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28일까지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를 대상으로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21년 '광명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권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2022년부터 지역아동센터 및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인권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그 2년 차 진행이다. 교육은 주제와 취지에 따라 기관장과 종사자를 나누어 기관별·대상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내용은 사회복지 현장의 특성을 반영하여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인권 딜레마 사례토론 ▲사회복지 현장 인권친화적 조직만들기 사례 공유 ▲인권에 기반한 사회복지 현장 기초다지기 활동 등으로 구성되었다. 앞서 광명·철산·하안종합사회복지관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의 사회복지실천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마쳤으며, 지난 17일에는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종합사회복지관 6개소 기관장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사회복지실천가는 “이번 교육은 인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며 이용인의 인권과 함께 직원으로서 나의 소중함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현장의 이야기를 충분히 반영한 의미있고 흥미로운 교육을 통해 복지관
광명시가 관내 도로 보수와 재포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전량 재활용한다. 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폐아스콘 재활용제품 생산업체 4곳과 ‘순환골재 재활용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드림아스콘, ㈜삼덕, 삼덕유화㈜, 한밭산업㈜ 등 4개 업체는 관내 도로 개‧보수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아스콘을 회수해 ‘순환아스콘’ 생산 재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순환아스콘은 새 아스콘에 20∼30% 정도의 폐아스콘을 섞어 만든 것으로 새 아스콘과 기능성 면에서 큰 차이가 없지만 단가가 저렴하다. 특히 도로포장 제품으로 사용됐다가 다시 폐아스콘에서 순환아스콘으로 무한 재활용이 가능한 게 큰 장점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4개 업체에 제공하고 이들은 무상으로 폐아스콘을 처리한다. 시는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업체들은 순환아스콘 생산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2만 9천여 톤의 폐아스콘을 재활용해 약 8억 8천만 원, 내년부터는 약 8천 톤가량을 재활용해 2억 4천만 원 이상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폐아스콘을 폐기물업체에 위탁해 처리해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폐아스콘 재활용은 예산 절감과 환경
시흥시의회가 오는 19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제309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흥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박춘호·이상훈·한지숙 발의) ▲시흥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진영·이상훈 의원) ▲시흥시 출생 미등록아동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수연·김선옥·이봉관·윤석경·박소영 의원) ▲시흥시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봉관·김찬심·윤석경·한지숙 의원) 등 17건의 의원발의안을 포함해 총 29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19일 제1차 본회의에 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안건 심사를 실시하고 20일 상임위원회별 심사보고서 채택, 각 상임위원회 산회 후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소관 안건에 대한 심사 및 심사보고서를 채택한다. 시의회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을 의결하며 제309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7일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전문성 강화 직무교육을 통해 조례안 검토 및 심의 등 실무기법에 대한 교육을 받는 등 임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시민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도서관으로 거듭나고자 도서관 조직 확대 개편을 통해 시민 밀착형 도서관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고미경 평생교육원장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7. 3. 조직 개편에 따른 시흥시 도서관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고 원장은 ‘K-교육도시, 책 읽는 인문도시 시흥 조성’을 목표로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확충 ▲복합문화공간 역할 확대 ▲작은도서관 특성화 사업 추진 ▲시민 주도 도서관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기존 중앙도서관 단일 운영체제에서 발생하는 정보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독서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앞선 지난 3일, 북부권 소래빛 도서관과 남부권 중앙도서관 등 2관 14팀 체제로 도서관 조직을 개편했다. 중앙도서관은 관내 도서관 정책을 총괄함과 동시에 배곧 등 5개 공공도서관을 지원하며 남부권 도서관 인프라 확충과 독서 진흥 사업에 집중한다. 소래빛 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사업을 총괄하고, 7개 공공도서관을 포함한 북부권 도서관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역할 분담을 통해 도서관 확충과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은계지구 주민의 독서 수요를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4일 공사 조직진단의 일환으로 ‘시흥시·시흥도시공사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타운홀 미팅은 공동체의 자유토론 방식으로, 정책에 대한 이슈를 설명하고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토론 형식이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는 市예산법무과, 평생학습과 등 각 사업별 팀장 8명, 공사 기획예산부, 환경관리부 등 각 사업별 부장 8명이 참석하여 공사에서 위탁운영 중인 ▲환경시설 ▲문화체육시설 ▲교통사업 등 28개의 대행사업과, 공사 설립목적인 ▲도시개발사업 등 향후 다양한 사업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공사는 정부정책의 선제적 이행을 위해 ‘2022년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하는 민간경합사업 정비 항목에서 우수사례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 타운홀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정동선 사장은 “시흥시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와 공사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공공사업의 효율적 운영방향 도출이 절실하다”며 “향후 공사 정체성 확립 및 대시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와 공사의 긴밀한 협업으로 시흥시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창업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창업지원 정책을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광명시에 따르면 2020년 창업지원센터 개관 이후 벤치마킹을 위해 센터를 찾은 기관, 단체는 모두 40여 곳 500여 명에 이른다. 