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2019년 최우수 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최우수, 2021년 우수, 2022년 우수, 2023년 우수, 2024년 우수 등급을 받아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총 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에 실시한 ‘2024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우수기관 선정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평가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불법행위 예방을 위한 단속 및 홍보 강화 등의 14개 분야 정량평가와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 특수 시책 추진에 대한 정성평가에 따른 것이다. 파주시는 1회용품 사용 규제 홍보,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유지관리,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이행실적, 공사장 생활폐기물 공공선별장 관리 실적, 신속한 폐기물 처리를 위한 도로관찰제 및 기동처리반 운영, 행복홀씨 입양사업 활성화 등 정량평가 지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동시에 탄소 중립 도시 조성을 위한 차별화된 시책 발굴로 정성평가에서 3위를 차지해 최종적으로 B그룹 2위로 선정되는 영예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서울버스 774번 노선 폐선으로 발생한 파주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교통국 및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한 끝에 대체노선의 서울 연장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의 774번 노선 폐선 통보 이후 기존에 마련된 파주읍에서 원흥역까지의 대체노선은 파주시와 고양시가 비용부담 사유로 부동의하여 원흥역으로 추진됐다. 그동안 고 의원은 대체노선 연장에 대해 적극 나서서 협의해왔으며 경기도가 지난 19일과 20일 2일에 거쳐 파주·고양과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고 의원의 요청에 따라 경기도 중재로 파주시와 고양시가 요구조건을 수용하고 서울연장에 동의하며 기존 원흥역까지 결정된 사안을 서울까지 연장하는 방안으로 변경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고준호 의원은 “774번 대체노선의 서울 연장은 단순히 파주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넘어 농촌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증대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경기도와 파주시, 고양시가 함께 협력하여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2024년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도시 부문에서는 고양시가 단일 선정됐으며, 중소도시 부문의 의정부시와 더불어 경기북부 최초로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게 됐다.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서비스 기술·인프라 등 3개 분야 53개의 세부 평가지표에서 고양특례시는 2,000점 만점에 1400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아 고양 스마트도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시는 지난 10월 2024년 스마트도시인증 공모를 신청, 11월 인증 현장 실사를 통해 이를 검증받았다. 특히 실시간 이상 상황 감지를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통합 영상관제 시스템 운영으로 기술 융·복합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리빙랩 기반 시민 주도 사회문제 해결, 빅데이터를 활용한 자생적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은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을 토대로 시는 지난해 5월 국토부에서 주관한 2023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 선정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스마트 기술·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리빙랩 방식의 거버넌스 운영을 통한 도시문제 발굴 및 해결, 지역 특화 혁신 등 스마트 분야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신청한 북한산성 등을 포함한 ‘한양의 수도성곽’(Capital Fortifications of Hanyang)에 대한 ‘세계유산 예비평가’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예비평가(Preliminary Assessment)’는 세계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을 높이고자 2021년 유네스코에서 새롭게 도입한 제도로, 각 국가가 세계유산의 등재 신청 준비 초기단계부터 자문기구와의 사전 논의를 통해 고품질의 등재신청서를 마련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와 서울시ㆍ경기도는 지난해 9월 ‘한양의 수도성곽’(북한산성-한양도성-탕춘대성)의 예비평가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했으며,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ICOMOS)의 1년여 간의 서류심사를 거쳐 이번에 그 결과를 통보받았다. 문화유산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자연유산은 국제자연보존연맹(아이유씨엔, IUCN)에서 예비평가를 하며, 현장실사 없이 1년여 간의 서류심사로 평가가 진행된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는 평가 결과에 ‘한양의 수도성곽이 등재기준(ⅲ)에 근거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의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있으며, 진정성과 완전성의 요건을 충족할
파주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003억 원(4.4%) 증가한 2조 4,068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9404억 원, 특별회계 4664억 원이며, 이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일반회계 853억 원(4.6%), 특별회계 150억 원(3.3%)이 각각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기준 분야별 규모는 사회복지 7936억 원(41.0%), 교통 및 물류 2110억 원(10.9%), 일반공공행정 1752억 원(9.0%), 환경 1322억 원(6.8%) 순이다. 시는 정부의 세수결손으로 인해 지방으로 교부되는 교부세가 감소되고 있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의 전반적 집행 상황을 점검해 약 140억 원의 사업비를 감액함으로써 향후 시 중점사업에 투자할 재원을 확보했다. 또한, 향후 예정돼 있는 대규모 SOC사업들이 순조로이 추진되고 각종 보조사업이 중단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시 투입돼야 할 예산 항목들도 면밀히 검토하고 선별해 이번 추경안에 반영했다. 주요 세부내역으로는 청사건립기금 700억 원, 호우피해 재난지원금 및 공공시설 복구비 59억 원, 경기도 맨발걷기 조성사업 20억 원,
