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애인단체들은 13일 안산시장애인지원센터 앞에서 전해철(더민주·안산시상록구갑) 후보를 만나 격려 인사를 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농아인협회 안산시지부, 경기도장애인정보화협회 안산시지회,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안산시지부, 꿈꾸는 느림보 등 시 장애인 관련 단체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친 장애인 후보! 장애인 복지실현! 전해철 후보와 함께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움에도 특별히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평소 장애인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논의하고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오늘 방문을 통해 다시금 필요한 것들 생각하고 이야기하게 돼 더욱 의미 있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박주원(통합당·안산시상록구갑) 후보는 운동원들과 비대면 선거의 일환으로 본오뜰을 방문해 선거운동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후보는 “우연의 일치인지 65만평 본오뜰이 65만 시민을 먹여 살리게 됐다. 우리가 본오뜰에 삼성 등 세계적인 반도체 대기업을 유치한다면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질 것”이라며 “즉 1평이 1명을 먹여 살리는 일인데 이것은 비메모리 반도체 이외에 그 어떤 것도 해낼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하고 밭으로 달려가 누워 대기업 유치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 그는 지지자와 운동원들과 함께 ‘본오뜰! 대기업!’을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기업 유치는 젊은이와 여성, 어르신 일자리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 후보는 “‘본오뜰 비대면 선거운동’ 유튜브 영상이 화제가 되며 빠르게 시민 사이에 퍼져나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고영인(더민주·안산시단원구갑) 후보는 안보·안전 공약을 13일 발표했다. 고 후보는 “한미동맹은 우리 안보의 주춧돌이다. 든든한 주춧돌 위에서 군인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것만이 튼튼한 국방의 전제조건이다”고 강조하고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자녀들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안전 공약으로 ▲방범용 CCTV 지능형으로 전면 교체 ▲스마트 안전귀가 서비스 ▲범죄피해자 긴급지원 확대 등을 내세우며 현재 안산시가 추진 중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그동안 경제, 환경, 일자리, 교통 등의 공약을 차례로 발표해 자신의 정치적 비전을 유권자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간담회 등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 보건, 장애인, 다문화 분야 등 공약과 동별 공약을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신청기한을 다음달 29일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통해 에너지 구입비를 줄여 경제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에너지 복지향상 사업이다. 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가구와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원 규모와 내역 등을 조사한 후 주택 에너지효율 개선에 초점을 맞춰 냉방기기 최대 30만원 등 가구당 최대 200만원(시설 1천만원) 범위에서 벽면 단열재와 창호, 바닥 배관공사, 고효율보일러 교체 및 창호에어컨 등을 지원받는다. 다만,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도시공사 등의 공공임대 거주 가구,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지원받은 지 3년이 넘지 않은 가구(2017~2019년)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박순자(통합당·안산단원을) 후보는 총선을 3일 앞둔 12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단원구의 단지별 시설 개선과 재건축 정책을 수립해 고잔동 올림픽타운 주변 도로와 중앙동 7·8단지 내 노후인프라를 개선하고, 고잔동 연립단지와 중앙동 5·6단지 맞춤형 재건축 추진, 대부동 공동전원주택단지 조성, 귀농 귀촌 마을 조성을 단계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심의 가장 큰 골칫거리인 주택가와 상가 주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호수동 문화광장 지하주차장 건립, 호수동 다가구 주택지역 주차공간 확충 등 세밀하고 현실적인 계획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제시했다. 박 후보는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무엇보다 중요하고 도시의 가치와 수준을 가장 먼저 보여주는 것”이라며 “누구나 안산발전을 말로는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는 것으로, 여성 최초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의 강한 추진력과 경험을 통해 안산의 지도를 또 다시 바꿔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김남국(더민주·안산시단원구을)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임 전 비서실장은 11일 “코로나19를 계기로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으며 위대한 국민과 정부가 하나로 똘똘 뭉쳐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는 대한민국의 저력에 전 세계가 경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다음에 