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와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의 매립지 정책 논의에 따라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3차 공모를 오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90일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3차 공모는 지난 2021년 2차례의 공모가 응모 지자체 없이 끝난 이후 대체매립지 조성에 대한 논의가 주춤했으나, 지난해 2월 이루어진 4자 협의체 기관장 회동(서울 노들섬)에서 대체매립지 조성 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 국장급 실무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환경부는 25일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에 3차 공모 계획을 보고해 이를 확정했다. 이번 공모는 4자 협의체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대체매립지 후보지를 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전보다 혜택(인센티브)을 확대하고 시설 규모는 축소하는 등 입지 지역에 대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공모 조건을 마련했다. 공모시설의 명칭을 ‘자원순환공원’으로 정했다. 폐기물 매립지라는 본연의 기능에 그치지 않고 공원과 같은 주민 친화적인 복합공간으로 조성‧운영하고자 하는 기본방향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다. 혜택(인센티브)을 대폭 강화했다. 주민편익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인천 계양구가 올해도 구민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다채로운 음악회를 추진한다. 25일 계양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에 이어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지역의 명소를 즐길 수 있는 찾아가는 음악회, 학교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스쿨 락(樂) 콘서트, 구청 방문 구민과 직원들에게 주는 작은 선물 로비음악회,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누리음악회를 비롯해 계양구립예술단의 정기연주회, 연말 송년음악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구립예술단의 정기연주회와 해를 거듭할수록 그 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송년음악회와 같이 대형 공연장에서 하는 음악회뿐만 아니라, 지역의 명소, 학교, 복지시설 등 구민을 찾아가 직접 만나는 행사를 기획해 나이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올해는 특별히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공연팀을 모집해 문화예술 분야의 인력풀을 형성하고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하는 등 구의 예술적 성장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구 누리집 게시판과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오는 27일 수요일 12시 30분 청사 1층에서 올해 첫 로비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인천 부평구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평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5위를 달성,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평가가 최초로 시행된 2020년부터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전국 자치구 중 부평구가 유일하다. 앞서 구는 적극행정위원회를 신설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전 직원 교육 및 우수직원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조직 내 직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발 시 온라인 주민투표를 하고, 적극행정 주민 설문조사를 신설해 구민의 체감도를 높임과 동시에 구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국유지 철도용지 내 불법경작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국방부 및 관계기관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불법경작을 정비하고, 유휴부지가 된 군용철로변을 주민쉼터 ‘철길정원’으로 조성한 사례는 행안부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에 확산시키는 등 큰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구는 ▲기관장 성과 창출 ▲제도개선 노력 ▲온오프라인 홍보실적 등 11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전국 자치구 중 5위를 차지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결과는 부평구
인천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70대 승객이 사망했다. 25일 인천소방본부와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인천 미추홀구 승학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보행자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이후 사고 충격으로 택시가 맞은 편에서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와 부딪혔고, 승용차가 밀리면서 버스와도 부딪혔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인 70대 여성이 숨졌고,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사고 충격으로 택시의 하부 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이에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 2시간 50분 만인 오후 9시 20분에 불을 완전히 껐다. A씨는 급발진 사고를 주장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신기시장사거리 쪽에서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택시가 신호등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크게 다쳐 조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과수에 의뢰해 차량의 급발진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국민의힘 최원식 인천 계양구갑 예비후보는 24일 계양구 황어장터 만세운동 기념탑을 참배했다. 1919년 3월 24일 계양구 황어장터에서 심혁성 지사 주도로 수백 명이 만세운동을 벌였고, 이를 탄압하는 일경에 맞서다 이은선 지사가 현장에서 순국하기도 했다. 이는 수도권에서 가장 큰 만세운동이었다. 최원식 예비후보는 선대위원들과 함께 “그날의 함성과 희생 잊지 않겠다”며 황어장터 만세운동 기념탑 참배와 애국지사 이은선 지사가 순국하신 장소인 계양1동 우체국 앞에서도 “숭고한 뜻과 희생 깊이 간직하겠다”며 참배했다. 현장에서 일경의 총검에 의해 유일하게 이은선 지사가 순국 당하신 곳으로 수십 명이 체포돼 고초를 당했다. 