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025년 수산인의 날(4월 1일)’을 맞아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일간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내 참여 점포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시민은 영수증과 신분증 혹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환급 창구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할 수 있다. 환급 기준은 ▲3만 4000원 이상~6만 7000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행사 대상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되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단, 일반음식점에서 구매한 품목,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 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수입산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전통시장 이용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관련 문의 사항은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콜
시흥시는 지난 27일 다가치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농산물 가공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약자와의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자활시설에 농가공 특허 기술을 이전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개발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주석 시흥시 지속가능 협의회 대표의장과 안덕희 다가치장애인보호작업장 시설장,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평신철 삼미시장 상인회장, 이광재 정왕시장 상인회장, 박현옥 명동떡집 대표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들은 농가공품의 판로개척과 유통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특허 ‘연근이 함유된 호떡 제조방법(특허 제10-2704731호)’ 기술이전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 및 생산 상담 지원 등이 포함된다. 다가치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연근 술빵 등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수익 창출과 고용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먹거리 판매장 및 특산물 판매장을 통한 유통망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
시흥시가 다문화 및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다문화정책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다문화정책대상은 세계일보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2014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다문화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기업, 기관 등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이 결정되며, 시흥시는 다문화 정책의 모범적인 실천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재 시흥시 외국인주민수는 7만 4653명으로 시흥시 전체 인구(60만 명)수의 약 13%에 달하며, 이는 경기도 안산시, 화성시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수에 해당한다. 시는 외국인 및 다문화 가정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4월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외국인 전담부서인 ‘외국인주민과’를 신설하고 급증하는 외국인ㆍ다문화 행정 수요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 특히 중국ㆍ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해 촘촘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전국 최초로 ‘시흥시 미등록 아동 발굴 및 지원 조례’를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광명시청 및 관내 초·중·고등학교 6개교와 함께 학교 다목적체육관 개방을 위한 추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광명교육지원청 이용현 교육장과 광명시청,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와 학교 간의 시설 공유를 통해 공공체육 시설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추진되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2022년 12월 31개교를 대상으로 체결된 1차 협약에 이은 추가 협약으로, 전체 협약 체결 학교 수는 전체 다목적체육관 보유 대상교의 약 90%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지역 내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학교가 지역사회와의 협력에 동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관리 인력 지원 ▲다목적체육관 공공요금 및 시설 유지보수비 지원 ▲시의 안전사고 방지와 사후 관리 적극 노력 ▲학교 체육관 개방을 위한 실무위원회 구성 운영으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용현 교육장은 “그동안 교육지원청과 광명시와의 긴밀한 협력 아래, 총 31개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며 “더 많은 학교가 협약에 참여하
시흥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정왕3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지난 지난 27일 첫 번째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운영위원회는 정왕보건지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정왕3동의 지역 특성과 주민의 의견을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 동장, 주민자치회 회장, 통장협의회 회장, 오이도 문화복지센터장 등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운영위원 위촉과 치매안심마을 지정 현판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 환자를 도와주고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회의에서는 정왕3동 2025년 치매안심마을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 및 지역주민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독거노인 및 복지 대상자가 밀집된 오이도 지역에 대한 집중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보현 정왕보건지소장은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는 만큼, 정왕3동의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한 혁신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광명시는 제1회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를 열고 철산주공13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과 정비구역 지정,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지는 철산동 241번지 일원으로, 1987년 7월 준공 후 38년이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이다. 구역 면적은 16만 4632.4㎡다. 이 지역은 2023년 1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이후, 2024년 8월 9일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입안 제안하며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지하 3층,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371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인근 안양천변 덮개공원 조성지와 연계된 보행 동선을 구축해 지역 주민에게 휴식과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정비사업이 철산동 일대의 낡은 주거지를 개선하고,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25일 시청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대응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위법행위 상황을 가정하고, 경찰과 공무원이 협력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공무원의 적절한 대응과 경찰의 빠른 개입을 통해 시민과 공무원의 안전을 모두 보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서는 민원인의 폭언ㆍ폭행ㆍ기물파손 등 위법행위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지침’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민원인 위법행위에 대한 녹음·녹화 실시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안전요원 호출 및 경찰 신고(비상벨) ▲경찰 인계 등의 단계별 훈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공무원과 경찰은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위급 상황에서의 협력과 신속한 대처 능력을 높였다. 이명기 시흥시 민원여권과장은 “특이민원에 대한 위협적인 상황에서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통합민원창구담당자 보호를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를 전면
광명시가 도심에서 농산물을 기르고 미래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딸기 스마트팜을 설치한다. 시는 공공형과 수익형 등 딸기 스마트팜 2개소를 오는 6월까지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 내 유휴공간에 스마트팜을 설치해 스마트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농업환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개발로 농지가 줄어들고 있다”며 “이번 실내 스마트팜 조성은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업 정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활용도가 높고 수익성이 좋은 딸기를 스마트팜에서 키울 계획이다. 우선 공공형 스마트팜은 광명동굴 근처 옛 업사이클아트센터(가학로85번길 142)에 약 206㎡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재배면적 약 145㎡인 밀폐·수직형 딸기 스마트팜, 체험·전시실, 교육장 등을 갖춘다. LED 조명, 자동화시스템, 공조기, 온·습도 센서로 딸기를 키운다. 키운 딸기는 스마트팜 내 체험·교육 시설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미취학, 초등학생 대상으로 스마트팜 시설을 견학하고 작물을 직접 수확하는 체
광명시가 혁신적인 정책 실현 기반을 마련한 적극행정 우수 지자체로 인정 받았다. 27일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30%인 73개 지자체를 우수지자체로 선정했으며, 광명시가 포함됐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지원, 홍보, 교육) ▲우수사례 및 체감도 등을 평가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역대 최다 선발하고, 파격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공무원들이 보다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는 동기부여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해 상반기 19명, 하반기 32명 등 총 51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역대 최다 선발해,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 등급, 실적 가점, 포상 휴가 등 파격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 우대를 강화했다. 또한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신규 운영하며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적극행정 심의·의결을 전담하는 광명시 적극행정위원회를 지난해
시흥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4대 운영을 27일부터 개시한다. 살수차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20개 노선으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운행된다. 특히, 시흥시는 이번 살수차 운영을 통해 도로상 퇴적된 먼지와 오염물을 물리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공기질 개선을 예상하며, 이에 따라 공기질에 민감한 노약자들과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외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살수차 운영뿐만 아니라, 시흥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스마트 미세먼지 감시체계 운영, 미세먼지 알림이와 신호등을 이용한 취약계층 안내 시행,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저감 장치 부착 사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용길중 대기정책과장은 “주기적인 살수차 운영을 통해 도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최대한 주민들이 청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5월 말까지 상시로 살수차 운영을 진행하며, 향후에는 미세먼지 예보기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