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가치는 있지만 국가·도지정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아 관리에서 소외된 관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가유산 관련 전문가, 관련 부서 등이 참석해 ‘광명시 비지정유산 보존 및 종합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가·도지정유산으로 지정되지 않은 비지정유산은 보존·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가 없어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특히 광명시는 도시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비지정유산에 대한 보호·관리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현재 광명시에는 ▲철산동 지석묘 ▲하안동 이효성 묘표 ▲일직동 무의공 이순신 묘 ▲가학동 경모재 ▲노온사동 강석기 신도비 ▲옥길동 고분군 등 보존 가치가 있는 비지정유산이 다수 존재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광명시 비지정유산의 문헌자료 수집 및 정리 ▲현지조사를 통한 광명시 비지정유산 현황 파악 및 목록화 ▲비지정유산 중 광명시 향토유산 지정 가치 검토 및 향후 보존·활용 방안 등을 수립한다. 오는 8월까지 지역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10월까지 지역별 비지정유산을 현장 조사할 예정이다. 시는 조사 결과를 분석해 가치 검토 및 등급 분류
시흥소방서는 정왕동 소재 로지스코 시흥물류센터(쿠팡풀필먼트 시흥물류센터)를 방문해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최근 잇따른 대형화재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특정소방대상물에 대해 소방서장이 직접 방문해 화재안전 컨설팅을 함으로써 소방안전관리 인식 개선과 화재발생요인 사전제거 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대형 화재사례 공유 ▲화재취약장소 현장점검 및 안전컨설팅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등 소방안전교육 지도 ▲소방출동로 장애요인 제거 ▲관계인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시흥소방서는 이번 컨설팅을 시작으로 관내 특정소방대상물 5곳을 추가 선정해 8월까지 화재안전컨설팅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쿠팡풀필먼트 시흥물류센터 1일 평균 근무 인원이 1,200여 명으로 재난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자와 현장직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청소년의 사회적경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를 연다. 시는 24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중학생 47명이 참여하는 ‘광명시 청소년 소셜 플레이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학교’ 교육 내용과 연계해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사고를 확장해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만들고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 학교는 시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정책으로 학교 교육 과정과 사회적경제를 연계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사회적기업 등을 통해 지역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결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다. 시가 사회적경제 학교와 연계해 아이디어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날 열린 캠프는 지난 6월부터 사회적경제 학교에서 참여한 관내 6개 중학교 53학급 1천500여 명 가운데 47명이 12개 팀을 꾸려 참여했다. 오는 10월 12일 열리는 ‘청소년 사회적경제 아이디어 대회 본선’을 앞두고 앞서 참여한 사회적경제 학교 활동 소감과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고, 본선에 참여할 팀별 결과물을 완성하는 자리이
시흥도시공사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행정안전부가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확대하여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도입 등으로 국민 편익 증진과 공동이용을 활성화한 사례를 발굴·전파한 우수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 공사는 ▲2018년 시흥시 공공체육시설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 도입 및 활성화 ▲2021년 시흥시 공영주차포털 바로패스 구축 ▲2022년 시흥시 교통약자 이용지원 서비스(희망네바퀴)에 행정정보공동이용 정보조회서비스를 도입하고 활성화 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동선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시민의 입장에서 민원·공공서비스 신청 시 정부·공공기관 간 행정정보 연계를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중복서류 제출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디지털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8일 동안 시흥시티투어 ‘웨이브파크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코스는 시흥 거북섬에 있는 웨이브파크에서 다양한 물놀이 체험이 가능한 코스로, 장마가 끝난 후 무더위를 날릴 여름 한정 코스다. 웨이브파크는 아시아 최초의 서핑 파크로 에메랄드빛 물과 야자수 등이 이국적인 인공 해변과 서핑장이 있는 ‘서프 존’, 물놀이가 가능한 ‘미오코스타 존’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여름 웨이브파크 특별코스’는 미오코스타 존에서 즐기는 물놀이 코스다. 바다와 비슷한 파도가 치는 ‘미오풀’, 아이와 함께하는 ‘키즈풀’, ‘레크리에이션풀’과 ‘다이빙풀’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관내ㆍ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 사당역(14번 출구)에서 출발해, 시흥시청역(2번 출구)을 경유해 거북섬 웨이브파크에 도착한 뒤, 개별 점심 식사 후 자유 물놀이를 즐긴 다음 시흥시청역을 거쳐 다시 사당역에 도착하는 코스다. 20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은 출발과 도착 장소를 맞춤형으로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특별코스의 참가비는 1만 8천 원(36개월 이하 아기는 무료)으
