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은 2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바리톤 고성현 & 미르 심포니 <Autumn Romance>'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성현의 음악적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스크린을 통해 그의 역사적 순간들이 담긴 무대 실황과 함께 과거와 현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바리톤 고성현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리톤"으로 불리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수학, 푸치니 국제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세계 유명 오페라 극장에서 활약하며 한국 성악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리골레토>, <오텔로>, <아이다>, <토스카> 등이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나부코> 중 ‘Dio di Giuda’, <토스카> 중 ‘Te Deum’ 등 그가 가장 잘 부르는 아리아들로 구성된 무대를 선보인다.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고성현은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클래식 성악을 대중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음반 <시간에 기대어&
파주시 한빛도서관은 한강 소설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문학 특강으로 ‘한국문학의 봄은 온다’와 ‘세계문학 읽기-노벨문학상 작가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문학의 봄은 온다’는 26일 홍혁진 엠디랩프레스 에디터가 강사로 나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문학의 베스트셀러 동향과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에 대해 살펴보고 한국문학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한다. ‘세계문학 읽기–노벨문학상 작가들’은 11월 16일과 23일 로쟈 이현우(로쟈의 세계문학 다시 읽기 저자)가 강사로 나서, 2022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아니 에르노 작가의 ‘남자의 자리’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작품세계를 탐독하고 작품의 주제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임봉성 한빛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문학을 좀 더 쉽게 접하고 책과 도서관에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소노캄 고양에서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와 특수학교 관리자 및 부장을 대상으로‘2024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특수학교 늘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2024학년도에 처음 시작한 ‘특수학교 학기 중 늘봄’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복지관 등) 활용 ‘위탁형 방학 중 돌봄’운영 사례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2025 특수학교 늘봄’운영을 위한 위탁기관의 선제적 발굴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해 특수학교,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함께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포럼에 참석한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포럼 참석을 계기로 특수학교 늘봄 운영에 대해 좀 더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면서 "특수학교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업 방안을 함께 찾게 됐다"고 말했다. 고효순 교육장은 “특수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 유관 기관․학부모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협업하여‘특수학교 늘봄’을 운영하면 장애학생의 방과후 시간이 좀 더 즐겁고 의미 있을 것이며 학생의 성장에도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실시한 ‘우회전 시, 일단 멈출 결심 캠페인’에 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우회전 시, 일단 멈출 결심' 캠페인은 파주시의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으로 파주시, 파주경찰서, 파주시자원봉사센터, 파주시새마을교통봉사대, 파주시녹색어머니연합회, 파주시모범운전자회 등 다양한 민관 봉사단체가 협력했다. 캠페인은 5월부터 이달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버스와 택시 및 관용차량 등 644대의 차량에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파주경찰서와 함께 선정한 관내 교통사고 빈발 구역과 청소년 등하굣길 등 보행자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위주로 캠페인과 시민 인식 조사를 실시해 보행자 교통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했다. 임강영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장기 캠페인에 선뜻 함께해주신 여러 기관과 단체의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파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실시해 지역 주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야생동물 불법 포획 근절을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밀렵과 밀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달 진동면에서 야생멧돼지를 불법 포획한 2명을 적발하여, 파주경찰서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야생동물을 불법 포획하거나 죽인 자는 2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시는 포획, 취득, 양도, 양수, 운반, 보관하거나 불법 포획 도구를 제작, 판매, 소지하는 행위 등에 대해서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야생동물 불법 포획의 심각성을 알리고, 효능이 입증되지 않은 잘못된 보신 문화로 인한 야생동물의 불법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멸종위기종 등을 보호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야생동물 불법 포획 단속을 강화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11월 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각 분야별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반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민원 상담제도다. 