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25~26일 양일간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 ‘청소년 AI 여름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방학을 맞이한 광명시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는 이번 캠프는 지난해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올해 2번째로 열렸다. 올해는 광명시 초·중생 80명이 참가하여 2일간 통학형으로 진행했다. 캠프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들은 인공지능 이해 및 자율주행 로봇 제어와 같은 기본 교육을 받았고, 중학생들은 인공지능 디자인 씽킹 및 로봇팔(X-ARM)을 활용한 소프트웨어에 대해 중점적으로 배웠다. 또한 참가자 간 인공지능 노바 자율주행 및 로봇팔(X-ARM) 대회에 참가하며 실력을 겨루며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강상기 한양대학교 AI 솔루션센터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인공지능과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한양대학교 AI 솔루션센터는 국내 대학 최초로 기업 맞춤형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하고 있어 기술개발 경험을 특강에 담아내 큰 호응을 얻었다. 중학생 참가자는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 25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4년 제3회 임시이사회와 장학기금 기탁식’을 열었다. 이날 기탁식에는 (사)한국기독실업인회가 참석했으며, 디와이엘라센(주)과 무진유통에서 총 1천2백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류영석 (사)한국기독실업인회장은 기탁식에서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을 통해 전달된 기금이 시흥시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잘 전달되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진행된 제3회 임시이사회에서는 ▲기부금 사용(안) ▲2024년 제3차 추가 경정 및 예산변경(안) ▲재단 정관·규정 개정(안) ▲지정 장학사업 신규 사업계획(안) ▲2024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결정(안) 등 5건의 의안을 의결했다.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오는 8월 중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9월 7일에는 장학생 증서수여식이 열리고 약 10억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군자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25일 주거 취약계층 30가구에 ‘주거환경 개선 꾸러미’를 전달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심해진 폭염과 폭우로 인해 해충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모기 퇴치제, 곰팡이 제거제, 제습제 등 해충 방제 물품 6종과 쿨매트로 구성된 주거 환경 개선 꾸러미를 마련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곰팡이와 해충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여인숙, 고시원, 반지하, 노후 주택 거주자 등 저소득 주거 취약가구를 찾아 주거환경 개선 꾸러미를 전달하며 주민들의 안부를 살폈다.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어르신 집안 안전지대 만들기, 희망 나눔 행복배달, 영양 듬뿍 식(食) 드림 등 자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및 식생활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나서며, 이를 통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전병례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폭염과 장마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은 모두가 힘들지만,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살고 있는 이웃들은 더 큰 고통을 겪는다. 해충 방제 물품 지원을 통해 생
어스름한 저녁이 내려앉을 즈음,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낮의 풍경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공원을 비추는 조명은 흔들전망대와 염전체험장의 다양한 조형물에 운치 있는 분위기를 더해주고, 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가 새겨진 바닥조명은 산책의 재미를 한층 더 배가시킨다.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산책로에서 풀벌레 소리 따라 발걸음을 옮기며 공원 곳곳에 있는 볼거리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까만 밤에 유독 아름다운 낭만이 가득한 갯골생태공원에서 시원한 여름밤을 만끽하면 일상의 피로가 저만치 달아난다. 150만 평의 폐염전 부지에 자리한 갯골생태공원은 내만갯골 자연생태자원과 옛 염전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조성된 친환경적 생태공원이자, 시민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로 인기가 높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20대 산모가 출동한 119구급차 안에서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 신생아를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화재가 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14시 15분경 시흥시 정왕동에서 임신 32주차 경산모가 하혈을 한다는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상황판단 및 응급분만을 통해 건강한 남자 아기를 출산했다고 28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시흥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교 이가원, 이동혁, 홍성빈)은 산모 상태를 확인함과 동시에 병원 선정 중 출산이 임박한 긴급상태로 판단하고 응급분만을 결정했다. 이후 태어날 신생아의 안전한 이송을 위해 추가 구급차를 요청했고, 출동 지령을 받고 도착한 시흥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장 윤호권, 구급보조인력 김민승)과 함께 구급차에 비치된 분만시트를 깔고 분만을 유도했다. 산모와 5명의 구급대원의 노력 끝에 새 생명이 구급차에서 세상의 빛을 보았다. 신생아의 상태를 확인한 구급대원들은 신생아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아프가 점수(Apgar score)’ 검사를 진행한 결과, 만점인 10점이 나와 아기의 건강한 상태를 확인했고, 산모의 상태도 건강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시흥시 정왕동 소재 예
