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5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생활·건강·학업·상담·자립·활동 분야의 복지 서비스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의 9세~24세 관내 청소년으로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른 비행·일탈 예방을 위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교 밖 청소년이다. 또한,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한부모 가족 자녀 포함)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3개월 이상 외부와 단절된 상태로 정상적 생활이 곤란한 은둔형 청소년이 해당하며, 다른 제도와 법에 따라 같은 내용의 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만 지원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 선정과 지원 금액 등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결정된 내용에 따라 생활, 건강, 학업, 자립, 상담, 법률, 활동 등의 서비스가 항목별로 월 20만 원에서 45만 원씩 4~6개월간 지원된다. 집중 신청 기간 이후에도 상시 신청이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청소년안전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 소래산놀자숲(대야동 산 171-1)이 시민들과 어린이들에게 숲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래산놀자숲은 자연과 멀어진 아이들에게 산림의 기능과 가치를 알리고, 숲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소래산놀자숲은 유아기관과 시흥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전에는 봄ㆍ여름ㆍ 가을ㆍ겨울의 아름다움과 숲의 다양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는 1년 정기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오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숲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고 심신의 건강을 챙길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유아숲 정기반 ▲유아숲 수시반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으며, 모두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된다. 유아숲 정기반과 수시반은 5세에서 7세까지의 어린이들이 유아기관 단체(5~15명)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유아숲 정기반에서는 자연 관찰 및 숲 놀이 체험을 통해 숲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며, 수시반에서는 숲길 걷기, 자연 미술 놀이, 숲 오감 체험 등을 진행한다. 수업 장소는 정기반은 ‘소래산놀자숲’에서 수시반은 ‘하늘숲 놀이터’에서 운영된다. 소래산놀자숲에서 이뤄지는
시흥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도로점용료를 25% 감면한다. 이번 감면 조치는 코로나19 이후 모든 민간사업자와 개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도로점용료 감면 정책이 종료됨에 따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6년까지 감면을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감면 혜택의 대상은 안내표지판 설치나 차량 진출입을 위해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 점용지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혜택을 받으려는 소상공인은 감면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급하는 소상공인 확인서를 준비해 오는 24일까지 시흥시청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광수 시흥시 건설행정과장은 “지원 대상 소상공인들은 기한 내에 신청해 감면 혜택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건설행정과에 문의하거나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2025년 소상공인 도로점용료 감면 신청 안내’ 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화병원 최병철 이사장이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시흥세무서 ‘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개최된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최병철 이사장은 지역 거점 의료기관 대표로서 평소 국세 행정에 큰 관심을 가지고 성실납세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백승권 시흥세무서장으로부터 명예세무서장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일일 명예세무서장으로 임명된 최병철 이사장은 시흥세무서의 현황 보고와 업무 결재 등 세무 관련 직무를 직접 수행하며 납세의무 이행 필요성을 공감했으며, 각 부서를 방문하며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병철 이사장은 “명예세무서장으로서 시흥시의 세무 행정 업무를 경험해보니 납세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성실한 세금 납부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2025년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사업비 총 12억 9천373만 원을 들여,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360대와 굴착기·지게차 1대 등 총 361대의 조기 폐차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지원 대상이 기존 경유차에서 휘발유·가스 등 다른 연료 차량까지 확대됐다. 아울러 총중량 3.5톤 미만 5등급 차량의 기본 지원율도 기존 50~70%에서 100%로 상향됐으며, 폐차 후 1·2등급 신차 구매 시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기준가액의 50%를 추가로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 방식도 기존 선착순 지원에서 ‘1인 1대 우선지원’ 방식으로 변경됐다. 기존에는 선착순으로 한 명이 여러 대를 신청해도 지원받았으나, 올해는 한 명에 한 대를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 포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제작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 지원금은 차종과 규모에 따라 차등
