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가 지난해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으나, 2023년에는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아 2012년 이후 11년 만에 화재 사망자 제로화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최근 3년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2023년 14명(부상 14), 2022년 17명(사망 2, 부상 15), 2021년 23명(사망 2명, 부상 21명)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인명피해 사망 100% 감소, 부상은 12.5%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세부적인 화재발생 현황은 추후에 시민들께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화재취약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 운영 ▲공동주택 화재안전대책 ▲화재취약시설 관서장 현장안전컨설팅 ▲물류창고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식 ▲혁신사업장 현판식 ▲화재 피해 저감 총력 대응 100일 ▲고물상(야적장) 화재안전대책 ▲봄철·겨울철 화재안전대책 등을 전 직원이 합심 추진하여 이뤄낸 결과다. 홍성길 서장은 “화재 취약 및 다수 인명피해 우려 대상지에 대한 예
시흥시는 농산물가공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로 특허 ‘연 성분이 함유된 탁주 제조 방법(특허 제10-2610873호)’을 신규 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시흥시는 지난 2020년에 연 성분이 함유된 탁주 제조의 연구개발에 주력했으며, 지난 2021년에 특허출원하고 이번에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써 시는 시유특허 출원 16건, 등록 30건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특허 내용은 숙성된 연근 및 연잎 등을 첨가해 4번의 덧술을 통해 혼합 발효시키는 기술이다. 기존 탁주에 비해 향과 풍미가 좋아 맛의 대중성이 높아졌다. 시 관계자는 “연 농산물을 활용한 특허를 등록함으로써 시흥시 지역특산물인 ‘시흥연’의 가치를 높이고, 연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해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에 특허 출원 후 본 특허의 통상실시권을 받은 제조업체 ‘농업회사법인 대한주조’는 발명 기술을 활용해 연 막걸리를 생산 유통해 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2024년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자 99명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생계안정을 도모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오는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는 상반기 사업을 통해 관광자원 및 문화 향유 공간(공원, 녹지 등) 환경정비 및 주민 맞춤형 공공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흥형 공공일자리사업’ 55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44명을 모집하며, 근로조건은 ‘시흥형 공공일자리사업’은 1일 4시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1일 6시간(65세 이상은 4시간)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개시일(2024년 3월 4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원의 소득 합계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신청자의 가족 합산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자가 해당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구비 서류를 확인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엄계용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구직에 어려
시흥시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2024년 시흥시 주요 달라지는 행정제도’에 대해 정례 간부회의를 통해 논의했다. 14일 시는 올해 시흥시의 달라지는 행정제도는 ▲일반행정 6건 ▲교육·경제 16건 ▲교통·안전 7건 ▲복지·건강 58건 ▲문화·관광 2건 ▲생태·상생 7건 등 총 6개 분야 96건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행정’ 분야에서는 ‘나 몰래 전입신고’ 원천 차단을 위해 전입신고 제도를 개선하고, 공인중개사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의무를 강화해 전세 사기를 예방한다. ‘교육·경제’ 분야에서는 민생경제 안정을 통한 시민이 잘사는 시흥을 위해 시흥 신중년 내일지원센터를 운영해 중장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을 통해 인지 능력 부족으로 사회 적응과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진단검사비,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시민 체감 만족도 향상을 위한 교통환경 구축을 통한 시민이 편안한 시흥을 위해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사업이 확대된다. 현재 만 7세 이상 만 18세 이하에 지원되고 있는 시흥형 기본교통비를 유지하고, 여기에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도 지원하는 사
시흥시 목감도서관은 ‘2024년 견학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14일 시는 지난해에는 총 22곳의 관내 어린이집 및 유아교육 기관에서 311명의 어린이가 목감도서관의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이용법과 공공예절 교육을 배우고, 독후활동에 참여했다. 목감도서관의 유아교육 기관 견학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3월~6월), 하반기(9월~11월)로 나눠 매주 수ㆍ목요일에 한 시간가량 운영한다. 자원활동가는 견학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에게 그림이나 만들기, 책 읽어주기 등의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20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견학프로그램 자원활동가’는 1월부터 상시로 접수한 뒤에 3월부터 시작하는 견학프로그램 일정에 맞게 신청자와 조율을 통해 진행한다. 재능기부 후에는 자원봉사 시간을 제공하고, 우수자원활동가에게 동화구연 자격증 강의를 연계해 들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2024년 견학프로그램 자원활동가 모집’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오는 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 및 목감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시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가 다양한 체험활동과 독후활
