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고물가·고금리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에 저리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협약은행에서 대출 시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확대한 이차 보전율을 2%로 유지하고, 총 융자 규모도 약 15억 원 증액된 80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ESG 인증기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고, 추가 금리우대를 적용하여 관내 기업이 ESG에 대한 중요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융자한도는 제조업은 3억 원까지, 유통업은 5천만 원까지이며, 지원 기간은 최대 4년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광명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해 광명시청 기업지원과에 방문 신청한 후, 협약은행(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IBK기업은행 광명테크노지점, KB국민은행 철산역 종합금융센터, 우리은행 광명지점)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시는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보증을 지원하는 특례보증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2024년 2월 말 기준 융자 규모는 33억 원이며, 융자 한도는 중소
광명시는 오는 22일까지 올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14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참여자의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참여 대상은 광명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이며 소유자 기준 1대의 차량만 참여할 수 있다. 전기, 하이브리드, 수소 차량 등 친환경 자동차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https://car.cpoint.or.kr)에서 차종과 번호판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과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촬영 사진을 등록하고 신청하면 된다. 이후 참여 전 일 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 일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하여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산정 방법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진남 탄소중립과장은 “광명시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많은 비중을 수송부문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시흥시는 건강·보건 정책 및 정보를 시흥 지도에 담아 시민들이 알기 쉽게 건강ㆍ보건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시흥 건강이 보이는 지도’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도를 펼치면 앞면에는 보건소, 행복건강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관내 다양한 보건기관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기돼 있다. 지도 뒷면에는 기관별 주요 기능 및 시설과 정보가 수록돼 있다. 또한, 생애주기별 4가지 건강 코스(▲첫 내딤 건강 길(임신·출산) ▲무럭무럭 건강 길(아동·청소년) ▲건강 일상 건강 길(성인) ▲팔팔 100세 건강 길(어르신)를 구성해 시기별 지원이 가능한 보건정책을 지도에 담았다. ‘시흥 건강이 보이는 지도’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 배부해 시민들이 지도를 통해 손쉽게 보건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길잡이로 활용할 계획이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이번에 제작된 지도를 밑그림 삼아 앞으로는 보건정책을 지도에 추가하고, 건강도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평가한다. 시는 민간 전문가로 이뤄진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의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데이터 기반의 자연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침수 피해가구 감소 및 재난 대응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고, 소극행정 예방을 위한 매뉴얼 배포와 교육 등 직원의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앞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원주민 차별법령 개정’ 사례로 경기도 규제 합리화 경진대회 입상 및 ‘반지하주택 침수이력제를 통한 주거 안전권 확보’ 사례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입상을 하는 등 다양한 성과로 주목받았다. 특히 ‘적극행정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 제정 및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의 인원과 인센티브를 확대해 기관 내 적극 행정 문화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다양한 행정수요 변화에 따른 공직자들의 선제적인 자세와 유연한 업무처
임병택 시흥시장이 동(洞) 중심 행정을 거듭 강조했다. 임병택 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한 확대공감회의에서 “동 중심 행정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동 현안 공유와 협력 강화를 위해 매달 추진하는 이번 회의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실ㆍ국장, 부서장, 동장 등이 참석했으며, 동별 주요 안건과 주민 소통 확대 추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날, 관내 20개 동에 접수된 도로 파손, 쓰레기 무단 투기, 불법주정차 등 다양한 주민 건의 사항이 제시됐고, 안건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도로 파임(포트홀) 발생이 급증하면서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도로 파임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보수 상황을 점검하는 등 시민 생활 불편 해소와 안전 관리에 주력했다. 또, 시민 최접점 기관인 각 동을 주축으로 시흥시 돌봄 사업을 강화하며 더 많은 시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잠재적 돌봄 대상자 발굴에도 힘쓰기로 했다. 임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 일상과 밀접한 민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행정