시흥시는 ‘제1회 시흥시 사회복지 대상’ 수상자로 리은주 목감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흥시 사회복지대상’은 올해 처음 시상하는 것으로, 관내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해 온 공적이 탁월한 복지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 시는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1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사회복지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후보자를 모집했다. 이번 수상 후보자 추천은 공고일까지 10년 이상 사회복지기관 등을 운영하거나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한 자로, 사회복지기관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총 8명의 수상 후보자가 접수됐으며, 추천 제외 대상 등을 확인한 후 최종 7명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1차 정량평가를 통해 공적 사실 확인, 서면 심사, 결격사유 조회 등을 실시한 후 지난 22일 시흥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위원들로 구성된 ‘제1회 시흥시 사회복지대상 선정 심의회’에서 2차 정성평가 심사를 진행했다. 시흥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에서는 수상 후보자의 헌신도, 파급효과, 공익성, 차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득점자 1명을 최종 선정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해 첫 사회복지대상 수상자는 리은주 목감지역아동센터
시흥시는 시민들이 음악과 함께 시원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물길 따라 게릴라 버스킹’을 시작한다 24일 시는 버스킹은 다음 달 3일 대야동을 시작으로 연성, 목감, 장곡, 월곶, 배곧1동, 정왕동까지 시민들이 자주 드나드는 근린공원과 광장에서 진행되며, 9월 14일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 열린다. 이번 버스킹은 ▲8월 3일 대야동 미관관장 ▲8월 10일 연성동 연꽃테마파크 ▲8월 17일 목감동 산현공원 ▲8월 24일 장곡동 진말공원 ▲8월 31일 월곶동 미래탑광장 ▲9월 7일 배곧생명공원 ▲9월 14일 정왕2동 중앙공원 순으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어쿠스틱, 팝페라, 포크락, 발라드, 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매직쇼, 퍼포먼스 공연도 함께 열린다.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 진행되는 거리공연(버스킹) 특성상 우천 시에는 공연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화병원이 최근 질병관리청과 대한 의료관련 감염관리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의료관련 감염감시체계(Korean National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s Surveillance System, KONIS)’ 수술부위감염 감시 부문에서 공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의료관련 감염감시체계는 주요 의료기관이 동일한 기준과 방법에 따라 의료관련 감염감시를 자발적으로 수행하여 원내 감염관리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제도로, 시화병원은 철저한 수술부위감염 감시를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술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상급종합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번 수상에 지대한 공로를 세운 시화병원 감염관리팀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신속한 감염병 신고체계와 역학조사, 방역활동을 통해 원내 및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성공적으로 차단하여 유공자로 선정되었으며, 일관성 있고 성실한 감염관리 업무로 경기도청과 대한내과의협회에 초청 받아 강연을 진행 등 선도적인 감염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샘나 감염관리실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감염관리 및 예방을 통해 더욱 안전한 병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현대모비스로부터 그랜저 하이브리드(HEV), 아이오닉 전기차(EV), 투싼 수소전기차 등 10대를 기증받았다. 이번 기증은 친환경자동차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것으로, 경기과기대는 이를 통해 친환경차 분야의 다양한 인력수요를 반영한 교육 및 실습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증식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고, 현대모비스 조윤덕 경영지원담당 전무와 경기과기대 이승호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29%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반면, 개발 및 유지보수 분야의 전문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경기과기대는 이번 기증을 통해 전기차 등 친환경차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친환경 차량 분해조립 등 차량을 이용한 실습기회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전문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경기과기대는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미래전기자동차과를 운영하면서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수행해 왔다. 또한 최근에는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필수적인 충전인프라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광명시 어울리기 문화발전소에서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친구야 같이하자!’ 공예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광명시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조직한 모임 ‘모꼬지’가 계획했다.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참여하며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이다. 프로그램은 이달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주 2회(매주 화·수요일) 총 10회에 걸쳐 아로마캔들 만들기 수업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도시재생사업으로 강사 교육을 받고 모임을 조직한 학부모 및 주민들이 보조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등 강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도 마련했다. 한편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6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약수터 쉼터 공간 개선(광명초 인근 음수대 환경개선) ▲낙후 지역 환경개선 프로젝트 ‘아트로드3’(광명3동 청룡사 인근 주택가 벽화 제작) ▲광명과 소하가 함께하는 생활 속 작은 탄소중립(탄소중립 목공 프로그램 운영) ▲우리 동네 바이올린 음악단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