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용(사진) 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이 (재)경기테크노파크 제8대 원장에 취임했다. 배 원장은 이날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소모적인 행정낭비를 지양하면서 직무를 보다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취임식을 생략하고 사무실과 단지를 돌아보며 직원의 근무여건과 기업의 입주환경을 살펴봤다. 이어 경기테크노파크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직원들과 소통했다. 배 원장은 제38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안양시 부시장, 고양시 제1부시장,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평소 업무처리가 적극적이고 꼼꼼하며 직원들과의 친화력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제5회 안산시 중·고등학교 교복나눔축제’가 안산시청 제2별관동(옛 단원보건소) 1층에서 개최됐다. 안산시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 중·고등학교 졸업생의 교복을 기증받아 교복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행사에는 1천500여 명의 시민이 교복을 구입하고자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윤화섭 시장은 “이번 행사가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통한 녹색생활의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후 남은 교복은 제2별관동 1층에서 매월 첫째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판매된다.(문의: 안산시 소비자단체협의회 ☎031-411-9898)/안산=김준호기자 jhkim@
2019 안산의 책 선포식 20일 안산 중앙도서관에서 올 한해 안산시 독서진흥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2019 안산의 책 선포식’이 열렸다. ‘안산의 책’은 2011년부터 시작된 안산시의 대표적인 범시민 독서운동으로, 시민들의 도서 추천과 선호도조사를 반영해 총 3권(일반부문- 김숙 작가 ‘너는 너로 살고 있니’, 청소년부문- 박영란 작가 ‘편의점 가는 기분’, 어린이부문- 송미경 작가 ‘가정통신문 소동’)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이진찬 안산부시장의 ‘2019 안산의 책’ 선포로 시작됐다. 이어 ‘안산의 책’ 작가 3명이 선정된 책을 소개하는 낭독콘서트가 진행됐으며, ‘안산의 책’ 독서릴레이의 첫 주자로 참여한 시민들에게 선정된 책을 전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부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훌륭한 도서가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안산의 책을 통해 시민들이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나누며 ‘책 읽는 문화도시, 안산’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dq
안산시가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에게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 스스로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 청소년진로체험지원센터는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적성과 소질발견을 돕고, 지역 내 기업체 및 공공기관 등 지역사회 진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장중심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특수교육 대상 청소년들의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탐색 포트폴리오 외에 ▲다양한 분야의 직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직업인 특강 ▲학생 스스로 진로를 탐색·설계하고 미래준비에 도움을 주는 진로탐색 및 검사 ▲소규모 현장직업체험인 청소년진로체험의 기적 ‘청진기’ ▲진로정보를 직접 체험해보는 찾아가는 직업체험센터 ▲안전한 진로체험을 위한 버스지원사업 ‘Dream Bus’ ▲진로상담 및 고교·대학·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잡아드림 자유학년제 진로축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http://www.ggoomgil.go.kr)을 통해 학교나 학부모, 학생이 원하는 체험 장소를 직접 발굴하고 신청하는 등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
안산시 장애인들이 스키 체험에 나섰다. 안산시 거주 장애인 40여 명이 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안산시가 후원한 ‘2019년 안산시 장애인 동계 스키캠프’에서 스키, 워터파크 등을 체험한 것이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진행된 스키캠프에서 기초 스키강습, 레크레이션, 워터파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자녀와 함께 캠프에 참가한 한 보호자는 “장애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인 스키뿐만 아니라 다른 단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레크레이션과 워터파크 체험 등이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장애인체육회 이국희 상임부회장은 “앞으로 스키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캠프를 개최하여 많은 장애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가 개막 80여일을 앞둔 경기도체육대회 홈페이지(2019assports.ansan.go.kr)를 개설, 본격적인 대회홍보 및 정보제공에 나섰다.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5월9일부터 3일간 안산에서 개최된다. 15일 공개되는 홈페이지는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소개, 경기안내, 관광정보 등 6개 메뉴로 구성된 홈페이지는 대회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회 종료 시까지 업데이트를 진행해 빠르게 대회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공인중개사협회 단원구지회 여성위원회는 14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성금 2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단원구지회 여성위원회는 전 회원이 개별적인 소모임 활동 등을 통해 마련한 성금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달했다. 이들은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소외이웃에 관심을 갖고 정을 나누고 있다. 윤인숙 여성위원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화섭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큰 관심과 지속적인 후원으로 이웃사랑을 보여주는 여성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에 전달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투명하고 실효성 있는 공무 국내외 연수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련제도를 전면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실시되던 공무 국내외 연수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고, 연수 결과가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성과중심의 모범사례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공무 국외여행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무 국외여행 심사위원회 위원의 50%를 외부인사로 위촉해 외부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심사를 강화한다. 배낭여행과 모범공무원연수 등 대상자 선정기준에 있어서도 엄격한 선정기준을 적용해 투명성과 내실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각종 포상금 사용에 대해서도 사용 계획서 제출부터 결과보고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 부당지출을 원천 차단한다. 특히 연수결과에 대한 사후관리 체계도 정비해 국내외 연수가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윤화섭 시장은 “공무 국내외 연수가 시민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나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성과중심의 모범사례 정착에 앞장서겠다”며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여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좀처럼 홍역환자가 줄어 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안산에서 홍역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홍역 유행지역인 안산에서 기존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생후 7개월 된 남자 어린이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안산·시흥 지역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는 모두 21명으로 증가했다. 이 지역에서는 올 들어 지금까지 99명의 의심환자가 신고돼 77명은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1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안산 지역 홍역 확진자 중 19명은 격리 해제된 상태이며, 2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지난해까지 인구 감소를 겪었던 안산시가 출산, 보육, 교육 분야에서 획기적인 정책을 펼치며 본격적으로 인구 늘리기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남성공무원의 산후조리휴가를 5일 부여하고 임산부를 위한 100원 택시 운영, 중고교생 무상 교복 지급 등 선도적 복지정책을 시행한다. 우선 시는 저출산 해결 방안으로 올해도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한다. 올해 상반기 조례를 개정해서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출산장려금 지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산부인과 진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임산부를 위해 ‘100원 행복택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가용 운전이 어려운 산모와 뱃속 태아의 건강 유지를 위해 임산부가 월 2회 산부인과 진료 시 왕복 택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직사회에서부터 출산 장려 및 공동육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남성 공무원에게 5일의 산후조리휴가를 부여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남성공무원에게 부여되는 1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와 별도로, 태어난 지 100일 이하의 자녀를 둔 남성 공무원에게 5일의 산후조리휴가를 추가로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