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새 정부의 ‘과학적인 탄소중립 이행방안 마련으로 녹색경제 전환’이라는 에너지정책 국정과제 방향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과 탄소중립과 연계한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시는 도농복합도시특성, 도시개발 사업에 따른 인구 증가, 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로서의 많은 전력 수요 등을 고려한 신재생에너지 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부각되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는 미세먼지나 온실가스 배출이 거의 없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시흥시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은 1.4%로 국가의 7.4%(2020년, 한국에너지공단 자료)에 비해 매우 낮은 실정이라, 산업부문의 에너지 효율화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가 시급하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중 태양광발전을 보급 중인데, 이는 비가 적고 일사량이 많은 시의 특성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데다, 유지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체사업인 '햇살나눔발전소'건립과 공공기관 태양광 발전패널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나섰고, 시민이 주도하는 시흥에너지협동조합과 협력해 시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시흥시는 최근 고유가와 물가 상승에 따라, 에너지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이용권)의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올해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는 소득 기준과 세대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의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당초 소득 기준으로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올해 한시적으로 주거급여·교육급여 수급자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 범위를 늘렸다. 이와 더불어 세대원 특성기준으로는 수급자(본인) 또는 주민등록상 세대원에 ▲노인(1957.12.31.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6.01.01.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 아동)이 포함된 가구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세대 13만7200원(증 3만3700원) ▲2인 세대 18만9500원(증 4만3000원) ▲3인 세대 25만8900원(증 7만4400원) ▲4인 이상 세대 34만7000원(증 13만7500원)으로 확대됐다. 또한, 신규 대상
광명시는 지난 27일 엄태경 프로야구선수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희망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엄태경 선수는 광명리틀야구단에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워오면서 프로구단에 입단했으며, 이날 광명시민의 일원으로 “2022 희망Again 기부릴레이”에 참여했다. 엄태경 선수는 “나눔과 후원을 통한 기쁨을 누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에 늘 관심을 갖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선수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 시장은 “엄태경 선수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사회공헌의 본보기를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동참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프로구단 입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선수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렇게 사회인이 되어 가장 먼저 나눔의 가치를 실천에 옮기는 것이 쉽지 않기에, 그 마음이 더욱 귀하고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야구선수로 더욱 성공하고 번창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달받은 희망성금 300만원은 광명시 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제16회 시흥전국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흥전국사진공모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시흥지부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전국 사진애호가들의 작품 중 시흥9경과 배경을 소재로 한 사진 작품 포함 국내외 미발표 자유작으로 응모 가능하다. 작품 접수를 원하는 사람은 9월 21일까지 우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 방법 및 세부 내용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시흥지부 카페 (http://cafe.naver.com/shpask)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9월 2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한마음관에서 진행되며, 결과는 9월 26일 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 및 시흥사진작가협회 카페에 발표된다. 입상・입선 작품들은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ABC행복학습타운 내 ‘갤러리 시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사진애호가들과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시흥을 알리고, 시민과 사진 예술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에서는 지난 24일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켜 소중한 생명을 구한 119구급대원 11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엠블럼을 수여했다고 28일 전했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하트세이버 인증은 병원도착 전 심전도 또는 의식을 회복했거나 병원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했을 경우 선정된다. 이번 2022년도 1분기 하트세이버 수상자는 소방장 심지현, 소방교 양희창, 정승목, 김주형, 김규태, 임시훈, 장선영, 한정호, 대체인력 정희정, 박수지, 강준규 이상 11명으로 하트세이버에 선정된 영예를 안았다. 