쓰나미처럼 밀어닥칠 전 세계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국력을 모아야 하며 4.15 총선을 통해 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임 전 실장은 “20대 국회는 막말과 폭력이 난무한 동물국회였는데 21대 국회에서 다시 반복할 수 없으며 깨끗한 정치 신인 김남국을 국회로 보내야지만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으로 안산을 확 바꿀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김 후보는 “안산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이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살려 안산을 다시 활력을 가진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지속적인 안산발전을 위해서는 강력한 집권여당의 힘이 필요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발목만 잡는 야당을 심판해달라”고 했다. /안산=
안산시는 지난 11일 오후 5시 현재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16명 가운데 11명이 퇴원해 68.7%의 완치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관내 3번 환자가 15일 만인 같은 달 23일 처음으로 퇴원한 데 이어 지난 10일 1·9·16번 세 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퇴원하는 등 모두 11명의 환자가 잇따라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다. 특히 지난달 7일 관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던 78세 남성이 한 달여 만에 일상으로 돌아갔으며,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16번 환자의 퇴원으로 해외 입국 확진자 5명 모두 완치 판정을 받게 됐다. 확진자는 증상이 사라진 뒤 24시간 간격으로 유전자 증폭 검사를 두 차례 실시해 모두 음성이 나오면 격리가 해제된다. 시는 관내 신규 확진자가 열흘 넘게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 초기 우려했던 외국인 주민 감염 사태와 해외입국자에 의한 2차 감염사례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국 평균 코로나19 환자 완치율 68.1%보다 높은 68.7%를 달성하게 된 배경에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
가수 홍서범씨가 김명연(통합당·안산시단원구갑) 후보와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하며 지원유세에 나섰다. 홍씨는 김 후보와 건국대학교 그룹사운드 ‘옥슨’에서 선후배로 만나 지금까지 두터운 선후배 우정을 지켜오고 있으며, 지난 11일 김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안산을 방문했다. 이날 홍씨는 김 후보와 함께한 선거유세에서 “대학 시절부터 지금까지 김 후보와 38년 동안 친형제보다 가깝게 지내왔다”고 소개하고 “민생경제와 주민복지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김 후보가 3선 국회의원이 되어 안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김 후보는 이날 “민생경제와 안산경제 살리기 특명이 걸려 있는 4.15총선에 깨어있는 시민들의 주권행사가 절실하다”며 “인천발 KTX 안산 정차를 이끌어온 실력과 경험으로 강남까지 25분 만에 주파하는 GTX-C노선 안산선과 경기제2과학고를 유치해 안산경제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상록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찍어 SNS 올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선거인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10일 오전 10시쯤 안산시 상록구청에 설치된 사동 사전투표소 내 기표소에서 휴대전화로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한 뒤 이 사진을 SNS에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기표소 안에서의 투표지 촬영행위 및 기표한 투표지에 대한 공개를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4.15 총선 마지막 주말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해 여야 모두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주말 첫날인 11일 오후 안산시단원구을에서 여야가 격돌했다. 문재인 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후보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같은당 박순자 후보를 위해 각각 지원 유세에 나섰다. 먼저 낮 12시 미래통합당 박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선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말처럼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나라가 됐다”며 집권여당의 경제 무능을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초기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만들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사라졌으며 소득주도 성장을 한다는데 성장이 이뤄진 것이 하나도 없어 실업과 경제 몰락을 가져왔다”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 성적표는 빵점”이라고 날을 세웠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정 된 것은 지난 70여년간 구축해온 의료체제와 의사, 간호사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인데 마치 정부가 잘 대처한 것처럼 선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한 뒤, “대만, 홍콩, 싱가포르와 비교하면 우리의 코로나19 대처는 자랑할 것이 못 되며 대만의 코로나19 대처야말로 월드컵 우승이고