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특성화 지원 분야에 선정돼 국비 4870만 원을 확보했다. 특성화 지원 분야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 신설됐다.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약계층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이다. 광명시는 ▲청각장애인 평생학습지원 인력 양성 ▲디지털·AI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장애인 자립을 위한 전문역량 강화 과정 ▲소외·장애유형 맞춤 특화 과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과정을 계획해 좋은 평가를 받아 공모에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은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모든 장애 유형의 학습자가 평생학습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사회적 가치”라며 “장애인 맞춤형 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배움의 기회가 더 넓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5년간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활동가 양성, 직업능력 향상 교육, 맞춤 특강
광명시는 책 읽기에 대한 시민의 흥미와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2025 제10회 광명시 독서마라톤 대회’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독서마라톤은 독서에 마라톤이라는 방식을 접목해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독서 체험을 선사하는 대회다. 독서에 대한 흥미를 일깨우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10년째 대회를 이어가고 있다. 참여자들이 광명시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감상평을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면 읽은 페이지 1쪽당 2m 거리로 환산돼 독서마라톤 코스를 완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개인과 단체(광명시 도서관 가족회원)로 나누어 운영된다. 14세 미만 어린이 개인 참가자는 걷기 코스(5km)와 단축 코스(10km)를, 14세 이상 청소년·일반인 개인 참가자는 하프 코스(21.1km), 풀코스(42.195km)를 신청할 수 있다. 단체 참가자는 풀코스(42.195km)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9월 30일까지 광명시도서관 정회원 가입 후 독서마라톤 누리집에서 로그인 후 신청할 수 있다. 완주자에게는 완주인증서와 함께 광명시도서관 1회 대출 가능 권수가 최대 14권까지 늘어나는 혜택이 1년간 주어진다. 또한 우수 독서감상문
시화병원 구민우 뇌졸중센터장이 지난 17일 개최된 ‘2025년 제37차 시흥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지역사회 뇌졸중 치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흥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역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시흥 시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의사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구민우 뇌졸중센터장은 뇌혈관질환 환자의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365일 24시간 중재시술을 시행할 수 있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여 생존율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시화병원은 최근 뇌졸중시술 인증기관 지정,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등 급성기 뇌혈관 질환 치료 전문 의료기관으로써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골든타임 내 신속·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의 큰 신뢰를 얻고 있다. 구민우 뇌졸중센터장은 “본원 뇌졸중센터는 중증·응급 뇌혈관질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수호하기 위해 응급 처치부터 시술 및 수술까지 패스트트랙(FAST-TRACK)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치료 역량을 강화하여 환자분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내 배곧2고등학교(가칭)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배곧2 고등학교 예정부지는 시흥시 배곧동 267번지에 위치하며, 부지면적은 17,776㎡이며 현재 해당 부지는 배곧신도시 기반 시설 공사 현장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시흥시는 남부권역의 고등학생 수 증가에 따라 지역 내 고등학교 건립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지난해 11월 배곧2고의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학교 시설 건립을 위한 사전 절차를 완료했다. 배곧2고는 총 29학급(일반 27학급ㆍ특수 2학급) 규모로 조성되며,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8일 배곧신도시의 사업시행자인 시흥시와 교육행정기관인 시흥교육지원청과 배곧2고의 건립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학교용지특례법」에 따른 교육지원청으로의 용지 공급 및 학교 시설 건립 위탁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의 업무 중복과 협의 지연 등으로 발생하는 개교 지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배곧2고 건립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지역 내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거북섬 일원에서 ‘2025년 시흥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부속 합의를 체결했다. 이날 부속합의 체결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채열희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조혜옥 시흥시평생교육원장, 김병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시흥미래교육협력지구는 지역 중심의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마을과 학교가 협력해 미래 교육을 실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3개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매년 지역의 교육생태계 여건과 특색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부속 합의를 체결해야 한다. 올해는 ▲지역사회 연계 성장주기별 맞춤형 진로 사업 확대 ▲미래사회 대비를 위한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심화 ▲지역 연계 학교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시흥교육과정 운영 ▲학교-마을교육협의회 활성화 등 29개의 교육사업을 시흥교육지원청과 상호 협력해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도 시흥미래교육협력지구의 예산은 총 107억 2100만 원(시흥시 78억 8600만 원·경기도교육청 28억 3500만 원)이다. 올해는 시흥교육 특색을 반영한 성장주기별 맞춤형 진로·