시흥소방서 구급대에서는 잦은 출동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훈련시간을 통해 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실전에서 소생율을 높이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한선 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속‧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 주시 바란다 ”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시흥시가 지역 내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부장터를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농부장터는 오는 7월 24일까지 한 달간 매주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흥시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농부장터는 시흥시에서 매년 농가 판로 확대를 위해 열어온 농산물 직거래 장터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대면 개최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는 관내 15여 농가 및 업체에서 생산하는 과채류, 벌꿀, 버섯, 화훼류, 농산물 가공식품 등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개장을 축하하기 위한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한영규 농부장터 운영협의회 회장은 “오랜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농부장터가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상동 시흥시 농업정책과장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산지에서 직접 가져오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다”며 “운영기간동안 시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재선 시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곧바로 민생업무에 나선다. 임 시장은 28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첫 마음 그대로 시흥시민의 뜻을 감사히 받들고,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기간에 많은 시민을 만났다. 코로나19로 빼앗긴 일상은 점점 회복되고 있지만 시민의 삶은 여전히 녹록지 않고, 경제는 어렵기만 하다"며 "선거를 마치고 복귀한 후 가장 먼저 찾은 영농 현장에서도 농민들의 무거운 한숨 소리를 들었다. 가뭄과 폭염,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임 시장은 특히 "취임식은 없지만 민선 8기 시흥시는 시민과 함께 힘차게 힘을 모아 역경을 이겨낸 저력으로 시흥의 미래를 담대히 열어가겠다"며 "시민과 발맞춰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임 시장은 끝으로 "시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시민 삶에 더 귀 기울이겠다"며 "민선 8기에도 시은 시민이 주인이며 변치 않는 첫 마음으로 오로지 시민 행복만을 위하는 고귀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4일부터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5월 29일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급받는 한부모 가족 등으로 약 8천여 가구가 혜택을 받는다. 급여 자격과 가구원수에 따라 가구단위로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145만 원까지 차등하게 1회 한시적으로 지급된다. 신청은 지난 24일부터 7월 25일까지 신분증(가구주 또는 위임받은 자)과 도장을 준비하여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대상을 확인받으면 된다. 원활한 지원을 위해 가구주의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를 적용한다. 지원금은 광명사랑화폐로 지급되며, 2022년 12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와 물가 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신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해 사회적 양극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보장시설 입소 수급자에게는 7월 중 20만 원을 시설 보조금으로 지급할 예정이
광명시는 민선8기 시정운영의 비전과 현안 및 약속 사업들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하기 위하여 7월 20일까지 시정혁신기획단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8기 시정혁신기획단 출범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광명시 민선8기 시정혁신기획단은 시장을 단장으로 우정욱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사무처장이 부단장을 맡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 실무자 등 19명으로 구성된다. 시정혁신기획단은 3개 분과로 구성되며 제1분과는 분권·일자리·청년·민생경제, 제2분과는 교육·문화·복지, 제3분과는 도시·기업유치·공원 분야를 담당한다. 기획단은 이날 중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단장이 민선8기 시정의 방향, 철학,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부단장은 위원들에게 기획단의 구성 및 운영 방향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후보자 시절 공약서에 포함된 선거공약 및 시민이나 단체가 제안했던 정책사업, 그리고 광명시가 지방정부로서 새롭게 꼭 담아야할 가치가 무엇인지도 함께 토의했으면 한다”며, “또한 시정혁신기획단 내 민생경제회복 TF 팀을 구성하여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시민들이 회복할 수 있는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6일 광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2022년 광명시 청소년폭력예방전담기구 2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1분기 주요 사업 보고 및 향후 계획 공유에 이어 유스메이트 아동청소년 연구소 대표 김승혜 위원의 ‘사례로 살펴보는 최근 청소년폭력 현황과 이슈’에 대한 주제 발제가 있었다. 주제 발표 이후 청소년폭력 예방교육의 중요성과 피·가해 사안에 대해 청소년 관계 기관이 즉각적인 개입을 할 수 있는 통합 협력체계에 관해 논의했다. 한규석 위원장은 “광명시 청소년이 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함께 협력하고 대응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소년폭력예방전담기구 운영위원회는 광명시 청소년 폭력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연계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설치된 기구다.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광명시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기관 실무자 및 청소년폭력 사안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