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지난 22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역에너지계획 및 센터 시범사업 참여 1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지역에너지센터 협의회 준비위 발족식에 지방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발족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제2차관, 국회 산중위 신정훈 의원을 비롯한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해 지역에너지센터의 운영과 확산 방안을 논의했고, 지역에너지센터 협의회 출범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준비위 발족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진 지역에너지센터 우수사례 발표에서 광명시는 수도권의 작은 도시로서 신재생에너지 확산의 물리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전환 활동과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위기 대응 노력에 많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지역에너지센터는 효과적인 지역에너지 정책 실현, 지역 에너지 갈등 예방과 해결 등을 위해 지방정부가 자발적으로 설립하는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2050 탄소중립 실행을 위해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지역에너지센터 설립을 지원하는 ‘2021년 지역에너지계획 및 센터 시범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방정부 대표로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정
광명시는 지난 22일 광명시 학원연합회와 취약한 가정 환경으로 학원 이용이 어려운 저소득 및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학원비를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참여 의사를 밝힌 21개 학원을 대표해 참석한 김해수 광명시 학원연합회 총무이사는 “학원에는 가고 싶은데 경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코로나19로 학원가에도 찬바람이 불지만, 교육 나눔 동참을 독려하여 많은 학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관계자는 “학원비 지원 사업은 작년 조사 결과, 아동은 96%, 학부모는 100%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이다” 며 “코로나로 미등교가 많아지면서 부모들의 학원 이용 수요가 커진 가운데 전적으로 지원해 주시는 광명시 학원연합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08년부터 광명시 학원연합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드림스타트 꿈샘교실’을 통해 40% 학원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나눔 운동’을 펼쳐 매년 100명이 넘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교육비 혜택을 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2022년 제10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관광축제’ 부문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쾌거를 이뤄 기쁨이 배가 되고 있다.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대한민국 대표 축제대상 시상식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매년 전국의 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이고 엄중한 평가를 거쳐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우수한 축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온·오프라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국의 우수 축제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흥갯골축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뉴노멀 시대 축제의 새로운 모델로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형 방식을 통해 "갯골에게 안부를 묻다, 갯골에서 안부를 묻다"라는 주제로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넉 달간 열렸다. 특히 코로나19 여건 속에서도 매월 달라지는 주제에 맞춰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축제의 연속성 유지와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실정에 맞는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아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얻게
가출한 10대 청소년 6명이 유흥비 마련을 위해 외제차량 2대를 훔쳐 타고 다니며 범죄를 저질러오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23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가출 청소년 등으로 이뤄진 10대 일당은 시흥·안산소재 아파트 단지 내에 주차돼있던 벤츠차량 2대를 훔쳐 나눠 탄 혐의를 받고 있다. 가출한 10대 청소년들로 일명 “‘차털이 사업’을 함께 하자”는 SNS 글을 통해 만난것 으로 알려졌다. 유흥비가 필요했던 이들은 훔친차를 타고 다니며 수십대 차량을 물색, 차량 내 귀중품과 신용카드를 훔쳐 고가의 휴대폰 등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현금화 했다. 이들이 훔친 벤츠 차량 2대 1억6000만원 상당, 물품 및 카드사용 1000만원 상당 등은 현재 모두 회수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흥경찰서는 "시흥·안산 관내 아파트 지하주차장 차량에서 물품 및 외제차량 도난 사건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주민 불안 해소 및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 검거팀을 구성해 검거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관내 대형공사현장을 찾아가 화재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겨울철 화기 취급에 따른 화재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공사장 내 소방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자율 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하고자 마련하였다. 건축 공사현장에서는 용접·용단 불티, 과전류 등 여러 요인으로 화재 발생의 위험도가 높으며, 자칫 화재가 발생하면 보관 중인 다량의 건축자재가 가연물이 되어 대형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시흥소방서는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상태 △화재감시자 적정 배치 △화재위험장소 가연물 보관 △소방공사업자 및 감리업자 배치 등의 항목을 꼼꼼히 살피며 안전컨설팅을 실시하였다. 또한 관계자들을 상대로 △소방관서와 정보공유를 통한 초기대응방안 강화 △공사현장 작업투입 인원 및 작업현장별 비상연락망 확인 등 각각의 현장 상황에 맞는 대응방안을 강구토록 하였고, 특히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내용을 설명하며 공사장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규정 준수를 강조하였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최근 공사장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안전불감증이 우려된
