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28일 정식 운행에 들어가는 GTX-A 노선 파주~서울역 구간은 교통편의 증진 뛰어넘어 고속 주행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면서, 수도권 도시와 서울이 사실상 동시간대 생활권으로 통합되는 효과를 불러 경제·문화·주거 등 지역 전반에 걸쳐 눈부신 변화를 촉발할 것으로 의미를 부여혔다. GTX는 도심 지하 평균 50m 깊이 대심도에 터널을 뚫어 노선을 직선화해 기존 지하철보다 2배 이상 빠른 평균 시속 100㎞ 이상, 최고 시속 180㎞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서울 도심까지 주요 거점을 30분 이내로 연결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내건 만큼 정차역 수도 최소화해 운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오는 28일 파주 운정중앙역부터 서울역까지 운행이 개시되면, 일반 전철로는 1시간 이상, 광역버스로는 약 90분가량 걸리던 이동시간이 22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복합환승센터 조성으로 개통이 미뤄지고 있는 삼성역이 문을 여는 2028년부터는 강남 한복판까지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지고, 종점역인 동탄역까지 82.1㎞ 전구간을 달려도 약 5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역을 포함한 전구간 완전 개통까지는 2028년까지 4년을 더 기다려야 하지만, 서울역~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특별한 공연 <보이스 오브 브로드웨이>가 오는 2025년 1월 11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들의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를 독창적인 해석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선보이는 무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브로드웨이를 연상시키는 무대를 생생히 재현할 이번 공연은 뮤지컬 팬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음악의 매력을 국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뮤지컬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로, 뮤지컬 팬을 포함한 모든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최정상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신영숙은 ‘레베카’와 ‘맘마미아’에서 풍부한 감성과 다이너마이트급 성량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차지연은 ‘위키드’와 ‘광화문 연가’에서 독창적인 음색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정선아는 ‘시카고’와 ‘위키드’에서 매력적인 보컬과 무대 매너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남겨왔으며, 민우혁은 ‘영웅’과 ‘프랑켄슈타인’에서 울림 있는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작품에 대한
"무엇보다 ‘일 잘하는 도시’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고양특례시의 자부심입니다." 고양시가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을 달성하면서 행정서비스의 달인 지자체로 입증받았다. 경기도는 해마다 시군종합평가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국정과제 및 주요 도정시책을 지표로 각 지자체 종합 행정역량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고양시는 Ⅰ그룹인 인구 50만 이상 10개 도시(수원‧용인‧화성‧성남․부천․남양주․안산․평택․안양) 중에서 1위로 선정됐다. 2021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최우수 기관 선정이다. 시군종합평가는 매년 9월 말 기준 당해연도 시군종합평가 실적(80%)과 전년도 12월말 기준 정부합동평가 실적(20%)을 합해 평가한다. 9월 말 평가에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 70여 개와 도 시책 지표 30여 개 실적을 각각 50%씩 반영해 일자리․경제․복지․문화․환경 등 전 분야 행정력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일자리·복지·환경 분야에서 타 시군보다 높은 점수가 두드러졌다. 노인일자리 확대, 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 공공보육 이용률, 환경개선부담금 징수 제고율, 주민1인당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량, 환경친화
고양특례시는 미세먼지 관리를 강화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조치를 실시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낮추기 위한집중 관리 대책이다. 이번 계절관리제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불법소각 단속,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농업부산물 파쇄 비료화 사업, 운행차 배출가스(공회전) 점검, 도로재비산먼지 제거,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등을 시행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속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조치를 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 적발될 경우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더라도 장애인·긴급차와 저공해 조치가 불가한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차량 등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이후 고양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개선되고 있지만(제4차, 26.25㎍/㎥ → 제5차, 22.7
LG디스플레이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3000만 원과 시각장애인용 도서 120권(1200만 원 상당)을 파주시에 기탁했다. 그동안 LG디스플레이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저소득층 가구 정기후원, 장학금 지원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과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용 도서는 디스플레이가 시각 정보를 출력하는 전자기기를 뜻하는 만큼, 디스플레이의 의미를 확장하고자 하는 취지로 LG디스플레이 임직원과 가족들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해 점자·음성·촉각도서를 직접 제작 및 기증해 더욱 의미가 있다. 