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안산시의 지원을 받아 정부3.0의 일환으로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 기업지원단이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해 도내 중소·벤처기업들이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우선 경기TP 기업지원단은 ‘중소기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라는 캐치 프레이즈(catch phrase) 아래 급박하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상황에서 자금력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수시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경기TP 기업지원단이 올해 ‘콜라보 초고속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원한 기업들은 전년대비 158%의 매출신장과 132%의 고용창출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2016년도 희망이음 프로젝트’로 경기도내 35개 우수기업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에는 600명이 넘는 청년인재가 참여하기도 했다. 경기TP 윤성균 원장은 “2017년에도 기업지원 부분을 더 확대해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한 수출 및 투자유치와 고용창출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와 동산노인복지관, 대한걷기협회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매트 위(Stim Up) 걷기교실’을 운영한 결과, 낙상(落傷)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상록수보건소 등은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노화로 인한 체력·균형감각 저하와 관절의 운동범위 제약으로 낙상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 매트 위 걷기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매트 위 걷기’ 프로그램은 매트 위에서 올바른 걷기와 균형 잡기 연습 등을 통해 하체근육을 강화하는 것으로, 낙상을 예방하고 낙상에 따른 부상을 최소화 하는 노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권훈겸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과 초빙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사전, 사후 평가에서 하지근력이 19.6kg에서 23.5kg으로 증가하고, 동적 평형성(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 3m 고깔 돌아오기), 유연성(발목 굴곡,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등 뒤로 손잡기), 심폐지구력(2분 제자리 걷기), 협응성(8자 보행),
안산시를 비롯한 서울, 인천, 경기, 충남 지역 25개 지방정부는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제종길 안산시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한 환경이 위협받고 있으며 잦은 지진 등으로 인한 원전사고의 위험 등이 상존하는 데도 경제성 중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이 추진됐다. 지난 9월 9일 안산시와 당진시, 노원구, 강동구 등 4개지자체는 공동으로 국가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 정부의 에너지정책 인식 전환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총회에서 단체장들은 국가에너지정책이 환경보전의 가치를 가장 우선시해 주민의 건강과 안전이 보장되도록 화력발전소 증설 억제, 안전한 원전 운영, 분산형 발전시스템 도입 확장 및 에너지 관련시설 설치 과정에 주민참여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내용의 창립선언문을 채택했다. 제 시장은 “현재의 경제성 위주의 에너지 정책을 바로잡아 환경과 사람이 우선하는 에너지정책으로 전환하도록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지난 6월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노동인권 조례를 제정한 안산시가 단시간노동자(아르바이트)들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시는 1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종길 시장, 조익환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김완우 ㈜BGF리테일 상무, 김성기 ㈜GS리테일 상무, 황진복 ㈜코리아세븐 상무, 한동욱 ㈜롯데리아 커피부문장, 홍정민 노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시간노동자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부터 안산지역 단시간노동자들의 노동실태를 조사한 결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개별 사업장을 비롯한 프랜차이즈 본사, 관리감독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사업장의 노동관계법 준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기초고용질서 정착을 위한 홍보와 교육 및 관련 행사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노동관계법 준수를 위한 환경 조성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제 시장은 “시가 노동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를 만드는 등 단시간노동자의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기업의 협조가 없으면 쉬운 일이 아니다”며 “협약을 실천함으로써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로 발전하길
안산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13일 오후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청소년수련관에서 2016학년도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영재교육원을 수료하는 학생(초등 40명, 중등 36명)과 학부모, 영재지도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교육과정 마무리를 축하했다. 노선덕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1년간 안산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의 학생으로 영재교육을 받은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사회적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시대는 자신다움과 자기만의 색깔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살려 사회에 공헌해가는 창의적이고 협력하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한원횡(43·사진) 신임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전남 강진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한 서장은 서울청 수서경찰서 형사과장, 전남청 치안지도관, 전남청 수사1과장, 인천지방경찰청 수사1과장 등을 역임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이석권(58·사진) 신임 안산상록경찰서장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 서장은 충남청 논산경찰서장, 경기청 교통과장, 안양동안경찰서장, 경기청 청문감사담당관, 경기청 경비과장, 화성서부경찰서장, 경기남부청 기동대장 등을 역임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단원구 원시동 반월산단 내 운동장 부지를 활용해 공공형 임대주택인 따복하우스와 문화복지센터,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기업에 지원시설과 저렴한 산업시설용지 등을 제공해 반월산단의 랜드마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반월산단은 준공된 지 30년이 지나 근로환경과 산단 경쟁력이 약화하고 새로운 산업경제 생태계에 발맞춰 재도약을 위한 지역혁신거점기관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임대주택은 대지면적 5천569㎡에 지하 2층 지상 13층 연면적 1만4천793㎡ 18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오는 2018년 6월 착공해 2019년 9월 입주가 목표다. 임대보증금과 월세가 시세의 80% 수준으로 저렴하고 보증금 이자의 40%를 지원하는 경기도형 주거복지모델인 따복하우스로 추진된다. 문화복지센터와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는 기본계획 구상만 나왔다. 문화복지센터는 4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천여㎡ 규모로 지식산업센터는 5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2만9천여㎡ 규모로 짓는 방안이 지난 12일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제시됐다. 건립비는 임대주택 206억 원, 문화복지센터 104억 원, 지식산업센터
안산시 상록구 반월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인 소방안전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안산소방서는 13일 오후 반월119안전센터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청식에는 제종길 시장과 시·도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반월119안전센터는 상록구 건지미길 48번지 2천672㎡에 16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774.27㎡,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에는 센터장을 제외한 15명이 5인 1조로 3교대로 근무하며, 2만여 주민들에게 각종 재난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은 물론 맞춤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유춘희 서장은 “청사 건립에 적극 지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반월119안전센터 개청식을 계기로 지역주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병철)는 11일 생활비 문제로 다투던 내연녀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서모(47)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했고, 유족 역시 치유하기 어려운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피해자의 자녀들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생활할 수밖에 없어 고통이 가중될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995년 부부싸움 중 아이를 방바닥에 집어 던져 숨지게 해 실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범행을 저질러 비난 정도가 더 크다”고 덧붙였다. 서씨는 지난 7월 14일 오전 5시쯤 시흥시 자신의 주거지에서 생활비 문제로 다투던 내연녀 A(47·여)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