시흥시는 오는 16일 오후 1시에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시화호 30주년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2018년 ‘제30회 시민의 날’ 기념으로 시흥시에 열린 이후 6년 만에 다시 시흥을 찾아왔다. 전국노래자랑의 명성에 걸맞게 예심 신청에는 노래, 춤, 개인기 등 끼와 흥을 두루 갖춘 시민 참가자들이 대거 몰렸다.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에서 참가 신청이 이뤄진 예심 신청에는 정왕동에 사는 만 2세 유치원생이 최연소 신청자로 참여했으며, 능곡동에 사는 87세 어르신이 최고령 신청자로 본선 진출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예심에는 총 737팀이 접수했다. 예심은 14일 오후 1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과 시흥시체육관 두 곳에서 진행하며 1차 무반주, 2차 노래방 반주로 본선에 진출할 최정예 15팀 내외를 선정한다. 예심 후 오는 16일 오후 1시에 치러지는 노래자랑 본선 무대는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공개녹화로 펼쳐진다. 예심을 통과한 15팀의 열띤 경연과 초대 가수 배일호, 김용임, 강진, 신유, 최예진의 화려한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당일 노래자랑 본
광명시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18일부터 4월 4일까지 직업교육훈련 ‘시니어 통합 활동 지도사’ 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 ‘시니어 통합 활동 지도사’ 과정은 노인 삶의 질 향상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초고령화 시대에 실버산업의 주역인 시니어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참여 희망자는 광명시여성비전센터 1층 취업상담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하며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평생교육사, 요양보호사 등의 자격증 소지자와 생활관리사 및 강의 경력자를 우대한다. 교육은 4월 23일부터 6월27일까지 45일간 광명시여성비전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대한치매예방연합회와 협약을 통해 치매 인지, 놀이지도 기술,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포함한 강의 기법과 실전 중심의 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월 5만 원씩 2회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수료생에게는 관내 노인 시설 강사 실습과 적극적인 일자리 알선을 통해 취업도 지원한다. 지난해 시니어 활동 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20명의 시니어 강사는 현재 관내 노인복지기관 등에서 활발한 강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번 과정
시흥교육지원청과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는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도입국 및 외국인가정 학생의 학교 진입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시흥 한국어공유학교’ 운영을 위해 체결했다. ‘시흥 한국어공유학교’는 한국 입국 초기 한국어 지원을 통하여 학교에 적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한국어 의사소통 집중교육이 필요한 학생을 위탁받아 운영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흥 지역 다문화 학생의 다면적 지원을 위한 협력, ▲한국어 공유학교 운영 연계 협력, ▲다문화 학생 적응지원을 위한 웰컴키트 제작 및 배포, ▲다문화 밀집지역 학생들을 위한 자원 연계 협력 등이 있다. 시흥교육지원청 이상기 교육장은“다문화가정 학생이 많은 시흥 지역은 초기 학교적응 및 한국어 교육에 있어 많은 현장의 어려움이 있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시흥 한국어공유학교' 운영이 이런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한국에 처음 들어오는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규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소장은 “초록우산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가 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우리
시흥시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시지회가 상가임대차 계약서 작성 시, 임차인이 사업을 철수하면 설치한 옥외광고물을 자진해서 철거한다는 특약을 명기하는 것을 이달부터 전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해마다 유기 간판 철거사업(자부담 포함)을 진행해 왔으나, 참여율이 저조해 유기 간판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옥외광고물의 경우 관련법상 간판의 설치자, 건물주, 임차인이 철거 의무자임에도 옥외광고물을 방치하고, 낙하로 인해 행인이 상해를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그간 관행에 따라 선행 사업자가 부착한 간판을 후행 사업자가 철거함으로써 상가임대차 계약 시에도 적지 않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임차인에게 최소한의 의무를 주지해 유기 간판 발생을 차단하고자 하는 시흥시의 고민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시흥시지회에서 수용하면서 철거 특약 명기가 이뤄졌다. 박건호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장은 “이번부터 시행되는 부동산 임대차계약서에는 간판철거 특약과 옥외광고물의 이해를 돕기 위한 큐알(QR) 코드가 담겨있어 누구든지 상가의 간판 설치에 관한 절차를 상세하면서도 알기 쉽게 볼 수 있다”라며 “더 올바른 광고 문화를 확립할
광명시가 공공형 영유아 과학놀이 체험공간인 ‘광명 영유아체험센터’ 조성을 본격화한다. 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 영유아체험센터 실시설계 및 제작․설치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오는 10월 개소를 목표로 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명 영유아체험센터는 아이들이 놀면서 쉽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융합형 보육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광명동초등학교 복합시설 지하 1층에 1천537㎡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영유아체험센터는 탄소중립, 정원문화 등 광명시의 특성을 반영하고, 놀이 공간과 전시 공간이 다채롭게 조화를 이룬 복합 공간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영유아의 신체 특성과 행동 패턴을 고려한 평면 설계와 동선이 적용되며, 영상실, 상설전시실, 영유아놀이실, 실험실 등을 두루 갖출 전망이다. 우선 상설전시실 2개소는 각각 자연순환과 인간순환을 주제로 콘텐츠가 구성된다. 자연순환 전시 공간에는 구름산, 광명동굴, 안양천 등 광명의 지역자원을 비롯해 탄소마켓, 업사이클 팩토리, 분리수거레일 등을 배치해 순환의 원리를 체감하고 탄소중립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인간순환 전시공간에는 전기차, 자전거, 하이루프, 드론, 비행기, 우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