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장애인들이 스키 체험에 나섰다. 안산시 거주 장애인 40여 명이 안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안산시가 후원한 ‘2019년 안산시 장애인 동계 스키캠프’에서 스키, 워터파크 등을 체험한 것이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진행된 스키캠프에서 기초 스키강습, 레크레이션, 워터파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자녀와 함께 캠프에 참가한 한 보호자는 “장애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인 스키뿐만 아니라 다른 단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레크레이션과 워터파크 체험 등이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장애인체육회 이국희 상임부회장은 “앞으로 스키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캠프를 개최하여 많은 장애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가 개막 80여일을 앞둔 경기도체육대회 홈페이지(2019assports.ansan.go.kr)를 개설, 본격적인 대회홍보 및 정보제공에 나섰다.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5월9일부터 3일간 안산에서 개최된다. 15일 공개되는 홈페이지는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 도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대회소개, 경기안내, 관광정보 등 6개 메뉴로 구성된 홈페이지는 대회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회 종료 시까지 업데이트를 진행해 빠르게 대회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공인중개사협회 단원구지회 여성위원회는 14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성금 200만원을 시에 기탁했다. 단원구지회 여성위원회는 전 회원이 개별적인 소모임 활동 등을 통해 마련한 성금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달했다. 이들은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소외이웃에 관심을 갖고 정을 나누고 있다. 윤인숙 여성위원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화섭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큰 관심과 지속적인 후원으로 이웃사랑을 보여주는 여성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에 전달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투명하고 실효성 있는 공무 국내외 연수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련제도를 전면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그동안 관행적으로 실시되던 공무 국내외 연수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고, 연수 결과가 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성과중심의 모범사례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공무 국외여행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무 국외여행 심사위원회 위원의 50%를 외부인사로 위촉해 외부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심사를 강화한다. 배낭여행과 모범공무원연수 등 대상자 선정기준에 있어서도 엄격한 선정기준을 적용해 투명성과 내실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각종 포상금 사용에 대해서도 사용 계획서 제출부터 결과보고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심사를 강화해 부당지출을 원천 차단한다. 특히 연수결과에 대한 사후관리 체계도 정비해 국내외 연수가 실질적인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윤화섭 시장은 “공무 국내외 연수가 시민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나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성과중심의 모범사례 정착에 앞장서겠다”며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여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좀처럼 홍역환자가 줄어 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안산에서 홍역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홍역 유행지역인 안산에서 기존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던 생후 7개월 된 남자 어린이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안산·시흥 지역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는 모두 21명으로 증가했다. 이 지역에서는 올 들어 지금까지 99명의 의심환자가 신고돼 77명은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1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안산 지역 홍역 확진자 중 19명은 격리 해제된 상태이며, 2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지난해까지 인구 감소를 겪었던 안산시가 출산, 보육, 교육 분야에서 획기적인 정책을 펼치며 본격적으로 인구 늘리기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남성공무원의 산후조리휴가를 5일 부여하고 임산부를 위한 100원 택시 운영, 중고교생 무상 교복 지급 등 선도적 복지정책을 시행한다. 우선 시는 저출산 해결 방안으로 올해도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시행한다. 올해 상반기 조례를 개정해서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출산장려금 지급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산부인과 진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임산부를 위해 ‘100원 행복택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가용 운전이 어려운 산모와 뱃속 태아의 건강 유지를 위해 임산부가 월 2회 산부인과 진료 시 왕복 택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직사회에서부터 출산 장려 및 공동육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남성 공무원에게 5일의 산후조리휴가를 부여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남성공무원에게 부여되는 1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와 별도로, 태어난 지 100일 이하의 자녀를 둔 남성 공무원에게 5일의 산후조리휴가를 추가로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안산시 단원고등학교는 오는 12일 교내 4층 단원관에서 세월호참사 희생 학생들의 ‘명예졸업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세월호참사 희생 학생들에 대한 추모의 뜻을 기리기 위한 명예졸업식에는 유가족, 학생, 시민 및 유관기관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명예졸업식은 ▲추모동영상 상영 및 명예졸업장 수여 ▲재학생 합창 및 영상상영 ▲인사말씀(교육부 장관, 경기도교육감) ▲회고사(단원고등학교장, 前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위원장) ▲졸업생 편지낭독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양동영 단원고 교장은 “매년 주기마다 마음을 모아 추모행사를 실시해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상록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현직 농협조합장 A씨를 기부행위 혐의로 7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비료 등 영농자재 및 농기구 구입의 한정된 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한 영농자재이용권을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모두 27차례에 걸쳐 50여명에게 3천여만 원 상당의 현금으로 환전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 제35조(기부행위제한) 제5항에 따르면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른 조합장은 재임 중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고, 같은 법 제59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기부행위는 유권자의 자유의사를 왜곡시켜 선거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중대한 선거범죄행위”라며 “앞으로도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위법사실이 있으면 신속하게 조사해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안산시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랐다. 지난 1일 안산시 본오동에 위치한 이-믿음치과에서는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믿음치과는 10년 전부터 사할린동포를 위한 후원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결과 2018년 후원유공 안산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홍정표 병원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고 필요한 곳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도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욕실용품 선물세트 145박스(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매년 직원 봉급끝전 기금으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하고 있으며, 나눔문화 활성화에 헌신한 공로로 2018년 ‘나눔 및 기부문화 확산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최병민 병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직원들의
안산시는 최근 중앙역 맞은편 광장에서 ‘아동학대 및 청소년 성폭력·성매매 예방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성인지 강사, 촘촘안전망 서포터즈, 관내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아동학대와 청소년 성폭력·성매매 없는 사회, 아이들과 가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아동양육에 대한 인식 개선, 청소년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아이가 웃습니다. 안산이 웃습니다’, ‘청소년들이여 날개를 펴라’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캠페인에는 시민의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룰렛이벤트와 퀴즈 맞히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약자일 수밖에 없는 아동들이 학대와 성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이웃의 관심과 보살핌을 독려하기 위해 이러한 캠페인이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안산 조성’을 위해 각종 폭력에 대한 인식 강화 및 개선을 위해 정기적인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