전달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및 사례관리 발굴 대상자의 생계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며, 시각장애인용 도서는 도서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이한구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은 “서양악기를 주제로 만든 시각장애인용 도서와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대곡역세권에 자족기능을 갖춘 첨단지식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5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문화·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다중규제에도 불구하고 수도 서울,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여 국내외 인재확보, 첨단산업 양성에 최적의 입지이며 주거기능만 담당하는 베드타운을 넘어서 미국 실리콘밸리 같은 첨단산업 중심의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에 발표된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를 독립적으로 자족성을 갖춘 에지 시티(Edge City)로 조성할 방침이다. 에지 시티는 원도심에 예속되지 않고 독립적인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를 말하며, 1991년 미국 저널리스트인 조엘 게로에 의해 대중화된 개념이다. 충분한 업무공간(일자리), 도소매(상업·여가의 중심역할), 주거보다 많은 일자리, 생활권 형성, 非도시지역 등이 주된 요소다. 시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된 규제로 인해 대규모 산업시설과 대기업 유치가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으나,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의 첨단산업육성 정책을 중심으로 일자리와 주거가 균형을 갖춘 도시를 조성해
파주시는 전통시장 및 7개 대형 유통업체 간 ‘제5차 파주시 유통업 상생발전지원 협약‘을 추진키로 하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유통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는 ㈜이마트 파주‧운정점을 비롯해 ㈜홈플러스 문산‧운정점,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신세계사이먼 파주점이 참여했다. 협의에 따라 대형 유통업체와 전통시장은 상호 간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의 상생 지원 등을 실천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그간 파주시는 2012년 전국 최초로 대규모점포와 상생발전지원 협약을 체결해 의무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조정하는 등 서로 상생하는 유통생태계 마련을 위해 힘써왔다. 파주시는 이번 협의를 바탕으로 대형 유통업체와 전통시장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전통시장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원보다는 상호 간 정기적인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함께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물가 상승, 고금리, 경기침체로 어느 때보다 상생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협의를 통해 대형 유통업체와 전통시장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13일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중인 ‘제2회 gallery 비상 전국 장애인 미술 공모전’ 전시회를 방문했다. 김 의장은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예술적 열정과 창의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장애 예술가들의 고유한 시각과 메시지가 담긴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며,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감동을 선사한다”고 평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의 예술적 역량을 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2005년부터 시작된 전국 장애인 문학제를 기반으로 꾸준히 발전해 왔다. 특히 올해 제2회 전국 장애인 미술 공모전에서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장애를 극복하고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려는 193명의 작가가 참여해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였다. 김운남 의장은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한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가 고양시에서 개최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장애 예술가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고, 그들의 예술적 목소리가 사회 전반에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고양특례시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
파주시는 지난 13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국지도 56호선을 연결하는 시도33호선 일부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했다. 이번 확장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의 개통에 따라 예상되는 법원 나들목과 국지도 56호선 사이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파주시는 총사업비 58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시도33호선 600m 구간의 확장 공사를 지난 5월에 착공, 당초 계획보다 두 달 앞당겨 마무리했다. 이번 도로 확장을 통해 수도권 및 광역 교통망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인근 기업들의 물류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도33호선은 경기 북부 지역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이 도로를 통해 법원읍을 비롯한 북파주 지역이 교통 혁신을 넘어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사)건설기계개별연맹사업자협의회 파주지회 송년회가 13일 운정동의 규수당에서 전장선 파주지회장을 비롯해 경기도지회장, 회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전장선 파주지회장은 “올 한 해도 우리 모두에게 도전과 변화의 시간으로 국내외 경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을 바탕으로 각종 어려움을 이겨내며 발전을 이어갈 수 있었고 여러 활동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며 “새해에도 협회는 건설기계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내부의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재일 도지회장은 “경기도회에서는 앞으로도 경기도회 산하 27개 지회와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건설기계 임대업계의 현안문제 타개를 위한 제도개선에 압장설 것”이라며 “이 자리가 회원 모두에게 즐거움과 따듯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새해에는 더 건강한 모습으로 현장에서 뵙겠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