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지난 2일 제318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이날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오인열 의원이, 부의장에 국민의힘 김찬심 의원이 당선됐다. 이어 시의회는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에 나섰으며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으로 박소영, 이봉관, 이상훈, 성훈창, 한지숙 의원을 선임했다.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찬심, 김진영, 송미희, 박춘호, 윤석경 의원이,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선옥, 서명범, 김수연, 안돈의, 이건섭 의원이 선임되어 상임위 활동을 벌인다. 시의회는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을 마친 후 위원장 선거를 통해 자치행정위원장에 이봉관 의원, 교육복지위원장에 김진영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 서명범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박소영, 이상훈, 성훈창, 윤석경, 김수연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김수연 의원이 선출됐다. 또한 윤리특별위원회는 김선옥, 박소영, 이상훈, 성훈창, 한지숙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김선옥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당선된 오인열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의원들의 소명을 담아 열심히 일할
시화병원이 지난 달 31일 응급 화재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화병원 소방안전관리자의 지휘 아래 초기대응팀, 현장대응팀, 대피유도팀 등으로 구성되어 화재 발생 시 인명사고를 최소화 하고 훈련을 통해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시간으로, 6병동 화장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최초 발견자는 화재발신기를 눌러 화재 사실을 알리고, 이어서 119와 병원 내 화재 신고를 실시했다. 화재 경보가 발령된 후 ▲초기 진화 ▲화재 대피 유도 ▲응급 의료소 설치 등의 훈련 과정이 차례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정된 대피 경로와 응급 의료소로 질서 있게 대피하는 연습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직 강하 구조대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을 함께 익혔다. 훈련 종료 후, 시흥소방서의 주관 아래 소화기·소화전 사용법과 유의 사항 등 매뉴얼에 대한 지도 교육이 이루어져 전문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시설운영팀 김지훈 소방안전관리자는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위협이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훈련이 중요하다"라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병원 환경을 만들겠다"고
시흥시는 지난 달 31일 시흥푸드마켓센터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신선한 식탁’ 꾸러미 사업을 통해 약 100가구에 친환경 농산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선한 식탁’ 사업은 이마트의 후원으로 경기나눔푸드뱅크가 경기도 내 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해 소외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6년 2월까지 연간 2억 원의 예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산성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 소장은 “지속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계층을 보호하고 생산자에게도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할 기회를 준 이마트와 경기나눔푸드뱅크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는 따뜻한 나눔 실천을 위해 기업이나 개인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기부받아 시흥시 관내 약 2500명의 개인 대상자와 사회복지기관 약 60곳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후원 문의는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직 내 부패·비리 예방과 윤리적 경영 실현 능력을 글로벌인증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시는 1일 글로벌인증기관(JAS-ANZ호주등록)인 CPG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명시가 법적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조직 내 부패와 비리를 예방하며 윤리적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 결과다. 지자체가 ISO 37301 인증을 획득한 건 전국 최초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제정된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은 준법 경영(컴플라이언스) 인증이라고도 불리며, 조직이 법률 위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준법 경영 정책과 관리체계를 보유하고 있는지 평가해 부여하는 전세계 표준 인증 제도다. 광명시는 ISO 37301 인증 획득을 위해 외부 컨설팅 업체와 지도, 교육훈련 등 인증 준비 과정을 마치고, CPG인증원이 진행한 엄격한 2주간의 1단계 문서심사, 2단계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시는 국제 기준에 맞춰 빠르게 준비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입증했으며 국제적으로 법
시흥시는 정왕동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17년부터 깨끗한 쓰레기처리 감시원을 운영하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와 무단투기 단속을 지속해 왔지만,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는 여전히 쓰레기 무단투기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는 외국인들이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 및 분리배출이 낯설고, 한국어가 서툴러 쓰레기 배출 방법과 시간, 장소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다. 이에 시는 외국인들이 쓰레기 배출 방법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국어 및 베트남어로 제작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안내문을 감시원으로 대면 홍보할 뿐만 아니라, 시흥시 가족센터, 외국인복지센터, 정왕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직접적으로 외국인을 대면하는 시화부동산중개업협의회 및 주택관리사협회 협조를 통해 임대차 계약 시 외국인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유상선 시흥시 자원순환과장은 “외국인 거주민들에게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시 과학고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식적인 과학고등학교 유치전 참가를 알렸다. 