시흥경찰서는 이륜차 소음 근절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8월 두 달간 시흥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여름철 야간시간대 이륜차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택가에서는 창문을 열어놓기 힘들 정도이며, 주민들이 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서에서는 지난 19일, 25일 배곧신도시에서 2회에 걸쳐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하였으며, 단속 대상은 ▲LED 전조등, 머플러 임의변경 등 불법개조 ▲등록번호판 미부착, 훼손·가림 ▲주요 교통법규 위반 등이다. 단속에 적발된 이륜차는 위반행위에 따라 범칙금·과태료 처분 및 행정처분을 실시하며, 특히 불법개조 이륜차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시흥경찰서는 이륜차 소음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단속 예고 현수막을 설치하고, 이륜차 운전자들에게 소음 유발행위 자제와 안전운행을 당부하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경찰차가 단속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덕분에 이륜차 소음도 많이 줄고, 질서가 잡혀가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신조 시흥경찰서장은 “주민들이 평온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륜차 소음 근절과 교통사고
시흥시는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거북섬을 중심으로 한 시흥시 등 관계기관, 관광업체들이 모여 시흥 거북섬 민관 관광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시흥시를 포함한 14개의 거북섬 문화·관광 관계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해, 거북섬 해양·레저 시설을 기반으로 시흥 거북섬 관광 브랜딩 창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협의체에 참가한 기관과 기업은 시흥시, 시흥도시공사(관광사업단), 시흥산업진흥원(환경·관광실), ㈜웨이브파크, 지에이그룹, 본다빈치(주), 웨이브엠호텔, 웨이브 힐, ㈜핸디즈 르컬렉티브 시흥 웨이브파크점,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경기시흥지부, 시흥시 서핑협회, 대영와이드, 동네봄 등이다. 협의체는 거북섬 특화 관광콘텐츠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추진을 통해 수도권 해양·레저 관광도시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거북섬 특화 상품 개발, 상호 플랫폼 활용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국내외 마이스(MICE, 기업 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행사 공동 유치 등에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손잡게 돼 매우 뜻깊다. 앞으로
시흥시는 지난 23일 시청사 야외휴게공간 내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무료로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시청사 야외휴게공간 내 물놀이 시설은 2014년도부터 코로나 감염병 사태를 제외하고 매해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용 대상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으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시설은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물 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시는 안전하고 원활한 시설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한다. 또한,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수질관리 지침을 준수해, 수영장 물을 매일 교체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시흥시 회계과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무더운 여름철 열기를 물놀이 시설에서 시원하게 날려버리기를 바란다”라며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정책사업인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에 함께할 시민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를 높여 문화예술 향유의 격차를 완화하고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와 안산시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 사업은 시흥의 ‘맑은물상상누리’와 안산의 ‘내일스퀘어’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 및 시흥, 안산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시흥시 맑은물상상누리에서는 ‘토끼와 자라가 노니는 환경 국악 뮤지컬’, ‘책과 연극이 함께하는 세계시민교육’, ‘챗지피티를 활용한 그림책 만들기’, ‘탄소중립 마을 공동체 만들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11월에는 ‘예술로 아트워크 페스티벌’의 행사를 통해 각 프로그램 결과 발표회와 문화 축제가 열린다. ‘맑은물상상누리’는 시흥시에서 하수처리시설의 유휴시설을 재생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하수처리과정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전시회, 공연, 영화촬영 장소로 활용되고 있어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이 진행되기에 적합한 장소다. 프로그램의 참여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시흥시가 시민별 맞춤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개설했다. 시가 지난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시흥 픽(Pick) 나를 위한 맞춤형 정책’ 페이지는 시흥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복지정책과 행정 서비스를 시민 개인의 상황에 맞춰 안내한다. 플랫폼은 크게 생애주기별ㆍ유형별 메뉴를 제공한다. ▲생애주기별로는 임신ㆍ출산, 영유아, 아동ㆍ청소년, 청년ㆍ중장년, 어르신, 누구나 ▲유형별로는 생활보장, 장애인, 다문화, 기업ㆍ소상공인, 일자리,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시는 외국인 주민 등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정책 대상자를 위해 다문화 메뉴에 한해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웹페이지는 시흥시 공식 누리집에서 접속할 수 있다. 시는 개설 초기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누리집 메인의 자주 찾는 메뉴, 퀵 메뉴, 홍보자료 배너 등에 링크를 배치했다. 해당 웹페이지는 1인 가구 등 시민 삶의 방식이 다변화하고 이에 따라 시 정책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