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안산시 청년큐브 한대캠프에서 ‘제1회 청년반상회’가 개최됐다. 이날 반상회는 청년창업의 활성화와 청년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안산시 청년정책팀·산업정책팀과 경기TP실무자, 각 창업보육센터·청년큐브 매니저,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청년, 위촉예정)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2019년도 창업벨트 구축 및 창업지원 활성화 방안, 초지큐브 1주년 기념행사 공동기획(청년위원의 참여방안), 청년큐브(센터)·안산청년활동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 자유롭게 논의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지난 13일 선정된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들은 창업분야의 청년들과 함께 안산시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들과 청년창업관계자들이 반상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하고, 오늘 청년반상회에서 개진됐던 의견들은 안산시 청년정책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안산시는 지속적으로 청년반상회를 개최하며, 시의 다양한 청년들
안산시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경실련과 공동으로 ‘2018년 안산시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7월 운영된 청소년 예산학교 수료자들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8개 팀이 참여해 150여 명의 청소년 평가단 앞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초지고 학생들로 구성된 ‘원곡동 서포터즈’팀이 ‘원곡동 다문화지구 활성화 방안’이라는 제안내용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안산시의 대표 다문화지역인 원곡동의 청결문제, 놀이시설 부족, 인종차별 등 3가지를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분리수거함 설치, 외국인대상 위생교육, 시설개선, 포토존·관광안내소·전통의상 대여점 설치 등 청소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개선방안을 제안해 심사위원들과 평가단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감소 방안을 제안한 ‘다님길지킴이’팀이 최우수상을, ‘우리 다시 즐겨보자! 안산九경’을 주제로 관광활성화 방안을 제안한 ‘미우새’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정책제안대회
안산시와 안산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가 최근 안산문화광장에서 ‘제15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 및 소등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에너지 절약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시민이 에너지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에너지 플래쉬몹, 동 행정복지센터 공연 및 쿨맵시 패션쇼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열렸다. 또 안산을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 도시로 자리매김 하게 한 사이동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 호수동주민자치위원회, 안산환경재단,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사업본부, 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삼천리 서부지역본부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밖에도 탤런트 이세창씨와 개그맨 김철민씨를 에너지 홍보대사로 위촉해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인 안산시를 홍보하고, 시민들과 함께 문화광장 주변에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후에는 35개 아파트 단지 3만여 세대와 시청사에서 10분 동안 전체 소등 및 정전대비 암흑체험이 진행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연이은 폭염으로 혹독하게 뜨거웠던 여름을 보낸 올해였기에 제15회 에너지의 날
다비다 임인자(88) 작가가 관내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안산시에 장학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3월15일부터 21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개최된 ‘제5회 소년소녀가장돕기 다비다 임인자 서화전’의 수익금을 기부한 것으로, 전시회에는 임인자 작가의 일생작품 액자, 족자, 병풍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기탁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임 작가가 2010년 서화전을 통해 기부를 한 이후 8년 만에 다시 나눔을 실천한 것이어서 주변에 감동을 주고 있다. 임인자 작가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렵게 생활하는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소년소녀가장에 전달됐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 인도네시아 공동체가 최근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어울림공원에서 인도네시아 롬복섬 지진피해를 돕기 위한 자선모금 행사를 열었다. 지진으로 혼란에 빠진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불안에 떨고 있는 자국 국민을 도와주고자 (재)안산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전통 공연을 펼치며 모금행사를 연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500여 명의 관객들이 모여 인도네시아의 빠른 피해 복구를 염원했다. 특히 안산시 다문화 태권도 시범단은 태권도 시범공연을 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안산시청 직원들도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한 마음을 담아 의류 100여벌을 기증하기도 했다.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알찬 공연을 준비하여 다문화특구를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국제적 이슈를 알리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인도네시아 공동체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된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최근 주한 태국대사관이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를 방문했다. 이번에 시 다문화지원본부를 방문한 주한 태국대사관의 방문단은 태국 노동부 지방고용청 소장 및 노동전문가들로, 이들은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의 외국인 지원정책과 안산시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를 이용하는 태국 근로자들의 상담내용 등을 통해 이들의 근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방문했다. 방문단은 먼저 다문화지원본부의 프로그램 브리핑을 청취한 후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에서 태국인들을 담당하고 있는 상담사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다문화지원본부 측은 태국 근로자들이 한국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태국에서의 장학금 지원과 같은 정책들을 함께 고민하며 방문단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핀유다 쨈짠시 주한 태국대사관 공사 참사관은 “안산에서 제안한 내용을 태국에 돌아가서 검토하겠으며, 우리 태국 근로자들이 일을 하며 겪는 여러 가지 애로사항(임금체불, 사업장변경 등)을 안산에서 해결해주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태국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잘 보살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안산시에는 481명의 태국인이 거주하고 있으
서울바이오시스㈜ 복지시설에 모기퇴치기 2004개 전달 “시설 이용자들에 작은 도움 됐으면” ㈜쓰리제이 저소득가정 청소년 위해 장학금 기탁 “지역에 공헌하는 선도적 회사 될 것” 안산시에 위치한 기업체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안산시 원시동에 소재한 서울바이오시스㈜(대표 이병학)는 최근 안산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달라며 모기퇴치기 2천4개(1억2천8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LED 부품 제조업체인 서울바이오시스㈜는 2016년 기준 매출 약 1조원을 달성한 탄탄한 업체로, 현재 전 세계 4개의 현지법인, 4대 생산 거점을 비롯해 40개 해외 영업소망을 통해 고품질 LED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병학 서울바이오시스㈜ 대표는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 아동, 장애인 등 모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됐으면 좋겠다.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공헌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쓰리제이(대표 현승원)도 관내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희망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쓰리제이는 온·
안산시가 최근 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이광기씨를 안산시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탤런트 이광기씨는 아역배우로 데뷔해 30여 년간 배우, 방송인, 문화기획자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이날 위촉식을 갖고 안산화랑오토캠핑장에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이광기는 “그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안산시의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커다란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홍보대사로서 안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기는 앞으로 대부도 및 화랑오토캠핑장 등 안산시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평소 연예계에서도 알아주는 캠핑 매니아 이광기씨를 통해 화랑오토캠핑장을 비롯한 안산시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최근 안산시에 롱 디망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방문했다. 롱 디망 대사의 방문은 지난 7월 안산시 반월공단에 근무하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안산시를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방문은 안산시가 외국인 근로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데 감사함을 표하고, 앞으로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윤화섭 안산시장과 롱 디망 대사는 시정현황과 시에 등록된 캄보디아인들의 정주현황 등을 청취하고 서로간의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롱 디망 대사는 안산시에 캄보디아의 전통의상(남녀 각 1벌)을 기증하기도 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방문해주신 대사님 일행을 적극 환영하며, 기증해주신 전통의상은 우리 시의 보물로 원곡동의 세계문화체험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에 모범적으로 사시는 620여명의 캄보디아인 주민이 우리 시민과 동등한 행정서비스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복 73주년·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 안산시가 광복 73주년과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이를 기념하기 위해 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경축식을 거행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광복회원, 유관기관·단체 및 보훈단체, 학생 등 각계각층의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노인, 장애인, 다문화단체가 초청돼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께 교감하고 널리 알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는 문해진 광복회 안산시지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나라사랑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윤화섭 안산시장의 경축사, 광복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 안산시립국악단의 ‘아리랑’과 안산시립합창단의 ‘그날을 기약하며’, ‘내나라 내겨래’ 등 특별하게 준비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경축사에서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해 오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광복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순국선열들 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밝은 미래와 살맛나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r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