파주 세경고등학교는 ‘2024년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학점제 우수학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부장관상은 2020년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우수교, 2021년 고교학점제 학과 내 교육과정 우수교, 2023년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우수교에 이은 4번째 수상이다. 세경고는 그동안 학점제 선도학교 운영 및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사업, 경기콘텐츠창의학교를 거쳐 현재는 크리에이티브미디어디자인과, 항공전자과 학과 개편,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 양성사업 선정 및 특성화고 SW․AI 교육강화 사업 선정까지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고교학점제의 가장 큰 장점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세경고는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도록 돕고, 이를 기반으로 진로 설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학교는 진로 중심의 수업뿐만 아니라, 인턴십, 봉사활동 등 다양한 외부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진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세경고의 학생들은 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세경고 장계홍 교장은
파주시는 오는 12월 6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파주시립예술단 ‘2024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영는 2024년을 돌아보며 새로운 해에 대한 희망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공연은 연말의 따뜻한 정서를 담아 재즈와 크리스마스 음악을 주제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파주시립합창단이 ‘어 리틀 재즈 매스(A Little Jazz Mass)’로 서막을 열며, 합창단의 화음과 재즈밴드의 협연이 돋보이는 ‘엘.오.브이.이(L.O.V.E)’, ‘더 크리스마스 송(The Christmas Song)’ 등의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파주시민합창단인 평화가족합창단이 특별히 초청돼 더욱 풍성한 합창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지난 10월 기획공연 뮤지컬 ‘이이’를 통해 역량을 입증한 파주시립뮤지컬단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영화 겨울왕국 주제곡인 ‘렛잇고(Let It Go)’ 등 겨울 주제의 음악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합창과는 또 다른 매력의 뮤지컬 무대를 통해 공연장을 채우며 관객들에게 특별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 공연의 티켓은 26일부터 선착순으로 무료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도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파주 임진각광장에서 열린 ‘제28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26억의 판매 수익을 올리며 막을 내렸다. ‘전통의 맛, 현대의 멋’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농특산물과 전문음식점 판매 등을 통해 총 26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지역 농민들의 판로 확대와 파주시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파주장단콩축제장에서는 장단콩가요제와 7080 체험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향토 음식이 제공된 먹거리 마당과 전문음식점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줄타기와 서커스 공연, 김치 만들기, 콩타작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문산역과 임진각을 연결하는 순환버스가 운영됐으며, 무료 배달 서비스, 반값 택배, 휠체어·유모차 대여, 쇼핑 바구니 대여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축제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축제를 위해 힘써주신 농업인들과 방문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파주장단콩이 최고의 품질과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파주시는 26일 파주중앙도서관에서 파주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구술채록집 ‘사할린에서 파주까지: 이주와 삶의 이야기’ 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파주 영주귀국 사할린동포 기록사업은 지난해 파주시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계기로 현재 파주 문산에 집단 거주 중인 사할린동포의 이주와 삶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시작했다. 2009년 12월 파주로의 첫 번째 영주귀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파주에 둥지를 튼 사할린동포는 140여 명으로 구술채록에 참여해 준 사할린동포는 총 18명이다. 이번 기록사업은 파주시 정책방향을 반영한 기록이자, 일제강점기 사할린 이주의 역사에 대한 공적 기록을 보완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사할린동포 기록사업에 참여한 구술자와 채록자들의 소감을 듣는 등 기록사업의 과정과 구술자의 생애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병권 파주중앙도서관장은 “사할린동포의 역사는 광복 후에도 오랜 기간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사할린에 억류된 채 철저히 차별받은 가슴 아픈 역사”라면서 “사할린동포 기록사업이 잊지 말아야 할 사할린동포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이자 사할린동포에 전하는 따스한
파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의 버스 노선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개편안에 따르면 GTX 운정중앙역까지의 도착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운정권은 배차간격 10분, 15분 이내 도착, 금촌권은 배차간격 15분, 30분 이내 도착, 기타 지역은 배차간격 40분, 60분 이내 도착하도록 조정했다. 우선 12월 1일부터 3개 신규 노선이 신설되며, 심학산로 개통 전까지는 모두 임시노선으로 운영된다. 운정신도시를 순환하는 070A/B 노선은 경의중앙선 운정역에서 시계방향과 역방향으로 각각 6대씩 투입된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첫차는 오전 5시, 막차는 자정까지 운행된다. 다만, 심학산로 개통 전까지는 초롱꽃마을을 기점으로 한 임시노선이 운영된다. 이 임시노선은 초롱꽃마을에서 출발해 신도시를 순환한 뒤 한울마을 1단지에서 되돌아온다. 심학산로가 개통되면 원래 계획대로 운정역을 기점으로 운행한다. 072번 노선은 금촌역에서 출발해 파주병원과 금릉역을 경유, GTX 운정중앙역까지 연결된다. 총 6대가 투입되며 출퇴근 시간대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첫차는 오전 5시 10분, 막차는 오후 11시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