광명시는 지난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에 따른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가 공공시설이나 공동주택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정기·일시 보호와 급식 및 간식, 다양한 돌봄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에서는 이번 협약에 따라 5년 동안 주민공동시설 일부(102.75㎡)를 다함께돌봄센터 건립을 위한 공간으로 무상 제공한다.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에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되면 관내 다함께돌봄센터는 8곳으로 늘어난다. 박승원 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단지 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해 주신 아파트 입주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함께돌봄센터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양질의 교육프로그램까지 운영하여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 광명아크포레자이위브 아파트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목표로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위탁운영자를 선정할
시흥산업진흥원은 시흥시 최초로 세계 최대의 가전․ IT 박람회인 CES 2024에서 시흥기업 10개사 제품을 전시·홍보한다. 이번 전시회 참여기업은 ▲에스엘즈(ROUTi-AR 솔루션) ▲대주전자재료(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활물질) ▲JK테크놀로지(단방향 스마트 VLC-LED 조명) ▲아신씨엔티(시설물 안전관리 복합센서) ▲원컨덕터(장애인용 키오스크) ▲알람(VR 디바이스) ▲에이티에스(능동 진동제어 시스템) ▲크러텍(초소형 미니 사출기) ▲유케어(신발먼지 진공매트) ▲이노테코(휴대용 스마트 일산화탄소 경보기)이다. 참여기업 중 9개사는 GP관(Global Pavilion)에서 홍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시흥시 최초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인 ㈜에스엘즈는 이노베이션 어워드 쇼케이스에 전시중으로 세계 각국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유병욱 원장은 “글로벌 산업과 기술 혁신의 중심인 CES에서 공동관 운영을 통해 시흥의 기술과 제품을 세계에 알리고 적극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혁신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CES 2024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전세계 150여개 국가에
광명교육지원청과 숙명여대 특수대학원이 심리·정서적 위기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 지원에 나선다. 광명교육지원청과 숙명여대 특수대학원은 지난 10일 ‘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 이후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됨에 따라 심리·정서적 위기 학생에 대한 맞춤형 상담 지원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다. 이러한 필요성에 공감한 숙명여대 특수대학원과 광명교육지원청 위(Wee) 센터가 이날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인 학생 맞춤형 상담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학교 부적응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매체상담의 다양한 기법으로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과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었다. 놀이치료와 더불어 미술치료 등 다양한 기법의 상담을 제공하여 학생의 눈높이를 고려해 욕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상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현 교육장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경우는 본인들의 힘든 상황을 직접 말로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도움을 주고자 해도 쉽지 않다. 이런 학생들에게 미술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마음을 읽어 주고, 보듬어 준다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사회적경제센터 내 창업보육실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사회적경제기업 16팀을 선정하고 지난 10일 약정식을 체결했다. 시는 사회적경제센터에 창업보육실과 회의실 등을 갖추고 사회문제 해결 등을 사업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장을 위해 공간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창업보육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팀들은 개별 공유오피스를 무료로 사용하고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 참여 등도 안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입주기업들은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사무공간의 필요성과 기업 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입주 후 추진될 사업계획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창업보육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교육과 컨설팅 등 창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입주기업 간 협업과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명시 창업보육실은 예비창업자나 초기 사회적경제 입주기업 간 교류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며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서 작년에도 17개 기업이 입주한 바 있으며 입주 희망 기업이 늘고 있다. 시는 사회적경제센터 자유석 입주기업을 추가 모집할
박승원 광명시장이 ‘생생소통현장’ 일환으로 관내 노후 공동주택 화재 예방 안전 점검에 나서 관련 부서에 강력한 화재 예방 대책 추진을 주문했다. 박 시장의 현장 점검은 서울 도봉구, 경기 군포시 등 전국에서 연일 잇달아 발생하는 겨울철 공동주택 화재와 관련, 관내 노후 공동주택을 신속히 점검하고 예방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박평재 광명소방서장과 함께 하안동 공동주택단지를 방문해 소화설비, 경보시설, 피난 설비 등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노후 공동주택은 상대적으로 소방시설이 부족해 화재가 발생하면 큰 피해로 이어진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시장은 노후 공동주택 화재 시 대피 여건을 살펴본 뒤, 입주민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대책을 시급하게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슬라브 형태 옥상층 공동주택의 경우, 옥상을 대피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나 평상시 잠금상태로 관리하는 까닭에 신속한 대피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 이에 따라 시는 화재 등 응급 상황 시 자동으로 옥상 출입구를 개폐하는 장치 설치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이날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