소재지도 광명시 관내를 비롯해 광주, 고양, 남양주, 순천, 안산, 포천, 금천구 등 전국에 고르게 분포하고, 기관 성격도 지방자치단체, 고등학교, 대학교 등 다양하다. 이들이 광명시 창업지원센터를 찾아 가장 주목하는 것은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 스타트업 카페 지원사업 등 광명시만의 맞춤형 지원 정책이다. 특히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사업은 초기기업의 ESG 경영 대응 능력 및 경영 체계 마련 등을 지원하는 광명시 자체 사업이다.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자 하는 지역 창업자를 대상으로 공간부터 사업비까지 지원해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카페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카페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카페 지원사업’도 벤치마킹 대상이다. 광명시는 매년
“더 낮은 자세로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광명시민의 따뜻한 소망을 담아낼 것입니다”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이 개원 1주년을 맞이해 밝힌 포부다. 안성환 의장은 그동안 시민의 입장에서 공정성을 가지고 철저한 사전준비와 현장검증을 통해 정책을 평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깊이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쉴 새 없이 달려왔다. 이에 전반기 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안성환 의장을 만나 올해 주요 의정활동 성과와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제9대 의정활동에 대해 총평을 한다면. 변화와 쇄신을 통해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하고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 시간이었다. 먼저 행정사무감사나 시정질문,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지적과 적발 위주의 의정활동보다는 바람직한 정책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는 광명시민의 복리증진에 역점을 두는 의정활동을 지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의원 1인당 조례 제정 건수나 의회 연구모임, 간담회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자부한다. ▲선거 당시 공약은 잘 지켜졌는지.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것이 소신이자 철학이다.
시흥시가 오는 19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18일간 연꽃테마파크 및 연꽃갤러리에서 무료전시 '연꽃, 진흙속에서도 빛나다'를 개최한다. '연꽃, 진흙속에서도 빛나다'는 시흥시 지역명소인 연꽃테마파크를 널리 알리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시흥미술협회 회원작품을 필두로 전국의 유명작가 및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제5회 연꽃전국학생미술대회 출품작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연꽃 갤러리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시흥미술협회 회원작품이 ▲ 22일부터 25일까지는 연꽃전국학생미술대회 작품이 전시된다. 연꽃테마파크에서는 오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시흥미술협회 회원 및 초대작가 작품 실사출력전시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연꽃테마파크를 알리고,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활동을 응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예술인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3 '연꽃, 진흙속에서도 빛나다'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행사 주관사인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로 하면 된다
시흥시가 주택과 건축물, 선박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로 27만5천 건, 675억 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과세물건 소유자에게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7월에는 주택 1기분(1/2)과, 건축물, 선박에 대해, 9월에는 나머지 주택(1/2)과 토지에 대해 부과된다. 올해는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과 정부의 1세대1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 비율 인하 및 차등적용(43%~45%) 정책에 따라 전반적으로 납세자 세 부담이 완화됐다. 그러나 지난해 세부담상한제의 혜택으로 세금을 적게 냈던 주택은 지난해에 비해 재산세가 증가할 수 있다. 재산세 납기는 오는 31일까지다. 납부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인터넷 위택스와 인터넷지로, ARS,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재산세에 대한 문의사항은 시흥시청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지난 15일 새벽 사이 다수의 비탈면 토사 매몰사고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함에 따라, 지난 16일 10시 비탈면 붕괴대비 점검 대책 회의를 열고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각 시군구에서 비탈면 붕괴대비에 관련해 대피지원단을 구성하고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 주재로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긴급점검 회의에는 안전관리자문단, 재해영향평가위원, 지하안전위원 등의 민간전문가와 11개 관련부서장, 2개 군부대, 시흥경찰서, 시흥소방서 등이 참석해 비탈면 붕괴를 대비하는 적극적인 대응 마련을 논의했다. 앞서 연제찬 부시장은 호우 경보 발령 전인 지난 13일 상습침수구역을 돌며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침수 예상지를 현장 통제하는 등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대응 태세를 견고히 구축해 왔다. 이날 회의를 통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탈면 붕괴 관련 긴급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관내 비탈면 점검현황과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공무원, 전문가, 경찰, 군부대 등으로 구성된 비탈면 붕괴 점검 대피지원단은 ▲비탈면 안전진단 판단(전문가) ▲대피 시 인력 장비 지원(군부대) ▲대피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