상담 분야는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복지노동 등 행정 전 분야로, 각급 행정기관-공공기관-지자체 등의 처분에 따른 고충이나 불편을 겪고 있거나 건의사항-기타 법률상담 등 상담을 원하는 경우 누구든지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오는 30일까지 파주시청 감사관실 시민권익팀에 사전 상담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운영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소 고민과 어려움이 있던 시민들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고충을 해결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제29회 고양꿈돌이 창의‧융합 페스티벌'이 오는 26일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에듀벨트로 하나 되는 고양 온(On)!’으로, 꿈꾸고 도전하는 리더들과 학교 및 지역 유관기관이 에듀벨트로 모두 하나 되어 함께 미래교육을 만들어간다는 의미이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고양꿈돌이 페스티벌은 고양꽃전시관 2관 무대에서 염동균 작가의 디지털‧융합 퍼포먼스와 문촌초 합창부, 1군단 군악대 개막식 공연으로 시작된다. 누구나 쉽게 미래교육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융합, 에듀테크, 생태환경, 지역연계 등 120여 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올해는 에듀테크 교사연구회에서 다양한 에듀테크 체험과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체험부스는 공유학교·EBS 체험차량 스쿨버스·늘봄학교·소방서·경찰서·기상청·대학교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운영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미래교육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과학으로 세상을 명랑하게 ’주제로 이정모 관장(전 과천과학관), ‘마술과 함께하는 신기한 과학원리’주제로 전병호 연구원(전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의 특강도 진행된다. 이동환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UCLG ASPAC) 총회가 내년 9월 고양시에서 열리게 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3일 중국 정저우에서 개최된 UCLG ASPAC 제2차 집행부회의에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와 ‘제10차 UCLG ASPAC 총회' 공동 개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지난 5월 13일 서명한 고양시와 UCLG ASPAC 간 제10차 UCLG ASPAC 총회 개최 의향서(LOI)의 후속 조치다. 고양시와 UCLG ASPAC는 제10차 UCLG ASPAC 총회의 성공적인 공동 개최를 위해 진행 관련 분담금, 홍보, 개막식 및 폐막식, 내빈 및 부대행사 등에 세부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은 전세계 140개국 24만 개 지방자치단체와 175개 지자체 협의체로 구성된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로 아태지부 총회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고양시는 지난해 제9회 중국 이우시 총회에서 이동환 시장이 직접 제10차 총회 고양 유치 의사를 밝히며 제안발표를 진행해 만장일치로 제10차 총회 개최지로 결정된 바 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중국 정저우 방문이 2025 제10차 UCLG ASPAC 고양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도
고양특례시의 스마트 모빌리티 지원 사업이 세계 시장에서 결실을 맺었다. 고양특례시는 고양산업진흥원과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으로 지원한 (주)시에라베이스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DMCCxAGCC 글로벌 AI 챌린지’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3위에 입상했다고 23일 밝혔다. ‘DMCCxAGCC 글로벌 AI 챌린지’는 두바이 경제부 산하 경제자유특구(DMCC)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GCC)가 공동 기획한 행사로 현지시간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전 세계 40여개 국, 600여개 사가 대회에 참가했다. 고양특례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는 (주)시에라베이스는 건설 현장의 스마트 모니터링이 가능한 드론 기반의 인공지능 안전진단 기업이다. 이번 대회에 3D 드론 관제와 인공지능를 결합한 안전진단 플랫폼 ‘시리우스(SIRIUS)’로 대회에 참가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3위를 수상했다. 김준배 시에라베이스 이사는 “3D 맵핑 드론에 인공지능 모니터링 기술을 결합해 시설물 안전진단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며 “중동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시리우스 공급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 사업을 지원 해준 고양시와 진흥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중남미문화원에서 고양시 초‧중‧고등학교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세계시민교육 수업사례 나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시민교육에 관심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의 우수 실천사례 나눔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참여한 도래울중학교 이효은 교사는 SDGs(지속가능개발 목표)에 따른 주제별 세계시민교육을 소개하며 “워크숍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시는 선생님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교사들이 세계시민교육 공유 및 고민도 함께 나누고, ‘중남미문화원’이라는 지역사회 자원의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고효순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균형 잡힌 가치관을 갖추고 세계시민으로서의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청과 학교, 선생님 그리고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