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대규모 화재 재난 예방을 위해 지난 29일 광명전통시장과 광명새마을시장에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광명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펼쳤다. 주요 점검 사항은 ▲내·외부 마감재 적정성 ▲문어발식 콘센트 및 오염 멀티탭 사용과 전기기기 접지 상태 ▲가스용기 보관 실태와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와 소화전·방화셔터 작동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으며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요령 등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이 함께해 점포 소방·전기 시설 등을 살피고 상인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 부시장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신현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29일 설을 앞두고 신현동 관내 경로당에 17곳에 사랑의 라면을 전달해 온정을 나눴다. 이날 통장협의회가 마음을 담아 준비한 라면을 관내 경로당 노인회장에게 전달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했다. 황윤종 통장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이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통장협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3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방위여단을 포함한 관내 16개 부대 관계자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고, 지역 안보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위해 위문품으로 지역화폐 ‘시루’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흥시와 관내 부대는 기관 간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 간담회 자리에서는 시민의 일상을 더욱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재난 상황 발생 시 인력, 장비, 물자에 관해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4개 부대(2506부대 2대대, 2291부대, 1896부대, 7578부대)와 업무 협약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시흥시와 4개 군부대는 향후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한 협력, 안전사고 예방ㆍ수습 및 기관 간 정보 공유 등 시민의 안전ㆍ재난관리 업무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연제찬 시 부시장은 “철통같은 지역 안보와 대민 지원 등 시정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는 일선 지휘관과 군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 지난해 치러진 을지연습과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든든하게 지원했듯이, 앞으로도 국가 안보 확립에 힘써주고 재난 발생에 따른 지원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시흥
시흥시는 다음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는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제안, 심사, 선정 등 예산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제도로, 시흥시는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고자 201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제는 전면 개편을 통해 2023년부터 시 전역 또는 2개 이상의 동에 사업효과가 미치는 ‘일반제안사업’과 동별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자치회와 연계하는 ‘자치계획형사업’ 등 두 종류로 구분해 운영된다. 제안사업 공모는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안 내용은 다수의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공공성 사업으로, 복지, 환경, 공공질서 및 안전, 교통, 교육, 청소년 등 생활 속에서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면 된다. 단, 법령 및 예산 기준 위반사업, 선거법 위반 사항, 단년도 사업이 아닌 계속사업, 국도비 매칭사업, 특정인 또는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 방법은 ‘시흥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 접속해 사업 제안 부분의 ‘사업공모’란에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시흥시청 2층 주민자치)으로 신청하
시흥시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외식 업소를 대상으로 2022년도부터 시행한 ‘배달 음식점 주방위생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배달을 하는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4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염되거나 노후화된 환기시설을 교체하고, 청소 및 주방 시설 청소비를 업소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함으로써 업소의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안전한 식품 제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2023년 배달 음식점 주방위생 개선 지원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업소로, 2022년 1월 1일 이전 시흥시에 식품 영업(음식점) 신고를 이행하고,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배달 음식점(일반·휴게음식점)이 해당된다. 시는 영세 위생 취약 업소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이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 공고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구비서류를 갖춰 시흥시청 위생과를 방문해서 신청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도 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위생과 위생
광명시의회는 지난 29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광명전통시장을 찾아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신선한 농축수산물과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하고 상인들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민생 현장 경기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오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안성환 의장은 “경제가 위축돼 전통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명절 뿐 아니라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시장을 찾아오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구본신 부의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다하시는 복지시설 관계자분들과 고물가, 경기 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전통시장 상인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이 같은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찾아 훈훈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유동 인구가 많은 철산역 주변 보도를 ‘걷기 좋은 보도’로 새롭게 조성했다. 시는 철산로 526번지 일원 보도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착공한 ‘걷기 편한 시범 보도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요철과 경사로 인해 걷기 불편했던 철산역 인근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위치는 철산역앞삼거리에서 철산역 3번 출구와 4번 출구를 거쳐 중앙로사거리까지 약 300m이다. 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지하철 7호선과 많은 버스가 통과하는 대중교통 요충지이면서, 철산 상업지역이 위치해 평일에도 유동 인구가 많아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시는 주변 건물과 지하철 출입구 사이 높낮이 차이로 인한 경사를 조정하기 위해 도로 경계석과 보도 사이를 계단 등으로 보강하고 보도를 평평하게 했다. 개선 후 도로 경사도는 4~10%에서 2~4%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 이와 함께 보도 중간에 음악 감상과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벤치 7개소를 설치해 편의를 높였고, 이팝나무를 추가 식재하고 띠녹지를 보강해 자연경관도 살렸다. 보도 바닥에는 지름 2m에서 5m의 경관조명 11개소를 설치해 야간 보행 시 걷는 즐거움도 제공했다. 기존에 낡은 자전거
박승원 광명시장이 29일 (사)경기도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로부터 올바른 광고문화 조성과 옥외광고산업 발전에 힘써준 데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전달식에는 김영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장과 협회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사업비 5억 4500만 원을 들여 ‘광명시 시청로 일원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해 34개 건물 106개 업소의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벽면이용간판과 돌출간판 광고물 등 입점 상점가 간판을 일제히 정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장으로서 당연한 소임을 했을 뿐인데 귀한 상을 주신 광명시 광고협회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광고 문화를 확산시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옥외광고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간판 개선에 대한 주민 수요가 많고 개선 효과가 큰 지역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신현동에 위치한 피자 도우 제작 전문업체인 서울제빵은 지난 25일 신현동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안민재 서울제빵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사랑의 후원금이 저소득 취약계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후원의 뜻을 전했다. 후원금은 신현동 위기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꾸준한 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돼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성성경 민간위원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주시는 안민재 대표 이하 서울제빵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주택 재개발정비사업에 따라 개설되는 새 도로에 부여할 도로명주소 명칭 공모를 다음 달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광명시가 신설 도로의 도로명주소를 시민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도로는 재개발 정비사업 이전부터 존재하던 광일로 일부 구간을 폐쇄하고 광명2‧4‧5구역 재개발 사업에 따라 길이 280m 왕복 4차선으로 새로 개설되는 도로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도시 전체의 절반이 개발되고 있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지역의 발전과 변화에 따라 지역의 정체성은 지역 주민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명칭 공모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명칭은 광명시의 정체성, 역사성을 반영한 5자 이내의 지역맞춤형 문구로 거주지 제한 없이 관심 있는 누구나 이메일, 우편 또는 방문(광명시청 민원토지과)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한 도로명주소는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19일까지 1개월 동안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선호도 조사와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도로명주소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소통하며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광명시를 실현하고자 새롭게 시도하는 도로명주소 공모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