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층의 전기·가스 안전 향상을 위해 6일 한국가스기술공사 경기지사와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국가스기술공사 경기지사는 이동 관내 지역아동센터 및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저소득층 가구에 노후 전기설비 및 가스설비의 개보수 공사를 지원하고, 안전 설비의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해복 경기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복식 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많이 발굴하고 연계하여 저소득층 가구의 전기 및 가스 안전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가슴이 벅찹니다. 안산을 사랑합니다. 안산의 구석구석에 그분들의 혼이 담겨 있어 더욱 감개무량 합니다” ‘안산의 3·1운동 이야기’ 특강에 참석한 한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의 말이다. 안산시는 지난 4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안산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안산의 3·1운동 관련 특강을 개최했다. 3·1운동에 대한 역사적 재조명과 후손 및 공직자들의 역할을 바로 세우기 위해 기획된 이번 특강은 안산에서 일어난 3·1운동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독립운동을 펼친 안산 출신 애국지사들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특강에는 안산시 독립운동 유공자의 후손 3명이 참석해 3·1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조부들의 독립운동을 생생히 증언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후손들은 “오늘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서 조부님의 공적을 알리고, 후손들의 역할을 말씀드리게 되어 감개무량하다”며, “특히 이러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안산시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가 올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에 본격 나선다. 안산시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인해 국비 6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시비 6억원 등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하반기부터 전역에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방범, 교통, 환경, 재난안전 등 도시 인프라에 AI, IOT 등 첨단 ICT기술을 연계·활용하는 소프트웨어다. 방범과 교통 등 도시 주요정보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방범, 교통,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스마트도시를 구현할 수 있다. 특히 통합관제센터에서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과 경찰, 소방 출동 지원 등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지진, 화재 등 각종 재난발생 대비와 어린이, 치매환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 안전망 연계서비스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는 사업 선정을 계기로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상시적·항구적 도시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도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윤화섭 안
정부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안산시에 ‘4·16 생명안전공원’(가칭)을 건립한다. 정부는 지난 27일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 의결을 통해 ‘안산시 추모시설 건립 기본방향’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추모시설은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 남쪽 2만3천㎡ 규모 부지에 추모공원, 추모기념관, 추모비 등으로 구성된다. 추모시설은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시민 친화적 휴식공간’과 ‘전 국민이 생명과 안전존중을 일깨우는 문화공원’을 콘셉트로 할 예정이다. 정부는 오는 6월까지 추모시설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중 디자인 공모·설계를 거쳐 2021년 1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위원회 의결을 통해 국가 재정지원 대상 재단으로 ‘4·16재단’을 선정했다. 4·16재단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와 피해자 지원, 안전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재단은 이번 선정에 따라 사업 수행에서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추모시설 위탁운영 등도 맡게 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안산에서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의 감동을 전할 ‘자원봉사 홍보기자단’ 발대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원봉사 홍보기자단’은 지역 내 고등학생과 성인 24명으로 꾸려졌다. 홍보기자단은 자원봉사자는 물론 단체 및 수요처 등에서 진행되는 자원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훈훈한 미담사례 등을 발굴, 취재해 시민들에게 전한다. 신남균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자원봉사활동의 감동과 가치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자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소식을 연중 접수하고 있으며 자원봉사활동관련 취재를 요청할 경우 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031-481-3265)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정부의 3·1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세월호 관련 집회 참가자가 포함된 데 대해 세월호 참사 유족들은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또 특별사면과 별개로 세월호 참사의 전면 재조사와 4·16 생명안전공원 건립 추진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26일 고 김초원(당시 26) 단원고 기간제교사 아버지 성욱(61)씨는 “당시 집회는 특정 집단의 이권이라는 목적성을 띠지 않았고 오직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이뤄졌음에도 일부 시민과 유족들이 수차례 경찰서에 끌려가다시피 했다”며 “이번 사면은 정부가 바뀌어 새로운 분위기가 조성된 데 따른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 곧 참사 5주기인데 우리 입장에서는 밝혀진 게 없다”며 “불법을 저지른 책임자를 규명해 처벌하고 안전불감증을 뿌리 뽑아 다시는 대형 인명피해를 초래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단원고 희생 학생의 아버지는 “우리를 위해 집회에 참여했다가 처벌받은 시민들을 사면한 정부에 고마울 따름”이라면서도 “세월호 참사 특별
배수용(사진) 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이 (재)경기테크노파크 제8대 원장에 취임했다. 배 원장은 이날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소모적인 행정낭비를 지양하면서 직무를 보다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취임식을 생략하고 사무실과 단지를 돌아보며 직원의 근무여건과 기업의 입주환경을 살펴봤다. 이어 경기테크노파크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직원들과 소통했다. 배 원장은 제38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안양시 부시장, 고양시 제1부시장,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평소 업무처리가 적극적이고 꼼꼼하며 직원들과의 친화력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제5회 안산시 중·고등학교 교복나눔축제’가 안산시청 제2별관동(옛 단원보건소) 1층에서 개최됐다. 안산시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 중·고등학교 졸업생의 교복을 기증받아 교복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행사에는 1천500여 명의 시민이 교복을 구입하고자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윤화섭 시장은 “이번 행사가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통한 녹색생활의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후 남은 교복은 제2별관동 1층에서 매월 첫째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판매된다.(문의: 안산시 소비자단체협의회 ☎031-411-9898)/안산=김준호기자 jhkim@
2019 안산의 책 선포식 20일 안산 중앙도서관에서 올 한해 안산시 독서진흥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2019 안산의 책 선포식’이 열렸다. ‘안산의 책’은 2011년부터 시작된 안산시의 대표적인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시민들의 도서 추천과 선호도조사를 반영해 총 3권(일반부문- 김숙 작가 ‘너는 너로 살고 있니’, 청소년부문- 박영란 작가 ‘편의점 가는 기분’, 어린이부문- 송미경 작가 ‘가정통신문 소동’)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이진찬 안산부시장의 ‘2019 안산의 책’ 선포로 시작됐다. 이어 ‘안산의 책’ 작가 3명이 선정된 책을 소개하는 낭독콘서트가 진행됐으며, ‘안산의 책’ 독서릴레이의 첫 주자로 참여한 시민들에게 선정된 책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부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훌륭한 도서가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안산의 책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나누며 ‘책 읽는 문화도시, 안산’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dq
안산시가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 스스로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는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적성과 소질발견을 돕고, 지역 내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 진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중심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들의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탐색 포트폴리오 외에 ▲다양한 분야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직업인 특강 ▲학생 스스로 진로를 탐색·설계하고 미래준비에 도움을 주는 진로탐색 및 검사 ▲소규모 현장직업체험인 청소년진로체험의 기적 ‘청진기’ ▲진로정보를 직접 체험해보는 찾아가는 직업체험센터 ▲안전한 진로체험을 위한 버스지원사업 ‘Dream Bus’ ▲진로상담 및 고교·대학·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잡아드림 자유학년제 진로축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http://www.ggoomgil.go.kr)을 통해 학교나 학부모, 학생이 원하는 체험 장소를 직접 발굴하고 신청하는 등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