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3차)’에 최종 선정돼 국비 약 2억569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공모는 지자체와 참여기관(수행기관, 공급기관)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광명시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와 함께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광명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 말까지 로봇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선정한 1인 가구 20가구를 대상으로 돌봄로봇 ‘보미-II’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미-II’는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사용자 인식을 통한 데일리케어, 센서를 이용한 사용자간 상호작용 기능, 데이터 활용 1대 1 개인별 맞춤 인지훈련 교육서비스, 사용자별 맞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총 사업비는 3억6600만 원(국비 70%, 시비 20%, 민간 10%)으로 국비 2억5690만원과 시비 7340만 원, 민간분야 3570만 원을 포함해 사업이 추진되며 사업기간 종료 후에는 각 사용자별 서비스의 활용내역 및 사용자 만족도 등의 조사를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 돌봄 로봇 프로그램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본 공
경기도와 광명시 업사이클아트센터가 운영하는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는 다음달 13일까지 ‘2022년도 상반기 공간지원 입주기업 및 가상오피스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기존 입주기업의 명예 졸업으로 발생한 공석에 따른 신규 모집이다. 공개 모집을 통해 입주기업 10개사(독립형 오피스 4개사, 오픈형 오피스 6개사), 가상오피스 10개사를 모집할 예정이며 선정된 입주기업은 2022년 1월에 입주할 수 있다.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의 공간지원사업은 크게 입주기업과 가상오피스 지원사업으로 나눠져 있다. 먼저 입주기업은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 내 마련된 업무 공간(독립형/오픈형)을 임대하여 창업 및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다. 광명시에서 공간 대부료를 일부 지원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사무 공간을 임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원 자격으로는 에코 디자인·콘텐츠 분야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나 창업 7년 미만의 개인사업자 등이 가능하다. 가상오피스는 예비창업자 혹은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자 등록에 필요한 무형의 주소지를 무상으로 임대함으로써 사업자 등록 권한을 지원하고 있다. 희망자에 한하여 공용 우편함 1개 지원받을 수 있다. 에코디자인 콘텐츠 융·복합 분
광명시는 내달부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내년 3월까지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을 시행한다.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4개월 간) 미세먼지 배출을 감소하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강도·빈도를 완화하는 제도이다. 운행제한 단속은 지역 내 설치된 단속카메라를 통해 실시하며, 운행 적발 시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올해는 저감장치 부착 불가 차량에 대한 단속예외 기준을 수도권 3개 시·도(서울, 경기, 인천) 모두 단일화했다. 저감장치 부착불가 차량 중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과 소상공인 소유차량만 단속에서 제외된다. 광명시는 5등급 차량의 저공해 조치도 병행한다. 저감장치를 부착하는 경우 약 90%, 조기폐차 시엔 최고 600만 원 범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저감장치가 개발되지 않은 차종은 조기폐차 외에는 대안이 없는 만큼 60만 원 정액을 추가 지원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일직동행정복지센터 개청 준비를 마치고 29일 업무를 본격 시작했다. 그동안 소하2동은 광명역세권 주변에 공동주택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급증해 행정서비스의 질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로 분동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올해 2월 소하2동 행정동 분동 추진 기본계획 수립 후, 동 명칭에 대한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분동 관련 조례를 9월 28일 공포했다. 이번 분동으로 일직동은 20통 127반, 소하2동은 45통 290반으로 구성되며 광명시의 행정동은 모두 19개가 된다. 신설되는 일직동 청사의 위치는 양지로 17, 유-플래닛 6층으로 연면적 429㎡ 규모이며 관할구역은 광명역세권 5개 아파트 단지 및 오피스텔, 자경마을·양지마을·호봉골·구석말이다. 일직동은 업무 개시일에 신청사를 방문하는 첫 손님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작은 이벤트를 진행했다. 첫 손님은 최00씨로 민원발급업무를 위해 일직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방문 소감을 묻는 질문에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자주 가는데 전에는 거리도 멀고 늘 사람이 많아 대기표를 뽑고 한참을 기다려야했다. 일직동행정복지센터가 개청돼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를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
시흥시의회가 지난 26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보조사업 개선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제안설명에 나선 이금재 부의장은 “기초지자체의 재정 상황은 시군마다 산적한 현안 관련 지출과 복지분야 예산의 급격한 증가로 매년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으로, 전국 지자체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21년 현재 48.7%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정책은 법령으로 지방재원 매칭을 강제하고 있어 지자체의 예산 재량권이 줄어들고, 시군의 부담이 무거워 지고있는데 이를 외면하고 있다.” 며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도비 매칭사업에 따른 기초지자체의 지방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 중앙정부와 경기도는 매칭사업 시행 시 일방적으로 매칭 비율을 책정하는 방식을 개선할 것 ▲ 사업의 긴급성, 적정성, 중복성 등 시·군의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를 거친 후 합리적으로 예산 분담 비율을 결정할 것 ▲ 경기도가 제안하고 시행하는 사업은 경기도가 최소 50% 이상의 예산을 부담하여 기초지자체의 예산 재량권을 확대 보장할 것을 건의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이번 건의안은 박춘호