광명시는 지역 청년 창업자 육성과 소셜벤처 신규 발굴을 위해 청년 창업자금 지원 사업과 소셜벤처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억 원의 예산으로 약 20개의 창업(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마감은 3월 18일 오후 6시까지다. 청년창업자금 지원 사업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지만 사업 기반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사무 공간, 멘토링, 창업 교육 등 종합적인 사업 기반을 제공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줘 많은 청년 창업자의 초기 자립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5년 간 2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진행한 청년 창업자금 지원 사업으로 119팀의 청년 창업자를 발굴·육성해 작년 말 기준 고용 195명, 종합 매출액도 3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 신설된 광명형 소셜벤처 육성 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통합 추구하는 광명형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하여 사업 기반을 제공하고 사회적기업 지정 및 인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광명시 창업지원센터에서 이메일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예술창작소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철산도서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예술창작소는 유튜브 영상을 촬영·송출할 수 있는 영상스튜디오, 팟캐스트 녹음을 위한 녹음스튜디오 및 방음 처리된 악기연습실을 갖추고 있다. 예술창작소는 100% 사전 예약제로 도서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2세 이상 광명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철산도서관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cheolsanlib) 또는 전화(02-2680-6963, 6049)로 예약이 가능하다. 1회당 최대 4시간, 총 4명까지 허용된다. 현재 월평균 50여명 이상의 시민이 예술창작소를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층간소음 걱정 없이 마음껏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악기연습실은 전체 예약의 80%를 차지할 만큼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지식과 정보를 누릴 수 있고, 손쉽게 예술창작소를 이용하여 예술창작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 22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2022년 제1회 임시이사회와 장학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시흥시 관내 기업인 ㈜피에프네이처(1000만 원), 엠케이프리시젼㈜(500만원), 세드나이엔지㈜(500만 원), 시흥여성경제인협의회(100만 원) 및 관외 기업인 ㈜에이치엠지인베스트(1억 원) 등 총 5개 업체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임병택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역을 위해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여러 기업인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배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에게 큰 응원이 될 수 있도록 시흥시인재양성재단에서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이사회에서는 ‘2021년 재단 결산(안)’, ‘2022년 1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예산변경(안)’ 등을 의결하고, 2022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 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견고한 교육사다리 역할에 앞장서 온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해 장학생 1035명을 선발해 약 8억4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더욱더 다양화된 장학 전형으로 1728명을
시흥시는 흩어져 있던 마을의 교육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시흥마을교육지도’를 오픈해 시민들에게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시민들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happyedu.siheung.go.kr)에 구축된 ‘시흥마을교육지도’를 통해 마을의 다양한 교육 활동과 체험터 등을 동별․주제별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 동과 원하는 주제를 클릭하면 해당 동 소재의 교육 프로그램 또는 체험터의 상세 정보 및 신청 경로를 확인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가 높아졌다. ‘시흥마을교육지도’는 △생태·환경 △인문·사회 △문화·예술 △소프트웨어·과학 △체육·레저 △돌봄·복지 △보건·건강 △기타 총 8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시흥창의체험학교, 학교안체험교실, 진로체험터, 평생학습마을학교, 마을교육자치회 등 마을교육자원 정보 134건이 등록돼 있어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을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촘촘히 채워나갈 뿐 아니라, 교육자원의 접근성을 높여 시민의 삶에 행복한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정왕동 시화이마트가 오는 5월 3일 22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문을 닫는다. (주)성담은 신세계와의 경영제휴 계약이 종료되는 오는 5월 3일을 기점으로 이마트를 폐점하고 직접 고용한 134명의 고용계약 종료에 따른 노사협의 진행과 입점 거래업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법절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성담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본사를 두고 시흥시 장곡동과 신현동 등 옛 대한염전을 인수해 390만㎡ 규모의 폐염전을 소유한 부동산 재벌로 2014년부터 솔트베이 골프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매년 사업을 통해 수백억 원의 이익을 걷어 들이며 어떠한 경영상의 위기가 없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인 매출하락은 있으나 매년 수십억 이상의 영업이익을 만들어 내고 있고 스스로 효자기업이라 말하던 이마트를 폐점하겠다며 기습적으로 발표했다”며 “근무 직원 고용대책과 입점‧납품업체들의 피해보상 대안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주)성담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단일 점포로서 여러 한계로 인해 그간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경영제휴 수수료 부담, 추가확장 불가능, 인력 및 특화매장 구성과 온라인몰 연계 등의 자체운영 불가로 한계에 봉착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