박승원 광명시장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다. 박 시장은 지난 7일 아침 등교 시간대 광명초등학교와 광명동초등학교 통학로를 방문해 새롭게 개설한 임시 통학로와 어린이통학 안전 사업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그간 광명제4·5R구역 재개발로 인해 광명제2R구역(트리우스 광명)을 비롯한 인근 지역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시는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명제2R구역 입주 전인 지난해 9월부터 현장 방문, 학부모-관계 기관-시공사 간담회 등을 거쳐 해결책을 적극 모색했으며, 안전시설을 설치해 임시 통학로를 개설하고 어린이통학 안전 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통학 환경을 개선했다. 트리우스광명에서 ▲광명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광이로 ▲광명동초등학교와 연결된 녹지공간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보행 공간을 포장하는 등 임시 통학로를 개설했다. 또한 광명시 새마을교통봉사대와 대형공사 현장 안전보안관이 통학로에 배치돼 아이들의 등하교 안전을 챙기는 ‘어린이통학 안전 사업’도 추진 중이다. 등교 시간인 오전 8시 20분부터 오전 9시까지 14명이, 하교 시간인 오후 12시 30분부터 오후 15시 10분까지 8명이 각
광명시가 사회 초년생인 만 19세 청년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올해 2006년 출생자인 만 19세 청년들에게 1인당 15만 원의 문화예술포인트를 지급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갓 성인이 된 청년들에게 평소 비싼 비용으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문화·예술 공연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문화시민으로의 성장을 돕고 문화예술시장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청년이며, 오는 5월까지 1천21명을 선착순 신청받아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만 원의 문화예술포인트를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는 인터파크 또는 예스24에서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합창, 국악 등 공연 ▲미술, 공예, 캐릭터 등 전시회 ▲대중가수 콘서트 등을 예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선택한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 또는 예스24 계정으로 지원금이 입금되므로, 신청 전 해당 예매처에 가입이 필요하다.포인트 사용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관람일 기준으로 적용되므로 이용자는 해당 기간 내에 관람을 완
광명시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자동차 분야 참여자 1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환경부에서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자동차 분야는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대상은 광명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이며,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차량 등 친환경 자동차는 제외된다.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누리집(car.cpoint.or.kr) 회원가입 후 차량 번호판, 누적 주행거리 사진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전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자세한 산정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인트제도 콜센터(1660-203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원제도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며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은 작은 실천이지만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상당하니,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해 혜택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탄소중립포인트제 에
시흥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드론공원 배송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제안하고 드론 서비스를 실증하는 것으로, 올해 공모에는 전국 47개 지자체가 신청해 최종 2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사업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 시는 ‘K-드론배송 서비스’ 분야에 선정돼 배곧한울공원에서 도심공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배곧한울공원은 도심지와 인접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공간이지만, 지상 물품 배달이 어려운 불편이 있어 드론 배송의 실효성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이에 시는 배달 거점과 이동 거점을 구축하고, 해수 풀장 등 공원 내 이용 인구 밀접 장소에 배달 지점을 설치해 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물품 드론 배송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 사업을 위해 국회의원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한국교통안전공단 시흥드론교육센터 등과 시흥의 드론산업과 관련한 산ㆍ학ㆍ연ㆍ정 모든 주체가 협력네트워크를 구성해 효과적인 사업구상 및 제안을 추진했다. 이
시흥시는 지난 7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국가유산청과 함께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유치 확정을 알리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와 국가유산청은 하수처리시설을 문화재생 공간으로 탈바꿈한 ‘맑은물상상누리(정왕동 공단2대로 14)’ 내 유휴시설인 (구)탈수기동을 역사문화공간(일명 ‘예담고’)으로 조성하고,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예담고는 ‘옛것을 담은 공간’이라는 뜻으로, 발굴 조사를 마친 뒤 국가에 귀속되지 않은 유물을 관리하는 시설이다. 국가유산청은 2021년부터 지역개발 과정에서 발굴된 유물을 보존하고, 전시·교육·체험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문화시설로 예담고를 조성·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충청·호남·해양·영남권 등 4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추가로 수도권은 시흥시에, 강원권은 영월군에 예담고 설립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2027~2028년에 예담고 개관을 목표로 하며, 총사업비 224억 원(수도권 및 강원권 2곳 대상)을 전액 국비(100%)로 지원받아 조성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에서 출토됐으나 타향살이하고 있는 문화유산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됐다”라며, “예담고가 시흥오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