광명시는 지난 26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올해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시민안전·경제회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공혁신대상은 중앙일보와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한다. 각 분야에서 도전과 창의적인 혁신으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 기관,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광명시는 보건, 경제, 심리 3대 분야 촘촘한 방역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광명시는 지난 2월 26일 광명시보건소에서 우선접종 대상자인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본격적인 백신 접종을 위해 3월 26일 광명시민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11월 19일까지 의료진, 공무원, 공공일자리, 자원봉사자 등 381명이 8만 6092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이와 함께 위탁의료기관 백신 수급·관리, 접종 물품 배부 등에 힘쓰고, 이상반응 신고 및 피해보상 접수, 예방접종 콜센터 운영과 접종 관련 민원응대 등으로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시흥시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 26일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 103호에서 2021년 제5회 임시이사회와 장학기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2021년 4분기 인재양성재단의 장학기금은 (재)호반장학회(5천만 원), 의료법인 석경의료재단(2000만 원), ㈜경원산업(1000만 원), 서경브레이징(1000만 원), 녹도상사(500만 원),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350만 원), 디자인본부A 이호순 대표(100만 원) 및 개인 CMS 등 9967만 원이 기부되었으며, 이날 기탁식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경원사업과 서경브레이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진행했다. 임병택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을 응원하는 여러 기업인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배움을 원하는 지역 인재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재단이 견고한 교육사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1년 하반기·지정 장학생 선발 및 지급 ▲22년 사업계획 및 예산 ▲재단 신임이사 선임 및 연임 등을 의결했다. 재단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곤란으로 학업에 도움이 절실한 시흥시민을
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지난 25일부터 26일에 열린 ‘제15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에서 '친환경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등 축제 유형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세계화하는 권위 있는 축제 올림픽이다. 올해 13개 분야에 50여 개 축제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시흥갯골축제는 국내 유일의 내만 갯골을 품은 갯골생태공원의 환경적 특성을 살린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라는 주제로, 갯골이라는 자연에서 쉬고 배우며 즐기는 다양한 생태·예술프로그램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갯골생태공원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생태오리엔티어링 프로그램인 갯골패밀리런은 갯골과 환경에 관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가정과 일상에서 생태 체험을 할 수 있게 온라인 형태로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 우수상의 성과를 빛냈다. 또한, 매년 지역의 축제 관계자, 청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시흥갯골축제학교가 '교육 프로그램 부문'에서 동상을 받
광명시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17개 시·도,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3회 전국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사회적경제정책평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정책기반 정비, ▲정책 지원수준, ▲정책성과, ▲거버넌스 수준 등 4개 분야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했다. 광명시는 25일 서울YWCA 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명시는 2013년 3월 중간지원조직인 사회적경제센터를 설치해 이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민선7기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열정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공약으로 정해 사회적경제가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힘써왔다. 시는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전문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 주체 역량 강화 교육, 지역사회 자원연계 구축 등으로 사회적경제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사회적경제 인식확산과 동참을 이끌어내고자 다양한 캠페인 활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26일 제293회 시흥시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했다. 임 시장은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맞이한 지금, 시흥의 미래는 교육으로 열어가겠다”며 교육을 주축으로 한 미래 성장 비전을 밝혔다. 이어 임 시장은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언급하며 “시민의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위기를 기회로 바꾸면서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지역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3000억 원 규모의 시루 발행, 신규 일자리 1000개를 포함한 2만 9000개 일자리 공급, 소상공인과 지역기업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인적 안전망을 확대해 마을별 맞춤형 통합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에 양육비, 주거비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아동보호공간 확충, 청소년 기본교통비 지원 확대 등 복지 체계 강화로 시민의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임 시장은 특히 “교육도시 시흥은 마을을 중심으로 지역 교육 자원을 연결해 누구도 교육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교육생태계를 구현함으로써 지역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라고 강조하며 교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