당시 면사무소가 주도해 8·15 광복절 기념 축구대회를 시작한 후 장기동청년회에서 이어받아 105년째 진행하고 있고, 오류동의 황어족구회가 황어장터 만세운동 기념 전국 족구대회를 15년째 진행하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황어장터 만세운동 기념 사업 등 아니라 전국의 만세운동 기념 사업이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고, 3.1절 기념행사가 대부분 관 주도로 요식행위로 끝나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이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가 24일 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부평 돌파캠프 시민선대위원장을 위촉했다. 시민선대위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직장인, 소상공인, 청년, 주부 등 1300명이 모였다. 노 후보는 “최종적으로 2000여 명의 시민선대위원장을 위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반 시민과 지지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구성됐으며, 선거운동 기간 시민 소통을 통해 노 후보를 알리고 정책 제안·의견 수렴 역할을 하게 된다. 신은호 선대위원장은 “시민선대위원장은 지역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부평 전문가인 만큼 시민의 목소리를 보다 폭넓게 수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종면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열정적인 소통으로 지지세 확산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민선대위원장 일동은 “일 잘하는 유능한 일꾼 노종면 후보의 승리를 이끌어 더 나은 부평의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민선대위원장들은 앞으로 온오프라인 상에서 노종면 예비후보 지지를 확산시키는 자원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며, 가짜뉴스 제보와 불법 선거운동 감시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
녹색정의당 김응호 인천 부평구을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인천시청 기후 시계 앞에서 열린 ‘2024 인천 기후 유권자 선언 대회’에 참여해 기후 정책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응호 예비후보는 기후 위기 대응을 22대 국회에서 최우선 목표와 과제로 세우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이번 공약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2030년 탄소중립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거로 기후 총선이 되어야 하며, 기후 유권자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정당과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리였다. 김 예비후보는 ‘기후를 살립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이번 총선에 출마한 당사자로서 이번 대회에 적극 참여했으며, 22대 국회에서 꼭 추진할 기후 정책을 발표했다. 첫째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국가 최우선 과제로 수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행정부처에 기후경제부를 신설해 기후 위기 대응을 총괄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입법권과 예산심사권을 가진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의 상설화 ▲탄소중립녹색정장기본법을 기후정의기본법으로 제·개정 등이다. 둘째, 2030년까지 영흥석탄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석탄화력발전소를 전면 폐쇄하고,
시는 지난 22일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인천 중구 월미공원 내 해군 2함대 기념탑에서 서해수호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55명의 용사를 기리고, 국토수호 의지를 고양하기 위해 정부기념일로 공표됐다. 이후 매년 서해수호 용사들의 고귀한 헌신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민·관·군이 함께 자유와 평화 수호의 의지를 새로이 다지기 위해 시에서 자체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기념식은 ‘영웅들이 지켜낸 서해바다! 영원히 지켜나갈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계 인사와 인천지역 보훈단체장 및 단체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해수호 전사들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서해수호 약사 보고, 기념사, 서해수호의 날 기념 노래 등으로 진행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조국의 영토와 영해를 지키다 산화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며, 머리 숙여 영원한 안식을 빈다”며 “서해5도는 대한민국 안보 1번지로 인천은 조국의 하늘, 땅, 바다를 굳건히 지키며 ‘세계평화도시’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옹진군과 옹진
국민의힘 유제홍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는 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를 찾아 일신동 순환고속도로 고가 하부를 주민편의 시설로 개선해 달라고 제안했다. 유제홍 예비후보는 인천 부평구 일신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고가 하부 공간을 두고 최근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직접 만나 문제점과 대책을 제안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2010년 부천고가교 하부에 대형 화재 사고로 소방서 추산 총 3120억 원이 넘는 사회적 비용이 발생됐다. 이후 별다른 대책 없이 14년이 흘렀지만, 지금은 각종 폐자재와 쓰레기를 비롯한 불법건축물이 난무한 실정이다. 이에 유 예비후보는 함진규 사장에게 현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로 개선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인천시, 부평구청, 일신동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주민 설명회, 간담회, 공청회, 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유 예비후보는 "부평 일신동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고가 하부가 그동안 대형화재 우려와 우범지역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컸던 만큼, 이제는 체육시설과 다양한 공유시설
새로운미래 홍영표 인천 부평구을 예비후보는 21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에게 부평구 갈산동에 일반계열 고등학교 신설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홍영표 예비후보는 도성훈 교육감에게 발송한 공문에서 갈산동에 지난해 12월 기준 13~15세 인구 647명, 16~18세 인구 742명이 거주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갈산동에는 일반계열 고등학교가 없어 많은 학생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항의했다. 홍 예비후보는 “향후 고등학교로 진학할 중학생 현황을 고려해야 하며,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의 시행에 따라 갈산동에 폭증할 전입인구를 생각했을 때 선제적으로 고등학교를 설립해 갈산 청소년들의 학습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