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덕풍동 426-10에 시의 역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꾸민 ‘하남역사박물관’을 4일 개관한다. 하남역사박물관은 부지 947평에 2개의 전시실 및 수장고, 자료실 등을 갖췄으며 총 5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1년 6개월간 동안 개관을 준비했다. 이곳에는 미사리에서 출토된 선사시대 유물에서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토기, 와편, 석재유물 및 교지, 축문 등 200여점의 유물을 전시해 지역의 변천사를 한눈에 조명하고 있도록 했다. 역사박물관의 제1전시실에는 미사리에서 출토된 신석기시대부터 백제시대까지의 유물 바리모양토기, 큰항아리 등을 포함해 우리나라의 대표적 산성의 하나인 이성산성의 축소 모형 등이 전시된다. 제2전시실에는 고려시대부터 근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는 하남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춘궁동 자화사지에서 출토된 석불을 비롯하여 향교 고문서를 포함해 유길준, 최찬식, 유진오 선생의 저서 등을 전시한다. 이번 박물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시는 지난 4월 총 245페이지 분량의 책자인 '하남의 문화유산’을 발간했으며 '하남역사박물관’을 초·중등학생 및 주민들을 위한 현장학습의 공간으로 개방하고 각종 서적발간, 문화행사, 역사강좌 등을 운영해 시민 역사교육
광주시가 지난 1일부터 공동주택(아파트) 청소업무를 시 직영체제에서 민간위탁업체 대행체제로 전환해 질높은 청소행정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대도시와 인접해 인구가 급증하고 공동주택(아파트)이 산재한 광주는 그동안 청소업무가 폭주하였으나 청소인력이 98년 이후 동결돼 부족한 청소인력 보강과 질높은 행정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코자 공동주택(아파트) 청소업무를 민간업체에 위탁 처리하게 됐다. 이번 조치로 민간위탁업체 대행체제로 전환 운영되는 지역은 오포읍, 초월면, 실촌면, 경안동, 송정동, 광남동 일대 공동주택(아파트)으로 향후 입주자 7만여명은 한차원 높아진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기존 환경미화원의 인력 재배치와 청소차량 조정을 통해 시외곽지역과 가로변 환경에도 힘을 쏟기로 했으며 각종 민원에 대비해 관리감독을 강화해 서비스 질개선에 주력하기로 했다.
광주경찰서 이은정 생활안전과장 등 9명의 여경은 지난달 30일 광주시 초월면 중증 지체장애인 보호시설인 한사랑 마을을 방문하여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은정 생활안전과장은 화장지 및 세제 등 20만원 가량의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몸이 불편한 장애인의 목욕, 세탁, 식사보조 봉사를 펼쳤다. 봉사활동을 마친 여경들은 “장애인과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아픔과 기쁨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가져 보람된 하루였다”라며 장애인과 함께 하는 봉사경찰이 될 것을 다짐하였다.
하남시 자활후견기관이 지난 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국민기초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주민의 자립지원 시스템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지난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복지법인 무형복지회(대표 황의경)를 자활후견기관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은 하남시는 이달부터 시장진입형 자활근로사업인 종합청소사업과 집수리사업에 16명의 자활근로자를 투입해 자활공동체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복지간병, 시설도우미 사업에 20명을 투입해 일자리 제공을 통한 자활자립의 기회를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시는 기관운영비 및 위탁사업비 등 3억여원을 후견기관에 지원, 저소득층의 자활을 촉진하고 국·공유재산의 무상임대 및 사업위탁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내 경안천·곤지암천이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낚시 등의 금지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경안천·곤지암천은 수도권 2천200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로 유입되는 하천으로 시는 2004년을 '하천살리기 범시민운동 정착의 해'로 정하고 민·관 합동 하천감시네트워크를 구성, 운영하는 등 하천 살리기 범시민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안천·곤지암천이 수도권과 인접해 낚시 등의 행위가 날로 증가하고 떡밥사용과 쓰레기 투기 등으로 수질오염이 심화되고 있다"며 "경안천 22.5km, 곤지암천 23km 구간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해여 줄 것을 경기도에 건의하여 행정예고중에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 국악봉사단은 지난달 30일 광주종고 체육관에서 2천여명의 보훈가족과 노인분들을 모시고 '제9회 보훈가족과 노인을 위한 춤판 공연'을 가져 신명나는 우리춤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호국용사 등 보훈가족과 일상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을 위안하여 효를 숭상하고 노인을 공경하며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선양하는데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공연내용은 우리가락과 우리춤의 만남, 도라지, 검무 등의 식전행사와 식후행사로 동방의 울림소리, 가야금병창, 장검무, 화조무, 장고춤, 부채춤, 쌍사자춤, 웃다리풍물놀이를 선보였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광주시 국악봉사단은 공연 종료 후 광주시 상이군경회 광주시지부와 광주종합고등학교풍물패, 작은 안나의 집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포읍 오포초등학교(교장 김덕년) 선생님과 학부형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오포초등학교 강양곤 교사는 지난 17일 성남시 단대오거리 부근에서 현금 222만원이 든 봉투를 주워 파출소에 신고해 주인을 찾아주었고 분실자는 그런 고마움을 알고 그 돈을 선듯 오포초등학교 장학금으로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또한 이 학교 5학년 구애라 양은 편부 슬하에서 소녀 가장으로 가정을 이rM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완전탈모증세에 있으나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학교 어머니회에서 지난해 치료를 받게 했다. 이를 통해 구애라 양은 현재 회복단계에 있는데 어머니회에서는 앞으로 1년 이상의 치료기간에 월 20만원을 매달 지원해 완치될 때까지 치료해줄 예정이라고 한다.
성남시 분당지역 한 중학교 학부모들이 인접한 광주지역 학생들의 유입을 우려, 교실 증축을 반대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성남·광주교육청 등에 따르면 성남교육청은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장안중학교 특별교실 8칸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 2월 완공 예정으로 오는 7월말 이 학교 별관 증축공사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교육청은 증축 교실을 일반교실이 아닌 가사·기술·음악·시청각·도서실 등 특별교실로 활용하기로 했다. 증축계획이 알려지자 학부모들은 "갈수록 늘어나는 광주 오포지역 학생들로 인해 결국 증축한 특별교실이 일반교실로 전환돼 학교가 과밀화되고 교육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지난 13일 증축을 반대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한편 교육청 앞에 집회신고를 냈다. 학부모들은 또 "교실을 증축하면 오포지역 중학교 설립이 지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광주시 오포읍 광명초교와 용인시 모현면 능원초교는 해당 행정구역에 중학교가 없어 행정구역이 다른 장안중 학군에 편입됐다. 이로 인해 학생수가 증가하면서 특별교실이 일반교실로 전환됐고 학급당 학생수(1학년 40명, 2학년 37.2명, 3학년 38.7명)도 늘어나 교실증축이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광주교육청은 그동안 "중학교
하남시는 28일 시청상황실에서 지역보건사업의 밑거름이 되는 자원봉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수원여대 이원유 교수를 초청, '음악치료기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경찰서(서장 김웅길)에서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주시 경안동 광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구 국회의원, 하남·광주시장, 하남·광주시의회의장, 교육장, 하광청소년 육성회원, 모범청소년, 명예경찰 포돌이·포순이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청소년 위안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