시흥시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정왕1동에 있는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와 주거 위생 취약 가구를 위한 ‘찾아가는 이불 세탁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부터 12월까지 정왕1동 내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부피가 큰 이불 세탁에 어려움이 있는 100가구에 세탁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불 세탁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 대상자 및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는 발굴된 위기가구의 세탁물 수거와 배달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최정은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장은 “정왕1동 관내 원룸단지의 주거 위생 개선으로 취약계층 이웃들이 좀 더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병기 정왕1동장과 금순정 정왕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찾아가는 이불세탁소 사업이 주거 위생 취약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동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동주택 보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5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오는 3월 24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지만 세대 수가 적다 보니 비용 부담이 커서 적절한 유지·관리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에 시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이 2009년 12월 31일 이전인 15년 이상 경과한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건축법에 따라 건설된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이어야 한다. 지원 내용은 ▲건물의 외벽, 담장, 석축, 옹벽, 절개지 등의 긴급 보수 ▲안전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옥외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 ▲옥상의 방수, 지붕 마감재 교체 등 공용부분 유지 보수 ▲대지 안의 공지 포장 및 보수사업 ▲노후 승강기 보수 및 교체 등이다. 공사 비용 중 80%를 지원하며, 지원액은 최대 2천만 원이다. 특히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을 보수·보강하는 공사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면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내려받
시흥시가 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연구3-1용지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종근당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해 12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국가 바이오산업을 이끌 제약기업 유치 공모를 추진해 왔다. 사업신청서 접수 결과에 따라 지난 17일 개최한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총 3개 기업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으며,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 연구 개발 단지 조성 계획’을 제출한 종근당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시흥시는 종근당과 함께 사업계획 등과 관련한 우선 협상 절차를 진행한다. 투자 시기와 규모, 사업계획 등을 비롯해 경제자유구역 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산업 분야 발전 방안 및 관내 바이오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과의 동반성장 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며, 협상 완료 후 4월 중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나아가 시는 이번 종근당 유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유치에 나서며 연구개발(R&D)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배곧지구 내 연구부지에 추가적인 기업유치와 더불어 정왕부지, 월곶역세권 부지 조성을 본격화해 글로벌
시흥시의회 ‘마’ 선거구 기초의원들이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추진된 주민소환 투표가 서명 기준 미달로 무산되자 “무분별한 주민소환투표로 세금 2억 원이 낭비됐다”고 비판하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봉관·서명범·박소영 시의원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소환제도가 오·남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행정안전부와 선거관리위원회는 불필요한 주민소환을 막기 위한 제도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소환 투표는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배곧 지역을 관통하는 것을 막아내지 못했다는 이유로 청구됐다. 그러나 60일간의 서명 활동에도 불구하고 법적 기준인 선거구 청구권자 20% 이상의 서명을 확보하지 못해 최종적으로 종결됐다. 의원들은 ”이 과정에서 '주민소환법'에 따라 투표 관리 경비 2억 1000만 원이 시흥시에 청구됐고, 시는 시흥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선납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사업은 국가사업이나 시흥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한전을 대상으로 설치 반대 활동을 했다. 저희 의원들도 의사결정권은 없지만 반대 집회 참석, 5분 발언 등 의정활동을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민소환추진위원회는 명확
광명시는 ‘2025년 생활사촌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생활사촌’이란 생활공간을 공유하는 공동주택 공동체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은 생활사촌끼리 교류·화합하며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다양한 갈등을 해소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분야는 ▲소통·주민화합, 교육·돌봄, 이웃돕기, 문제해결 등 지역 생활 분야 ▲탄소중립 실천 주제 지정 분야 등 2가지다. 지역 생활 분야는 동일한 공동주택 거주자 2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총 6개 공동체를 선정한다. 올해 최초 선정된 공동체에게는 1천만 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원하며, 한 번 선정된 이력이 있는 곳은 600~700만 원 이내, 두 번 됐던 곳은 4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주제 지정 분야는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동일한 공동주택 거주자 20인 이상 모인 공동체가 신청할 수 있다. 탄소중립 실천 활동 주제로 활동할 공동체 6개를 선정해 각 500만 원씩 지원한다. 두 지원 분야 모두 지원액의 5% 이상 자부담이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 공동체는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 광명시마을자치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게시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