이날 협약식은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명시 과학고 설립 공모 신청을 위한 양 기관의 자원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행정실무협의체 구성이다. 시는 과학고 유치를 위해 ‘광명시 과학고 설립을 위한 기초연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역을 통해 지역의 교육·연구 기반 분석, 산학 협력을 통한 특화 교육 과정 개발 등 ‘광명 과학고’의 차별성을 도출해 내고자 한다. 광명시는 ‘수도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범노선’ 개발 및 현대자동차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3기 신도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사업’ 등 도시 전체가 인공지능(AI)·모빌리티 실증·연구의 집합체로 살아있는 미래 과학 교육 현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시는 기후위기 대응형 강소형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 국내 최초 지리정보시스템 기반 에너지 플랫폼 등 광명시만의 탄소중립 선도 사업을 통한 친환경 기술 인재 양성 교육과정 개발 방안도 마련하고자 한다. 뛰어난 접근성
시흥시 배곧2동 마을방역단은 지난달 30일 폭염 속에서도 쉽게 줄어들지 않는 병해충 퇴치를 위해 배곧 중심상가에서 방역 활동을 진행했다. 배곧2동 마을방역단은 새마을지도자 배곧2동협의회와 배곧2동 새마을부녀회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6월부터 주 1~2회 활발한 방역 활동을 펼쳐왔다. 마을방역단원들은 모기 유충 등 유해 해충을 퇴치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방역 취약지역인 하천과 유동 인구 밀집 구역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순옥 배곧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인 유해 해충 퇴치를 위해 주기적으로 마을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마을방역단 활동을 통해 공익에 힘써주는 단원들에게 감사하다. 방역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배곧2동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30일 시청 민원실에서 시흥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하반기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기물파손 등의 상황을 가정해 ‘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 지침’에 따른 단계별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내용은 ▲민원인 진정 유도 ▲민원인 경고 및 위법행위에 대한 녹음·녹화 실시 ▲피해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안전요원 호출 및 경찰 신고(비상벨) ▲경찰 인계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비상대응반의 임무별 역할 숙지, 휴대용 보호장비 사용, 비상벨 작동 점검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됐다. 이명기 시흥시 민원여권과장은 “폭언, 폭행 등의 특이민원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역량을 키우고, 민원 공무원을 보호해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원인의 위법행위를 예방하고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비상벨, 녹음 전화, 보호조치 음성 안내, 안전유리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휴대용 보호장비를 확대 도입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지역생활권 중심공간으로 활약할 광명시학교복합시설 ‘어울마당’ 건립을 완료했다. 시는 31일 광명동초등학교 운동장에 건립된 어울마당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2021년 첫 삽을 뜬 후 27개월 만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및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어울마당’이라는 명칭은 지난 4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지역사회와 학교가 어우러진 공간이라는 뜻이다. 어울마당은 광명동초등학교 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에게도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현안 사항이었던 주차 문제도 해소하고자 건립됐다. 총사업비는 203억 원이었으며, 지하 2층~지상 1층, 연면적 5,948㎡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2층은 104대 수용이 가능한 공영주차장 ▲지하 1층은 과학전시실, 영유아놀이실 등이 있는 광명시영유아체험센터 ▲지상 1층은 시청각실, 소공연장, 무용실 등을 갖춘 문화복합시설로 운영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어울마당이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물적·인적자원을 공유하는 공동체가 실현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교
시화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3차 마취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하며 마취영역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마취영역 의료 질 개선과 마취 환자 안전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30건 이상의 마취료가 청구된 107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시화병원은 종합점수 99.9점으로 종합병원 전체 평균 89.7점 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획득해 수술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 거점 종합병원임을 입증했다. 특히 시화병원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의 통증 점수 측정 비율 ▲ 특수 장비 보유 ▲ 수술 병상 수 대비 마취전담 간호사수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해 전문 인력과 최첨단 장비 및 시설을 갖추고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승일 병원장은 “본원은 5명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마취회복팀, 7개의 수술실 운영을 통해 최적의 마취 환경에서 수술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며 “앞으로도 수술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활동을 통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