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월곶동에 소재 경희대 수태권도가 지난 5일 새해를 맞아 도장 아이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라면 610개를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했다. 경희대 수태권도는 매년 연말 ‘우리의 라면이 사랑이라면’이라는 주제의 기부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십시일반 모은 라면과 함께 아이들이 정성껏 적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품은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중장년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전할 예정이다. 한 원생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모두가 라면을 맛있게 드시고 기운 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 덕에 지역사회가 한층 훈훈해졌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함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취업 경험이 없거나 부족하여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사회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는 ‘2024년 상반기 새내기청년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4년 상반기 새내기청년 일자리는 사업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도서관’, ‘문화예술 및 사회복지’, ‘기타 행정서비스’ 등 3개 분야에서 총 75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2월부터 6월까지이며 근무 시간은 일일 7시간으로, 시간당 9860원 이외에 교통·간식비 등 부대비와 주·월차 수당이 지급된다. 근무 요일 및 근무 시간대는 배치부서별로 상이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새내기청년 일자리사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을 위한 디딤돌의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 공고 및 채용 공고 모집 요강을 참고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신청 기간 내에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 접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예방에 대한 안전 수칙을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기차 화재 발생 건수는 2021년 24건, 2022년 44건, 2023년 상반기에만 4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는 핵심 부품인 리튬이온배터리 특성상 불이 나면 온도가 순식간에 1000℃ 이상의 급격한 온도로 치솟는 열폭주 현상이 일어나면서, 주변 배터리에 열이 전달돼 화재가 급격히 확산되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따르고 많은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당부 내용으로는 ▲젖은 손이나 물기 있는 상태에서 충전 금지 ▲반드시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만 사용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차량용 소화기 비치(1차량 1소화기) ▲충전 완료 후 플러그 제거 ▲주변 가연물 제거 등이다. 또한, 시흥소방서는 화재 대응 가이드 배부,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홍성길 서장은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 위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충전소 관리자와 전기차량 소유자는 전기차 충전소 화재 대응 가이드에 따라
시흥시의회가 2024년 첫 회기인 제313회 임시회를 오는 10일부터 19일간 개회한다.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흥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아이누리 돌봄센터(은계센트럴타운점) 민간위탁 동의안", "시흥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15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이 중에는 "시흥시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공공형 산후조리원 설치·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시흥시 집합건물 건전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9건의 의원발의안이 포함됐다. 아울러 시의회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집행기관으로부터 시정 전반에 대한 2024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며 새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송미희 의장은 “새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회기인 만큼 상정된 안건을 보다 꼼꼼히 살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안양천·목감천 명소화 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명시를 동서로 감싸 흐르고 있는 안양천 100리길, 목감천 30리길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하천 일대에 쉼터, 보행로와 보행데크, 디자인 벤치 등 시설물을 조성하고 진출입로 개선, 화장실 개선,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박승원 시장은 “도시 경쟁력은 시민에서 비롯되며, 시민의 회복력을 높이는 최고의 방법은 하천과 녹지를 포함한 정원문화의 육성”이라며 “안양천과 목감천을 수도권 서남부 최고의 힐링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안양천·목감천 진출입로 개선 공사, 안양천 황토길 조성 사업, 목감천 화장실 교체 공사 등을 진행한다. 우선 안양천에서는 철산주공삼거리, 진성고 삼거리, 하안배수펌프장 삼거리에서 하천으로 드나드는 경사로 3개소와 계단 2개소를 오는 2분기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철산1~3동과 하안4동까지 안양천을 따라 약 3.5㎞의 황토길을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광명 맨발 뚜벅길’도 올해 11월까지 조성한다. 맨발 걷기 인구가 크게 늘면서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 551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4개 분야·12개 지표로 평가하여 최우수·우수·보통·미흡 4개 등급을 부여하는 공공기관 정보공개분야 종합평가이다. 공사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100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이 점수는 지방공기업 유형 평균 88.78점 보다 11.22점이 높은 점수였다. 특히 ▲사전정보공표 충실성 ▲정보목록 공개율 ▲고객 수요분석 실적 ▲정보공개법 준수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결과 공사는 ‘5년 연속’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였으며, 사전정보공개 노력과 더불어 주기적인 정보목록 정비를 통하여 시민의 알 권리보장에 힘쓰고 있다. 정동선 사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투명한 행정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우뚝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월곶동 아이사랑키즈짐태권도장은 새해를 맞아 원생들과 함께 월곶동 내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800봉지를 기부하는 선행을 펼쳤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품은 관내 차상위계층 등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 원생은 “기부가 어려운 일인 줄만 알았는데, 이번 기부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것이라도 나누면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포부와 함께 새해를 시작하게 돼 든든한 마음이 든다”라며 “앞으로도 이웃 간에 온기 넘치는 월곶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가뭄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시민과 함께 물 절약을 생활화하고 수돗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2024년 절수기기 보급 지원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7일 시는 수돗물 절약에 동참하고자 사업비 3천3백만 원을 확보해 관내 건축물 350곳에 절수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며 1곳당 총 3개의 절수기기(양변기용, 샤워기용, 세면기용)가 설치된다. 절수기기 지원 대상 건축물은 수도법 제15조(절수설비 등의 설치) 개정 이전인 2001년 9월 29일 이전에 준공된 건축물 중, 절수설비 의무 설치 대상지가 아닌 관내 건축물 350곳이다. 절수기기 지원 신청은 지난 2일부터 2월 29일까지 총 2개월간 진행되며. 절수기기 설치 지원 신청서, 유의사항 동의서, 건축물대장(준공일 확인 가능한 서류), 사업자등록증 등 신청서류를 지참하고 시흥시청 상수도과(새재로32, 3층)로 방문해 신청하거나 담당자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익겸 시흥시 상수도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으로 수자원이 고갈되는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민과 함께 물 절약을 생활화해 물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누수되는 수돗물이 없도록 유수율을 높이는 데 꾸준히 노
시흥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경기도 위기 이웃 발굴 및 민관협력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위기 이웃 발굴 활성화와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 실적 등의 정량평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기 이웃 발굴 및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우수사례 등의 정성평가를 합산해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시는 민관협력 중심 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올해 ▲실무분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 기획 사업추진 ▲실무분과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특화사업 추진 ▲우수사례 공유 및 연계ㆍ협력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통의 장 운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증진 사업 ‘복지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민관협력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주민 밀착형 홍보·모집 활동을 통해 484명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1674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해 위기 이웃 발굴 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만846가구를 발굴하고, 1만8725건의 서비스 연계 실적을 기록했다. 아울러,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콜센터와 복
시흥시 정왕2동에 있는 시화임마누엘교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혜동 민간위원장과 김명자 기획·발굴 분과장, 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마을복지 특화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영기 시화임마누엘교회 담임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모금한 성금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돼 희망과 용기를 북돋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준 시화임마누엘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 후원해 준 성금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취약계층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화임마누엘교회는 2018년 후원을 시작한 이래로 매년 1천만 원씩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 나눔 주차장을 개방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