시민참여커뮤니티 등 민관협치기구 운영과 활동을 지원하며 광명시 협치기구와 사업 전반의 연계성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민참여커뮤니티 5개 분과의 분과장 및 공론화위원장과 시민사회활동가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2년간 활동을 펼친다. 지난 2기 협치실행위원회에서는 광명시
평생학습 메카인 광명시가 5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가 지정하는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자 매년 지정하고 있다. 2020년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총 60개 도시가 지정됐다. 광명시는 시범사업부터 올해까지 매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위를 유지하면서, 2018년 전국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포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시는 5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대해 ▲장애인 자립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장애 공감 문화 확산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 및 기반 강화를 중점적으로 실천하며 광명시만의 차별화된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을 시행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누구나 누리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온 광명시의 노력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고, 공감과 상생으로 모두가 함께 살고 싶은 배움이 가득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
시흥산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실시하는 ‘2023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4년 연속 달성했다. 성과평가는 소공인특화지원 사업 운영 내실화와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사업성과를 비롯한 센터 운영 ‧ 관리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로서 이번 평가는 전국 36개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지난해 시흥대야기타기계장비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시흥 대야·신천·은행·신현·매화·과림동 지역의 금속가공·기계장비 업종 소공인에게 ▲교육·컨설팅지원 ▲홍보·마케팅지원 ▲공정개선·제품개발지원 ▲협업 네트워크 등을 지원했으며 사업성과, 운영관리, 신규 수혜업체 발굴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려운 산업환경에서도 소공인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을 통한 기업 성장의 가능성을 이끌어내어 소공인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병욱 원장은 “소공인과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소통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지역산업의 근간인 소공인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소공인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